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여객선터미널서 지진해일 대비 훈련실전형 대피훈련과 국민행동요령 캠페인 병행…지역 대학생 참여로 안전문화 확산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가 여객선터미널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실전형 재난대응 훈련과 안전 캠페인을 동시에 전개했다. 공사는 6월 30일 여수 엑스포여객선터미널에서 지진해일 발생을 가정한 비상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는 국민행동요령 홍보 캠페인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공사 및 자회사 임직원, 입주업체 종사자, 전남대·순천대 학생 등 민·관·학이 함께 참여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해 기상청으로부터 지진해일주의보 수신 후, 여객 및 외국인 등 안전취약계층의 옥상 대피, 고립자 수색, 시설 점검, 응급키트 확보 등 일련의 대응 절차를 단계별로 점검했다. 훈련에 이어 진행된 안전 캠페인에서는 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국민행동요령 리플릿을 배포하고, 지진해일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전남대와 순천대 학생들로 구성된 ‘국민안전점검단’이 훈련과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대피 요령 시연과 안전정보 홍보에 나섰다. 이들의 참여는 지역 청년층을 중심으로 안전문화 정착을 확산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재)한국해양재단, 대학생 대상 해양관광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창의성과 실현가능성 갖춘 미래 해양관광 콘텐츠 발굴…총 600만 원 상금 (재)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이 차세대 해양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4회 해양관광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7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되며, 해양레저와 관광을 접목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 개인 또는 팀(최대 4인) 단위로 응모할 수 있으며, 해양레저자원을 활용해 최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상품이나 관련 서비스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은 독창성과 실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를 받게 되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총 3건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에 대해 총상금 600만 원과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결과는 9월 중 (재)한국해양재단 누리집(www.ocean.or.kr)에 공지되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된다. (재)한국해양재단 문해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해양관광에 대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가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미래 세대의 상
부산항만공사, 동반성장위원회와 2년 연속 ESG 지원 협약 체결지속가능한 항만 위한 중소기업 ESG 역량 강화…참여기업 11개로 확대 부산항만공사(BPA)가 항만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을 2년 연속 추진한다. BPA는 7월 1일,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이달곤)와 협약을 체결하고, ESG 확산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동반위가 제시한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참여기업에 맞춤형 ESG 교육, 현장 실사, 개선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개 기업이 참여해 평균 ESG 지표 준수율을 29.6%에서 80.9%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으며, 이 중 6개 기업은 ‘ESG 우수 중소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는 참여기업 수를 11개사로 확대하고, 컨설팅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준수율이 우수한 기업에는 현금 인센티브, 성과공유제 연계 혜택, ESG 인증서 발급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자발적으로 ESG 경영을 체화하고, 항만산업 내 친환경·윤리경영
인천항만공사, 항만 특화 창업기업 4개사와 지원 협약 체결AI·ESG·친환경 철강 등 기술 중심 유망 스타트업 선정…마케팅·자금·글로벌 진출 지원 인천항만공사가 해양·항만 분야 유망 창업기업 4개사와 창업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육성에 나선다. 공사는 7월 1일, 자체 창업지원 프로그램 ‘인천항 두드림(Do-Dream)’과 민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I-Scale Up’을 통해 각각 2개사씩 총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과의 3자 서면 협약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천항 두드림’은 인천항만공사가 2016년부터 인천대학교와 공동 운영하는 항만 특화 초기 창업기업 지원 사업으로, 올해까지 총 28개사를 육성하게 된다. ‘I-Scale Up’은 민간 사내벤처 출신 기업의 자립과 확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23년 도입 이후 이번까지 10개사를 지원하게 됐다. 이번 공모에는 총 21개사가 지원했으며, 서류와 발표 평가를 거쳐 기술력과 사업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4개사가 선정됐다. ‘두드림’ 부문에는 ▲에이전틱 AI 기술을 활용해 해운 데이터 기반 선복(화물 적재 공간) 트레이딩 솔루션을 개발한 ㈜서프컴퍼니(대
