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팬스타그룹 드림호 선박보험 1兆원 시대 열어 한일 여객선 팬스타드림호 P&I클럽에 10억불 손보 가입 팬스타그룹(회장 김현겸)이 국적 여객선사 최초로 ‘단일 선박 1조원 보험 시대’를 열었다. 팬스타그룹은 최근 부산~오사카 간 국제여객선 팬스타드림호(2만1,688톤, 정원 681명)에 대해 선주상호보험조합(P&I CLUB)에 배상한도 10억 달러(한화 1조1,000억원 상당)의 손해보험에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팬스타그룹은 팬스타드림호의 P&I보험을 2010년 2월 1억 달러로 가입했다가 2014년 11월 3억 달러로 증액해 배상한도를 충분히 확보했는데도 고객들의 안심도 제고와 리스크 발생 시 충분한 손해배상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번에 다시 7억 달러나 대폭 높였다. 이같은 손해배상 한도금액은 P&I CLUB에 가입된 모든 선종 가운데 단일 선박으로는 최고이자 이 CLUB에서 담보 제한하는 최고 금액이다. 또 국내 상법 770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여객배상, 제3자 인명배상, 물적배상에 대한 선사의 책임한도액과 같은 법 773조의 책임제한에서 제외되는 구조비용, 인양비용 등을 포함한 비용보다도 6배 이상이나 많은 손해배
대우조선해양, 캐나다 통상부 장관과 민간 외교 협력 - 해운•조선•금융 간의 시너지 효과 기대 … 민간 외교 강화 약속 한국-캐나다 FTA 발효이후, 110명의 대규모 경제 사절단과 함께 한국을 방문중인 애드 패스트(Hon. Ed Fast) 캐나다 통상장관이 지난 12일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 옥포조선소를 방문, 고재호 사장과 함께 두 국가간 가교 역할을 위한 민간 외교 강화를 협의했다. 옥포조선소를 찾은 애드 패스트 캐나다 통상장관은 생산 현장 곳곳을 살폈다. 대우조선해양은 캐나다 에너지 전문선사인 티케이(Teekay) 社를 비롯해 여러 선사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고재호 사장은 티케이 社가 그동안 약 6조원 규모의 선박 30척을 발주한 것에 대한 감사 표시를 전하며 앞으로도 양국 간 긴밀한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협조사항 등을 요청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캐나다와 조선해양산업 사업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1년 이 회사가 노바 스코셔주 트렌트 지역에 주정부와 함께 51:49의 비율로 합작 설립한 풍력발전 공장(DSTN)이 대표적 예다. 고재호 사장은 방산사업 등에도 같이 참여
한-FAO 해양수산분야 정례협의회 처음으로 열려 - FAO, 개도국 역량강화를 위한 수단으로 세계수산대학 설립 지지 - 해양수산부는 2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본부에서 세계수산대학 설립,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서부아프리카 역량강화 지원 등 수산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정례협의회를 FAO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한-FAO 정례협의회는 해양수산부 재출범을 계기로 수산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2014년 1월에 체결한 ‘수산양식 연구 및 역량구축 협력에 관한 해양수산부-FAO 간 양해각서’에 따라 처음 개최한 것이다. 이번 정례협의회에서 FAO는 식량안보 및 빈곤퇴치 등을 위해 교육훈련을 통한 개발도상국의 역량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한 효과적인 수단으로 한국이 추진하고 있는 세계수산대학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FAO는 수산분야에서 개발도상국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의 중요성과 세계수산대학 설립의 당위성을 강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오는 5월 국제 공동워크숍을 개최하는데 합의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세계수산대학 설립을 위한 공동 타당성 조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中 보하이크루즈 최고경영자 초청 CEO 마케팅 IPA 유창근 사장과 인천항 입항 확대 논의, 연 30회 입항 결정(전년 대비 63% ↑) 2015년 인천항에 입항하는 크루즈가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0척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9일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에 따르면 올해(2월 9일 기준) 인천항에는 연말까지 151척의 크루즈 입항 스케줄이 잡혔다. 