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10년 무사고 내항여객선 운영 기반으로 '안전·보건 경영' 본격 지원중대해양사고 0건… 체계적 안전경영체계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해상교통 구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내항여객선 안전운항관리업무를 수행한 지난 10년간 단 한 건의 여객선 중대해양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9일 밝혔다. 공단은 2015년 7월 7일 한국해운조합으로부터 관련 업무를 이관받아 내항여객선 안전운항을 직접 관리해오고 있으며,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내항여객선사의 안전·보건 경영체계 구축 지원에 본격 나선다. 내항여객선은 전국 섬 지역을 연결하는 유일한 해상 대중교통 수단으로, 사고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분야다. 특히, 2024년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과 2025년부터 시행 중인 ‘선내 안전·보건 및 사고예방 기준’에 따라 내항여객선사에는 한층 강화된 안전·보건 관리체계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KOMSA는 지난 10년간 축적된 안전관리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여객 및 선원 인명피해 Zero’를 목표로 한 내항여객선사의 안전·보건 경영체계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전략은 ▲여객선사
한국, 해양경제 측정 국제표준 주도 나선다KMI-OECD, ‘2050 해양경제와 측정 방법론’ 국제세미나 개최… 아시아·태평양 성장 주도권 확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함께 지난 4월 28일 부산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2050 해양경제와 해양경제 측정 방법론’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를 앞두고 마련된 사전 세미나로, 해양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통계기반 정책체계 고도화를 위한 국제 논의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세미나는 OECD를 비롯해 아일랜드 골웨이대학교 해양사회경제연구소(SEMRU), 노르웨이 통계청, 글로벌 해양계정 파트너십(GOAP) 등 해양경제 측정 분야의 주요 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국가의 사례와 관점을 공유했다. 개회식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최상희 부원장과 해양수산부 김명진 국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과 함께 과학 기반 통계체계의 고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미나 첫 세션에서는 OECD 과학기술혁신국 클레어 졸리 해양경제그룹장이 지난 3월 발표한 ‘Ocean Economy to 2050’ 보고서를 바탕으로
인천항만공사, 창립 20주년 기념 ‘아름다운 인천항 사진 공모전’ 개최6월 1일까지 접수… 총상금 215만 원 규모, 국민과의 정서적 소통 강화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인천항의 일상 속 아름다움을 담는 ‘아름다운 인천항 사진 공모전’을 6월 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항과 인천 섬의 다양한 풍경과 순간을 국민이 직접 촬영·공유함으로써 항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정서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주제는 ▲인천항과 사람들 ▲풍경과 순간 ▲인천의 섬과 바다 ▲인천항의 성장 ▲일상 속 인천항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DSLR, 미러리스, 드론,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로 촬영한 사진(3,000픽셀 이상 JPG 파일)을 1인당 최대 3점까지 구글폼(https://bit.ly/3RsMFjP)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우수작 20점이 선정되며, 총상금은 215만 원이다. 대상 1명에게 50만 원, 최우수상 2명(각 30만 원), 우수상 4명(각 10만 원), 입선 13명(각 5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결과는 6월 13일 발표되며, 수상작은 IPA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심사
BPA, 항만시설물 정기점검 앞두고 안전장비 실습 교육 실시기술직 대상 실무 중심 교육… 상반기 285개소 정기점검에 투입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8일 사내 항만시설물 점검반원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 점검 장비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도 상반기 정기안전점검을 앞두고, 점검 인력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진행됐다. BPA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2종 항만시설물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하고, 그 외 시설물에 대해서는 사내 기술 인력을 통해 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447개소 중 285개소에 대해 정기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BPA가 보유한 주요 안전점검장비 11기를 중심으로 장비의 작동 원리와 현장 적용법을 실습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신규 임용자들을 위한 장비 실습 및 결괏값 해석 교육에 중점을 뒀다.