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세계 최초 건조한‘바다의 LNG공장’FLNG 명명식 개최2012년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社 발주한 FLNG4일 옥포조선소에서 명명식 개최4월 최종인도 예정 LNG운반선 LNG 재기화 설비해양플랜트까지독보적인 천연가스 기술력 구축 완료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건조 완료한 ‘바다의 LNG공장’ FLNG(Floating LNG: 액화천연가스 부유식 생산•저장•하역 설비)이 그 위용을 드러냈다. 대우조선해양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Petronas)사가 지난 2012년 6월 발주한 FLNG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명명식에는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과 페트로나스사 완 즐키플리 완 아리핀(Datuk Wan Zulkiflee Wan Ariffin) 회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100명이 참석했다. 완 아리핀 회장의 부인 아주라 아흐마드 타주딘(Azura Ahmad Tajuddin) 여사가 대모(代母) 역할을 맡았고, 설비명은 ‘PFLNG 사투(PFLNG SATU, 이하 페트로나스 FLNG)' 로 정해졌다. 페트로나스 FLNG는 세계 최초로 신조된 FLNG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심해에 묻힌 액화천연가
현대重 독자 개발 ‘힘센엔진’ 생산 1만대 달성 국내 독자 기술 중형엔진, 2001년 첫 생산 후 15년 만의 대기록 40여개국에 수출…중형엔진 시장점유율 22%로 세계 1위 2011년부터 외국 라이선스 제품 대신 전량 힘센엔진 생산 국내 최초이자 독자 기술로 개발한 현대중공업 힘센엔진(HiMSEN)이 생산누계 1만대를 달성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그리스 코스타마레사의 1만4천400TEU급 컨테이너선에 탑재되는 3천500kW급 힘센엔진(7H32/40) 4대를 생산하며, 2001년 1호기 생산 이후 15년 만에 1만대 생산 기록을 수립했다고 3일(목) 밝혔다. 힘센엔진은 지난 2000년 8월, 현대중공업이 10년의 연구 끝에 독자 기술로 개발한 4행정(4-Stroke) 중형엔진이다. 주로 선박 추진이나 발전(發電)용으로 사용되는 힘센엔진은 디젤엔진 외에도 가스엔진, 두 가지 연료를 선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엔진 모델도 갖추고 있다. 2000년 힘센엔진이 개발되기 전까지 국내 엔진 메이커들은 모두 해외 엔진업체의 라이선스를 받아 제품을 생산했지만, 현대중공업은 자사 엔진으로 대체하며 지난 2011년부터는 중형엔진 분야에서 100% 힘센엔진으로 생산하고
현대중공업 제니 장 氏, 한국 문화 이해로 동료들의 신뢰 쌓아 남다른 열정… 매일 오전 5시 기상해 체력 관리, 한국어 공부 현대중공업에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외국인 직원이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중공업에서 영문 홍보물에 대한 감수 업무를 맡고 있는 대만계 뉴질랜드인 제니 장 씨(33세, 문화부)가 그 주인공이다.그녀는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한국 문화에 대한 남다른 이해로 동료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영문 감수 업무는 한국 직원들이 문장에 담고자 하는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단순한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정서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지난 2008년 처음 한국에 온 제니 장 씨는 현대중공업 입사 전, 국내기업에서 해외 지사 임직원 및 외국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강의를 펼쳤을 정도로 한국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제니 장 씨는 본 업무 외에도 조선•해양플랜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현대중공업에 상주하고 있는 선주 및 선급 감독관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있으며, 의전, 영어 강의 등을 통해 임직원들과 문화 및 언어 교류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제니 장 씨가
삼성중공업은 3월 1일자로 신임 생산부문장에 김종호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장 사장을 선임했다. 김종호 사장은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글로벌 제조팀장, 제조기술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스마트폰을 세계 1등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한 인물이다. 제조분야의 대표 전문가인 김종호 사장이 삼성중공업 생산부문을 맡음으로써, 해양 프로젝트의 수행 능력이 개선될 전망이다.
