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공단 서해생명자원센터 부안 초중생 찾아가는 교육기부 확대 운영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김종덕) 서해생명자원센터는 전북 부안군 관내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수산자원관리 이해 증진과 진로 탐색을 돕는 찾아가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시범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교육 대상을 중학생까지 확대해 총 4회 교육기부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기관의 주요 역할 소개, 수산자원관리 관련 콘텐츠 설명, 영상자료 강의와 돌발 퀴즈 등 체험형 구성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이 수산자원의 보존과 관리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공단은 특히 지난 11월 진행한 교육에서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진로탐색 지원 요소가 포함돼 호응이 높았으며, 지역 교육기관과 공공기관의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서해생명자원센터는 연말에도 부안군 관내 추가 교육기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해 관련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군 격포초등학교 김형태 담당교사는 “공단이 매년 학교를 방문해
해양수산부는 12월 12일 부산 영도 부산해양경찰서 내 부두에서 3200톤급 수산계 고등학교 공동실습선 ‘해누리호’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누리호는 국내 최초로 조난 대비 생존훈련장, 어군 탐지용 드론 교육시설, 실제 상황 수준의 선박 조종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등 스마트 교육장비를 갖춘 어선 실습선이다. 해수부는 2022년 교육부와 5개 교육청(경북 경남 인천 전남 충남)과 업무협약을 맺고 4년간 총 420억원을 투입해 새로 건조했다. 그동안 수산계 고등학교에 배치된 실습선은 선박이 소형이거나 노후화돼 승선실습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학교별로 실습선을 별도로 확보하기에는 재정 부담이 컸다는 것이 해수부 설명이다. 해수부는 해누리호 도입으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실습 환경을 마련하는 한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통해 표준화된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공동실습 대상은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울릉고, 경남해양과학고, 인천해양과학고, 완도수산고, 충남해양과학고 등이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2026년부터 해누리호가 본격 투입되면 수산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에 따라 최신 실습선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울 수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산업대학원(원장 국승기)이 해양·물류·산업 분야 리더 양성을 위한 최고경영자과정(AMP) 제31기 수료생 27명을 배출했다. 해사산업대학원은 10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31기 최고경영자과정(AMP) 수료식’을 열고 올해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류동근 총장, 채영길 총동창회장, 홍기진 AMP총동창회장 등 동문과 내빈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국립한국해양대 최고경영자과정은 1992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30기 운영을 통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 중인 지도급 인사 약 2,000여 명을 배출해 왔다. 해양·해운·물류는 물론 산업·금융·공공부문 등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넓혀온 대표적인 해양 특화 CEO 교육 과정으로 평가된다. 31기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올해 동안 국립한국해양대 교수진과 각계 저명 인사, 현장 전문가들로부터 해양, 경제, 리더십, 건강 등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들으며 실무와 경험이 결합된 교육을 이수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통찰력과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국승기 해사산업대학원장은 “AMP 수료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라며 “국립한국해양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일본 신슈대학교(Shinshu University)와 물 재생 및 환경 소재 분야에서의 글로벌 공동연구를 본격화한다. 두 대학은 기존 국제학술교류협정을 바탕으로 공동연구센터 설립과 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장기 협력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12월 8일 부산 영도캠퍼스에서 나카무라 소이치로(Prof. Dr. Soichiro Nakamura) 신슈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방문단 6명을 초청해 국제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나카무라 총장과 국제 부총장, 글로벌 이니셔티브 특임 부총장, 섬유과학 및 기술 학부장 등 신슈대 주요 보직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4년 12월 체결된 국제학술교류협정의 후속 조치를 구체화하기 위해 국립한국해양대를 찾았다. 양 대학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환담회에서는 학생 및 교직원 교류, 연구자 교류 등 인적 교류 확대 방안과 함께 물 재생 및 환경 소재 분야 연구 협력 심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미래 환경 기술 분야에서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구체적인 공동연구 추진 방향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국립한국해양대 최웅규 학생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 우수논문상 수상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 해양에너지자원공학과 석사과정 최웅규 학생(지도교수 임종세)이 12월 10일 서울 콘레드 호텔에서 열린 ‘2025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에서 자원개발 대학(원)생 우수논문상인 한국석유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해외자원산업협회,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해외자원개발진흥재단, 한국자원공학회, 대한지질학회 등 국내 주요 자원·에너지 관련 기관과 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이번 심포지엄은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안보 환경 속에서 자원 공급망 안정화 전략을 모색하고,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최신 자원개발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최웅규 학생은 ‘주의집중 메커니즘을 결합한 양방향 게이트 순환 유닛 기반 셰일가스 생산량 예측 개선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우수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인공지능 기반 예측 모델에 주의집중 메커니즘을 결합해 셰일가스 생산량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안을 제시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12월 9일 대학본부에서 (재)한국해양대학교총동창회 장학재단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한국해양대학교총동창회 장학재단(이사장 채영길)은 해양계 대학 학생 장학사업과 학술연구지원사업을 목적으로 2017년 12월 설립된 이후 모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재단은 2018년 첫해 16명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장학생과 연구단체를 대상으로 지원 규모를 넓혀왔다. 