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어선원 안전보건 현장점검 지원 강화…디지털 서비스도 확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어선원안전감독관의 현장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어업 현장의 생명과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공단은 30일, 정부의 ‘어선안전조업 및 어선원 안전‧보건 증진 등에 관한 법률’ 개정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확대에 따라 강화되는 어선원 안전보건 의무에 대응해, 관련 제도의 현장 정착과 실효성 제고를 위한 다각적 조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행 제도상 어선의 안전과 보건을 감독하는 해양수산부 소속 어선원안전감독관은 전국에 단 10명에 불과하다. 반면 출항 신고를 기준으로 실제 어업활동 중인 5인 이상 등록 어선은 약 5,000척에 달해, 제도적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일선에서는 점검 일정 지연과 어업인의 제도 수용 어려움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어선원안전감독관의 ‘위험성평가 특화점검’을 중심으로, 전담 인력을 전국 주요 항‧포구에 투입해 현장 대응을 보완하고 있다. 최근 해양사고 통계를 토대로 초고위험군과 고위험군 어선을 우선 선정해, 구명·소화설비 상태, 안전보건 표지 부착, 필수 서류
클릭 한 번으로 국민 누구나 실시간 해양 기상 데이터 확인 가능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연안 기상관측장비 활용해 풍향·풍속 데이터 실시간 제공… 기상청 협력으로 신뢰도 높은 해양안전 서비스 확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26일, 전국 주요 연안과 여객선터미널에 설치된 해양기상관측장비(풍향·풍속계 등)에서 수집한 실시간 기상 데이터를 별도 가입 없이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현재 서해안(보령, 군산, 목포), 남해안(제주, 완도, 여수, 통영), 동해안(포항, 울릉, 동해) 등 약 10개 주요 연안 여객선 항로와 항만에 기상관측장비를 설치·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여객선터미널 및 주요 항로를 중심으로 15개 관측 지점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이 장비들은 ▲평균 풍속(m/s), ▲풍향(16방위), ▲순간최대풍속(m/s) 등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이는 해상 교통안전과 해양 레저활동에 필수적인 핵심 정보다. 공단은 기상청의 「기상관측표준화법」을 준수해 데이터의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약 200만 명이 이용하는 제주항에서는 공단의 시범 풍향·풍속 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제주항을 오가는 1
온실가스 줄이고 배출권 확보까지…KOMSA, 해운업계 외부사업 컨설팅 지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해운부문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외부사업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6월 4일까지 모집한다. 외부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없는 시설이 자발적으로 감축 활동을 수행하고, 이를 인증받아 배출권으로 전환해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KOMSA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육상전원공급설비(AMP) 사용 선박 또는 친환경선박을 보유한 해운기업을 중심으로 신청부터 환경부 승인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 산업·건물 부문에서는 고효율 설비 교체, 연료 전환 등을 통해 외부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발전공기업과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수억 원 규모의 감축 실적이 인정된 사례도 있다. 해운부문에서는 2023년 인천항만공사의 ‘에코누리호’가 AMP 사용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증받고 배출권을 획득한 바 있다. KOMSA는 이 사례를 시작으로 저탄소 연료 전환, 전기추진선박 도입 등 다양한 감축 활동이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개발해 환경부 승인도 확보했다. 공단은 올해부터 전기추진선박
KOMSA-진도군, 연안 여객선 운항정보 실시간 연계… 해상교통 서비스 개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5월 19일 전라남도 진도군(군수 김희수)과 섬 지역 해양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안 여객선 운항정보의 모바일 기반 연계를 추진하고, 섬 지역 주민의 해상교통 접근성과 편의성 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공단은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통해 제공되는 여객선 실시간 운항정보를 API 방식으로 진도군 공공앱 ‘보배섬 소식통’에 연계한다. 기존 수기 입력 방식에서 자동 송출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정보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도군 공공앱 내에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 Passenger Transportation Information Service) 바로가기 링크를 제공해, 이용객은 여객선의 현재 위치, 도착 예정 시각, 다음날 운항 예보 등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KOMSA와 진도군은 이 외에도 해양교통정보 데이터 제공 등 기술적 지원, 지역 주민 교통 편의 증진, 안전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KOMSA, ‘K-SHIP 프로그램’ 국제기준 반영해 개편… 중소형 선박 복원성 강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선박 복원성 판정 소프트웨어 ‘K-SHIP 프로그램’을 국제인명안전협약(SOLAS) 개정에 맞춰 전면 개편한다. 공단은 14일, 연안에서 운항하는 어선 및 여객선 등 중소형 선박의 복원성을 정밀 평가할 수 있도록 ‘K-SHIP 프로그램’을 국제기준에 맞게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복원성은 파도나 바람 등 외력에 의해 기울어진 선박이 스스로 균형을 되찾으려는 성질을 말한다. KOMSA는 2008년 자체 개발한 이 프로그램을 현재까지 중소 선박설계업체 및 대학 등 40여 개 기관에 보급해왔다. 이번 개편은 국제협약 개정에 따라 선박의 횡방향 무게중심(Transverse Center of Gravity, TCG) 등 주요 복원성 요소를 설계 단계에서부터 정밀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조업 환경이 악화되면서, 선박 전복·침몰 사고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 해양안전정보시스템(MTIS)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해양사고 1만6,731척 중 복원성 상실에 따른 전복·침몰 사고는 754척(4.51%)에
