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여성예비군 소대 부산항 방문 북항 해상지형 정찰과 신항홍보관 견학 부산항만공사는 10월 23일 중구 여성예비군 소대와 중구청 통합방위 업무 담당자 등 40여 명이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해 북항 해상지형 정찰과 신항홍보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 안보의식 제고와 예비군 및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교류 차원에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부산항 운영현황과 발전계획을 확인하고 항만안보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항만안내선에 탑승해 북항 일대 해상지형을 정찰하며 주요 항만시설과 선석 운영 구조를 살펴봤다. 이후 신항홍보관에서 개발현황과 자동화 시스템 글로벌 물류 허브로서의 미래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이 국가 경제와 안보의 핵심 거점인 만큼 평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항만안보와 비상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원유운반선 3척 수주 베트남 건조 글로벌 생산거점 다각화 삼성중공업은 10월 23일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된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52억 달러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 달러 중 45억 달러로 78퍼센트를 달성했고 해양 부문은 7억 달러 규모 예비 작업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 달러 달성을 추진 중이다. 연간 수주 현황은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 1기 예비 계약 등 총 30척이다. 다양한 선종 수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두고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다.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와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 건조는 중국 동남아시아 국내 조선소와 협업하는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수주한 그리스 센트로핀과 다이나콤 탱커스 발주 원유운반선 8척은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
5개국 글로벌 청년 앰버서더 부산 집결 청년 문화 디지털 주제로 6일 교류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베이징 알마티 이스탄불 베를린 그리고 부산 출신 청년 20명이 참여하는 2025 글로벌 청년 앰버서더 프로그램이 10월 26일 부산 시티호텔에서 개막식을 갖고 6일간 일정에 들어간다고 10월 2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5박 6일 동안 부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시민의식과 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문화탐방 대학탐방 문화체험 글로벌도시포럼 참석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부산의 도시 매력과 문화 기술 인프라를 경험한다. 재단은 이번 교류가 각국 청년들이 디지털 시대의 문화와 역할을 함께 모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고 학문적 문화적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지역 대학 관계자와 부산 청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협력 기반을 넓힐 예정이다.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부산이 세계 청년들이 소통하는 글로벌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국제교류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KOMSA 전사 AI 활용 문화 확산 AI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업무 혁신과 사내 AI 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연다고 10월 24일 밝혔다. 공모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임직원이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공단은 올해 상반기부터 AI 실무역량 교육과 AX 학습 동아리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경진대회는 해당 프로그램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반복 업무 자동화 문서 품질과 처리 속도 제고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등 실무 중심 과제로 제안서에는 AI 시뮬레이션 프로토타입 시각화 모델 등 구체 예시 자료가 포함된다. 심사는 확산 가능성 혁신성 실현 가능성 효율성 공단 정책 연계성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사전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진행된다. 내부 심사위원과 외부 디지털 혁신 자문위원에 더해 일부 평가 항목은 생성형 AI가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AI 공동 심사 방식을 도입한다. 발표 심사에는 직원 투표 결과도 일부 반영해 구성원 공감 기반의 실질적 AI 활용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물류 AI 대전환 혁신랩 출범…지능형 물류로 산업 패러다임 전환 국토교통부는 10월 24일 오후 서울에서 ‘물류 AI 대전환 혁신랩’ 첫 회의를 열고 물류 분야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산업 구조 혁신과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AI 기반의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 발굴과 지원대책 마련 등 협력체계 운영이 본격화된다. 국토부는 이를 바탕으로 물류산업 혁신 인프라 조성, 기술 개발 및 육성, 산학연 협력 지원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한 ‘물류 AI 대전환 추진방안’을 2026년 중 수립·발표할 예정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혁신랩은 물류, 산업공학, AI 등 학계와 주요 물류기업, AI·자율주행 분야 스타트업, 연구기관, 물류 관련 협회 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됐다. 모빌리티(운송), 풀필먼트(보관·하역·포장) 등 기존 물류 영역을 비롯해 플랫폼, 데이터, 표준화, 법·제도 개선 등 세부 분야별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업계 전문가 중심의 소규모 워킹그룹도 운영될 예정이다. 출범식에서는 국내외 물류 분야의 AI 활용 사례와 정책 제안 발표가 이어지며, 물류산업의 AX(인공지능 전환)·DX(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코마린 2025 부산 개최 무탄소 추진과 EV 해상안전 표준이 핵심 의제로 부상 국제 조선·해양 전시회 코마린 2025가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암모니아·연료전지 기반 무탄소 추진, 전기차 해상운송 안전 표준, 선박 사이버보안 등 산업 전반의 전환 과제가 집중 논의됐다. 가장 큰 관심은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다. HMM과 한화그룹, 한국선급은 암모니아 가스터빈과 연료전지를 결합한 추진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설계와 인증, 경제성 검토를 병행해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존 자산을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레트로핏도 가시화됐다. 한화파워시스템의 174K LNG운반선 암모니아 가스터빈 전환 설계가 선급 개념승인(AiP)을 받으면서 LNG선의 암모니아 전환이 현실적인 선택지로 부상했다. 전기차 해상운송 확대에 대응한 안전 표준 논의도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전기차 화재 대응 장비의 전동화 개념승인과 선박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확보했으며 전기차 운송 적합성을 표기하는 EV 노테이션 기준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장비와 운용 절차, 표준과 인증을 동시에 고도화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선박과 운항 시스템의
부산항만공사 현대자동차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 구현 기술협력 부산항만공사와 현대자동차가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항만 전환을 위해 손잡았다. 양 측은 10월 23일 서울 강남구 현대차그룹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운영 전문성을, 현대자동차그룹은 사내외 스타트업의 인공지능·자율주행·로보틱스 역량을 제공해 부산항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 확대도 공동 과제로 삼았다. 주요 협력 분야는 현대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의 해운·항만 적용, 스마트 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항만 테스트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이다. 부산항만공사는 후속 조치로 부산항 배후단지와 부두 터미널 한 곳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초광대역 통신 기반 안전 솔루션 개념검증을 추진한다. 사람과 장비 위치를 센티미터 단위로 파악하는 초광대역 통신 기술을 활용해 현장 안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양 측은 정례회의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부산항만공사 정원동 경영본부장은 이번 협력이 부산항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고, 현대자동
삼성중공업 3분기 매출 2조 6348억 영업이익 2381억 Product-mix 개선으로 수익성 확대 삼성중공업이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2조 6348억원, 영업이익 2381억원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99% 증가했다. 회사 측은 저선가 컨테이너선 매출 비중이 줄고 수익성이 높은 해양 부문 매출이 늘어난 제품 조합 개선 효과가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계 기준 매출은 7조 8000억원, 영업이익은 5660억원이다. 4분기에도 2023년 이후 선가 상승기에 수주한 선박과 해양 부문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연간 매출은 연초 제시한 10조 5000억원 가이던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주 측면에서 올해 10월 현재 총 27척, 50억 달러를 확보했다. 선종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대형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6척, 컨테이너선 2척이며 해양생산설비 예비계약 1건을 포함한다. 상선은 목표 58억 달러 중 43억 달러(74%)를 달성했고, 해양은 연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를 마무리해 목표 40억 달러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시장 전망과 관련해 LNG운반선은 미국 L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