일선수협 경영상태 꾸준히 호전되고 있다 경영평가 결과 순자본비율 이익잉여금 상승 전반적 경영개선 추세 지난해 일선 수협들의 순자본비율과 이익잉여금이 상승하는 등 경영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협중앙회가 지난해 말 삼정회계법인을 통해 실시한 92개 일선 수협 경영평가 결과에서 드러났다. 평가에 따르면 수협 경영정상화 사업이 시작된 2002년 대비 순자본비율의 개선 및 미처리결손금도 2011년부터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지난해 말에는 1232억 원을 달성했다. - 순자본비율 : (‘02) ∆6.3% → (’11) 2.6 → (’12) 2.8 → (’13) 3.0 - 미처리결손금 : (‘02) ∆8419억원 → (’11) 804 → (’12) 1152 → (‘13) 1232 또, 적기시정조치 대상수협은 경영정상화 목표달성을 위한 사업 활성화 및 경비절감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2개(패류살포양식수협, 제3․4잠수기수협)는 경영정상화를 이뤘고 1개(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는 부실수협에서 탈피해 등급이 1단계 올랐다. 그러나 정상이던 3개(전북 2, 경북 1)는 대손충당금 적립기준 강화에 따른 대손상각비 증가로 경영평가 등급이
創刊 8주년특집:울산시 2014년 바다숲 조성사업 착수 갯녹음 현상(백화현상)으로 인한 연안 바다의 사막화 확산을 방지하고 균형적인 해양생태계를 조성·관리하기 위해 ‘2014년 바다숲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올해 사업비 6억 5,000만 원을 투입하여 북구 어물어촌계 마을어장에 바다숲 5ha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해중림초(인공어초) 시설, 해조류 이식, 기존 조성지 관리, 효과조사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지난 2008년~2013년 바다숲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총 6개소에 28㏊의 바다숲을 조성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5㏊가 설치되면 울산연안 바다숲은 7개소 33㏊로 늘어난다. 울산시는 바다숲 조성을 통해 해조류 및 저서생물 서식량이 조성 전에 비해 각각 59배 및 27배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바다숲 조성을 통해 풍요롭고 아름다운 연안으로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5월 10일 ‘제2회 바다 식목일’을 맞이하여 지난 해 선박 좌초 사고로 소실된 전복 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방어진 및 일산 수역에 어린 전복(6만 2000마리)을 방류하는 행사를 갖는다.
어린연어의 동해안 성장과 이동경로 등 조사나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강영실)은 지난 3월 한 달 강원도 4개 하천과 동해연안(양양연안∼고성연안)에서 방류한 어린연어를 대상으로 생물학적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내용은 하천에서의 먹이활동과 성장, 분포를 파악하고 연안에서는 동해연안으로 이동 중인 어린연어의 이동경로 파악을 위한 어린연어의 채집과 동시에 YSI(수질다항목측정기)에 의한 해양관측과 Bongo네트를 이용한 플랑크톤 채집, 위 내용물 분석, 이석 등이다. 이번 조사는 동해연안의 어린연어 이동 및 성장과 관련된 해양환경과 유관 생물 등에 대한 관계를 연구·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양양연어사업소는 지속적으로 하천 및 연안 어린연어 생물학적 조사를 통하여 방류 후 생존률 및 회귀율 향상을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어자원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집:한 눈에 보는 우리나라 물고기 지도 그린다 수산분야 대형 연구사업 신 자산어보 프로젝트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확정 우리나라 수산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가 추진 중인 '신(新) 자산어보 프로젝트'가 지난 11일 기획재정부 주관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신자산어보 사업, 정보서비스 체계는 다음과 같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간 3150억 원의 예산이 들어갈 신 자산어보 프로젝트는 수산 관련 첨단 과학기술을 개발하고 우리 수산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이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수산분야 최초의 대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또 정밀한 자원조사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처리기술을 활용해 우리나라 물고기 자원량과 회유‧변동 사항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기술개발 사업이기도 하다. 사업계획에는 수산물 방사능 오염 우려를 비롯해서 노로바이러스 감염, 해파리‧적조 피해 등에 대응해 안전한 수산물 생산 환경을 만드는 기술개발도 포함돼 있다. 신 자산어보를 통해 관련 기술이 개발되면 정책입안자는 효과적 수산자원 관리정책을 세우는
중국에서 표지방류된 철갑상어류 우리나라 동해안에서 최초 발견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강영실)은 전국적으로 배치되어 총허용어획량을 조사하는 수산자원조사원을 통해 특이해양생물 출현, 수산자원의 변동사항 등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2014년 4월 7일,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진 앞 해상에서 근해자망어선 유림호(10톤)가 조업을 하던 중 표지가 부착된 철갑상어류 1미를 활어 상태로 어획(사진)했다. 노란색 표지에는 AF0039라는 코드번호와 중국 국제번호인 +86번으로 시작되는 연락번호가 표기되어있음에 따라 중국에서 표지방류된 개체로 추정된다. 지난 3월에도 포항시 북구 청하면 방어리 연안에서, 중국에서 방류된 것으로 추정되는 표지가 부착된 철갑상어류를 정치망어업에서 어획하여 포항수협에서 위판된 적이 있다. 이번에 어획된 철갑상어류의 길이는 약 150cm이며, 생물학적 조사를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로 옮겨졌으며 한·중 수산전문가회의에서 중국에 보고될 예정이다.
