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전국우수시장 박람회 전담 물류 운영… 매일오네로 현장 접수·배송 CJ대한통운이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청주 오스코 일대에서 열리는 ‘제21회 2025 K 전통시장 페어’의 전담 물류사로 선정됐다. 행사 기간 전용 택배 접수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이 구매한 농수축산물과 지역 특산품을 현장에서 바로 접수하고, 상시 차량대기로 집화와 배송까지 일괄 처리한다. 회사 측은 주 7일 배송 서비스 ‘매일오네’를 기반으로 상인에게는 판매량 확대 기회를, 관람객에게는 현장 구매 후 즉시 발송이 가능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장 부스에는 카드 결제 시스템과 전문 상담 인력을 배치하고, 리사이클 쇼퍼백 등 굿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관람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접수와 결제, 포장 동선을 분리해 대기 시간을 줄인다. 소상공인 대상 지원도 확대한다. 연말까지 읍면 지역에서 매일오네 배송 권역을 넓혀 지방 농수산 셀러의 판매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소비자에게 주 7일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정부의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정책에 맞춰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뒷받침하는 한편, 베이비페어와 펫페어 등 전국 박람회에 ‘현장 구매 즉시 배송’ 모델을 적용
한화오션, 차세대 전략 수상함 공개… K 해양방산 대표 플랫폼 제시 한화오션이 급변하는 전장환경에 대응할 차세대 전략 수상함을 공개했다. 한화오션은 10월 14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3회 차세대 스마트 함정 기술 연구회’에서 국내외 관계자와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함정 기술과 전망을 발표하고 교류했다. 행사에서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어성철 사장은 차세대 전략 수상함의 개발 취지와 핵심 개념을 설명했다. 어 사장은 “글로벌 안보환경 변화와 해양패권 경쟁에 대비해 새로운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이번 공개의 의미를 밝혔다. 차세대 전략 수상함은 파랑관통형 선수와 텀블홈 선체를 채택해 거친 해상에서도 운항성을 높이고 스텔스 성능을 강화했다. 함체를 키우기보다 컴팩트한 선형에 전투 능력을 집중해 탐지 가능성을 낮추면서도 탄도미사일과 드론 등 다양한 위협에 대응하는 다층 방어 체계를 구성했다. 자동화와 인공지능을 통합한 네트워크 기반 전투 체계를 통해 급박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운용 효율성도 강조됐다. 승조원 약 70명 규모로 장기간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하고, 스마트 함교와 인간공학 기반
TradeWinds, 21일 부산서 첫 조선포럼 개최…KR 대표 후원사 참여 세계 해사전문 매체 트레이드윈즈(TradeWinds)가 10월 21일 부산 시그니엘 부산 호텔에서 ‘TradeWinds Global Shipbuilding Forum 2025’를 연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조선·해운·금융·기자재 분야 리더들이 참석한다.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대표 후원사로 참여한다. 포럼은 ‘Shipowners Forum’ 시리즈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선·해운 산업의 탈탄소화, 기술 혁신, 지정학적 리스크 등 핵심 의제를 다룬다. 업계의 정책·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과 투자 방향이 주요 논의 대상이다. 진행은 트레이드윈즈 기술편집장 크레이그 이슨(Craig Eason)이 맡고, 이형철 회장이 환영사를 한다. 패널 토론에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 3사를 비롯해 NYK Line, Capital Ship Management 등 주요 선사가 참여해 급변하는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과제를 논의한다.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스위스 엔진 개발사 WinGD, 영국 로펌 Stephenson H
부산항만공사 신선대감만터미널 부산시 남구 지역사회 행복나누기 사업 협약 체결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0월 14일 부산 남구청에서 부산광역시 남구(구청장 오은택), 신선대감만터미널㈜(BPT, 대표이사 이정행)과 2025년 행복나누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행복나누기 사업은 남구가 추진하는 이웃돕기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후원을 기반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BPA는 남구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신선대감만터미널은 사업 후원을 맡으며, 남구는 후원 대상자 발굴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담당한다. BPA는 항만 인근 지역에 나눔냉장고인 BPA 희망곳간 3개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2022년부터 남구청과 함께 항만 인근 찾아가는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매년 1,500만원을 지원해 왔다. 최근 4년 누계로 235가구를 후원했다. 신선대감만터미널은 부산 남구 희망 나눔 캠페인 참여 등 지역 복지 증진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2025년 7월부터 BPA 희망곳간 두 곳에 매년 1천만원 상당의 정기 후원을 약속했다. 이정행 신선대감만터미널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핵심 가치로 두고 사회공헌