‘1인 1기’ 실현으로 전문성 높이는 KOMSA… 드론부터 기상까지 전방위 자격 확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1인 1자격’ 문화를 기반으로 해양교통안전 전문성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단은 1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관련 국가자격 취득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학습 동아리 운영, 수험 교재 제공, 전문교육 수강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자격 취득자에게는 별도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발적인 역량 개발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어선안전조업 및 어선원의 안전·보건 증진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라 어선원 안전보건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KOMSA는 산업안전보건 분야 자격 보유 인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 관련 자격 취득자는 2023년 19명에서 2024년 현재 32명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말까지 8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신설된 국가전문자격 ‘선박안전관리사’ 취득에도 공단이 선도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총 161명의 직원이 해당 자격을 취득했으며, 이 가운데 공단 소속 1급 자격 보유자 비율은 전체의 약 15.2%에
KOMSA, 10년 무사고 내항여객선 운영 기반으로 '안전·보건 경영' 본격 지원중대해양사고 0건… 체계적 안전경영체계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해상교통 구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내항여객선 안전운항관리업무를 수행한 지난 10년간 단 한 건의 여객선 중대해양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9일 밝혔다. 공단은 2015년 7월 7일 한국해운조합으로부터 관련 업무를 이관받아 내항여객선 안전운항을 직접 관리해오고 있으며,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내항여객선사의 안전·보건 경영체계 구축 지원에 본격 나선다. 내항여객선은 전국 섬 지역을 연결하는 유일한 해상 대중교통 수단으로, 사고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분야다. 특히, 2024년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과 2025년부터 시행 중인 ‘선내 안전·보건 및 사고예방 기준’에 따라 내항여객선사에는 한층 강화된 안전·보건 관리체계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KOMSA는 지난 10년간 축적된 안전관리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여객 및 선원 인명피해 Zero’를 목표로 한 내항여객선사의 안전·보건 경영체계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전략은 ▲여객선사
늘던 해양 안전사고 다시 증가… KOMSA, 고위험 작업·5인 이상 어선 안전관리 강화2024년 사망‧실종자 84명… 나홀로 조업·잠수작업 사고 급증‘25년 어선안전조업법 시행 앞두고, 자기규율 중심의 예방체계 본격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2024년 해양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최근 10년 중 가장 많은 84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2020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해양사고는 다시 증가세로 전환되며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공단이 해양수산부 위탁으로 운영하는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 안전사고 선박은 190척으로 전년 대비 33.8% 늘어났다. 특히 나홀로 조업 중 사고는 3배(4→12명), 잠수작업 중 사고는 9배(1→9명)로 급증해 구조 취약성과 작업환경의 위험성이 부각됐다. 5인 이상 승선 어선에서의 사고 비중도 압도적이다. 최근 3년간 안전사고 발생척수는 5인 미만 어선이 11.6%, 5인 이상 어선은 81.9%였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각각 18.5%와 75.9%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25년 시행되는 개정 어선안전조업법은 5인 이상 어선에 대한 안전·보건관리 강화를 골자로 하고
KOMSA, 전기 수중익 레저보트 안전기준 마련 나선다ISO 기술회의 참석…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국제협력 본격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전기추진 수중익 레저보트의 안전기준 정립을 위한 국제 기술협력에 나섰다. 공단은 오는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소형선박 기술위원회(TC 188) 회의에 참석해 관련 기술 동향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근 해양레저 수요가 늘면서 연료 효율성과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갖춘 전기 수중익 보트가 차세대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로 주목받고 있다. 수중익 기술은 선체 하부에 날개를 달아 선박을 띄워 항력 저감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고속·고효율 운항이 가능하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기충전 설비의 안전성, 전자기 적합성(EMC), 통신 연계 방식, 에너지 소비율 등 소형 전기선박의 핵심 기술 기준이 논의된다. 공단은 회의 결과를 현재 수행 중인 ‘전기추진 레저보트 혁신기술 개발’ 국가연구과제에 반영하고, 국내 기준 논의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제적으로는 스웨덴 ‘칸델라’가 개발한 전기 수중익 여객선이 스톡홀름 대중교통 노선에 도입될 예정이며,
KOMSA, 여객선 안전 VR‧게임 교육 본격화…“가상에서 먼저 체험하고 배에서 실습해요”VR과 로블록스 기반 콘텐츠로 비상탈출‧구조 방법 교육…청소년 대상 전국 확산 예정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여객선 안전교육에 가상현실(VR)과 3차원 게임형 콘텐츠(로블록스)를 도입해, 섬 주민과 여행객, 학생 등을 대상으로 체험형 교육을 본격화한다. 이번 교육은 시공간 제약 없이 누구나 반복 학습이 가능한 디지털 교육 방식으로, 해양안전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 ‘대국민 여객선 안전교육’의 높은 참여율과 교육 만족도를 바탕으로, 실제 여객선 탑승 전 온라인에서 미리 안전 절차를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했다. 특히 ▲웹 기반 VR 콘텐츠와 ▲로블록스 게임 콘텐츠라는 이원 체계로 구성돼, 실감형 교육 효과를 높였다. VR 콘텐츠는 1인칭 시점에서 여객선 내부를 탐색하며 구명조끼 착용법, 선내 비상구 위치, 탈출 절차 등을 익히는 방식으로, 여객선 현장 체험과 연계한 실습형 학습도 가능하다. 해당 콘텐츠는 ‘여객선어때’ 누리집(https://www.komsapass.com)에서 누구나 접속 가능하다. 로블록스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