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용 천연소독제 아쿠아 팜세이프 시판 인체에 무해하고 살균력이 높은 친환경적인 수산용 소독제가 출시됐다. 국립수산과학원(부장 손상규)은 수산생물 질병확산과 감염방지를 위해 개발한 수산용 천연소독제 ‘아쿠아 팜세이프’가 시판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사료첨가제 등의 원료로 많이 사용되는 유카추출물을 주성분으로 만들어 인체에 무해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소량을 사용해도 효과적이다. 특히, 유카추출물내의 스테로이드 사포닌은 항진균 및 항균활성을 가져 소독용으로 판매되며, 본 연구에서도 양식장 수조, 배관 등의 어병세균 및 바이러스에 대해 뛰어난 살균 효과를 보였다. 용량은 1L, 5L, 10L, 8L, 100L로 구성됐으며 가까운 동물병원, 동물약국 및 수산질병관리원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유카 : 북아메리카와 멕시코의 온대지방에서 자라는 용설란과에 속하는 식물로 빛깔은 청록색이고 딱딱하며 끝이 뾰족함. 주성분은 스테로이드 사포닌이며, 건강기능식품의 주원료, 피부 청결제, 화장품 원료, 사료 첨가제, 축사환경 개선제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됨 수산용 소독제는 양식수산생물의 병원체 감염 차단에 중요한 의약품이나 시장 규모가
해양수산부 적조 피해 어류방류 수산물 소비촉진 추진해 5일까지 황토 27,263톤, 선박 4,293척, 인력 9,771명 투입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유례없는 대규모 적조가 3주째 계속됨에 따라 적조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차원에서 어업인이 원하는 경우 사전에 어류를 방류하고, 대형유통업체 등과 협조하여 소비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어류방류는 적조가 발생하여 어류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수산기술사업소 등의 의견을 들어 방류를 결정할 수 있도록 양식어류 긴급 방류 지침을 마련했다. 이 방류지침에는 어종, 크기, 시기, 건강성 등을 규정하고, 국립 수산과학원 등의 질병검사를 완료한 후에 방류하게 함으로써 자연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방류어가에는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재해복구비(보조금 50%, 융자금 30%)를 지원하게 되는데, 보조금은 어가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급되고, 융자금은 최대 3억원까지 특별조건으로 지원한다. * 특별조건 융자금 : 이자 연 1.5%,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농신보 특례보증 아울러, 전남, 경남 등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피해를 입은 어업인의 어려움을 줄여주기 위하여 지방비를 추가 지원하는 방
국내산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조사 결과 이상 없어 해양수산부(윤진숙 장관)는 2013년 수산물 안전성 조사계획에 따라 상반기에 실시한 국내산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성 조사결과 모두 안전했다고 밝혔다. 국내산 수산물의 생산단계 및 수출할 경우에는 해양수산부가 안전성 검사를 담당하고, 국내산 수산물의 유통단계 및 수입 수산물의 경우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전성 검사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6월말까지 고등어, 오징어, 갈치, 김, 미역 등 15개 품목, 165건의 안전성 조사가 실시돼 이중 14개 품목 159건에서는 방사능 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다시마(6건)에서 미량의 요오드가 검출(3.65~5.25Bq/Kg) 되었으나 기준규격(300Bq/Kg이하)보다 훨씬 낮아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국내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반기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조사는 고등어, 가자미, 참조기, 굴, 미역, 다시마 등 17개 품목, 223건으로 확대 시행된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상반기 중 수입수산물에 대한
명태 등 수산물 원산지표시 지도 단속 강화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일본산 명태 등 방사능 논란과 관련하여 지난 6월 28일부터 음식점 원산지 표시 의무대상을 명태, 고등어, 갈치 등을 추가하여 9개 품목으로 확대․시행하고, 지도 및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명태 등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조기 정착을 위하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공무원 및 명예감시원 등 가용인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를 철저히 점검․단속함은 물론,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협조하여 관련 음식점에 대한 지도․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7월 30일 일본산 수입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철저히 실시하고 있으며, 기준 이내 안전한 수산물에 대해서만 통관시키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수산물 생산단계 위생안전 강화로 청정한 먹거리 제공 양식어장 가두리 관리사 화장실 생활하수처리장치 설치 의무화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수산 먹거리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수산물 생산해역 내 양식어장의 가두리 관리사에 화장실 및 생활하수처리장치 설치 등을 의무화하도록「어업 면허의 관리 등에 관한 규칙」개정안을 마련하여 3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수출용 패류를 생산하는 지정해역에서 미국 FDA(식약청)의 요구에 따라 화장실 등을 설치하도록 양식 어업인을 계도해 왔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전국 모든 수산물 생산해역에 대해 설치를 의무화함으로써 수산물 안전성을 한층 더 제고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 개정안에서는 가두리 관리사에서의 세면·목욕·세탁 및 취사행위 등으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처리하여 배출하는 시설을 설치하도록 의무화했다. 그간 가두리 양식장의 분뇨 및 생활하수 등이 정화되지 않고 연안 양식장에 유입될 경우 패류 오염에 따른 식품안전사고 발생이나 양식 수산물의 위생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어 왔다. 