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업 본격 시동 주말크루즈, 카페리선 인수, 신조선 운항계획까지 지난해 말 자동차 정비기기 제조업체 헤스본을 인수해 사명을 바꾼 코스닥 상장기업 팬스타엔터프라이즈(054300 대표이사 김현겸)가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부산항 주말크루즈 운영에 이어 최근 카페리선까지 인수하는 등 해운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팬스타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신조선사업이 완료되면 이 배도 직접 운영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팬스타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지난 5일 그룹 계열사인 스타링크로부터 화물카페리선 산스타드림호(1만1,820톤)를 63억원에 인수했다. 산스타드림호는 부산신항, 마산항, 일본 도쿄항, 요코하마항, 츠루가항, 가나자와항 등을 오가며 화물을 실어나르는 카페리선이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측은 산스타드림호 도입으로 연간 160만 달러 이상의 매출 신장과 1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해운‧선박업 관련 노하우 축적은 물론 중국, 일본, 동남아지역 신규 항로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앞서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지난 2월 국내 유일의 복합해상여객운송사업(크루즈
유수로지스틱스, 중국 유통 물류 시장 진출 중국 귀주성의 농업협동조합인 ‘귀양공소사그룹(贵阳供銷集团有限公司)’과유통물류 협업을 위한 MOU체결 귀주성내 마트 및 편의점에 독점적 배송 물류 서비스 제공을 통한 중국내 유통 물류 시장 진출 임오규 유수로지스틱스 대표이사(왼쪽)가 29일 오후 중국 귀주성의 성도 귀양시에서귀양공소사그룹왕민 총경리와유통물류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물류전문 회사인 유수로지스틱스가 중국 유통물류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유수로지스틱스는 29일 오후(현지시간) 중국 귀주성의 농협협동조합인 ‘귀양공소사그룹(贵阳供銷集团有限公司, 이하 ‘공소사’)과 유통물류 협업을 위한MOU를 체결했다. 유수로지스틱스는 공소사가 운영하는 23,000여개의 자가 매장에 독점적인 배송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현지 인프라 구축 및 배송망 확보에 착수했다. 공소사는 기존의 종자 판매 및 수확물 구매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하여 마트 및 편의점 사업을 본격 전개하기 위하여 유통 회사를 2016년 1월에 설립하였다. 유수로지스틱스는 이번 MOU를 계기
현대상선,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이행을 위한 약정 체결 유상증자 성공적으로 완료…용선주 및 사채권자, 계획보다 10% 이상씩 청약 부채비율 200% 수준으로 하락…재무구조 대폭 개선 및 우량 해운사 탈바꿈 현대상선은 채권단과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현대상선은 채권단과 조건부 자율협약을 맺어왔으며, ▲용선료 조정, ▲채무재조정, ▲얼라이언스 가입 등 모든 조건들을 이행함에 따라, 새로운 목표인 경영정상화 이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채권단의 공동관리 아래 본격적인 경영정상화에 나서게 됐다. 아울러, 현대상선은 현재 진행 중인 출자전환을 위한 유상증자의 청약을 18일과 19일 양일간 실시해 예상보다 약 2천억원 많은 약 1조4천억원의 출자전환을 확정했다. 청약 결과, 채권단은 계획했던 6,840억원을 모두 청약했다. 용선주는 당초 총 5,300억원 중 40% 이상, 사채권자들은 총 6,843억원 중 50% 이상을 할 계획이었으나, 청약 결과 용선주는 약 2,900억원 이상, 사채권자는 약 4,200억원 이상 청약하는 등 각각 10% 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청약한 주식수는
