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추석 앞두고 항만근로자 격려 현장 방문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0월 1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부산항 현장을 방문해 항만근로자를 격려했다.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운노조 북항 지부, 부산항 종합상황실, 부산항시설관리센터 등을 찾아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로자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했다. BPA는 이날 한국검수검정협회, 부산항만산업협회, 한국선용품산업협회, 한국선박수리공업협동조합 등 북항과 신항, 감천항 등 사업 구역 내 20개 유관 업단체 소속 약 4천9백여 명의 항만근로자에게 명절 격려품을 배부했다. 송상근 사장은 연휴 기간에도 현장을 지키는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근로자가 맡은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성료 1천 톤 수거로 전년 대비 67% 증가… 우수단체 24곳 선정 해양수산부가 7월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가 올해도 성과를 거뒀다. 전국 46개 어업인 단체에서 2,853명이 참여해 항포구와 해변 등에 방치된 그물과 로프 등 폐어구 1천 톤을 수거했다. 지난해 실적 601톤 대비 400톤 늘어난 수치로 67% 증가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어촌계 등 어업인 단체가 직접 참여해 해양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10일간의 수거량은 연중 시행되는 침적 폐어구 수거 사업 실적의 약 27%에 해당해 단기간 성과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참가 46개 단체 가운데 24개 단체가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대상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 최우수상은 고창군 선주협회가 각각 차지했다. 수거량과 협력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이 평가 기준으로 반영됐으며, 수상 단체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함께 대상 700만 원, 최우수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우수상 4개 단체에는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상이 주어진다. 포상은 11월 개최 예정인 제18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총상금 5천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해양수산부는 어업인과 지
해수부 추석 연휴 항만운영 특별대책 시행 수출입 기업 차질 없는 이용 지원 해양수산부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 주요 항만에서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시행해 수출입 기업과 해운선사의 원활한 항만 이용을 지원한다. 항만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예선과 도선 서비스는 평시와 동일하게 제공되며, 항만용역업과 선용품공급업, 선박연료공급업 등 항만운송 관련 사업체도 정상 영업해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한다. 긴급 화물 발생에 대비해 비상 근무조를 편성하고 긴급 연락망을 상시 유지한다. 선박 입출항 지원을 위해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 MIS)은 정상 운영한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에 대응해 9월 27일부터 재해복구 센터를 가동 중이며, 시스템 장애에 대비한 24시간 관리 인력 상시 대기 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항만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호우와 강풍 등 기상 악화 시 하역장비 위험요소 점검, 사고 발생 시 긴급구조 대비 현황, 근로자 휴게시설 상태 등을 중점 확인한다. 항만 출입관리와 경비 보안도 평시 수준으로 운영한다.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연휴 기
해운협회와 4개 항만공사 간담회 개최 상생협의회 운영 추진 한국해운협회는 9월 30일 해운빌딩에서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와 주요 국적선사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해운 항만 상생협의회 운영과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해운협회 양창호 부회장과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기획과 엄익환 과장이 참석했으며, 각 항만공사 부사장과 국적선사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업계 공동 현안의 상시 논의를 위해 해운 항만 상생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방안에 뜻을 모았다. 자유토론에서는 국적선사가 선석 운영의 선입선출 원칙 준수, 항만 안전사고 예방 강화, 친환경 탈탄소 규제 대응 협의체 운영 등 과제를 제시했다. 4개 항만공사는 제안 사항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양측은 상호 발전을 위한 문제 해결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중장기 과제 발굴을 통해 협의체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운협회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보완해 11월 중 해운협회와 4개 항만공사 간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협의회 및 실무협의회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국가보안시설 관리 강화 위해 기관장 현장 특별점검 시행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와 관련해 국가보안시설의 관리 강화를 위한 기관장 현장 특별점검을 10월 1일 실시했다. 이경규 사장은 이날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정부 정보시스템 장애와 연계된 보안시스템 피해 여부, 보안장비의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 여부, 보안시설 내 소방시설 상태, 상황 발생 시 조치 매뉴얼 이행 체계를 중점 점검했다. 공사는 이번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배터리와 관련해 국가보안시설에서 사용 중인 배터리 종류와 교체 주기 등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해 중단 없는 항만 보안 감시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이경규 사장은 국가보안시설의 상시 감시 태세를 유지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면밀한 점검을 당부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추석 연휴 24시간 항만서비스 가동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여수광양항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시행해 24시간 항만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사는 연휴 동안 입출항 선박의 원활한 항만 이용을 지원하고 중요 및 긴급 화물 하역 작업을 차질 없이 수행할 계획이다. 항만운영정보시스템 Port MIS 대체 사이트를 정상 운영하고 장애 발생에 대비한 24시간 비상 대기 체계를 유지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한다. 안전과 보안 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비상 근무조를 편성하고 관계 기관과 업단체 간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긴급 상황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여수와 광양항 대부분의 부두는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되며 작업 일정에 따라 일부 부두는 휴무가 적용된다. 부두별 운영 계획 등 상세 정보는 여수광양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진공 ‘바다영웅 모심’ 사업 출범… 순직 선원 유가족·취약계층 지원에 7천만 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9월 29일 부산 협성마리나 G7 내 코비씨 워리나에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부산항운노동조합,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OBC 바다영웅 모심’ 사업을 공식 출범시켰다. 바다영웅 모심은 해양산업 최일선에서 일하는 선원과 항만 종사자 가운데 순직·장해 선원 유가족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해진공의 신규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사업명에는 바다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지속적으로 예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해진공은 총 7천만 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6천만 원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예우 지원금이며, 1천만 원은 10월 29일 순직선원 위령탑에서 열리는 제47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의 유가족 답례품 지원에 사용된다. 파트너 기관은 분야별 역할을 분담한다. 선원 지원은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과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수혜자를 발굴하고, 항만 종사자 지원은 부산항운노동조합이 현장 추천을 맡는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비의 투명하고 공정한 집행
여수광양항만공사 추석 연휴 대비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 안전점검과 캠페인 실시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을 앞두고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유관기관 합동 해양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운조합 여수지부, 여수광양항만관리 등 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귀성객과 이용객 약 500명을 대상으로 승하선 안전수칙과 선내 행동요령을 담은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포했다. 공사는 캠페인에 앞서 9월 24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여객 이용시설 합동 사전점검을 진행해 시설물 상태와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연휴 기간에는 안전관리자 추가 배치와 함께 터미널 주차 무료 이용시간을 1시간 확대하는 등 이용객 편의 조치도 시행할 계획이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긴 연휴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이용객이 안심하고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