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과 ‘제1차 안전보건 상생협의체’ 회의 개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9일 부산 강서구 신항 복지플러스센터 안전교육장에서 ‘제1차 안전보건 상생협의체’ 회의를 열고, 항만 작업현장의 안전문화 정착과 자율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추진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BPA는 부산항 내 중소기업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내 입주기업 중 참여를 희망한 6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회의에서 위험성 평가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체계 구축 컨설팅, 항만 하역작업 맞춤형 안전캠페인, 항만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연중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BPA는 ‘부산항 전반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실질적인 예방 조치 및 대응 능력 고도화’를 안전보건경영의 기본방침으로 설정하고, 항만 내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송상근 사장은 “항만 연관산업의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안전
BPA, 인니 수라바야 시티엑스포서 부산항 물류 경쟁력 홍보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5월 8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린 ‘시티엑스포(City Expo)’에 참가해 환적 중심항만인 부산항의 물류 경쟁력을 알리고, 인도네시아 현지 물류사업 현황을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의 98개 주요 도시가 소속된 지방정부협의체인 APEKSI(Asosiasi Pemerintah Kota Seluruh Indonesia)가 주관한 것으로, 도시 간 정책 교류와 비즈니스 협력 증진을 위한 네트워크 장으로 마련됐다. BPA는 KOTRA와 공동으로 운영한 한국관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부산항의 환적 네트워크, 디지털 물류 역량, 글로벌 연계성 등을 소개했으며, 인도네시아 동부 프로볼링고항에서 운영 중인 물류센터의 역할과 한-인니 간 물류 협력 가능성도 강조했다. 공사 관계자는 “동남아 물류 수요 확대에 따라 부산항의 네트워크와 서비스 강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해수부, IMO 회의서 韓·豪 공동 해양디지털 기술 시연…국제표준 주도 시동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13일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 본부에서 열리는 제12차 항해통신 및 수색구조 전문위원회(NCSR) 회의에서 한국과 호주가 공동 개발 중인 해양디지털 신기술을 공식 시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은 한국이 개발한 차세대 지능형 선박항해장비(ECDIS)와 호주의 해양안전정보 시스템을 연계한 기술로, 전 세계 어디에 있는 선박이라도 실시간으로 항행경보를 수신하고 안전한 항로계획을 육상과 교환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핵심 기술은 ‘국제 해양디지털 정보공유 플랫폼(MCP: Maritime Connectivity Platform)’이다. MCP는 각국이 제공하는 다양한 해양정보 서비스를 등록·공유하고, 선박 항해장비에서 해당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구조로, 한국은 지난 2016년부터 스웨덴, 덴마크와 함께 개발을 시작해 현재는 호주, 핀란드 등과 함께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연에서는 MCP를 통해 선박이 해사서비스를 요청하면, 한국과 호주 해양당국이 보유한 항행경보, 항로계획 등 안전정보가 즉시 공유되고, 해당 정보가 선
PIANC 국제 연차총회, 최초로 부산서 개최…K-항만 기술력 세계에 알린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2025년 국제수상교통시설협회(PIANC) 국제 연차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PIANC 연차총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부산항과 국내 항만기술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PIANC(국제수상교통시설협회)는 1885년 설립된 항만 및 수로 분야 세계 최대 기술협력기구로, 현재 전 세계 84개국 500여 법인, 2,200여 명의 개인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항만과 수로 건설 및 운영과 관련한 국제표준과 기술을 논의하는 유엔 산하 비정부 자문기구이기도 하다. PIANC 연차총회는 각국의 항만 인프라 정책·기술을 공유하는 연례행사로, 정부 및 산업계 대표, 항만 기술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총회에서는 스마트·탄소중립 항만기술을 비롯해 각국의 우수 항만·수로 건설 사례와 항만정책 방향이 발표된다. 특히, 2027년도 차기 총회 개최지 선정도 이번 회의 안건 중 하나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연차총회를 통해 글로벌 항만도시로 성장
