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 10월 23일 부산서 한‧스리랑카 공동학술대회… 해양데이터 역량 강화와 공동연구 추진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10월 23일 부산 영도 라발스호텔에서 ‘한‧스리랑카 해양 데이터 과학 역량 강화: 데이터 공유와 공동연구’를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IOST가 축적한 해양 디지털 기술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양국 간 해양데이터 공동 분석과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개회식에는 와다샤나 스리랑카 수산부 차관보를 비롯해 국내외 해양 데이터·AI 전문가 약 50명이 참석한다. 이어 KIOST 연구데이터 관리시스템, 한‧미 인도양 공동관측 성과, 스리랑카 수산연구소(NARA)의 역할과 전략, 해양공간계획(MSP)을 통한 지속가능한 해양경제 등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세션별로는 해양 연구데이터 거버넌스와 활용 프레임워크, 한‧스리랑카 공동연구 과제, 데이터의 정책·산업 응용 사례를 다룬다. 수면 관측, 다중 소스 수심자료 보정, 불규칙 분포 해양데이터의 시공간 추정 등 데이터 과학 주제도 포함됐다. 스리랑카 측 사나스 NARA 이사장은 10월 22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리는 제19회 세계해양포럼 ‘KIOST 스
에어서울,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와 산학협력 체결… 항공 인재 양성 협력 강화 에어서울은 10월 20일 본사에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와 항공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에어서울 김중호 대표이사와 김동석 안전본부장,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장승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항공 산업 관련 정보 교류와 항공 서비스 분야 연구 협력 등 인재 육성에 필요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에어서울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수 인재를 선제 확보하고 항공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미래 항공 인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서울은 지난해 한서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등과도 산학협력을 체결해 항공 전문 인력 확보와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해양사고방지 세미나 40주년 기념 개최… 초동대응 역량과 의사소통 이슈, 해상교통관리 과제 논의 해양수산부와 18개 해양수산 단체가 11월 6일 광명역 인근 테이크호텔에서 제40차 해양사고방지 세미나를 연다. 1986년 시작된 정례 세미나는 정책과 기술, 현장 사례를 공유해 해양사고 저감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올해는 해양사고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한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첫째는 해양사고 발생 시 초동대응으로, 선원 역량에 따른 인적 물적 피해 차이를 분석하고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교육 개선 방안을 소개한다. 둘째는 내국인과 외국인 어선원 간 의사소통 문제로 발생하는 사고 이슈다. 2024년 기준 외국인 어선원 약 1만 4420명을 감안해 사례와 대응 방안을 점검한다. 셋째는 해양개발과 해양레저, 어업 활동이 병존하는 바다에서 사고를 예방하고 물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해상교통관리 제도 개선 방안으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발제한다. 사전등록은 10월 30일까지 해양사고방지 세미나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당일 현장등록도 받을 예정이다. 행사 종료 후 녹화 영상은 유튜브에 공개된다. 윤현수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은 지난 40년간
해양보호구역 대회 22일부터 고창갯벌서 개최… 토크콘서트와 현장답사 진행 해양수산부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전북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연다. 고창군과 해양환경공단이 함께 주관하며 지자체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2026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해양보호구역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답사,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총회 등을 통해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 방안을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10개 시도에 걸쳐 39개소 3124.712㎢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 관리 중이다. 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 18개소와 해양생태계법에 따른 해양보호구역 21개소가 포함된다. 개최지 고창갯벌은 IUCN 적색목록 21종을 포함한 100여 종의 조류가 서식하는 생태 보고로, 2007년 해양보호구역 지정 이후 2010년 람사르습지 등재, 2021년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첫날은 기념식과 정책 소개, 토크콘서트 후 현장투어가 진행된다. 염생식물 탐방, 세계유산 철새 탐조, 복원지 사운드 워킹, 습지보호 정책 탐방 가운데 사전 현장접수로 선택한다. 둘째 날에는 갯벌 복원 워