THE 얼라이언스’ 본격적인 출범 준비 박차 7월19일~7월21일 홍콩에서 향후 구체적 운영 방안 논의. 조기 안정화 및 최적의 Network 구성을 위한 구체화 작업 본격 시작. 다양한 스케쥴 확보, 운항 정시성 제고, 원가 절감 등 시너지 효과 기대. 지난 5월 새롭게 결성된 세계 최대 글로벌 해운 얼라이언스 중의 하나인 ‘THE 얼라이언스’ 가 19일부터 21일까지 홍콩에서 6개 회원사가 회의를 갖고, 향후 운영 방안들을 구체화 하기 위한 후속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26일 싱가폴 회의에 이어 두번째로 열렸으며, 출범 후 조기 안정화 및 최적의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노선 구성, 운영 계약서 및 조직 운영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THE 얼라이언스’는 5월13일 결성 발표 이후 한국을 포함하여 중국, 말레이시아 등 해당국가 경쟁당국에 공식 신고절차를 마쳤으며, 9월말까지는 노선 구성 운영약정서 (Operation Agreement) 합의를 완료한 후 미국 FMC (연방해사위원회)에 최종 신고할계획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서비스 개시 후 고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다양한 스케쥴 확보, 운항 정시성 제고 및 원가 절감 등
현대글로비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담은 ‘201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지속가능경영 성과 평가, 사회적 책임 수행 방안 분석 위해 보고서 발간 김경배 대표이사, “사회적 가치와 기업의 성장 위해 책임 다 할 것”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자사의 경영활동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1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10월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DJSI’ Asia-Pacific 등급과 Korea 등급에 동시 편입된 이후 발간하는 것으로 기업의 확고한 사회적 책임과 의지를 담았다. 현대글로비스는 지속가능경영 이슈별 영향도와 이해관계자 관심도를 바탕으로 이번 보고서의 핵심측면을 ▲ 윤리경영 ▲ 고객만족경영 ▲ 안전경영 ▲ 인재경영 ▲ 사회공헌 ▲ 상생경영 ▲ 환경경영 등 일곱 가지로 선정했다. 또한, 현대글로비스가 지난 한 해 이룬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성과인 ‘안전공감 캠페인 론칭’,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창단’,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포상 대통령 표창’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표준 가이드라인인 ‘GRI G4’를 기준으로 보고
현대상선 대주주 7대 1 감자 확정 다음주 출자전환 이후, 25일부터 채권단으로 대주주 변경 현대상선은 15일 대주주 7대 1 무상 감자 안을 확정시켰다. 현대상선은 이날 연지동 본사에서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차등 감자의 건’에 대해 총 참석 주식 수 14,263,583주 중 99.9% 찬성으로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번 대주주 감자로 현대엘리베이터(6,066,273주), 현대글로벌(613,563주), 현정은 회장(571,428주) 등 대주주가 보유한 지분은 총 7,251,264주에서 감자 후 현대엘리베이터(866,610주), 현대글로벌(87,651주), 현정은 회장(81,632주) 등 총 1,035,893주로 하락하게 된다. 출자전환까지 이뤄질 경우 대주주 지분율은 더욱 하락하게 된다. 이번 대주주 감자의 효력 발생일은 8월 19일이며 9월 1일 최종 변경돼 상장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현정은 회장 등은 대주주로서 현대상선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고통을 분담하고 책임지는 차원에서 대주주 감자를 수용하는 결단을 내렸다”며, “대주주 감자 안이 이번 주총에서 통과됨에 따라 출자전환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현대상선의 대주주는 25일부터 채권단
현대상선, 모든 구조조정 완료…출자전환 계획대로 진행 ‘2M’과 공동운항 양해각서 체결…향후 세부절차 이후 내년 4월부터 공동운항 개시 조건부 자율협약의 모든 조건 달성…채권단 출자전환 후 재무구조 크게 개선 현대상선이 사채권자 채무조정과 용선료 조정에 이어, 얼라이언스 가입마저 성사시키며 모든 구조조정을 완료했다. 이에 채권단의 출자전환은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14일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경쟁력을 보유한 얼라이언스 ‘2M’과 공동운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2M과 체결한 양해각서는 구속력이 있는 가입 합의서로서, 양 측은 향후 세부협상 및 각 국의 승인절차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2017년 4월부터 공동운항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2M은 세계 1, 2위의 해운선사가 속해 있는 거대 해운동맹으로서, 현대상선은 2M 가입으로 초대형 선박을 활용한 원가절감 및 신인도 상승으로 인한 영업력 강화가 예상되며, 2M 역시 아시아 지역에서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및 태평양 노선 시장 지배력 강화 등 서로가 윈-윈(win-win)하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현대상선은 이로써 지난 3월 채권단과 맺은 조건부 자율협약의 전
