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son Nautical, 서울서 해운시장 포럼 개최…“AI와 시장 데이터로 해운 혁신 앞당긴다”Bulker·Tanker·LPG선 시장 전망 발표…AI 기술 도입 통한 경쟁력 제고 강조 해운 데이터 및 운항 솔루션 전문기업 Veson Nautical이 4월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한국 해운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Veson 해운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VesselsValue, Q88, Milbros, Shipfix 등 Veson Nautical 그룹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한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반영한 업계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Veson Nautical은 “한국 해운시장은 아시아 거점 중에서도 가장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로, 그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Veson의 박홍범 한국 지사장은 Bulker, Tanker, LPG선 시장의 중기 전망에 대한 발표를 통해 해운 업계가 직면한 수요·공급 요인을 분석하고 향후 4년간의 시황 흐름을 예측했다. 박 지사장은 Bulker 시장에 대해 “Guinea-중국 간 철광석 항로 등 항해거리가 긴 트레이딩 패턴의 확산과 Minor Bu
통영예선, 국립한국해양대에 2년 연속 발전기금 기탁…“후배 위한 작은 정성”총 1,000만 원 전달…해양 인재 양성 위한 뜻깊은 기부 이어져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16일 대학본부에서 통영예선㈜(대표이사 김경호)로부터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뤄진 이번 기부는 해양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이번 기부는 통영예선 김경호 대표이사의 모교 사랑에서 비롯됐다. 김 대표는 국립한국해양대 졸업생으로, 2001년 예선업을 중심으로 설립한 통영예선을 이끌며 해양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켜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류동근 총장을 비롯해 김 대표와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발전기금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경호 대표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큰 도약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 자리가 대학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동문들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이 대학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양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예선은 해양 산업 발전을 위한 다
SM벡셀, GERI와 손잡고 2차전지 기술협력 강화…구미 거점 구축 시너지 기대건식 공정 기반 차세대 배터리 개발 박차…경북·구미, 2차전지 산업 중심지로 부상 SM그룹 계열사인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이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과 2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협력에 나선다. 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구미지역의 2차전지 거점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SM벡셀은 16일 경북 구미 본사에서 GERI와 2차전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반의 산업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 역량을 결집하고, 경북 지역의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최세환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대표이사와 문추연 GERI 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2차전지 기술 공동 개발 ▲신규 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 ▲인력 교류와 연구활동 협력 ▲세미나 및 기술포럼 공동 개최 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SM벡셀은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
CJ대한통운, 국내 첫 ‘AI 휴머노이드 물류로봇’ 개발 착수…레인보우로보틱스와 손잡아단순 자동화 넘어 ‘에이전틱 AI’로 자율운영 물류체계 본격 시동 CJ대한통운이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나선다.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손잡고 물류 전 과정의 자율 운영 체계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CJ대한통운은 1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와 ‘AI 휴머노이드 물류로봇’ 공동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CJ대한통운 김정희 TES물류기술연구소장, 레인보우로보틱스 허정우 기업부설연구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현장 검증을 거쳐 상용화 단계까지 함께 추진한다. CJ대한통운은 특히 자체 개발 중인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이 사람처럼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물류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물류 산업은 다양한 품목과 비정형 작업 공정이 혼재되어 있어, 고정형 자동화 설비보다 높은 유연성과 판단 능력을 요구받는다. CJ대한통운은
해진공, 부산 노숙인·취약계층 대상 ‘사랑의 특식데이’ 나눔 실천총 500만 원 상당 특식 및 생필품 전달…지역사회에 온정 전해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4월 16일 부산희망드림센터에서 ‘KOBC 사랑의 특식데이’를 열고 지역 내 노숙인 등 취약계층 150여 명에게 특식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진공 임직원으로 구성된 ‘KOBC 바다사랑봉사대’가 직접 전복삼계탕 특식을 제공하고, 차양모자·가방·휴지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공사는 총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마련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와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전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진공은 지난 2022년부터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KOBC 바다사랑봉사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지원은 물론 환경보호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과 ‘부산 사회공헌정보센터’ 등 전문기관과 협력해 보다 체계
한국통합물류협회, 2025년 물류효율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최대 4,500만원 지원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신영수)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 물류효율화 지원사업’ 위탁기관으로서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사물류 체계를 보다 효율적인 3자물류, 공동물류, 스마트물류 체계로 전환하려는 기업 및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총 23개사를 선정해 최대 4,5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물류 효율화를 추진하는 기업에 최대 2,000만 원, 해외 진출 관련 컨설팅 및 조사 지원이 필요한 기업에는 최대 4,5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신청 접수는 3월 24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되며, 지원 대상은 물류 혁신을 통해 비용 절감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 전반이다. 이에 앞서 협회는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8일 서울을 시작으로 10일(2차)까지 총 2회의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에이치제이지엘에스(해외진출), 메이커스로지스틱스(3자물류), 삼영물류(공동물류), 위밋모빌리티(스마트물류) 등 2024년도 선정 기업들이 각 분야별 사례를 공유하며 성과를 소개했다.
선원기금재단, 오션폴리텍 상선3급 교육생에 장학금 8억 원 지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4월 16일 부산 본원에서 선원기금재단(이사장 이승우)으로부터 오션폴리텍 상선3급 교육생을 위한 장학금 약 8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상선3급 교육과정의 장기 교육에 따른 교육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학습환경 조성을 통한 교육 효과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선원기금재단은 교육생 전원에게 교육기간 동안 매월 50만 원, 총 600만 원을 1인당 지원한다. 오션폴리텍 상선3급 교육과정은 비해양계 일반인을 외항상선 해기사로 양성하기 위한 국가 전략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으로, 해기 인력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는 해운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해양산업 전반의 인력 수급 안정과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은 “이번 선원기금의 장학금 지원은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해기인력 양성 확대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결정을 내려주신 노사정 대표 및 기금 관계
한국해양수산연수원-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내항상선 국적선원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4월 16일 부산 본원에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성용)과 내항상선 분야 국적선원 인력양성 및 고용유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내항상선 분야의 지속적인 인력난 해소와 국적선원의 안정적인 고용 기반 마련을 위한 양 기관 간의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오션폴리텍 상선5급 교육과정 교육생의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한 수당 지원 △내항상선 분야 국적선원 양성과 고용 유지 관련 정보공유 및 공동 대응 방안 마련 등이 포함됐다. 내항선사는 국내 연안 및 섬 지역 항로를 중심으로 운항하며 지역경제와 해상운송 인프라 유지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력 고령화와 낮은 처우 등으로 신규 인력 유입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은 “이번 협약은 해운업 전반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내항상선 분야의 인재 양성과 고용 안정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내항 해운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