이는 지난해 92척 입항에 비해 64% 이상 증가한 수치다. 크루즈 관광객은 연간 3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이러한 해외 크루즈의 한국 기항 확대를 지속시키고 선박과 관광객 유입에 따른 크루즈 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크루즈 수요 증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인천항 서비스를 시작한 중국 보하이크루즈(BOHAI CRUISE, 渤海邮轮)사의 최고 경영자인 위신지엔(于新健, YU XIN JIAN) 동사장(董事长)과 일행을 초청, 9일 오전 공사에서 유창근 사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보하이크루즈는 작년 6월 설립된 최초의 중국자본 크루즈선사로 2014년 8
(사)한중 카페리협회 윤수훈現 회장 유임 2015년도 정총 개최 전무에 전 작 씨 선임 (사)한중카페리협회는 5일 임기가 만료된 현 윤수훈 회장(尹秀勳 63 사진, 진인해운주식회사 사장)을 협회 회장에 만장일치로 재추대하여 선임하고, 협회 사무국의 전작 사무국장을 전무 이사로 승진시켜 선임했다. 아울러 부회장엔 화동해운유한공사의 곽주철 부사장과 김상겸 석도국제훼리사장을 각각 선임하고 감사에는 연운항훼리주식회사의 정상영 사장을 새로이 선임했다 (사)한중카페리협회(회장 윤수훈)는 이날, 윤칼치(반포동 소재)에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협회 사무국으로부터 작년도 사업실적과 결산 및 금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보고 받고 원안대로 심의 의결하면서 이같이 임원진을 개편했다. 이날 윤수훈 회장은 총회에서 “장기간 지속된 해운불황과 작년도 세월호 사고 등으로 인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회원사가 합심하여 한중카페리항로의 안전대책 강화, 시장의 질서 및 운임 안정화,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유지, 임시 중단한 항로의 원만한 재개, 한중 화물자동차 복합운송의 적용항구 확대, 컨테이너선사 및 한국여행업협회 등과의 협력 강화 등 여러 현안들을 해
크루즈산업 활성화에 관계기관 힘 모은다 제4차 크루즈산업 육성 협의체 회의 개최 해양수산부는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일 제4차 크루즈 육성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내수․수출 균형 경제’의 세부과제 중 하나로 관광서비스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핵심과제로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달 12일 임시국회에서 통과됐다. 크루즈법 통과 이후 처음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국적 크루즈 선사 육성 방안, 외국 크루즈 기항 확대 등 크루즈산업이 조기에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련 후속조치를 논의하고, 기관․단체별 크루즈 관련 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크루즈 육성 협의체는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질병관리본부, 지자체(부산·인천·전남·강원·제주), 항만공사(부산·인천·여수), 관광공사 등 크루즈 산업 관련 분야를 망라해 범정부 차원에서 구성되었으며, 지난해 국내 입항 크루즈 관광객 105만 명, 직접 소비효과 1조 1,000여억 원의 성과를 내는 등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해양수산부는 특히 이번 회의를 통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美 서부항 선박대형화 대응 실패 항만체선 심화된다컨선사 대형 컨선박 잇달아 투입으로 선석에 애로난 5천TEU급 선석에 1만~1만 3천TEU급 접안시켜 문제 세계 대형 컨선사의 컨테이너 운송효율성 향상을 위한 대형선 도입이 LA/LB항에 입항하는 선박크기가 지난 5년에 비해 대형화돼 체선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적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는 최근에 선장 366m, 선폭 48.2m, 적재능력 13,092 TEU급인 코스코사의 Cosco Development호(2011년 진수)도 LA/LB항에 입항하고 있어, 과거 5,000TEU급 선박 대신 현재 10,000TEU급 선박이 입항하고 있는데다, 때로는 13,000TEU급 선박이 접안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미국의 최대 철도 네트워크 운영사인 Union Pacific의 국제 컨테이너 사업부 부대표인 마크 사이먼(Mark Simon)씨가 언급하여 적기 양하역에도 애로를 겪고 있다는 것.(사진:한진해운 1만3천TEU급 컨선) 2004년 북미남서부(Pacific South West, PSW) 항만의 심각한 체선을 겪은 이후 미국 터미널 운영사, 항만 당국, 선사와 철도 회사들은 이러한 현상을 발생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