현대상선 1만TEU급 선박 6척 확보 주력 선대 대형화 미주 동안 노선(NYX) 등 주력 노선에 투입 원가 절감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 성공적 구조조정으로 정부 선박펀드 수혜시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 추가 발주 기대 현대상선은 최근 10,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모두 인도 받으며, 주력 선대 대형화에 나섰다. 현대상선은 올해 1월부터 신조 컨테이너선 ‘현대 어스(Earth)’호를 시작으로 ‘현대 마르스(Mars)’호, ‘현대 주피터(Jupiter)’호, ‘현대 새턴(Saturn)’호, ‘현대 넵튠(Neptune)’호를 순차적으로 인도 받았으며, 이 중 마지막 선박인 ‘현대 플루토(Pluto)’호를 6일 인도 받았다. 이번에 인도 받은 6척 모두 신조 선박으로 용선을 통해 확보했으며, 선주는 조디악(Zodiac)으로 2013년에 발주한 선박이다. 현대상선은 이 중 5척을 최근 확장한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는 미주 동안 노선 ‘NYX(New York Express)’에 잇따라 투입하고 있다. 나머지 1척은 지난 1월 남미 서안 노선에 투입했다. 특히, 현대상선은 주력 노선 중 하나인 미주 동안 노선의 선박 크기를 기존 4,600TEU급에서 1만TEU급
현대상선 아시아 중동항로 서비스 확대 시장점유율 1위 기존 중동항로 1개 서비스(KMS)에서 2개 서비스(KME/CME) 체재로 변경 아시아~중동항로 기존 8%에서 13%로 시장점유율 1위 전망 현대상선이 4일 아시아~중동항로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중동향 서비스에서 시장점유율 1위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지난달 29일 중동지역 주요 대리점 관계자를 초청해 업무 협업을 마치고 7일부터 본격적 서비스를 진행 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그동안 KMS(Korea Middle East Service) 노선 1개만 운영해 왔으나, 올해 1월부터 이란 경제제재가 해제되면서 물동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중동 서비스 영업 강화 차원에서 한국발 중동향 서비스(KME)와 중국발 중동향 서비스(CME)로 이원화해 확대 개편했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아시아~중동항로에서 기존 8%의 시장점유율을 13%로 확대하면서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기존 KMS를 개편한 KME(Korea Middle East Express)서비스는 8,600TEU급(1TEU: 20피트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 3척과 6,800TEU급 컨테이너선 3척 등 총 6척을 투입한다. 특히, 기존 서
알파라발 PureNOx Prime, VLEC 다섯 척 수주 달성 배기가스 재순환 프로세스(EGR)의 수처리에 사용되는 알파라발 신규 솔루션 PureNOx Prime이 United Ethane Carriers(UEC)가 운영하는 초대형 에탄 운반선(VLEC) 다섯 척에 도입될 예정이다. MAN Diesel & Turbo의 이 대규모 발주는 PureNOx Prime이 출시된 지 얼마 되지않아 이루어졌다. 에탄 운반선의 경제적 운영을 위해 Jaccar Holdings와 Hartmann Group이 합작한 회사인 UEC는 JHW Engineering & Contracting 선주사의 신조선 VLEC 다섯 척의 용선주가 될 예정이다. 이 신규 건조 사업에서 NOx 배출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EGR이 채택되었다. 엔진 공급업체 MAN Diesel & Turbo는 EGR 장비의 EGR water 세정 용도로 알파라발의 최첨단 water treatment 기술이 집약된 PureNOx Prime을 선택했다. “알파라발 PureNOx Prime이 출시되자마자 이처럼 대대적인 수주에 성공했다는 것은 알파라발이 목적을 달성했다는 의미이다.” 알파라발 수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