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개교 80주년 지역민과 함께하는 아치 페스티벌 위크 개최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2025학년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아치 海스티벌 Week’를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연다. 이번 행사는 학생 중심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로 확대됐다. 행사 기간 대학 행정부서와 사업단, 외부 단체, 학생 동아리가 참여하는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초청가수 공연, 동아리 공연, 드론 시연, 가요제 등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지역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해양스포츠 체험과 국제해양영화제가 추천한 해양영화 상영회도 마련했다. 대학은 해양특성화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장으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류동근 총장은 “아치 海스티벌 Week는 개교 80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호흡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엔팩에스앤지, 다나오스 쉬핑에 선박용 공기정화 시스템 50대 공급 계약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엔팩에스앤지는 그리스의 글로벌 해운사 다나오스 쉬핑과 선박용 공기정화 시스템 클린 에어 세이프 5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다나오스 쉬핑 그리스 본사가 직접 발주한 건으로, 국내 개발 선박 공기질 관리 기술의 해외 신뢰를 입증했다. 공급 대상은 2005년 건조 대형 컨테이너선으로, 중앙공조 시스템을 통해 공기가 순환되는 선박 구조 특성상 자연 환기가 어렵고 디퓨저 내부 오염이 누적되기 쉬운 점을 고려해 선실 공급 전 단계에서 공기를 정화하도록 설계된 디퓨저 장착형 시스템이 적용된다. 엔팩에스앤지는 그동안 국내외 조선 현장을 중심으로 납품 실적을 확대해 왔다. 7월에는 삼성중공업이 건조 중인 차코스 그룹 15만 2천급 셔틀탱커에 선박용 공기 살균 정화 시스템 스마트 에어 세이프를 공급했고, 대한조선이 건조하는 방글라데시 MJL 그룹의 11만 5천급 PC COT 캐리어에는 스마트 에어 세이프와 클린 에어 세이프를 동시에 납품했다. 특히 MJL 선박은 기술사양서 초기 단계부터 공기질 관리 시스템이 반영된 첫 사례로 평가되며, 향후 신조선
국립한국해양대와 컴퍼지트솔루션즈 독일 프라운호퍼 ICT 장기 방문 국제 공동연구 추진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컴퍼지트솔루션즈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신소재융합공학과 김윤해 교수와 이교문 박사과정생, 김세윤 대표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국제연수 프로그램에 선정돼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연수단은 6월 27일부터 8월 22일까지 8주간 독일 핀츠탈에 위치한 프라운호퍼 화학기술연구소에서 실습형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KIRD 지원으로 산학연 연구자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해외 연구소 현장 연수를 목표로 운영됐다. 양 기관과 기업은 공동 R&D의 본격화를 위해 자기강화 PET 복합재료의 자동차 내장재 적용 가능성 검토를 핵심 과제로 수행했다. 컴퍼지트솔루션즈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함께 개발한 해당 소재의 성능과 공정 적용성을 점검했고,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차체소재개발부와 현지 미팅을 통해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프라운호퍼 ICT는 고분자와 복합재 분야의 연구 역량을 보유한 기관으로 지속가능 소재와 미래 모빌리티 적용 연구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이번 교류를 통해 친환경 복합재의 산업 실증과 국제 공동연구 네트워크 확대의 기반을 마
국립한국해양대, ‘2025 해양드론봇 챌린지’ 개최… 해상 모빌리티 대중·산업 생태계 연결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10월 27일부터 2026년 1월까지 매월 ‘2025 해양드론봇 챌린지’를 연다. 해상지원체계훈련장과 승선생활관 앞 부지 일원에서 정례 개최되는 기술 기반 해양모빌리티 축제로, 해양드론 산업화와 신(新) 해양레저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해양드론은 통신 간섭, 염분 부식, 조류·수압 등 극한 해상 환경에서 운용되는 무인체계다. 행사에선 해상풍력 유지보수, 수중 관측·구조, 자율운항 물류 등 수요가 커지는 분야의 적용 가능성을 체험·시연한다. 프로그램은 해양드론 레이싱 경진대회, 청소년 창의·ROV 직업체험, 해양무인기 창업 아이디어 발표, 드론 전시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 청소년·대학생, 기업 관계자, 군‧해양기관 실무자가 함께 참여해 기술 교류와 인재·시장 연계를 도모한다. 임요준 부센터장은 해양드론을 “해양 기후·자원관리부터 AI 융합 모빌리티까지 아우르는 해양 4차 산업 핵심 기술”로 규정하며 실증형 축제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환 센터장은 “해양무인기술을 지역·국가 전략산업으로 키우는 실천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재단, 교사 해양 현장 체험사업 성료… 전국 208명 참여 한국해양재단이 7월부터 10월까지 부산·거제, 목포·완도, 인천·경기·태안 권역에서 ‘2025년 교사 해양 현장 체험사업’을 4차에 걸쳐 진행했다. 현직 초·중·고 교사 등 총 208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도선사협회의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현장 중심 교수법과 진로교육 등 해양교육에 필요한 전문지식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 교사들은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한화오션 조선소, 부산공동어시장, HD현대삼호 등 해양수산 산업시설을 견학하고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양식연구센터, 극지연구소 등 해양교육기관을 방문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 체험, 요트 승선, 섬 유람선 등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해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연수를 통해 국내 해양산업과 해양문화의 저변을 확인했으며 학교 교육과정에 연계해 해양교육을 확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해남 한국해양재단 이사장은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히며 교사와 학생이 다양한 해양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 개교 80주년 기념주간 운영 미래 100년 비전 선포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11월 5일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10월 마지막 주를 기념주간으로 지정해 학술 문화 소통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대학은 지난 80년의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100년을 위한 혁신과 도약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핵심 프로그램은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아치해 페스티벌 위크로 개교 80주년 기념식과 기념 마라톤 대학 축제 AMFUF 학생 발표 경진대회 KMOU 대학원 학술발표대회가 이어진다. 