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해양소년단 척수장애인 스쿠버 체험 진행 부산항만공사와 한국해양소년단 부산연맹이 20일 부산 북항마리나 다이빙풀에서 지역 척수장애인을 대상으로 스쿠버다이빙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시 장애인체육회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10명이 참여했으며, 스쿠버 전문강사 10명의 1대1 지도로 수중 호흡과 기본 동작을 안전하게 익혔다. 참가자는 물속에서 휠체어 의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움직이는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두 차례 운영 당시 호응을 반영해 다시 마련됐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을 기반으로 한 공공기관으로서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레저 체험 기회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체험이 새로운 자신감과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 10월 25~26일 ‘부산글로벌 해양치유박람회와 BOMA 명상 아트 페스티벌’ 개최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10월 25일과 26일 교내 일원에서 시민 힐링 프로그램을 주제로 한 ‘2025 부산글로벌 해양치유박람회와 BOMA 명상 아트 페스티벌’을 연다. BOMA는 Busan International Ocean Meditation and Art Festival의 약자로 해양치유와 명상, 예술, 글로벌 웰니스를 결합한 국제 축제다. 올해는 글로벌 아티스트와 치유 테라피스트, 연구자가 참여해 규모와 범위를 확장한다. 행사 첫날에는 해양치유의 의미 소개에 이어 해양치유 체험부스, 요트와 모터보트 등 해양레저 체험, 사운드와 아트를 결합한 힐링 콘서트 ‘비욘드 더 웨이브’가 진행된다. 이튿날에는 오션하타요가, 해양통찰명상, 보이스 앤 브리드 명상, 차 세레모니와 마음챙김 명상, 워터 오브 라이프 에너지웍, 별이 머무는 감정 지도, 오션플로우 움직임 명상, 사운드 하모니 명상 등이 이어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체육관과 아치해변 등 교내에서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요가인과 명상인, 힐러와 테라피스트, 심리상담가, 예술가를 포함해 힐링과 평화를 원하는 누구나 가
울산항만공사, 건설현장 안전의식지수 고도화 완료… 맞춤형 교육 콘텐츠 본격 적용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한 ‘울산항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의식지수 고도화 및 콘텐츠 개발’ 용역을 완료하고 본격 활용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국내 항만 최초로 마련된 항만 건설근로자 안전의식지수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사는 기존 40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을 여성·고령자·외국인 등 취약근로자 관점에서 보완하고, 안전피로도와 자발적 참여도 등 근로자 심리 상태를 반영한 9개 항목을 새로 추가했다.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지수가 낮게 나타난 분야를 집중 개선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 콘텐츠도 마련했다. 교육 내용에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보호구 착용 기준, 항만시설과 울산항 작업구역별 특성, 항만 건설공사 안전수칙, 사고 사례와 안전조치 등이 포함됐다. 울산항만공사는 고도화된 지수를 정기 진단과 교육에 연계해 근로자 안전역량을 강화하고 건설현장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변재영 사장은 “안전의식지수 고도화가 근로자의 자발적 안전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도선사협회 조용화 회장 자녀 결혼 안내 한국도선사협회 조용화 회장의 자녀 완제 군이 오는 2025년 11월 9일 일요일 오후 5시에 서울 웨스턴베니비스 영등포 2층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연락처: 한국도선사협회 02-784-6022, 조용화 회장 010-8509-6537입니다.
인천항만공사 내부통제 운영 강화 워크숍 개최 인천항만공사는 10월 20일 인천 송도 홀리데이인 미팅룸에서 각 부서 내부통제실무 TF 담당자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고도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사업 추진과 업무 수행 과정에 내재한 리스크를 사전에 진단하고 예방과 저감을 위한 통제 방안을 모색하는 실무 중심 교육과 토론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내부통제의 필요성과 정부 및 유관기관 제도 변화 동향을 공유하고 업무별 리스크 평가와 통제 활동 개발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현행 리스크 관리 체계의 유효성을 점검하고 향후 적용 가능한 통제와 관리 도구 개발에도 참여했다.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한 사전감사컨설팅 제도 교육도 병행해 내부통제 준수와 신속한 행정 수행의 균형을 도모했다. 인천항만공사 감사실장은 이번 워크숍이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리스크 통제 방안을 내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경영으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워크숍 결과를 바탕으로 업무별 리스크 관리 도구의 실무 활용성을 높이고 고도화된 내부통제 체계의 정착을 추진할 계획이다.