제21차 한중 해사안전정책회의 서울 개최… 국제여객선 안전·전기차 화재 예방 협력 확대 해양수산부는 10월 21일 ‘2025 한국해사주간’ 기간 중 중국 교통운수부 해사국과 제21차 한중 해사안전정책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했다. 양국은 1999년부터 국장급 정례회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 한중 국제여객선 안전관리, 항만국통제, 해상운송 전기차 화재 예방 등 선박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자율운항선박과 해양디지털 통신 등 기술개발 분야 정책 방향도 공유했으며, 국제해사기구와 국제항로표지기구 관련 국제기준 마련 과정에서 의제문서 공동 제출 등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최성용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양국 간 선박 운항이 빈번한 만큼 선박안전을 위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우리 선박의 안전운항 지원과 국제표준 논의 주도를 위해 중국 당국과 지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운협회·무역협회 ‘선 화주 상생주간’ 시작… 국적선 이용 독려 캠페인 전개 한국해운협회와 한국무역협회가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선 화주 상생주간’ 캠페인을 공동 진행한다. 글로벌 공급망 변동성 속에서 국적선 이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화주의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슬로건은 ‘우리 수출입 화물 우리 선박으로 든든하게’로 정했으며, 온라인은 양 기관 홈페이지 배너와 인스타그램·유튜브·블로그, 회원사 이메일 발송으로 노출을 확대한다. 오프라인은 경제지 지면광고와 무역센터 전광판을 통해 메시지를 지속 송출한다. 양 기관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K Trade & K Shipping 영상 공모전’을 10월 20일부터 11월 17일까지 접수한다. 주제는 ‘우리 수출은 우리 선박으로’로, 국적선 이용을 독려하는 숏폼 형식을 권장한다. 세부 내용은 수출입 물류 경쟁력 제고 방안, 국적선사 적취율 제고를 통한 해운 경쟁력 강화 등이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 국정과제인 국적선 적취율 제고와 북극항로 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한 선 화주 협력 확대의 출발점으로, 국적선 적취율 70% 달성을 목표로 한다. 해운협회는 “상생주간을 통해 선 화주 간 신뢰를 강
YGPA 제3기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 추가 모집… 교육기간 1년으로 연장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항만물류 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제3기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의 교육기간을 6개월 연장해 1년 과정으로 운영한다. 수강생 호응과 심화 학습 요구를 반영한 조치다. 리더스 아카데미는 매월 넷째 주 화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강연과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 항만 물류 해운 산업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공사는 기업과 단체 관계자 오피니언 리더 항만물류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8명을 추가 선발한다. 지원은 이메일 ygpaedu@ygpa.or.kr로 접수하며 선발자는 기존 수강생 33명과 함께 11월부터 동일 과정에 합류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프로그램이 여수 광양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교육기간 연장을 통해 지역과 항만이 함께 성장하는 리더십 공동체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R, 2025 디지털 기술세미나 성료… 해사산업 AI 확장 방향 공유 KR은 10월 1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25 KR 디지털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조선 해운 학계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인공지능 확장과 디지털 전환 사례를 논의했다. 기조연설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현경 부문장은 산업 전반의 AI 트랜스포메이션 흐름을 짚었다. 이어 KR 장화섭 AI융합센터장은 해사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MariNote.AI를 소개했다. 선박 제원과 AIS 데이터, 항만과 PSC 이력 분석, 해사 법률 용어 표준화 등을 통해 실제 업무 자동화를 구현한 사례를 발표했다. 장 센터장은 AI와 사람이 협력하는 업무 모델과 프로젝트 데이터의 조직 지식화 방향을 제시했다. 세션 발표에서는 KR 김준범 사이버안전기술팀장이 스마트 선박 사이버보안 모델 개발을, 이정훈 선임연구원이 구조해석과 평가 자동화를 통한 설계 효율화 적용 사례를 각각 소개했다. KR 김대헌 부사장은 조선해양 산업이 디지털 혁신을 넘어 인공지능 확장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스마트십 자율운항 디지털 인증 분야에서 산학연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