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영 사장·이수식 감사 공동 선언… 실천 중심 책임경영 다짐 울산항만공사는 11월 17일 윤리·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열고,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성과 사회적 책무를 강화하기 위한 실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변재영 사장과 이수식 감사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울산항만공사의 윤리·인권 가치체계를 전 임직원이 공유하고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사는 이번 헌장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 ▲청렴성·법규 준수 ▲인권 보호 및 침해 예방 ▲지역사회 및 국가 지속가능 발전 기여 등 핵심 가치를 경영 전반에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변재영 사장은 “울산항만공사가 지향하는 방향과 가치가 이번 선언을 통해 더욱 분명해졌다”며 “실천 중심의 윤리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식 감사는 “현장 중심 감사와 체계적 지원을 통해 윤리·인권경영이 조직의 일상 문화로 자리 잡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공공부문 청렴경영에서도 선도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7~21일,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서 안전장갑·수칙 배포… 실효성 강화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인천항 내 4개 컨테이너터미널에서 화물차 기사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항만공사를 비롯해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인천컨테이너터미널, E1컨테이너터미널 등 ‘컨’ 운영사, 그리고 화물연대 인천지역본부, 인천광역시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가 함께 참여해 유기적으로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관계기관은 각 터미널 게이트에서 화물차 기사에게 안전장갑을 배포하고, 안전수칙을 직접 안내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특히 이번에 배포되는 안전장갑은 화물차 기사들이 실제로 작업 중 필요로 하는 기능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제작되었으며, 장갑 표면에는 ▲야드 내 무단유턴·역주행 금지 ▲안전모·조끼·안전화 착용 등 핵심 안전수칙이 인쇄돼 있어 일상적인 작업 중에도 자연스럽게 안전을 환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단순한 물품 배포를 넘어, 화물차 기사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비에 안전 메시지를 접목해 현장 체감도를 높인 캠페인으로 기획
환적 경쟁력·인프라 확충 현장 설명… 일본 시장 신뢰 회복 나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일본 교토 지역 주요 화주 및 물류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부산항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는 간사이권 교토·오사카 지역에서 기계, 화학, 제지, 정밀부품 등 다양한 품목을 수출입하는 핵심 화주와 물류기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부산항의 주요 터미널과 배후단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환적 운영 현황, 자동화·디지털 전환 계획, 진해신항 조성 등 부산항의 중장기 발전 비전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환적 물류 효율화 전략과 인프라 확충 계획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부산항의 메가포트로의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최근 일본에서는 2021년 글로벌 물류 대란 이후 부산항의 혼잡 우려가 제기되며, 일부 화주들의 이용이 위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對)일본 환적 물동량은 감소세를 보였고,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이 같은 우려 불식에 나섰다. BPA는 현장 설명회를 통해 현재 70% 이하로 안정화된 야드 장치율, Port-i(환적 모니터링 시스템), TSS(환적 운송 시
국민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로 디지털 소통력 인정받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1월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소셜미디어 공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시상식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평가 프로그램으로, 디지털소통효과측정지수(ICSI), 콘텐츠경쟁력지수(CCSI) 등을 기준으로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BPA는 ‘항만을 쉽게, 소통은 깊게’라는 방향 아래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하며 국민과의 접점을 넓혀 왔다. 항만의 전문적인 역할과 가치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풀어낸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대표적인 콘텐츠로는 항만 지식을 짧은 영상으로 소개하는 숏폼 시리즈 ‘알.프.신.잡’, 해운·항만 용어를 카드뉴스로 설명한 ‘해.바.용’, 그리고 공사 캐릭터인 해범이와 뿌뿌를 활용해 정책을 소개하는 웹툰 시리즈가 있다. 또한 BPA는 일상적 정보 전달을 넘어, 기관 공식 콘텐츠인 BPA 뉴스와 글로벌 해운·물류 동향을 통해 산업 전문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실전 같은 훈련 통해 초동대응 역량 강화… 임직원 안전의식 제고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 이하 YGPA)는 11월 13일 공사 사옥에서 2025년 하반기 자체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대응 훈련으로, 임직원들의 초기 대응능력과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훈련은 사전에 편성된 **자위소방대 5개 팀(비상연락팀, 초기소화팀, 피난유도팀, 응급구조팀, 방호안전팀)**의 역할과 임무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사전 교육을 진행한 뒤, 실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이뤄졌다. 훈련 내용에는 ▲119 신고 요령, ▲대피 시 행동수칙,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등 화재 발생 시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행동요령에 대한 실습과 교육이 포함됐다. 이 과정에서 직원들은 소방 장비를 직접 다뤄보며 체험 중심의 학습을 통해 실제 상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훈련은 자위소방대가 실제 화재 대응 체계를 경험해보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임직원 모두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자신의 생명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대응능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YGPA는 앞
