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뉴질랜드서 30년 만에 함정 수주 2만3천톤급 군수지원함 1척, 유류 1만톤 적재•내빙 방한 성능 2019년 12월 뉴질랜드 해군에 인도, 1987년 군수지원함 후속함 우리나라 방위사업청과 해군도 현대중공업 수주 측면 지원 현대중공업이 뉴질랜드 해군으로부터 30년 만에 군수지원함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25일(월)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김정환 조선 사업대표와 헬렌 퀼터(Helene Quilter) 뉴질랜드 국방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뉴질랜드 해군과 배수량 2만3천톤급의 군수지원함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군수지원함은 지난 1987년 뉴질랜드 해군에 인도한 1만2천톤급 군수지원함인 ‘엔데버(Endeavor)’호의 후속 함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6월 입찰에 참여해 독일, 스페인 등의 방산전문 조선소와 경합을 펼친 끝에 지난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후 약 7개월간의 계약조건 협상 등을 거쳐 최종 계약에 성공했다. 뉴질랜드 해군은 현대중공업이 지난 30여년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 엔데버호를 건조했을 뿐 아니라, 현재 우리나라 해군이 운용 중인 군수지원함 3척과 차기 군수지원
대우조선해양, 100번째 LNG운반선 인도 1995년 첫 번째 LNG운반선 인도 이후 20여년 만에 대기록 달성 향후 50척 추가 건조 예정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100번쨰 LNG운반선을 건조해 인도하는 데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회사가 건조한 100번째 LNG운반선인 ‘마란 암피폴리스 (Maran Amphipolis)’ 호가 23일 옥포조선소를 떠나 선주 측에 인도됐다고 25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100척의 LNG운반선을 건조한 것은 지난 1995년 첫 번째 LNG운반선을 인도한 이후 20여년 만에 세운 대기록이다. 친환경 연료인 LNG를 운반하는 선박이 처음 만들어진 1959년 이후 현재까지 총 456척이 건조됐다. 현재 전세계에서 운영 중인 LNG운반선은 422척으로(클락슨 리포트 7월 25일자 기준)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중 약 1/4에 가까운 선박을 건조해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는 50척의 LNG운반선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최다 LNG운반선 건조 조선소’등극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타 조선소보다 늦은 1989년부터 LNG운반선 건조 분야에 뛰어든 대우조선해양이 시장의 선두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동아탱커 대선조선 건조 1,800TEU 컨테이너선 2척 동시 명명식 대선조선은 동아탱커로부터 수주한 1,800TEU Gearless Container Carrier 선박 2척의 명명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명명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이종명 동아탱커 대표이사, 박석묵 흥아해운 대표이사, 안재용 대선조선 대표이사 등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장 부인인 권순진 여사께서 직접 선박2척에 대하여 명명을 했다. 부산시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조선 및 해운산업은 유례 없는 어려운 환경에 직면하여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시장이 조선소 및 선사의 주요행사를 방문하여 일선에서 이를 격려하고 본선의 성공적 건조 및 인도를 축하하고자 하기위함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선조선 관계자는 ‘어려운 조선•해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주사 및 운용사의 혜안과 대선조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주 받은 이번 선박은 친환경 기술과 연료 및 운항 효율을 최적화한 선박이며 지난 수십 년간 세계 소형 컨테이너 시장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아 확고한 입지를 굳힌 가운데 친환경 고효율 선박으로 또 다시, 새롭게 소개하는 수작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한국선급 선박평형수 세계시장 주도에 본격 나서 육상시험설비 증설 형식승인 병목현상 해소 및 산업 활성화 기대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이 선박평형수처리설비(Ballast Water Management Systems, BWMS)의 시험을 위한 육상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선박평형수 관련 산업의 세계시장 주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선급은 22일, 경남 거제시에서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및 관련 업계 대표 등 내외 귀빈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한국선급은 선박평형수처리설비 육상시험설비를 2기 증설했고 기존에 1기의 설비를 운용하고 있던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역시 1기를 추가 증설하여 총 4기가 구축됐으며, 이는 세계 최대 처리용량의 시험설비이다. 해상을 통한 무역과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평형수에 포함된 외래해양생물의 국가 간 이동으로 인한 해양생태계 파괴를 방지하기 위하여 2004년에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을 채택했다. 또한 미국은 자국의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국제기준에 따른 형식승인 외에도 미국 해양경비대 (US Coast Guard, USCG)로부터 별도의 승인을 받은 평형수처리설비를
대우조선해양 잠수함 핵심 기술인수중방사소음 시험•분석시스템개발완료 국내 민간업체 최초로 수중 소음을 통해 함정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시험•분석 시스템 개발 대한민국 해군 대잠 작전성능 향상 및 특수선 분야 해외 수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국내 민간업체 최초로 잠수함 등 함정 운영의 핵심 기술인 수중방사소음 시험 및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년 6개월여 간의 연구 끝에 바다 속 소음을 통해 함정 관련 정보를 분석하는 시스템인 ‘듀란 마크-1(DURAN Mark-1, DSME Underwater RAdiated Noise)’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중방사소음은 프로펠러 등 함정에 탑재된 장비나 시스템 등이 일으키는 소리가 수중으로 전달되는 방식을 뜻한다. 사람의 지문처럼 각 함정마다 고유한 소음 패턴을 갖기 때문에 수중방사소음을 분석하면 설치장비나 현재위치 등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잠수함 등 함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작을수록 적함에게 탐지될 가능성도 낮아지기 때문에, 이를 파악하는 수중방사소음 시험 및 분석 시스템은 해군 함정의 작전능력과 승조원의 생존성을
