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연구 새 장 연다... BPA Jump-Up Campus 2025년 공모 개시전국 대학원생 대상 부산항 현안 연구 지원... 최대 7개 과제 선정 예정 부산항 관련 산학협력 연구가 새로운 전기를 맞는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025년 "BPA Jump-Up Campus" 프로그램의 연구과제 공모를 8월 10일까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운ㆍ항만ㆍ물류 분야 대학원생의 연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부산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학문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9개 대학 44개 과제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최대 7개 과제를 선정하며, 선정된 과제에는 250만 원의 연구비와 함께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연구지원이 제공된다. 대상은 전국의 석사 및 박사과정 재학생이며, 통합과정생도 포함된다. 이번 공모는 자유주제 형식으로, 부산항 및 해운항만 관련 현안, 신기술, 정책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다룰 수 있다. 특히 북극항로 거점 조성, 항만 탄소중립 실현, 스마트 항만 기술 등 최신 이슈도 포함될 수 있다. 신청은 부산항만공사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rnd@b
한국해운조합, 공공기관 지방이전 보도에 "해당사항 없다" 입장 밝혀정부 출연 없이 회원사 부담금으로 운영... 공공기관 지정 대상 아냐조합법에 따른 특별법인으로 예외적 지위 강조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과 관련해 자신들이 해당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29일 조합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해운조합은 『한국해운조합법』에 따라 설립된 연안해운업계의 협동조합 조직으로, 정부의 출연이나 예산 지원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일반 공공기관과는 설립 목적과 운영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며 "정부 예산에 의존하지 않고 회원사들의 부담금과 자체 수익사업을 통해 운영되는 특별법인으로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지정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즉, 이번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은 기획재정부 소관의 일반 공공기관에 적용되는 것으로, 한국해운조합은 구조적으로 해당 범주에 속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조합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조합이 이전 대상인 것처럼 보도되는 것은 오해의 소지를 줄 수 있다"며 "사실에 기반한 정보가 언론을 통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양관광 르네상스 이끄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통영·포항 선정정부, 민간협력 통한 연안경제 활성화 기대... 일자리 창출 등 시너지 효과 전망 국내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2025년 7월 29일,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를 선도할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첫 번째 대상지로 경남 통영시와 경북 포항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레저, 관광, 휴양 등 다양한 해양관광 기능을 한데 모은 '원스톱 해양관광 복합지구'를 조성해, 지역의 고유한 매력과 민간투자를 결합한 해양관광 허브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자체들의 계획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선정된 지역에 대해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확충 및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사업의 총 규모는 약 1조 원에 달한다. 국비 1,000억 원, 지방비 1,000억 원, 그리고 민간자본 8,000억 원이 투입되며, 신규 부지 조성보다는 기존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민간투자를 통해 주거, 상업, 문화시설 등 다양한 해양관광 콘텐츠를 집적화하고, 부족한 인프라는
해양을 위한 차세대 원자력, 이제는 지정학적 필수 과제CORE POWER 주최 유럽 정상회의에서 전문가들 강조지속가능한 해운과 글로벌 에너지 안보 위한 해양 원자력 기술 진전 2025년 7월 29일 런던에서 열린 ‘New Nuclear for Maritime European Summit’(해양을 위한 차세대 원자력 유럽 정상회의)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 원자력 국제 행사로, 원자력 기술과 해운 산업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원자력·해운 분야 주요 기업과 국제 표준기구, 금융 및 보험업계, 법률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부유식 원자력 발전소(FNPP) 및 민간 원자력 추진 선박 개발에 대한 기술과 정책, 규제, 금융 등 다각적 논의가 진행됐다. CORE POWER의 CEO 미칼 뵈(Mikal Bøe)는 "올해는 해양 원자력이 주류로 진입한 해"라며, “기술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국제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AI 데이터 센터와 중공업 등 초대형 전력 수요 증가가 청정에너지 확보의 시급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 영국 에너지·기후변화 장관 앤-마리 트레벨얀은 “OECD 국가에서 해양 원자력 개
해양수산부·한화오션,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계약 체결2030년 북극 해역 항해 목표…친환경 기술력 결집한 차세대 인프라한화오션, "국가 미래와 인류 번영 기여하는 여정 될 것"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와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이 2025년 7월 29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계약 상대방인 한화오션은 앞선 기술심사에서 최적의 선체 설계와 우수한 내한 성능, 연구자 친화적인 공간 구성 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나라는 2029년 12월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쇄빙연구선을 완성하고, 2030년부터는 북극 해역 전역에서의 자주적 항해와 극지 연구를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신형철 극지연구소 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재수 장관은 축사에서 "우리 기술력으로 건조될 쇄빙연구선은 과학연구, 자원협력 등 북극협력을 촉진할 핵심 인프라"라며, "지속가능한 북극항로 개척과 안전한 운항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희철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연구선 건조를 넘어 국가적 중대 현안이며, 인류 번
부산항 북항 지형정찰 나선 남구 여성예비군민·관·군 협력 통한 작전 이해도 제고…북항 해역 대응능력 강화BPA, 지역방위 작전 지원 위한 통합방호활동 지속 추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025년 7월 29일, 제53사단 부산여단 예비군지휘관과 부산 남구 여성예비군 소대원 20여 명이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해 북항지역 해상지형 정찰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찰활동은 지역방위작전 지원을 위한 민·관·군 통합방호작전의 일환으로, 여성예비군의 실질적 작전지원 역량을 높이고 지역 기반 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BPA 안내선을 탑승해 부산 북항 해역의 주요 항만시설과 지형을 직접 확인했으며, 군사작전 수행 시 고려해야 할 요소들에 대해 BPA 관계자의 설명을 들었다. 이를 통해 항만을 활용한 통합방호작전의 필요성과 실제 작전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유사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역방위를 위해 민·군 간 유기적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PA는 평시 항만 운영과 더불어 국가 비상사태 시 항만기능
해수부, 한화오션과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계약 체결2030년 북극항로 전역 항해 가능 목표…극지연구 역량 강화 기대친환경 연료·모듈형 연구시설 적용…북극협력 인프라 구축 박차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2025년 7월 29일,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와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간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우리나라는 극지 진출을 위한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한화오션은 기술심사에서 최적의 선체 형상, 우수한 내한 성능, 연구자 친화적인 공간 설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계약 대상자로 선정됐다. 해수부가 추진 중인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사업'은 2029년 12월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쇄빙연구선을 건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기존 아라온호 대비 총톤수는 2배 이상(7,507톤→16,560톤), 쇄빙 능력은 50% 이상 향상될 예정이다. 해당 선박은 국제선급협회연합(IACS)의 Polar Class3(PC3) 등급 획득을 목표로 하며, LNG-저유황유 이중연료 시스템을 도입해 탈탄소 시대에 부응하는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된다. 또한 탈부착이 가능한 모듈형 연구시설이 탑재되어, 고정식 설비 대비 연구 활용도가 크게 향상될
경기평택항만공사, 수해지역에 선풍기 기부집중호우 피해 주민 대상 긴급 지원…ESG 경영 실천 앞장폭염 속 실질적 구호물품 전달로 지역사회 상생 실현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선풍기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에 취약한 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사는 선풍기를 관계 기관을 통해 수해 피해가 큰 지역의 이재민과 취약계층 가구에 우선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부 물품이 현장에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절차를 간소화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배분에 주력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공기업으로서 재난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것은 ESG 경영의 핵심 가치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이외에도 장수사진 봉사, 사랑의 김장나눔, 항만 정화활동 등 ESG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추구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