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협회, 대학생기자단 1기 공식 출범…“해운의 가치, 청년의 시선으로 알린다”해운산업 인식 제고 위해 첫 기자단 위촉…현장취재·콘텐츠 제작 등 6개월 활동 시작 한국해운협회(회장 박정석)는 4월 30일 해운빌딩에서 ‘2025년도 해운협회 대학생기자단 1기 위촉식’을 개최하고, 해운산업 홍보를 위한 청년 주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에 출범한 대학생기자단은 해운산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젊은 세대와 대중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구성된 콘텐츠 홍보단으로, 이날 위촉식에는 기자단 3명과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와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창호 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연간 1조 달러 이상의 무역 규모를 자랑하며, 수출입 물동량의 99.7%가 해운을 통해 이뤄지는 세계적인 해운강국”이라며 “해운이 없다면 의류, 곡물 등 일상생활의 필수품도 우리 곁에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자단 여러분의 창의적 시선과 열정이 해운산업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한층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학생기자단은 오는 6개월간 ▲해운 현장 취재 ▲카드뉴스 및 영상 콘텐츠 제작 ▲SNS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해양수산부 인사 □ 과장급 전보(’25. 5. 2.자) ▲유통정책과장 류선형▲원양산업과장 과학기술 강동양▲수산직불제팀장 과학기술 한지용▲어구순환정책과장 고경만▲어촌양식정책과장 과학기술 정기원▲양식산업과장 도윤정▲항만정책과장 과학기술 황상호▲항만개발과장 과학기술 손원권
팬오션, 2025년 1분기 영업이익 1,133억 원…시장 전망치 웃도는 실적곡물 판매 증가·LNG 사업 효과…비우호적 시황 속에서도 선방 팬오션이 2025년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성과 사업 다각화 전략의 성과를 입증했다. 팬오션은 4월 30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1조 3,9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3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4% 늘어나며 시장 컨센서스(약 1,040억 원)를 웃돌았다. 매출 증가는 운송 물동량 및 곡물 판매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6.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2% 증가해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이는 계절적 비수기와 미·중 무역 갈등 등 외부 변수에도 불구하고 LNG 사업 진출 등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대응력을 강화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벌크선 부문은 시황 하락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한 478억 원에 그쳤으며, 탱커 부문 역시 약세 시황에 따라 48% 감소한 199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컨테이너 부
해양환경공단, 재난 대응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R&D 과제 공유·방제장비 실습 통해 현장 대응력 제고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이 전국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재난자원관리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현장 대응력 제고에 나섰다. 공단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부산 영도구 해양환경교육원에서 ‘2025년도 재난자원관리 및 연구개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욱 해양방제본부장을 비롯해 본사 및 지역 소속기관의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신규 연구개발(R&D) 과제와 전년도 우수 방제기자재 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방제기자재 관리 관련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아울러 다목적 대형 방제선 ‘엔담호’에 탑재된 방제장비를 대상으로 한 현장 실습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김욱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실질적인 재난 대응 능력과 연구개발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대외 협력을 통해 국가 차원의 재난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은 향후에도
한화오션, ‘컴플라이언스 아카데미’로 임직원 준법의식 제고ISO 인증·정부 표창에 이어 준법 경영 실천 강화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이 임직원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조직 전반에 투명한 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컴플라이언스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30일 임원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컴플라이언스 확립을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하는 방향성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의 이원기 원장이 초빙돼 ‘컴플라이언스 확립과 실현을 통한 지속가능성 확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한화오션의 현재 준법 경영 수준과 실행 전략에 대한 심층 논의도 이뤄졌다. 한화오션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경영진이 솔선수범해 준법 문화를 이끌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임직원 전반으로 관련 의식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그동안 준법 경영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제도적 기반도 갖춰왔다. 지난해에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 및 ISO 37301(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또한 올해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청렴윤리경
해수부, 국고여객선 7척 본격 건조…민간자본 활용한 ‘펀드 방식’ 첫 도입전액 국비 방식 한계 극복…섬 주민 교통권 확보 위한 선박 대체 건조 박차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가 민간자본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으로 국고여객선 건조에 나선다. 해수부는 올해부터 ‘국고여객선 펀드’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5월부터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및 입찰 공고 절차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국고여객선 펀드’는 연안여객선 중 수익성이 낮아 국가가 운영비 전액을 보조하는 국가보조항로(현재 29개)에 투입되는 선박을 대체 건조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전액 국비로 선박을 건조했지만, 재정적 한계로 제때 교체가 어려워지자 올해부터는 국비(30%)와 민간자본(70%)을 결합한 펀드 방식이 새롭게 도입됐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노후 국고여객선 5척을 대체 건조하고, 예비선 2척을 추가로 신조해 총 7척의 선박 건조를 추진한다. 이들 선박은 향후 20년간 용선(임대) 형태로 운항되며, 이후 선박 소유권을 이전받는 구조다. 해수부는 지난 1월 펀드 운영기관으로 세계로선박금융㈜을 선정했으며, 오는 5월 1일에는 선박이 투입될 국가보조항로 관할 5개 지방해양수산청(인천, 대산, 군산, 목포
2025년 수산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 시작…소규모어가·어선원 대상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청…12월부터 130만 원 지급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소규모어가 및 어선원 직접지불금(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해당 직불금은 어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어업인의 소득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소규모 어업인과 장기간 승선한 어선원이 주요 대상이다. 소규모어가 직불금은 5톤 미만의 어선을 이용한 연안어업인이나 연간 수산물 판매액이 1억 원 미만인 양식어업인에게 지급되며, 어선원 직불금은 1년 중 6개월 이상 승선하며 근무한 내국인 어선원을 대상으로 한다. 두 제도 모두 연간 130만 원이 지급된다. 직불금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어선원 직불금은 입출항 항구가 속한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해야 한다. 어가당 1명만 신청 가능하며, 장기 승선 등으로 직접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가족 또는 어선 소유자가 대신 신청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신청 접수 이후 8월부터 10월까지 지급 요건을 확인하고, 11월 지급 대상자를 확정한 뒤 12월부터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4년에
인천항 골든하버 개발 본격 시동…인천항만공사·경제청, 외자 유치 맞손전략적 공공 협력모델 구축…동아시아 해양문화관광 거점 조성 가속화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과 함께 인천항 골든하버 개발을 위한 외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 기관은 30일 인천 송도지타워에서 ‘골든하버 프로젝트’의 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동아시아 해양문화관광 복합단지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골든하버’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위치한 42만7천㎡ 규모의 상업용지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터미널,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 레저,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이 결합된 복합 해양관광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투자자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과 행정 협력 강화를 골자로, 민간 자본의 참여를 촉진하는 전략적 공공 협력모델을 수립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항만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경제청은 외자 유치 전문성을 살려 공동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관광·레저 시설 유치를 위한 투자자 발굴 ▲투자기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체계 마련 등을 중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