재단은 2025년 상반기에 총 16명의 장학생에게 2천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17명을 추가로 선발해 2천2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만 33명의 재학생이 장학 혜택을 받은 셈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국립한국해양대에서 류동근 총장과 대학본부 주요 보직자, 각 단과대 부학장 등이 참석했으며, 장학재단 측에서는 채영길 이사장과 정영섭·김종태·김대근 이사, 이영로 상임이사 등이 함께했다. 요트동아리 장학금을 기부한 ㈜한바다코퍼레이션에서는 김정환 대표이사를 대신해 박준호 상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채영길 이사장은 축사에서 “총동창회 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이 해운선사와의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공유하는 ‘2025학년도 KMOU 해운선사 협의체 세미나’를 열고 해운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를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학장 김종수)은 9일 부산 라발스호텔에서 ‘2025학년도 KMOU 해운선사 협의체 세미나’를 개최하고, 행사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과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해운선사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기업 임직원과 대학 관계자가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운영됐다. 앞서 국립한국해양대는 지난 11월 12일과 13일 ‘2025학년도 KMOU 해운선사 취업박람회’를 열어 해운선사와 학생 간 현장 만남을 확대하고, 다양한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협의체 세미나는 취업박람회의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박람회 이후에도 산학 협력을 이어가는 후속 플랫폼의 의미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과 김종수 해사대학장, 이원주 해기교육원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와 함께 범진상운(주) 박재만 대표, 에이치엠엠오션서비스(주) 조인석 상무, 장금그룹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도서관과 RISE 사업단이 마련한 테마 독서여행 프로그램 ‘해양이랑 밀양아리랑’이 재학생과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책을 매개로 지역의 역사·문화 공간을 탐방하는 인문 체험 형식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도서관을 출발해 밀양의 대표 문화유산인 영남루와 금시당 백곡재를 둘러보는 일정을 소화하며 지역 문화자원의 역사적 의미를 현장에서 체험했다.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함께 참여해 대학과 지역사회 간 소통과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영남루 시문(詩文) 문화를 조명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영남루는 조선시대 문인들이 풍광을 주제로 시와 글을 남기던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참가자들은 안내 해설과 문학 작품 소개를 통해 영남루가 지닌 역사·문학적 가치를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명희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도서관장은 “이번 테마 독서여행은 지역의 역사·문화 유산을 책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지능모빌리티 연구실이 차세대 디지털 트윈 기술인 피지컬 AI 분야에서 해외 석학과의 공동연구와 국내 주요 기업 대상 기술 자문을 확대하며 글로벌 연구 거점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시뮬레이션 교육까지 본격화하며 해양 모빌리티와 제조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 허브로 도약하는 모습이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인공지능공학부 신동훈 교수가 이끄는 지능모빌리티 연구실 RiMS Lab이 피지컬 AI와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 글로벌 연구 협력과 산업계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능모빌리티 연구실은 지난 11월 25일 독일 인골슈타트 공과대학교의 안드레아스 리너 교수를 초청해 ‘자율주행의 미래 시뮬레이션: 인적 요인 문제 규명 및 HCI 통찰’을 주제로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 리너 교수는 자율주행 기술 발전 과정에서 인간 행동 특성과 인터페이스 설계의 중요성을 짚으며 향후 모빌리티 서비스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기관은 단순 학술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공동연구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신동훈 교수팀은 자체 구축한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과 피지컬 AI 프레임워크를 리너 교수에게 전수했으며, 앞으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 해양신소재융합공학과 학생들이 전국 단위 프로젝트랩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국립한국해양대 해양신소재융합공학과 4학년 윤주원·이정환·이윤원·김민규 학생으로 구성된 ‘소재연금술사’ 팀(지도교수 심도식)은 지난 11월 27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전국산학융합지구 성과교류회 및 프로젝트Lab 경진대회’에서 장려상(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산학융합지구의 우수 성과와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산학협력 기반으로 도출된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관계자, 산학융합지구가 조성된 지자체와 산학융합지구 관계자, 참여기업 임직원, 참여대학 교수 및 학생 등 23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관심을 보여줬다. 소재연금술사 팀은 부산산학융합지구 대표로 선발돼 본선에 올랐으며,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에서 자체 심사를 거쳐 올라온 대표팀들 가운데 상위 5개 팀 안에 들며 장려상을 받았다. 출품 과제는 ‘고품질 대형 자동차부품 주조를 위한 금형 국부냉각 요소기술 개발’로, 금형 내부의 열 집중을 완화하고 국부 냉각을 통해 응고 속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