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10월 25일 독도의 날 기념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국립해양박물관이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박물관과 독도를 주제로 한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장소는 1층 다목적 홀이다. 프로그램은 시간대별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체험 구성은 만들기 체험 ‘나만의 독도 만들기’, 활동지 기반 탐색 활동 ‘독도 잘.알.’, 엽서를 활용한 ‘띵동 독도우체통’, 박물관과 독도 관련 OX 퀴즈 ‘반짝 독도 퀴즈’ 등으로 꾸려졌다. 김종해 관장은 “박물관을 찾는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독도와 해양문화에 대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강조했다.
한국해양재단, 교사 해양 현장 체험사업 성료… 전국 208명 참여 한국해양재단이 7월부터 10월까지 부산·거제, 목포·완도, 인천·경기·태안 권역에서 ‘2025년 교사 해양 현장 체험사업’을 4차에 걸쳐 진행했다. 현직 초·중·고 교사 등 총 208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도선사협회의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현장 중심 교수법과 진로교육 등 해양교육에 필요한 전문지식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 교사들은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한화오션 조선소, 부산공동어시장, HD현대삼호 등 해양수산 산업시설을 견학하고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양식연구센터, 극지연구소 등 해양교육기관을 방문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 체험, 요트 승선, 섬 유람선 등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해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연수를 통해 국내 해양산업과 해양문화의 저변을 확인했으며 학교 교육과정에 연계해 해양교육을 확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해남 한국해양재단 이사장은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히며 교사와 학생이 다양한 해양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D현대, 코마린 2025에서 친환경 에너지 전환·디지털 혁신 비전 제시 HD현대가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조선 및 해양 산업전 코마린 2025에 그룹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미래 해양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참가사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인프라코어, 아비커스 등 8개사다. HD한국조선해양은 차세대 선박용 배터리 BADA 100을 통해 전력 시스템 통합 설계 역량을 소개하고 질소 냉매 기반 LNG 재액화 솔루션 Hi ERSN 등 친환경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선보였다. HD현대중공업은 LNG와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를 활용하는 3만6천마력급 이중연료 힘센엔진 H54DF를 중심으로 고효율 추진 기술을 제시했고, HD현대미포와 HD현대삼호는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모형 등을 통해 친환경 선박 설계 방향을 제안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국제해사기구 배출 규제를 충족하는 15리터와 22리터급 전자식 선박 엔진을, HD현대일렉트릭은 축발전기와 선박용 가변주파수 구동장치 VFD 등 전동화 핵심 부품을 전시했다. 행사 둘째 날인 22일에는 HD한국조선해양과 H
KR, HD현대미포 ‘SOFC 통합 하이브리드 로로선’ 개념승인… LNG 기반 연료전지로 배출 저감·효율 제고 KR(한국선급)이 21일 HD현대미포와 공동 개발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통합 하이브리드 로로(Ro-Ro)선 설계에 개념승인(AIP)을 부여했다. 승인 대상 선박은 약 300kW급 SOFC를 전용 공간에 탑재해 기존 LNG 발전기에 보조 전원으로 연계한 하이브리드 추진 개념선이다. 운항 지속시간을 늘리고 연료 소비와 온실가스·유해물질 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목표로 한다. 선박 전력망과의 유기적 연계를 위해 기계 배치, 케이블 포설, 화재 안전 등 통합 설계를 적용했으며, 용량 확장을 고려한 모듈화 구조로 단계적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연료전지실은 LNG 탱크 인근에 배치해 이중연료 공급설비의 효율을 높였고, 기존 발전기 1기를 대체하는 수준의 출력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KR은 이번 AIP가 연료전지 기반 전원장치의 실용성을 확인한 사례라며 강화되는 환경규제 대응과 ESG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HD현대미포는 친환경·고효율 선박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연료 기반 선박 개발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우려 정기모니터링 결과 이상 없음 정부가 10월 초 강화도와 한강·임진강 하구, 인천 연안 등 7개 정점에서 채취한 시료를 분석한 결과 우라늄과 중금속 5종에서 이상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 우라늄 농도는 강화 지역 0.094~0.944ppb, 한강·임진강 하구 0.076~0.142ppb, 인천 연안 1.479~3.237ppb로 평상시 범위였다. 먹는물 우라늄 기준은 30ppb다. 중금속 5종의 경우 카드뮴·비소·납·6가 크롬은 환경기준 및 해양환경기준 미만이거나 불검출로 나타났고 수은은 전 지점에서 불검출 또는 0.00μg/L로 집계됐다. 인천 연안 일부에서 6가 크롬 0.03~0.05μg/L가 확인됐으나 해양환경기준 200μg/L 대비 낮은 수준이다.