이번 개정된 양식어장에서의 화장실과 생활하수처리장치 설치 및 행위제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관리사에서 발생하는 분뇨 등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대책 추진단 발족회의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25일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종합대책 이행을 위한 관련기관 합동대책 추진단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단은 강준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을 단장으로 수산물 생산·유통단체, 소비자단체, 연구기관, 학계 등 전문가 12명으로 구성했다. 추진단은 지난 7월 10일 정부에서 발표한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강 실장은 추진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이해관계자들이 서로 협조하여 이행계획을 조속히 마련하여 실천함은 물론, 지속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대책 하나하나를 현실화 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종합대책의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가칭) 수산물의 생산 및 유통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한국법제연구원과 연구용역 등을 통해 마련하고 금년 내 법률 제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산분야 민간 투자 대박 꿈꾼다 IDV-IP 수산전문투자조합 설립 150억원 투자 계획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해양수산부 출범 후 첫 번째 수산펀드인 ‘IDV-IP 수산전문투자조합’(이하 투자조합)이 새로 결성되어 등록을 마쳤다고 7월 11일(목) 밝혔다. 투자조합은 수산 양식을 비롯해 해양바이오‧신소재 등 수산분야 고부가가치 사업을 투자대상으로 총 150억원이 조성된다. 정부의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이하 모태펀드)에서 75억원을 출자하고, 민간의 ㈜아이디벤처스와 ㈜IBK캐피탈이 각각 15억원과 60억원을 출자하게 된다. 이 투자조합의 운용은 ㈜아이디벤처스가 맡아 운용하며, 만기는 7년이다. 이번 투자조합은 2010년 모태펀드 도입 이후 4번째 결성된 수산전문 펀드이며, 이로써 수산전문 펀드 조성은 총 4개 펀드, 670억원(모태펀드 335억원, 민간 투자 335억원)에 이르게 되었다. 벤처캐피탈 업계는 저금리에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양식을 비롯한 수산분야는 고수익 투자기회가 많은 틈새시장으로 보고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ICT 등 기술 기업들에 비해 전통산업인 수산분야가 수익의 실현가능성과 조기 회수가능
일선수협 경영개선으로 자립성장 기반 마련 순자본비율 이익잉여금 지속 상승 전반적 경영개선 추세 해양수산부는 일선수협에 대한 2012년말 경영평가결과, 순자본비율 및 이익잉여금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경영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안진회계법인을 통해 실시한 92개 수협의 경영평가결과, 순자본비율은 2.8%로 경영정상화사업이 시작된 ‘02년 대비 9.1% 개선, 미처리결손금도 ’11년부터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여 지난해는 1,152억원을 달성했다. 또, 적기시정조치 대상수협은 경영정상화 목표달성을 위해 사업 활성화 및 경비절감, 출자금 증대 등의 자구노력으로 정상수협 보다 더 높은 경영개선 효과를 창출했다. 이중 경기남부, 고흥군, 군산시, 서남구기선저인망, 영덕북부 및 울릉군수협 등 6개는 경영정상화를 달성하였고, 고성군(강원) 및 해남군수협은 정상등급 바로 아래 단계로, 장흥군수협은 등급이 1단계 상향됐다. 특히,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 대상수협(4개) 중 영덕북부수협은 MOU 15개 항목 대부분 초과달성으로 MOU 대상에서 제외되는 성과를 거뒀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위판고 및 상호금융 운용마진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선수협
2013夏季특집:여름철 바다의 보양식 전복 민어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 해양수산부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최고의 스테미너 식품이자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 전복(사진 좌측)과 민어(사진 우측)를 7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선정· 발표 했다. 전복은 비타민 뿐 아니라 글리신과 아르기닌 등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노약자의 병후 원기회복 및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고, 특히 타우린 성분이 많아 체내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시력회복과 혈압조절에도 효과가 있다. 민어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며 비타민, 칼륨, 인 등 각종 영양소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여름철 보양식으로 애용되는데 “복더위에 민어찜은 일품, 도미찜은 이품, 보신탕은 삼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더위에 지친 기력을 회복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특히 전복의 경우 이달의 수산물 선정이 소비촉진으로 이어져 최근 엔화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7월의 수산물을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을 통해 구매하면,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
총허용어획량(TAC)어종 개조개 5월 어황정보 전월 대비 어획량 감소 입찰단가 하락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지사(지사장 양금철)는 총허용어획량(TAC)제도로 관리되는 전국 11개 어종 중 남해안 관리대상종인 개조개의 2013년 5월 어황정보를 발간했다. 개조개 주 어장은 경남 남해, 마산, 진해만, 거제 장목 및 칠전도와 여수시 금오열도 등의 해역에서 형성됐다. 어황정보를 보면, 5월 한달 동안 경남과 전남에서 개조개 어획량은 147톤으로 TAC(유보량 미포함) 할당량 1,257톤 중 60.7%를 소진하여 전월 대비 9.5% 감소, 전년 동월 대비 75.3% 증가한 실적이다. 5월의 평균 입찰단가는 5,829원으로, 이는 전월 7,011원에 비해 16.9%, 전년 동월 7,446원에 비해 21.7% 하락한 가격이다. 개조개 각장은 61.1㎜ ~ 142.5㎜의 크기를 보였으며, 평균 각장은 88.0㎜로 전월 및 전년 동월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각장 71.9㎜ 이하의 미성숙개체는 전월에 비해 48.4%로 대폭 증가한 반면,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30.2% 감소했다. 앞으로도 남해지사에서는 개조개 어업인들과 소비자들을 위하여 정기적으로 개조개 어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