KR, HD현대미포 ‘하이브리드 배터리 최적 운용’ 기술에 개념승인… 발전기 효율 극대화로 연료 절감 기대 KR은 17일 HD현대미포가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마린솔루션과 공동 개발한 하이브리드 배터리 시스템 운용 기술에 개념승인(AIP)을 부여했다. 이번 기술은 배터리를 단순 보조전원이나 피크 저감 수단에 머물지 않고 발전기가 항상 최고 효율 구간에서 운전되도록 실시간 전력 흐름을 조율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박 전력 수요가 발전기의 최적 운전 용량을 넘으면 배터리가 즉시 보충하고, 수요가 줄면 배터리를 충전해 발전기 부하를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시스템 효율과 안정성이 향상되고 연료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이 동시에 감소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HD현대미포는 배터리 시스템 도입의 경제성 장벽을 낮춰 다양한 선종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발전 효율 제고로 성능과 배출을 함께 개선했다며, 이번 AIP로 여객선과 특수선에 제한적이던 선박용 배터리 적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사 배터리 BADA 100의 활용성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배터리와 발전기의 통합 운용이 선박 에너지
KIOST 독도 연구 20주년 특별전시 개최… 기후변화 연구 성과와 해양과학의 미래 조명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10월 21일부터 11월 9일까지 부산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로비 전시공간에서 독도 연구 20주년 특별전시 독도 파노라마를 연다. 전시는 살아있는 독도 해양과학으로 펼치는 20년의 기록을 주제로 KIOST가 수행한 독도 관련 연구 성과를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독도의 과학적 가치와 생태적 중요성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한 취지다. 전시는 미지의 바다를 열다 과학으로 지키는 우리 바다 지구환경을 읽는 창 미래를 여는 가능성의 바다 독도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독도 탄생과 해저지형 위성과 관측을 활용한 해양조사 독도 서식 생물 첨단기술 기반의 미래 연구 등 영상과 사진 자료를 전시한다.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해양생물 현미경 관찰 독도 바다 소리 청각 체험 가상현실을 통한 수중 생태계 체험 등으로 바다 위와 바닷속 독도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KIOST는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2006년 독도전문연구기관으로 지정돼 온누리호와 이어도호 등을 통해 주변 해역의 해양환경과 생태계를 지속 모니터링해 왔다. 해양생물 분포 변
현대글로비스, 상원초 학생들과 생태숲 체험활동… 자생식물·생물다양성 교육 진행 현대글로비스는 10월 18일 경기도 이천 트리플래닛 스마트팜 에어돔에서 서울 상원초등학교 재학생과 가족, 임직원 가족이 참여한 생태숲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상원초는 지난해 현대글로비스가 조성한 ‘현대글로비스 생태숲 1호’ 학교로, 학생들이 설계 공모에 참여해 약 50㎡ 규모의 유휴부지에 미선나무, 제주산버들, 부채붓꽃 등 자생식물을 심고 가꾸고 있다. 이번 체험에서는 파초일엽 분갈이와 씨드볼 만들기 등 실습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생식물의 특성과 보전 필요성을 배우고, 인근 야외 생태숲에서 정원 가꾸기와 초등생 눈높이의 생물다양성 교육을 병행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학생들과 자생식물을 함께 가꾸며 자연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에도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서울 상원초를 비롯해 광양 옥룡초, 당진 당산초, 울산 미포초에 생태숲을 조성하는 등 사업장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