삼성중공업, 코마린 2025서 디지털 솔루션 인증 성과… 자율운항 TQ·설비상태기반정비 PDA 획득 삼성중공업은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코마린 2025에 참가해 선박 디지털 솔루션 관련 주요 인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첫날 일본 NK 선급으로부터 자율항해 시스템 SAS의 기술 자격 인증 TQ를 받았다. 국내 조선업계에서 일본 선급으로부터 자율항해 시스템 분야 TQ를 획득한 것은 처음이다. 같은 날 선박 유지보수 솔루션 SCBM은 미국 ABS 선급의 Smart MHM Tier2 제품설계 평가승인 PDA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선박 내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인공지능 기반 이상 신호 감지와 고장 진단, 데이터 기반 예측 정비 기능의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22일에는 표면파 통신을 이용한 선박 화재감지 시스템 F&G Detection System에 대해 ABS의 개념승인 AiP을 받을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스웨덴 컨실리움과 공동 개발했으며 금속 구조물을 매개로 신호를 전달하는 표면파 기술을 적용해 복잡한 유선 환경을 무선으로 전환하고 공정 효율과 원가 절감에 기여하도록 설계됐다. 스마트 기기 연동을 통해 실시간 운용도 가능하다.
국립한국해양대 개교 80주년 기념주간 운영 미래 100년 비전 선포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11월 5일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10월 마지막 주를 기념주간으로 지정해 학술 문화 소통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대학은 지난 80년의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100년을 위한 혁신과 도약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핵심 프로그램은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아치해 페스티벌 위크로 개교 80주년 기념식과 기념 마라톤 대학 축제 AMFUF 학생 발표 경진대회 KMOU 대학원 학술발표대회가 이어진다. 특히 28일에는 기념식과 포상 수여 축하 공연에 이어 대학 상징물을 봉인하는 타임캡슐 안치식이 열린다. 대학은 10월 한 달간 행사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와 지역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MBC 대학가요제를 유치했고 IAMU 총회 참석으로 국제 해양교육 협력을 확장했으며 AMFUF 정기총회 개최 한나라호 자카르타 기항에 맞춘 동문 선상 리셉션과 현지 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미술작품전 영원한 물결은 10월 28일부터 11월 21일까지 열린다. 역사 기록과 미래 유산 창출도 병행한다. 개교 80년사 편찬을 추진하고 타임캡슐을 안치하며 중앙공원을 열린 잔디광장으로
부산항만공사 임직원 사칭 주의보 개인 휴대전화로 계약 요구 시 즉시 확인 요청 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공사 직원을 사칭해 물품 구매나 대납을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협력업체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칭범들은 공사 명함과 발주서를 임의로 제작해 발송한 뒤 개인 휴대전화와 비공식 이메일을 통해 구매 주문이나 대납을 요청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BPA는 개인 휴대전화나 사설 이메일로 계약 체결이나 물품 대납을 요구하는 경우가 없다고 밝혔다.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 반드시 계약 담당자 내선으로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확인 가능한 BPA 계약 담당 내선은 공사 051-999-3038, 용역 051-999-3036·051-999-3059, 물품 051-999-3031이며, 모든 계약 관련 업무는 공식 이메일 bpaebill051@busanpa.com을 통해서만 진행한다. 정원동 BPA 경영본부장은 사칭 의심 신고가 하루 수십 건에 달한다며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와 함께 피해 발생 시 경찰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