차이나쉬핑의 첫 O3서비스 부산신항 최신 터미널에 입항 BNCT가 O3선사들의 터미널임을 증명 차이나쉬핑의 첫 Ocean3 서비스가 29일 부산 신항의 최신 터미널인 BNCT에 입항했다. 이번에 입항한 AWN1서비스는 아시아와 북미를 연결하는 서비스다. 이에 BNCT는 O3 선사들의 터미널이 되었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지난 1월 21일에는 CMA CGM의 첫 O3 서비스가, 1월 26일에는 UASC의 첫 O3 서비스가 차례로 기항했다.BNCT 터미널 운영사의 운영본부장인 박춘화 이사는 차이나쉬핑을 맞이하며 “부산항에서 차이나쉬핑은 CMA CGM 및 UASC와 이미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번에 Ocean 3로 부산 신항의 BNCT에 입항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는 것을 볼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특히 BNCT에 기항하게 됨으로써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리라 확신하며, 향후 성장을 위한 많은 기회를 만들어 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차이나쉬핑이 입항하면서 BNCT가 초대형 선박을 충분히 처리할 수 있음을 증명하게 되었는데, 최근 China Shipping이 의욕적으로 진수한 19,500TEU급
UASC O3 얼라이언스로 BNCT에 입항 BNCT 부산항에서의 UASC 발전 지원 UASC 선박 중 Ocean 3 서비스로는 처음으로 부비얀(BUBIYAN)호가 26일 BNCT에 입항했다(사진). 이번에 입항한 UASC 부비얀호는 아시아와 베니스를 연결하는 AMC4 서비스에 투입되어 상해, 부산, 닝보, 치완, 포트켈랑에서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크로아티아 리예카, 베니스, 몰타에 입항한다. 연합해운(UASC) 김기웅 전무는 이날 UASC가 Ocean 3의 파트너 선사가 됨으로써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맞을 것으로 보고 “BNCT의 지원으로 Ocean 3와 함께 우리 선사가 계획하고 있는 향후 성장이 이곳에서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NCT 영업최고책임자(Chief Commercial Officer)인 피터 슬룻웨그(Peter Slootweg) 전무는 “BNCT는 UASC와 Ocean3의 수출입은 물론 환적 화물 물동량 증가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으며, 얼마든지 처리가 가능하다. BNCT의 경우, 올해 5월이면 추가 처리능력 70만 TEU를 확보하기 위한 확장 계획이 완공되어 이미 총 250만 TEU의 처리능력을 갖추게 된다. 또한, 향후 추가
국제여객선 사고 선사․선박 정보 국민에게 공개된다 해양부 2015년 국제여객선 안전관리 추진계획 수립 해양수산부는 ‘2015년 국제여객선사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수립, 국제여객선사의 안전수준 향상에 역점을 두고 대형사고 예방과 사고선박에 대한 특별 관리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는 앞으로 사소한 해양사고라 하더라도 사업자의 사고재발 방지대책의 적정성을 점검하여 실질적인 사고 예방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국민들이 선박의 안전관리 수준을 직접 판단하고 선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사고의 경중에 관계없이 국제여객선에서 발생한 모든 사고에 대해 선사와 선박정보가 일반 국민에게 공개하기로 하여 사고선사와 선박 정보를 해양수산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선사의 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한-중 항로 모든 기항지에 안전관리 인력배치를 추진하고 해사안전감독관을 투입하여 안전관리 실태를 상시적으로 지도․감독할 예정이다. 대형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도 강화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선박 복원성 유지, 화재 예방 등 핵심 분야를 선정하여 집중 점검하고, 한-중 항로에서 운항 중인 25년 이상 여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