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이번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확보한 장비 운용 역량이 실제 점검 현장에서 시민 안전 확보에 직접 기여할 것”이라며 “중대 시민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PA, 법인카드 마일리지로 자립준비청년 첫 살림 지원14명 대상 생활용품 후원… 6년간 총 4,300만 원 상당 기부 실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024년 한 해 동안 적립한 법인카드 마일리지 약 660만 원을 활용해 보호시설 퇴소 예정 청년 14명을 대상으로 ‘첫 살림살이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자립을 앞둔 청년들에게 밥솥, 청소기, 에어프라이어, 드라이기 등 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BPA는 이번 후원을 포함해 최근 6년간 총 4,300만 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지역 저소득층 지원에 활용해 왔다. 송상근 사장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공공기관의 작은 정성이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질적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늘던 해양 안전사고 다시 증가… KOMSA, 고위험 작업·5인 이상 어선 안전관리 강화2024년 사망‧실종자 84명… 나홀로 조업·잠수작업 사고 급증‘25년 어선안전조업법 시행 앞두고, 자기규율 중심의 예방체계 본격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2024년 해양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최근 10년 중 가장 많은 84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2020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해양사고는 다시 증가세로 전환되며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공단이 해양수산부 위탁으로 운영하는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 안전사고 선박은 190척으로 전년 대비 33.8% 늘어났다. 특히 나홀로 조업 중 사고는 3배(4→12명), 잠수작업 중 사고는 9배(1→9명)로 급증해 구조 취약성과 작업환경의 위험성이 부각됐다. 5인 이상 승선 어선에서의 사고 비중도 압도적이다. 최근 3년간 안전사고 발생척수는 5인 미만 어선이 11.6%, 5인 이상 어선은 81.9%였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각각 18.5%와 75.9%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25년 시행되는 개정 어선안전조업법은 5인 이상 어선에 대한 안전·보건관리 강화를 골자로 하고
해수부, ‘제21차 국제해사협의회’ 개최… 선박 온실가스 감축·자율운항선박 전략 논의IMO 중기조치 대응·MASS 코드 개발 동향 공유… 국제 협력 기반 강화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8일부터 9일까지 충남 천안에서 ‘제21차 국제해사협의회’를 개최하고, 국제해사기구(IMO) 중심의 해사 의제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국제해사협의회는 IMO의 안전 및 환경 관련 의제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학 협의체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협의회에는 정부, 업계, 연구기관 등 약 80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최근 IMO 논의 사항과 관련된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주요 논의 의제는 ▲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3)에서 승인된 ‘선박 온실가스 감축 중기조치’와 ▲자율운항선박(MASS) 관련 비강제 코드 개발 동향이다. 온실가스 중기조치는 2027년부터 총톤수 5,000톤 이상 국제항해 선박에 강화된 연료유 온실가스 집약도 기준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MASS 코드는 2026년 비강제 채택 후 2032년 강제화가 예정돼 있다. 해수부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우리 기업과 기관들이 국제 규제 변화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수부, 원양어선 대체 건조 지원… 최대 50% 무이자 융자‘2025년 원양어선 안전펀드’ 대상자 5월 30일까지 모집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노후 원양어선의 대체 건조를 지원하는 ‘2025년도 원양어선 안전펀드’ 사업의 대상자를 5월 8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원양어선 안전펀드’는 원양어업 종사자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선박 건조금액의 최대 50%를 15년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하는 제도로, 2019년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7척의 어선이 새로 건조됐으며, 2척이 추가로 건조 중이다. 지원 대상 선박은 국제안전기준에 따라 설비가 구축되며, 선실 높이, 침대 규격 등도 국제협약 기준에 맞춰 어선원들의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안전펀드 재원 90억 원이 배정됐으며, 해수부는 신청 선사의 재무 건전성과 원양어업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6월 중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펀드관리기관인 세계로선박금융(주) 누리집(www.globalmarifin.com)의 ‘Notice’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다. 강도형 장관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선박 확충을 통해 원양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