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2025 해사안전 리더상’ 공모9월 10일~10월 20일 추천 접수…3명 선정해 장관표창·포상금 수여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9월 10일부터 10월 20일까지 ‘2025년 대한민국 해사안전 리더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해사안전 리더상은 선박 운항 현장에서 안전을 지켜온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로, 2020년부터 매년 선정해 왔다. 올해는 기존 선원 중심에서 육상 선박 안전관리자까지 대상을 확대해 총 3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함께 500만 원의 포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자 공적은 해양수산부 누리집 등을 통해 널리 알리고, 향후 정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기관·단체·개인 누구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최종 수상자를 확정하고 연말에 시상할 예정이다. 이민중 해사안전정책과장은 “현장의 우수 사례는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업계에 귀감이 되는 사례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오션 MOOC, ‘해양문명사 마스터클래스’ 등 신규 강좌 공개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국악 교수 안나 예이츠 등 참여…누적 이용자 51만 명 돌파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온라인 해양교육플랫폼 ‘K-오션 MOOC’를 통해 9월 10일부터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규 해양강좌 5개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K-오션 MOOC는 2023년 개설돼 해양과학·환경, 해양영토·역사, 해양문화, 해양산업, 해양진로 등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공개 강좌를 제공해 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는 51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첫 신규 강좌는 “해양문명사 마스터클래스”로, 서울대 주경철 교수가 진행하는 4부작(총 10강) 시리즈다. 고대 문명에서 대항해시대, 현대와 미래의 바다까지 인류 역사를 바다의 시각에서 새롭게 조망한다. 이와 함께 구독자 130만 명을 보유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서울대 국악과 안나 예이츠 교수, 전직 크루즈 승무원 출신의 기다용 작가, 조가연 벤처투자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해양 관련 주제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김명진 해양정책관은 “이번 강좌는 바다를 통해 세계사를 새롭게 바라보는 특별한 시도”라며 “국민이 해양
해양수산부, ‘해사안전 리더상’ 공모9월 10일~10월 20일 접수…총 3명 장관표창·포상금 500만 원 수여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9월 10일부터 10월 20일까지 ‘2025년 대한민국 해사안전 리더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해사안전 리더상’은 선박 운항 현장에서 안전을 지켜온 숨은 공로자를 발굴·포상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로, 2020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선원 중심에서 육상 선박 안전관리자까지 범위를 확대해 총 3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함께 500만 원의 포상금이 수여된다. 공적 사례는 해양수산부 누리집 등을 통해 소개되고 정책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기관·단체·개인 누구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 최종 수상자가 확정된다. 시상식은 연말에 열릴 예정이다. 이민중 해양수산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현장의 우수 사례는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업계에 귀감이 되는 사례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연안오염총량관리제 20주년…수질 개선·생태계 회복 성과마산만·시화호·부산·울산연안 대상 관리…국제 컨퍼런스 열려 발전방향 논의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9월 10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연안오염총량관리제 도입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전문가와 지역 관계자, 주민들이 참여해 지난 20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연안오염총량관리제는 해역의 목표 수질을 설정하고, 달성을 위해 바다로 유입되는 오염물질 배출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2005년 도입돼 현재 마산만, 시화호, 부산연안, 울산연안 등 4개 해역에서 시행 중이다. 농도 중심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해양환경 정책을 총량관리 방식으로 전환해 오염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제도 시행 이후 해당 지역 수질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마산만에서는 멸종위기 Ⅱ급 붉은발말똥게와 기수갈고둥의 서식이 확인됐고, 시화호에서는 멸종위기 Ⅰ급 고니와 저어새가 관찰되는 등 해양생태계 회복 사례가 나타났다. 울산연안은 구리·아연 등 중금속을 관리대상으로 설정해 지역 특성에 맞는 수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제도 도입 배
KOMSA 선상낚시 10년 새 70% 증가…가을철 155만 명 몰려 충돌사고 주의연간 이용객 496만 명, 사고도 2배 늘어…MTIS·해로드 등 앱 활용 당부 국내 선상낚시 인구가 꾸준히 늘면서 낚시어선 이용객은 지난 10년 새 70% 증가해 연간 496만 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가을철 성어기(9~11월)에는 전체 이용객의 3분의 1 이상인 155만 명이 집중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된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낚시 인구는 2023년 720만 명, 낚시산업 규모는 약 2조 7,8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낚시어선을 이용한 승선 인원은 2015년 295만 명에서 2024년 496만 명으로 크게 늘었다. 가을철 출항 집중 현상은 뚜렷하다. 지난해 월별 이용객은 10월 56만 3천여 명, 9월 53만 4천여 명, 11월 45만 7천여 명으로 3개월 합계가 155만 명에 이르렀다. 지난 9월 1일 주꾸미 금어기 해제 첫날에는 군산해역에서 낚시어선 112척이 출항해 2,300여 명이 승선했다. 이용객 증가와 함께 사고도 늘어 최근 10년간 낚시어선 사고는 2015년 174척에서 2024년 359척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체 어선사고 중 낚시어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저탄소선박 정책대응 지원사업 접수 연장10월 17일까지 신청… 신조 선가 최대 10% 지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글로벌 저탄소선박 정책대응 지원사업’의 신청 접수 기간을 당초 8월 29일에서 10월 17일까지로 연장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화되는 글로벌 해양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해진공이 정부 위탁을 받아 추진하는 것이다. 