일본산 참게 등 원산지 위반업소 무더기 적발 섬진강 일대 음식점 14곳 일본산 활참게 중국산 냉동참게 국산으로 거짓 판매일본산 참게 등을 국산으로 속여 팔아 온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엄기두)은 봄 행락철을 맞아 원산지 둔갑 우려가 있는 참게를 1일부터 4일 동안 추적 조사해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섬진강 일대 음식점 14곳(1개 업소 중복)를 적발했다. 적발된 업소는 일본산 활참게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참게탕 전문점 3곳과 중국산 냉동참게를 국내산으로 위장 판매한 11곳이다. 이들 업소의 총 위반금액은 1억 원에 달한다. 이들은 일본산 활참게를 보관한 수족관에 국내산이라고 거짓 표시를 붙여 진열하는 방법으로 원산지를 속이다 단속반에 적발됐다. 또 일부 업소는 국내산 활참게를 수족관 전면에 진열해 놓고 행락객이 참게장이나 참게탕을 주문하면 미리 손질해 놓은 중국산 냉동참게를 전량 또는 국산 참게를 소량 섞어 조리‧판매하는 방법으로 원산지를 속였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위반자를 소환해 정확한 위반물량 등을 조사‧수사하고 위반업주를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임진강 일대 등 다른 지역에서도 동일사례가 있을 것으로
創刊 8주년특집:전복 양식장 통합관리 추진을 위한 찾아가는 어업인 현장 설명회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남서해수산연구소는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 완도군과 공동으로 오는 4월 8일 오후 3시부터 전남 완도군 노화읍 미라리 마을회관에서“전복양식 현안문제 해소를 위한 통합관리 추진설명회 및 수산현장 순회 클리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복 양식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새로운 관리 방안의 일환으로 전복 가두리 양식장 통합관리 시범단지 운영을 위해 현장에서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폐사가 많이 발생하는 미라리, 삼마리, 복고리 해역의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전복가두리양식장의 통합관리(ICZM) 방안 ▲어장 재배치와 환경 평가 필요성 ▲전복 산란기 관리요령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한다. 특히, 전복 폐사다발 해역 어업인을 위해 마련된 수산현장 순회 클리닉을 통해 전복의 안정적인 산업화를 위한 새로운 활로 개척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의 남서해수산연구소장은 “전복산업의 현안 문제 해소와 수산현장 순회 클리닉을 통해 전복양식 어장 통합관리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생산성이 향상되도록 지속적이고 연구개발을 추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
수산자원조성현장 각종 규제 혁파한다 공모제 통해 손 톱밑 가시 뽑기 실시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강영실)은 공단 사업과 관련하여 중소기업 및 일반 국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규제와 업무절차는 물론,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실용과제 등 손톱 밑 가시를 발굴,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손톱 밑 가시 뽑기’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 동안 바다목장, 바다숲 등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수행하면서 현장 간담회, 공청회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손톱 밑 가시’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여 국민과 기업을 불편하게 하는 암 덩어리 규제를 신속하게 발굴하기 위해 공모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제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달간 진행되며, 공단 홈페이지․우편․이메일․팩스 등을 통해 중소기업 또는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응모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접수된 제안서에 대하여는 관련분야 전문가로 태스크포스팀(TF) 등을 구성하여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고객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포항시 제3회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 잔치 성황리에 마쳐 38일 동안 행사장 방문 30만명, 경제파급효과 100억원대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30일까지 38일 동안 열린 ‘제3회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 잔치’에 30만명이 다녀가 100억원대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해 지역경제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의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는 구룡포대게를 비롯해 호미곶 돌문어, 오징어, 과메기 등 싱싱한 수산물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구룡포수협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구룡포대게 상가번영회 및 과메기, 문어, 오징어 협회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지역 수산물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특히 행사전 2월 하순부터 3월은 비수기였으나 행사 후 주변 상가 매출이 평일은 2~3배, 주말은 5~6배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와 대게 위판 가격 상승으로 8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행사기간 중 30만명이 다녀간 행사장에는 구룡포대게, 문어, 오징어 등 수산물 매출이 4억원, 주변상가 및 위판고 등을 합하면 100억원대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또 행사 전만 하더라도 구룡포대게 위판 70~80%가 대구, 울산, 영덕 등 역외로 빠져 나갔으나 대부분 구
어업인의 위상 제고 수산업 선진화 모색한다 어업인의 날 기념식 부산수산정책포럼 개최 부산시는 지역 수산정책 인적네트워크인 (사)부산수산정책포럼(대표이사장 윤명길)은 3월 31일 오후 3시 부경대학교 대회의실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김석조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해양수산 관계자, 포럼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어업인의 날 기념식’ 및 ‘제4회 부산수산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 ‘제3회 어업인의 날 기념식(이하 기념식)’에 이어 2부 ‘제4회 부산수산정책포럼(이하 정책포럼)’이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수산시책활동 유공자로 기장수산업협동조합 길천어촌계장 김성근 씨, 대양어업(주) 대표이사 양준호 씨, 제61남성호 대표 김성국 씨 등 3명이 시장표창을 받는다. 2부 정책포럼에서는 ‘2014년 수산정책 방향 및 추진전략’이라는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수산업의 현대화·선진화 방안 모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부산수산정책포럼은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수산정책 패러다임의 제시 및 현안․정책과제 발굴지원을 위해 결성된 지역 수산기업과 수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