부산항만공사·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시, 공동 협력으로 항만 경쟁력 강화 부산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항만공사(사장 송상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혜정),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가 함께하는 ‘기관장 행정협의회’ 하반기 회의가 11월 13일(목)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8년 만에 재개된 제1차 회의 이후 7개월 만에 개최된 두 번째 정례회의로, 부산항의 효율적 운영과 중장기 발전방향 마련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목표로 한다. 상·하반기 연 2회 정례화된 협의회는 기관별 순환 주최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번에는 부산시가 주관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거점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3개 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협의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 13건의 공동 현안이 논의됐다. ▲ 2026년 제19회 부산항 축제 준비‧기획 공동 협력, ▲ 제22회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 유치 협조, ▲ 부산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에 따른 항만 AMP(육상전원공급설비) 전
부산항만공사, 온실가스 감축사업 협약 체결…LED 교체로 탄소 저감 실현 부산항만공사가 항만 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외부감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항만공사는 2025년 11월 13일, 부산신항다목적터미널㈜(BNMT), 인터지스중앙부두㈜(인터지스)와 함께 온실가스 외부감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부산항만공사 본사에서 진행됐다. 온실가스 외부감축사업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법에 따라, 감축 의무가 없는 외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증받아 배출권으로 확보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협약은 항만 내 고효율 LED 조명 교체를 통해 감축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인증받아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3사는 기존 나트륨 및 메탈할라이드등 722개를 고효율 LED 192개로 교체해 전력소비량을 대폭 줄였다. 이를 통해 연간 약 537톤의 이산화탄소 상당량(CO2-eq)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소나무 약 8만 1천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한다. 부산항만공사는 2021년부터 부두 운영사와 함께 육상전력설비 도입, 전기 항만장비 도입 등 외부감축사업을 발굴해 등록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인천항만공사가 중국 상하이에서 제6회 인천항 상하이 포럼을 개최하며 한중 해운물류 협력 강화를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인천항만공사는 2025년 11월 12일, 상하이 구베이 힐튼호텔에서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공동으로 인천항 상하이 포럼을 열고, 양국 물류업계 관계자들과 최신 해운시장 동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씨엠에이씨지엠(CMA-CGM), 코스코(COSCO), 에버그린(EVERGREEN) 등 주요 선사와 상하이한국국제물류협회(SKIFFA) 회원사를 포함한 해운·물류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글로벌 물류 환경 속에서 한중 간 항만 물류 협력과 내년 시황 전망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포럼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상하이센터 김태일 센터장이 ‘2026년 해운 물류 시장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고, 수출입은행 상하이사무소 박진오 소장은 중국의 저공경제(UAM) 산업을, 상하이 해사대학교 정학빈 교수는 위험물 운송 이슈와 대응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행사에서는 국적선사 대표들과 함께 중국 해운시장 변화, 운임 변동, 물동량 감소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도 공유됐다. 남광현 인
인천항만공사, 글로벌 선사 초청 마케팅 데이 개최…정기 기항 확대 논의 인천항만공사가 글로벌 선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인천항의 경쟁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마케팅 행사를 열었다. 인천항만공사는 2025년 11월 13일, 씨엠에이씨지엠(CMA-CGM), 코스코(COSCO), 에버그린(EVERGREEN), 씨리드 쉬핑(Sea Lead Shipping) 등 주요 글로벌 선사 및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ISSAK) 회원사 관계자 43명을 초청해 ‘인천항 설명회 및 현장 견학’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신항의 물류 인프라와 터미널 운영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내항의 안내선 ‘에코누리호’ 탑승을 통해 인천항의 현재와 미래 개발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사는 이를 통해 글로벌 선사와의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인천항 정기 기항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선사별 서비스 특성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 제공 로드맵을 제시했으며, 행사 이후에는 각 선사와의 1대1 미팅을 통해 운영 이슈를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와는 실무 중심의 협조 체계를 유지해 선사와 화주 간의 소통과 정보 연계를 강화해 나갈
부산항 3개 기관, 행정협의회 하반기 회의 개최…항만 경쟁력 강화 논의 부산항만공사,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시가 참여하는 부산항 기관장 행정협의회가 하반기 회의를 열고 부산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5년 11월 13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8년 만에 재가동된 1차 회의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정례 회의다. 회의는 3개 기관이 연 2회 교대로 주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번 회의는 부산시가 주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항 발전을 위한 총 13건의 주요 안건이 다뤄졌다. 논의된 주요 안건은 2026년 제19회 부산항 축제의 공동 준비, 제22회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 유치 협조, 항만 AMP 전력공급을 위한 부산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대응, 북항재개발사업 추진 및 관리 방안 등이다. 각 안건은 항만의 경쟁력 제고와 더불어 항만과 도시 간의 지속가능한 연계 발전을 위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상반기 회의에서는 기관장들이 실질적인 협의를 통해 실무 차원에서 해결이 어려웠던 과제를 진전시킨 바 있으며, 이후 실무협의회를 통해 안건별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