국적 선사가 친환경·저탄소 선박을 신규 건조할 경우 선가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올해는 약 230억 원 규모의 지원이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LNG, 메탄올, 수소 등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거나 대기오염물질 저감 기술을 적용한 신조선을 건조하는 외항화물운송업자다. 일부 대형 선사에 지원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중소·중견 선사에 대한 가점을 상향 조정해 형평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선박별 보조금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의 친환경선박 인증 등급에 따라 선가의 최대 10%까지 지원된다. 따라서 신청 시 KOMSA가 발급한 친환경선박 예비인증서를 제출해야 하며, 발급 소요기간을 고려한 준비가 필요하다. 최종 지원 대상은 친환경 인증 등급, 기업
해양수산부, 해양안전교육포털 새단장 운영 개시VR 체험자료 도입… 국민 맞춤형 교육자료 접근성 강화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국민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해양안전 교육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양안전교육포털’을 개편해 9월 9일부터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해양안전교육포털은 해양수산부와 해양안전실천본부가 공동 운영하는 누리집으로, 각급 학교와 업계 종사자가 활용할 수 있는 교안, 동영상, 통계 등 200여 건의 자료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기존에는 자료가 방대해 이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개편에서는 어린이, 종사자 등 이용자별 맞춤 구성을 도입하고, 자료 유형·형태·언어 등 복수 조건 검색 기능을 추가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선박 안전수칙 등 가상현실(VR) 체험 자료를 새롭게 제공해 별도의 장비 없이도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실감형 학습이 가능해졌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개편을 계기로 해양안전 교육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국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안전 문화를 체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료를 보강할 계획이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체험형 학습 콘텐츠까지 제공함으로써 해양안전교육포털이 ‘국민 해양안전 학습
해수호봇, 이용자 1만 명 돌파… 선박검사·운항정보 서비스 확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운영하는 카카오톡 기반 해양안전 챗봇 서비스 ‘해수호봇’이 선박검사 24시간 예약과 검사일 알림, 여객선 운항 정보 등 핵심 기능을 본격화한 지 9개월 만에 이용자 수 1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해수호봇’은 선박검사 예약, 여객선 운항 여부를 알려주는 ‘내일의 운항예보’, 해양사고 예방 알림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해양 안전 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주요 기능이 본격 도입된 이후 현장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9개월 만에 이용자가 빠르게 늘었다. 어업인 등 선박 종사자는 ‘해수호봇’을 통해 과거 지사 방문이나 전화, 팩스로 처리하던 선박검사 예약을 카카오톡으로 24시간 비대면 신청할 수 있고, 검사 시기가 다가오면 알림을 받아 미수검으로 인한 금전적 부담과 안전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섬 주민 등 여객선 이용객을 위한 실시간 운항 현황과 기상 상황, 운항 통제 정보도 서비스에 포함돼 있다. 또한 법·제도 개정 사항 등 현장에서 필요한 안전 정보를 카드뉴스와 쇼츠 등으로 제공해 어업인들이 최신 정보를
북극항로 시대 대비… 한국-노르웨이·덴마크 해운협력 본격화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9월 3일과 4일 양일간 노르웨이 오슬로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8차 한국-노르웨이 해운협력회의와 제5차 한국-덴마크 해운협력회의에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북극이사회 회원국인 노르웨이와 덴마크는 북극 관련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는 국가로, 이번 회의는 양국 간 단순한 해운정책 교류를 넘어 다가올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국제 논의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회의에서 허만욱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노르웨이 오타르 오츠네스 통상산업수산부 해운연안개발국장, 덴마크 브라이언 아드리안 베셀 해사청장을 각각 만나 북극항로 활용을 위한 제도적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제안하고, 해운분야 탄소중립 전략과 친환경 선박 기술 로드맵 등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북극항로 협력뿐 아니라 자율운항, 디지털화, 녹색해운 전환 등 미래 해운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노르웨이와 덴마크는 북극정책과 친환경 해운 분야에서 세계적인 역량을 갖춘 나라”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이 추진
추석 대이동 앞두고… 전국 여객선 전수 특별점검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9월 8일(월)부터 19일(금)까지 12일간 전국 연안여객선 148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는 10월 3일(금)부터 9일(목)까지로 길어, 여객 수요가 많은 평시 대비 약 9.9% 증가한 일평균 약 51,000명의 귀성객과 관광객이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경찰청, 지자체 및 국민안전감독관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여객선의 안전 운항과 승객 안전관리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선체·기관·구명설비 등 주요 설비 관리 상태, 승·하선 안전관리 인원 배치, 선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사자 작업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하여 이용객과 종사자 모두의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확인된 경미한 결함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10.2~12) 전까지 개선하여 연휴 기간 안전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추석 연휴는 많은 국민께서 고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