한국선급 2016년도 정기총회 개최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은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범식 회장을 비롯한 관련단체와 업계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54회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무사항 등 현안보고와 2015년도 사업 결산 등을 의결했다. 한국선급은 지난 해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조선 수입이 증가했고, 그에 따른 제조중 등록검사 및 기자재 수입 증가로 지난해에 이어 흑자경영을 더욱 공고히 했다. 박범식 회장은 “이란 경제제재 해제로 그간 유지해온 이란 선사들과의 신뢰관계가 빛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올 한해는 이란을 비롯한 터키, 그리스 등 타겟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더욱 활발히 전개하여 시장 점유율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의 대내외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모든 임직원과 함께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한국선급의 성장 모멘텀을 한층 더 끌어 올리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 며 각오를 밝히고 회원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현대重 중저압차단기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중저압차단기 새 브랜드 ‘HG시리즈’, Product 분야 수상 iF 디자인 어워드 - 63년 전통의 세계 3대 다자인 공모전 사용자 안전 고려한 스마트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성능도 향상 현대중공업의 중저압차단기가 국내•외에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HG시리즈 중저압차단기’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Design Award) 2016’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월) 밝혔다. 이 제품은 이미 지난해 12월 한국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2015 굿디자인(Good Design)’ 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독일의 컨설팅회사인 iFD(International Forum Design)가 주최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63년 전통의 공신력을 가진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레드닷(Red Dot), 미국 아이디어(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총 7개 분야의 제품을 심사하는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전 세계 53개국에서 2,458개 기업이 총 5,295개 제품을 출품했다. 현대중공업은 ‘Product(제품)’ 분야에서 HG시리즈 중저압차
한국선급 현대중공업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공동 연구 협약 체결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은 현대중공업과 19,000 TEU 컨테이너선의 구조 안정성 확보를 위한 휘핑(whipping) 영향도 평가에 관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휘핑현상은 선박이 거친 바다 위를 항해할 때 파도에 의한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는 선체가 과도하게 흔들리는 것을 의미하며, 지난 2013년 인도양에서 악천후 항해중 선체가 두 동강 났던 컨테이너선호의 사고 원인으로 지목 된 바 있다. 이에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경우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러한 영향을 고려하여 구조 설계를 해야 한다. 김창욱 한국선급 기술본부장은 “이번 공동 연구는 양사가 협력하여 최신기술을 적용, 안전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선급과 현대중공업이 상호간 기술 교류를 활발히 하여 선박 구조 안정성 평가 기술을 더욱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선급과 현대중공업은 후속 연구로서, 스프링잉(Springing) 현상이 피로강도에 미치는 영향 평가 역시 공동으로 수행 할 것을 추진키로 협의했다. 스프링잉이란 그다지 거칠지
LNG-FSU 건조 나서는 대우조선해양, LNG 재기화 설비 풀라인업 구축 캐나다 티케이 社와 기존 LNG운반선을 LNG-FSU로 사양 업그레이드 합의 2005년 최초 LNG-RV, 2011년 최초 LNG-FSRU 이어 LNG-FSU 건조 확정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설비(이하 LNG-FSU : Floating Storage Unit) 건조를 확정하며 LNG 재기화(Re-gasification)와 관련된 모든 선종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캐나다 티케이(Teekay)社가 지난해 2월 발주한 LNG운반선을 LNG-FSU로 사양 업그레이드하는 선종변경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티케이사는 바레인 연안에 위치한 LNG 수입 터미널을 20년간 운영하는 사업을 따내, 2018년 중순부터 하루 최대 8억 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육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티케이사가 처음으로 진출하는 LNG 재기화(Re-gasification)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기존 운반선보다 사양이 업그레이드 된 LNG-FSU가 필수적이었다. 티케이 측은 천연가스 추진 LNG운반선과 쇄빙LNG운반선 등 다수의 LNG운반선을 발주한 티케이는 이번
현대重 임직원, 급여 우수리 2억3천여만원 기부 16일(화) 공동모금회 등에 전달, 협약기간도 2년 연장 임직원 96% 참여 … 6년간 13억4천여만원 불우이웃 지원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이 급여 우수리로 모은 2억3천여만원의 기금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6일(화) 울산 본사에서 ‘급여 우수리 기금 전달식’을 갖고, 지난해 임직원들이 마련한 우수리 기금을한국심장재단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환구 현대중공업 부사장과 김진석 노동조합 수석 부위원장, 조범구 한국심장재단 이사장, 김상만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천진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우수리 기금으로 선천성 심장병 치료를 받았던 수혜자와 가족들도 함께 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난해 말 만료된 우수리 기금 협약기간도 2년 더 연장해, 오는 2017년까지 매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50%, 한국심장재단 25%,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25%씩 기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0년부터 매월 급여에서 1천원 미만의 금액(우수리)을 모아 불우이웃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전체 임직원 가운데 96
두산중공업 수주 호조 힘입어 올해 매출∙영업이익 상승세 전환 예상 지난해 저점 찍고 올해 매출 10%, 영업이익 78% 이상 성장 전망 국내 신규 원전 및 터키, 아프리카, 이란 등 신규시장 수주전망도 밝아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16일, 최근 수주 호조에 힘입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본격적인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6.8조원보다 10% 가까이 늘어난 7.4조원, 영업이익은 지난 해 2,610억원 대비 78.7% 급증한 4,670억원(두산중공업 및 해외자회사 실적 포함)으로 예상된다. 두산중공업은 2012~2013년 저가수주 지양에 따른 수주금액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2013년을 저점으로 3년째 수주 잔고가 꾸준히 늘고 있어 매출이 본격 반영되는 올해부터 눈에 띄는 성장이 기대되고 있음. 두산중공업은 ‘13년 5.8조원, ‘14년 7.8조원, ‘15년 8.6조원을 수주해 지난해 말 기준 약 18조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수주목표도 지난해 8.6 조원보다 약 30% 늘어난 11.4조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해 연말 수주가 예상되던 일부 프로젝트들이 올해로 이월된 데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