해양클러스터 기술이전 설명회 성료…공공기술 사업화·창업 확대 신호탄한국해양대 중심 산학연 협력, 해양산업 고부가가치 창출에 시동 해양기술의 산업화와 창업을 위한 ‘2025년 상반기 해양클러스터 기술이전 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6월 23일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학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공동 주최로 이번 행사를 열고, 해양산업 기반 공공기술 이전 및 사업화 기회를 대폭 확장했다. 설명회는 해양 분야 기술사업화 지원을 목적으로 2017년부터 반기별로 이어져 온 행사로, 이번까지 총 16회째를 맞았다. 현재까지 누적 263건의 기술이 출품돼 기업 수요에 맞는 기술 매칭이 이뤄지는 등 실질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해양대의 ‘전기추진선박용 전력변환장치’, ▲부산대의 ‘암모니아 연소기 노즐’, ▲해양과기원의 ‘해양생물 데이터 수집장치’ 등 각 기관의 핵심 기술이 소개됐다. 또한, ㈜아셈스와 ㈜디에이치콘트롤스 등 해양 강소기업도 자사의 환경친화적 접착제 기술과 선박 배기가스 밸브 기술을 발표하며, 기업 중심 기술수요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해양기업 지원을 위한 투자 및 정책 정보
해양환경공단, 본사 사옥 특별안전점검 실시여름철 폭염·중대재해 예방 위해 옥상·전기실·냉방시설 등 집중 점검 해양환경공단이 여름철 폭염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안전점검에 나섰다. 공단은 지난 6월 3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 사옥을 대상으로 안전경영본부 주관하에 정밀 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김원성 안전경영본부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옥상 방수 상태, 배수로 관리, 전기실 주요 설비 운용 현황, 비상대피로 확보 여부 등 주요 시설 전반에 대해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특히, 무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야외 작업장 냉방시설 작동 상태와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이 강화됐다. 공단 측은 점검 결과 도출된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조치를 취했으며, 계절별 정기 점검을 통해 사무 공간 내외부를 아우르는 통합 안전관리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김원성 본부장은 “국민에게 안정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근무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 현장뿐 아니라 사무공간에서도 재해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공공기관들의 조직 내 안전관리 강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
에어서울, 오사카·후쿠오카 노선 여름 특가 프로모션숙박·관광·렌터카·eSIM까지 ‘원스톱 할인’…최대 30% 혜택 제공 에어서울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일본 인기 노선인 오사카와 후쿠오카 노선 고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 항공권 가격 인하를 넘어, 숙박과 관광, 통신, 교통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여행 혜택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7월 1일 에어서울은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에게 마이리얼트립, 트립닷컴, KKday 등 주요 플랫폼을 통한 숙박 및 관광 예약 시 최대 8%의 할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항공권 이용객은 각종 투어 및 호텔 예약에서도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여행 준비 과정에서의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렌터카와 통신 부문에서도 실질적인 혜택이 마련됐다. 카모아 렌터카 플랫폼에서는 10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만 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글로벌 eSIM 서비스인 에어알로는 에어서울 회원에게 15%,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는 30%까지 할인율을 적용한다. 해외에서의 통신 불편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여행객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이 보다 쾌적하
해양수산부, 연내 부산 이전 ‘총력 체제’ 돌입“이전 준비 TF”에서 “추진기획단”으로 확대 개편…부산시와 공동 대응 체제 구축 해양수산부가 2025년 내 부산 이전을 본격 추진한다. 7월 1일 해수부는 기존의 ‘부산 이전 준비 TF’를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정부 차원의 이전 의지가 재확인된 것이다. 이번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이 단장을 맡고, 이전총괄반·제도지원반·예산지원반·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조직 개편을 통해 해수부는 단순한 계획 수립을 넘어, 청사 확보와 행정 인프라 구축, 예산 확보와 법제도 정비 등 실질적인 이전 추진 체계로 전환했다. 특히 이전 대상 직원들의 주거, 교육, 교통 문제를 포함한 생활기반 지원 대책 마련도 병행하겠다는 점에서 ‘사람 중심의 이전’ 전략을 내세운 셈이다. 부산시도 같은 날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신설하며 대응에 나섰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연내 이전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 작업에 착수한 것이다. 지역으로의 수도권 공공기관 분산이라는 정책 흐름 속에서 해수부 이전은 상징성과 실제 효과 모두에서 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