제레미 리프킨,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 기조연설자로 확정…“해양 중심 문명 전환” 제시 세계적인 경제·사회 석학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이 오는 7월 3~4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5)에 기조연사로 나선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12일, 『플래닛 아쿠아(Planet Aqua)』의 저자이자 미국 경제동향연구재단(FOET) 이사장인 리프킨이 올해 포럼의 개막을 이끄는 기조연설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리프킨은 유럽연합, 독일, 중국 등 주요국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지속가능성 전략 자문에 깊이 관여해 온 인물로, 해양을 둘러싼 글로벌 의제에 날카로운 통찰을 제시해온 석학이다. 『플래닛 아쿠아』에서 그는 지구를 ‘물의 행성’으로 정의하며, 해양생태계 복원과 물순환 시스템 회복 없이는 문명의 지속 가능성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기조연설에서는 기후위기 시대 속 해양의 전략적 가치와 해양 중심 문명 전환의 필요성을 조망하며, 국제사회가 실천해야 할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 포럼은 ‘격동하는 세계 경제, 다시 도약하는 해양산업’을 대주제로 열리며, ▲해운물류 ▲해양
해수부, 어구·부표보증금제 확대 입법예고…2026년부터 자망·장어통발도 적용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양환경 보전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어구·부표보증금제'의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수산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5월 12일부터 6월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보증금제는 어업인이 어구나 부표를 구입할 때 일정 금액을 보증금으로 예치하고, 사용 후 반납하면 환급받는 제도로, 폐어구 발생을 줄이고 수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해수부는 2024년 1월 통발을 대상으로 제도를 우선 시행했으며, 2026년 1월부터는 자망과 양식용 부표, 장어통발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개정안은 제도 확대 시행을 위한 세부 기준을 포함하고 있다. 해수부는 어구의 형태, 판매단가, 어업인의 희망 수준, 그리고 최근 어가 경영비용 상승률 등을 고려해 어구·부표별 보증금 기준을 새로 정했다. 예컨대, 소형 원통형 통발의 경우 기존 2,000원이었던 보증금을 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자망, 부표, 장어통발 등 다양한 어구에 대해서도 용량과 규격에 따라 300원에서 최대 3만 원까지 차등화된 보증금이 적용된다. 아울러,
어촌 청소년에 ‘글로벌 도전’ 기회…해수부, 뉴질랜드 어학연수 참가자 모집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가 어촌지역 어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뉴질랜드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5월 20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하며, 선정된 학생들은 7월부터 4주간 현지 중·고교 정규 수업과 문화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의 수산협력 이행 일환으로, 해수부는 2016년부터 어촌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어권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도시 지역에 비해 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어촌 청소년들에게 외국어 학습과 글로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모집 대상은 어촌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어업인의 자녀 중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재학생으로, 영어 수업 수강 기준을 충족하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다. 신청은 공식 누리집(2025어촌지역청소년.kr)을 통해 5월 20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선발 과정은 서류심사(인·적성 평가 포함), 면접, 최종 추첨으로 진행되며, 합격자는 오는 6월 19일 발표된다. 연수는 7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연수 기간 중 학생들은 뉴질랜드 현
‘도전해, 창업海’…2025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 참가자 모집 시작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전재우)이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5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 참가자 모집에 들어간다. 본 콘테스트는 해양수산 분야의 유망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초기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사업화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일반부, 학생부)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공식 누리집(www.seastartup.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대회는 예선(7월), 본선(8월), 결선 및 시상식(9월)까지 약 3개월간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예선을 통해 최대 34개 팀을 선발하고 창업캠프 및 멘토링을 거쳐 본선 진출팀(11팀)과 특별상 수상팀(6팀)이 가려진다. 결선에서는 최종 순위를 결정하고 시상을 진행한다. 총 시상 규모는 4,700만 원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상 6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상 5점, 특별상 6점(수협중앙회, 한국해운협회, IBK기업은행 각 2점씩)이 수여된다. 특별상은 본상 수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