대우조선해양 700억 규모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 설계 사업 본계약 체결 장보고-3 1차사업 2척 이어 2차 사업도 수주잠수함 분야 압도적 경쟁력 입증 대한민국 해군 최신 장보고-3 2차사업 잠수함 기본설계 수행 향후 건조 관련 수의계약 체결 예정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과 방위사업청이 대한민국 해군의 최신예 잠수함 개발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방위사업청과‘3천톤급 잠수함 장보고-3 2차사업(Batch-Ⅱ) 탐색개발 사업’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탐색개발사업은 새로 건조하는 함정의 기본설계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함정의 구체적인 제원이나 재료 등을 결정하는 설계 초기 단계에 속한다. 대우조선해양은 2018년 말까지 장보고-3 잠수함의 기본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선 지난 5월, 방위사업청은 대우조선해양을 차세대 잠수함 건조 프로젝트의 초기 사업인‘탐색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의 사업 규모는 약 705억원이다. 장보고-3 잠수함은 우리 기술로 독자 설계 및 건조되는 최초의 잠수함이다. 우리나라 해상 전력을 증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중대형 잠수함을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한다는 점에서 국방
대우조선해양, 3조원 규모 원유생산 플랜트 제작 나선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27억 달러 카자흐스탄 유전 확장 프로젝트, 최종투자결정(FID) 확정 잇따른 유전개발 프로젝트의 취소분위기 속 이례적 결정, 오일메이저 신뢰 재확인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3조원에 달하는 원유 생산 플랜트의 본격적인 건조에 들어간다. 이는 계약금액 측면에서 대우조선해양 창사 이래 최대 규모 플랜트 공사다. 카자흐스탄의 텡기즈 유전(Tengiz Field)에 대규모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셰브론, 엑슨모빌 등 다국적 석유회사들은 최근 이 유전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FID, Final Investment Decision)을 내렸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도 약 27억 달러에 수주한 원유생산 플랜트의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텡기즈 유전을 운영하는 텡기즈셰브로일(Tengizchevroil LLP, 이하 TCO)社는 세계적 석유회사인 셰브론(Chevron, 지분 50% 보유)과 엑슨모빌(ExxonMobil, 지분 25% 보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회사들의 투자자들은 카자흐스탄 유전 확장 프로젝트에 총 368억 달러(약 42조 5천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
한진해운 하반기 수익성 극대화 총력 기울인다 지역 본부별 전략 회의 개최를 통해 3분기 성수기 영업력 강화 총력. 석태수 사장, “수익 극대화만이 회사를 살리는 길이라는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해달라”고 당부. 한진해운이 본격적인 성수기에 들어가는 3분기를 맞아 수익 극대화 방안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12일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구주지역 본부를 시작으로, 18일 동서남아 지역본부(싱가폴 소재), 29일 아주지역 본부(중국 상해 소재), 7월말 미주지역본부(미국 뉴저지 소재) 주재로 회의를 개최한다. 각 지역 본부는 대륙별 영업 및 운영관리 등을 관장하는 조직으로서 지역별 물동량, 경제상황 등을 파악하여 각 나라별로 최적화된 서비스 노선 운영 및 영업, 장비 공급 등의 고객 맞춤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미주지역 본부는 지난 5월 글로벌 화주들과의 성공적인 연간 계약 체결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차별화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확충 및 영업 전략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며, 아주 및 동서남아 지역 본부는 철강, 건설, 가전 등 한국과 경제 교류 확대가 기대되는 이란 등 신흥 시장 영업 확대 방안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구주지역 본부는
현대重, 산업용 로봇 4천만달러 대량 수주 중국 VDT사와 6세대 LCD운송로봇 300여대 공급 계약 지난해 로봇 매출의 약 18% 규모, 올해 매출 7.5% 신장 목표 로봇사업 별도로 분리해 책임경영체제 구축…미래 성장동력 육성 현대중공업이 해외에서 4천만달러 규모의 산업용 로봇을 대량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대만의 디스플레이 기업인 CPT사의 중국 자회사인 VDT(Vibrant Display Technology)사로부터 ‘LCD운송로봇’ 300여대를 수주했다고 12일(화) 밝혔다. 이번에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로봇은 6세대(1,850mmx1,500mm) 규격의 LCD 글라스(Glass)를 운송하는 로봇으로, VDT사의 중국 푸저우 LCD 패널(Panel)공장에 2017년 하반기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일본 로봇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우수한 내구성과 편리한 조작성, 간편한 유지보수 등 전반적인 성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금액은 지난해 현대중공업의 산업용 로봇 매출액인 2천540억원의 18%에 이른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로봇분야에서 지난해보다 7.5% 늘어난 2천730억원의 매출을 목표
한국선급 EU의 CE인증 통해 유럽수출 돕는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MOU 체결 인증, 시험 One-stop 시스템 구축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이 국내 개인보호장구 제조업체들의 보다 원활한 유럽 수출을 적극 돕는다. 한국선급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원장 임승윤)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관용 보호복, 호흡 보호장비 등의 개인보호장구를 제조하는 국내업체들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이 발급한 시험성적서를 통해 한국선급으로부터 제품인증 및 공장 심사를 받아 국내에서 CE 마크 인증을 획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해외 인증단체에 의뢰를 했을 때에 비해 핵심기술 유출 및 시험기간 지연 방지, 비용 절감 등의 편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E 마크는 EU 국가의 통일된 제품 인증 마크로서 EU 역내에서 유통되는 소비자의 건강, 안전, 환경에 관련된 제품은 CE 마크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만 별도의 검사나 시험없이 자유로이 유통될 수 있다. 조순호 한국선급 인증원장은 “한국선급이 보유한 CE 마크 인증 및 선박 기자재 인증 권한을 바탕으로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이 수행하는 시험ㆍ연구 능력을 더해 국내외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