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모니터링 결과 ‘이상 없음’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 우려와 관련해 9월 초 실시한 정기모니터링 결과 우라늄과 중금속 농도에서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강화지역 3개 정점, 한강·임진강 하구 2개 정점, 인천 연안 2개 정점 등 7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우라늄과 카드뮴·비소·수은·납·6가 크롬 등 5종 중금속을 분석한 결과다. 우라늄 농도는 평상시 수준이 유지됐으며, 중금속 역시 환경기준과 해양환경기준 미만이거나 불검출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9월 측정된 우라늄 농도는 강화지역에서 0.099~0.760ppb, 한강·임진강 하구에서 0.054~0.106ppb, 인천 연안에서 1.652~2.328ppb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월과 8월 수치와 비교해도 특별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중금속 역시 카드뮴, 수은, 6가 크롬은 대부분 불검출이었고, 비소와 납도 기준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었다. 정부는 이번 결과가 최근 수년간 이어진 정기 모니터링 결과와 동일하게 안전성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 부처는 앞으로도 정기적 모니터링을 지속해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울산항만공사 누리집, 10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 획득 울산항만공사(www.upa.or.kr)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10년 연속 획득했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웹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KWCAG)을 준수해 설계·제작된 우수 사이트에 부여된다. 울산항만공사의 이번 성과는 2016년부터 지속해온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울산항만공사 누리집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낭독 프로그램 지원,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상 자막 제공, 마우스 사용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한 키보드 접근성 보장 등 모든 사용자가 동등하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누리집을 개편하거나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할 때마다 웹 접근성 표준 지침을 의무적으로 적용하고, 외부 전문가의 정기적인 진단을 통해 미비점을 개선하는 등 품질 유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차별 없이 울산항 정보를 얻고 소통할 수 있는 포용적인 디지털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 선박 잔존유 회수장치로 안전기술대상 행안부 장관상 수상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1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전기술대상은 2015년부터 시행돼 국민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첨단 기술 확산과 재난안전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54건의 우수 안전기술과 제품이 접수됐다. 공단이 수상한 선박 잔존유 회수장치(KOSEP-15/30)는 침몰·좌초 등 해양사고 발생 시 선박 내부 잔존유의 2차 유출을 선제 차단하기 위해 개발된 전기구동식 이송 펌프다. 이 장비는 고점도·고온(약 90℃) 유류의 장시간 이송과 신속 전개가 가능하며, 동급 수입 유압식 장비 대비 약 1/17 수준으로 경량화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술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의 성능시험을 완료했으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세 차례 해양오염사고 현장에 투입돼 진해항에서 약 100톤의 해양오염물을 이송하는 등 실증을 통해 현장성을 입증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 주도의 개발·실증·인증이 이룬 성과”라며 “현장의 문제를 기술로 풀어낸 K-방제 핵심장비가
KR 친환경기술 컨퍼런스 2025… IMO 규제와 대체 연료로 그리는 지속 가능한 해운의 미래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9월 18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KR 친환경기술 컨퍼런스 2025’를 열고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되는 환경규제 대응 전략과 차세대 대체연료 기술 상용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단순한 기술 현황 보고에 그치지 않고, 업계 전문가들이 현장의 경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구체적 해법을 제시한 자리로 평가됐다. 한국선급 연구본부 김대현 부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의 의미와 IMO 규제의 파급력을 강조했다. 그는 “오늘이 조선해양인의 날이며, 이 뜻깊은 날에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운을 뗐다. 이어 “IMO의 중기조치가 시행되면 모든 선사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며, 규제 대응은 선택이 아니라 업계 생존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부사장은 선급의 역할을 “감독자가 아니라 업계와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라고 규정하면서, “이번 컨퍼런스가 해운·조선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오늘 발표와 토론이 참석자들에게 가치 있는
고려대 해상법연구센터, 북극항로 법적 쟁점 국회 세미나 개최 북극항로를 둘러싼 법적 쟁점을 집중 논의하는 국회 세미나가 22일 오전 9시 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연구원 산하 해상법연구센터(소장 김인현)가 주관하며, 센터 운영 조직인 북극항로법연구회가 지금까지 6차례 진행한 연구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해상법, 해양법, 해상보험, 내빙선 등 감항성 확보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가 발표가 이어진다. 김인현 고려대 교수가 해상법을, 최정환 대련해사대 교수가 해양법을, 권오정 박사가 해상보험을, 권오익 전 대우조선해양 본부장이 내빙선 관련 감항성 문제를 발표한다. 토론은 정병석 김&장 변호사(해사포럼 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법무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 관계자들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아울러 현재 국회에 제출된 4건의 북극항로 관련 법안을 검토하고, 향후 입법 방향에 대한 제안도 제시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박덕흠, 이헌승, 어기구, 신정훈, 김정재, 정희용, 조승환, 문대림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이 공동 주최해 입법부 차원의 관심을 뒷받침한다.
해양수산부, 청년인턴과 소통 간담회 개최…현장 목소리 정책에 반영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18일 천안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청년인턴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인턴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인턴들의 경험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청년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정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 청년인턴 제도는 본부 및 소속기관에서 행정, 분석, 업무 보조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직무역량을 키우고 경력 기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인턴들이 직접 경험을 공유하고, 해양수산 정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어 팀워크 역량을 강화하는 활동과 직장 내 세대 간 원활한 소통법을 주제로 한 특강도 이어졌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청년인턴 활동이 단순한 경험에 그치지 않고 청년 세대의 성장과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북극항로 준비 공동포럼’ 성료…대한민국 관문항만의 미래 청사진 제시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가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북극항로 준비 공동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로 인한 북극항로 개척과 글로벌 공급망 위기라는 세계적 변화에 대응해, 대한민국 관문항만의 미래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출범식(1부)’과 ‘토론회(2부)’로 나뉘어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주철현 국회의원실을 중심으로 11개 국회의원실과 여수광양항만공사를 비롯한 4개 항만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극지연구소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학계와 해운·항만·물류 업계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는 주철현 의원을 포함한 20여 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북극항로 시대 개막에 대한 강한 의지와 지원을 밝혔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진경 극지연구소 정책협력부장이 ‘북극항로 환경과 비전’을, 박성현 전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총장이 ‘북극항로와 동북아 에너지자원 물류 거점 구축’을 주제로 발표했다. 좌장은 이홍훈 국립목포해양대학교 북극항로 선박안전운항연구센터장이 맡아 각 항만별 대응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 한미 친선외교 공로로 감사패 수상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한미 친선외교와 한미동맹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한미군전우회(KDVA)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SM그룹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한미동맹 특별 간담회’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오현 회장을 비롯해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전우회장(전 한미연합사령관),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이사장(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 회장이 받은 감사패는 ‘16 STAR Salute’라는 이름으로, 한미연합사령관(주한미군사령관)을 역임한 4성 장군 4인을 상징하는 별 16개와 이들의 친필 사인이 새겨졌다. 이는 역대 사령관들이 한미동맹의 발전과 수호에 기여한 인물에게 최고의 예우와 존경을 전하는 상징물이다. 우오현 회장은 기업 활동의 근간이 되는 안보 강화를 위해 매년 1억 원씩을 한미동맹재단에 후원하며, 주한미군전우회를 비롯한 전·현직 장병들을 격려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한국전쟁 참전 미군용사 추모 조형물 건립, 안보 관련 연구·교육 지원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