한국해양진흥공사, 변호사 회계사 IT개발자 등 전문계약직 12명 채용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해진공)는 10월 2일 전문계약직 채용계획을 공고했다. 채용 규모는 총 12명으로 변호사 2명 회계사 3명 세무사 1명 IT개발자 3명 언론전문가 1명 조사전문가 2명이다. 해진공은 직무 전문성 강화와 대내외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분야별 경력 인재를 선발한다. 접수 마감은 10월 16일 18시까지다. 지원은 해진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학력 출신지역 성별 정보를 배제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적용하며 분야별 자격증과 경력 요건 충족 시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결격사유 조회와 신체검사를 실시한다. 서류전형은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는 10월 27일 문자 통보와 채용 홈페이지 공지로 확인할 수 있다. 면접은 11월 초 부산에서 진행되며 세부 일정은 대상자에게 별도 안내된다. 면접 합격 발표는 11월 17일이며 결격사유 조회와 채용검진을 11월 18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뒤 12월 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임용은 12월 22일자로 근로계약 체결과 입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채용 관련 상세 정보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부경대와 선박 활용 학생 실습 협약 체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10월 1일 국립부경대학교와 선박 활용 학생 실습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대상은 부경대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재학생으로 원양 선망어업 실무 교육과 선박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부경대는 그동안 원양 참치 선망어선을 체험할 수 있는 실습선 설비가 없어 관련 전공 학생들의 현업 이해가 제한적이었다. 이번 협약으로 연수원이 보유한 복합어로실습선 한미르호에서 선망어선의 어로 설비와 조업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됐다. 교육과 실습 과정은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3학년 중 원양어선 승선을 희망하는 해양생산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다. 세부 일정과 운영은 양 기관 협의에 따라 진행된다. 연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밀착형 실습을 확대하고 원양 어업 전문 인력 양성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 해양치유 시민아카데미 개설 지역민 맞춤 4주 과정 운영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은 10월 11일 해사대학 신관에서 해양치유 시민아카데미 입학식을 열고 11월 1일까지 4주간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이 주최하고 국립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와 사단법인 한독문화교류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대상은 해양치유에 관심 있는 지역민으로 총 40여 명이다. 해양치유 시민아카데미는 바다를 매개로 정서적 지역 공동체를 구축하고 사회적 통합과 친환경 해양치유 관광 모델을 모색해 관련 분야 코디네이터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해양치유의 과학적 근거와 해외 사례, 절영도 현장 식물 채집과 자연치유, 해양과 영성, 가덕도 역사와 생태 탐방, 포구를 중심으로 한 치유와 회복 사례, 바다와 강의 생활 문화, 해양치유와 회복탄력성, 음악 치유 등으로 구성됐다. 강연에는 장구스코 용선 독일코리아재단 대표, 김혜경 창작공간 또따또가 센터장, 김수우 백년 어서원 대표, 사진작가 이동근, 원윤희 부산대학교 교수, 설치미술가 김경화, 허남영 부산대학교 교수, 한독문화교류협회 이진주 강사가 참여한
라쿠텐 마리타임, RINA 사이버보안 인증 획득… 선박 보안 솔루션 국제 신뢰도 강화 라쿠텐 심포니의 해양 사이버보안 브랜드 라쿠텐 마리타임이 글로벌 선급기관 RINA로부터 사이버 보안 인증(Novel Technology Approval Statement)을 획득했다. 인증 대상은 선박 사이버보안 테스트 장비 CYTUR SC P와 선박 사이버 위협 모델링 툴 CYTUR TM이다. 라쿠텐 마리타임은 앞서 일본 선급 ClassNK의 혁신 인증과 2025 SAFETY4SEA 어워즈 사이버 보안 부문 수상에 이어 유럽 선급의 공식 인정을 추가하며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신뢰 체계를 넓혔다. 회사는 이번 인증이 해운과 조선 분야에서 국제 해양 사이버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계기라고 밝혔다. RINA는 이탈리아에 기반한 글로벌 선급기관으로 에너지와 해양, 인프라 산업 전반에서 평가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사이버 보안과 탈탄소화, 디지털화 분야 검증을 확대하고 있다. 라쿠텐 마리타임의 Secure by Design 전략은 선박 설계 초기 단계부터 사이버보안을 통합해 리스크를 사전 식별하고 차단하는 접근으로, 미국 국방부 RMF와 IACS UR E26 E27 등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