특히 28일에는 기념식과 포상 수여 축하 공연에 이어 대학 상징물을 봉인하는 타임캡슐 안치식이 열린다. 대학은 10월 한 달간 행사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와 지역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MBC 대학가요제를 유치했고 IAMU 총회 참석으로 국제 해양교육 협력을 확장했으며 AMFUF 정기총회 개최 한나라호 자카르타 기항에 맞춘 동문 선상 리셉션과 현지 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미술작품전 영원한 물결은 10월 28일부터 11월 21일까지 열린다. 역사 기록과 미래 유산 창출도 병행한다. 개교 80년사 편찬을 추진하고 타임캡슐을 안치하며 중앙공원을 열린 잔디광장으로
국립한국해양대, 10월 25~26일 ‘부산글로벌 해양치유박람회와 BOMA 명상 아트 페스티벌’ 개최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10월 25일과 26일 교내 일원에서 시민 힐링 프로그램을 주제로 한 ‘2025 부산글로벌 해양치유박람회와 BOMA 명상 아트 페스티벌’을 연다. BOMA는 Busan International Ocean Meditation and Art Festival의 약자로 해양치유와 명상, 예술, 글로벌 웰니스를 결합한 국제 축제다. 올해는 글로벌 아티스트와 치유 테라피스트, 연구자가 참여해 규모와 범위를 확장한다. 행사 첫날에는 해양치유의 의미 소개에 이어 해양치유 체험부스, 요트와 모터보트 등 해양레저 체험, 사운드와 아트를 결합한 힐링 콘서트 ‘비욘드 더 웨이브’가 진행된다. 이튿날에는 오션하타요가, 해양통찰명상, 보이스 앤 브리드 명상, 차 세레모니와 마음챙김 명상, 워터 오브 라이프 에너지웍, 별이 머무는 감정 지도, 오션플로우 움직임 명상, 사운드 하모니 명상 등이 이어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체육관과 아치해변 등 교내에서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요가인과 명상인, 힐러와 테라피스트, 심리상담가, 예술가를 포함해 힐링과 평화를 원하는 누구나 가
한국해양수산연수원·BSM·한국여성해사인협회 여성 해기인력 취업경로 다변화 MOU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17일 영도 본원에서 버나드슐테 쉽매니지먼트(BSM)와 한국여성해사인협회(WIMA KOREA)와 함께 여성 해기인력 역량 강화와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3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은 해양 분야의 다양성과 포용성 확대를 목표로 여성 해기인력 대상 교육과정 운영, BSM 선단 견습 등 승선 취업 기회 제공, 글로벌 멘토링과 유럽 선사 온라인 교육 참여 등을 포함한다. 연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선사 취업률이 낮은 여성 해기사의 승선 경험 부족과 취업 기회 제한 문제를 보완하고 해외 취업 등 경로를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BSM 해기인력 채용 총괄책임자는 연수원의 해기인력 양성 시스템을 점검하고 2026년부터 BSM 스마트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국내 해양대학교 학생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해양대학교와 목포해양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해운 산업에서의 여성 해기인력의 중요성과 전망을 주제로 특별 강연도 진행한다. BSM 측은 한국의 해기 교육 수준과 여성 인재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김민종 원장은 이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여수해양과학고 직무탐방 성료 생존수영 실무로 현장역량 강화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과 한영대학교가 여수해양과학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5학년도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직무체험형 기업탐방’이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총 4일간 진행을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실제 직무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원 주요 직무 현장 실습과 함께 초등·유아 생존수영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보조 인력으로 투입돼 실무 역량을 익혔다. 참가 학생들은 대상별 맞춤 지도법과 현장 안전 관리 노하우를 체득했고 의사소통 기술을 강화했다. 매일 활동일지를 작성하고 최종 결과 발표와 피드백을 진행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오세경 원장은 현장 경험이 미래 해양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진 교장은 교실을 넘어 실제 해양 교육 현장을 경험하며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영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역 대학·기관·고교 협업을 통해 해양 분야 직무 이해를 높이고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으로 선도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부경대와 선박 활용 학생 실습 협약 체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10월 1일 국립부경대학교와 선박 활용 학생 실습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대상은 부경대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재학생으로 원양 선망어업 실무 교육과 선박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부경대는 그동안 원양 참치 선망어선을 체험할 수 있는 실습선 설비가 없어 관련 전공 학생들의 현업 이해가 제한적이었다. 이번 협약으로 연수원이 보유한 복합어로실습선 한미르호에서 선망어선의 어로 설비와 조업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됐다. 교육과 실습 과정은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3학년 중 원양어선 승선을 희망하는 해양생산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다. 세부 일정과 운영은 양 기관 협의에 따라 진행된다. 연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밀착형 실습을 확대하고 원양 어업 전문 인력 양성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