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지역청년에 열린 채용 정보 제공2025 울산·경남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박람회 참여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지난 10일 울산대학교에서 열린 ‘2025 울산·경남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박람회’에 참여해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채용상담 및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울산시가 주관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울산·경남권 대학 및 고등학교 재학생 등 예비 취업자를 대상으로 총 28개 공공기관이 참가해 부스운영, 채용설명회, 취업특강 등을 진행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채용상담 부스를 통해 기관 소개와 함께 채용 전형 및 직무 안내 등 구직자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울산대학교 해송홀에서 진행된 채용설명회에서는 올해 채용요강을 상세히 설명했다. 현장을 찾은 한 참가자는 “울산항만공사 입사를 희망해 박람회에 왔는데, 채용 담당자의 설명이 매우 구체적이고 친절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는 한국경영인증원이 부여하는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6년 연속 유지하고 있으며, 오는 16일부터 신입직원 8명과 체험형 청년인턴 6명을 선발하는 공개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안전신문고’ QR 도입으로 참여 창구 넓힌다로그인 없이 신고·제안 가능… 근로자용 QR 스티커도 제작 배포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인천항 안전 강화를 위한 참여형 소통 창구인 ‘인천항 안전신문고’를 개선하고, QR코드 기반의 접근 방식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항 안전신문고’는 항만 내 안전과 관련된 위험 요소나 개선 아이디어를 누구나 제안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인 온라인 플랫폼이다. 그동안 로그인을 거쳐야만 이용할 수 있었던 절차를 간소화해, 별도 로그인 없이 바로 신고나 제안이 가능하도록 개편되었다. 또한, 현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QR코드 기반의 접근 방식을 도입했다. 공사는 QR코드가 인쇄된 홍보 배너 및 포스터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과 건설현장 등 주요 시설에 배치하고, 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전모에 부착 가능한 QR코드 스티커도 배포할 예정이다. IPA는 이러한 의견 수렴 결과를 실제 사업에 반영해왔다. 지난해 접수된 ‘안전 지원사업 확대’ 제안에 따라 ‘인천항 안전 컨설팅 지원사업’ 예산을 전년보다 2천만 원 증액해 총 5천만 원으로 편성했으며, ‘위험성 평가 교육 확대’ 제안에 따라
BPA, 국민 아이디어로 항만 혁신 이끈다2025년 항만혁신 국민제안 공모전 실시… 3대 분야 아이디어 접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4월 10일부터 5월 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5년 항만혁신 국민제안」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항만 현장의 혁신 아이디어를 국민의 시각에서 발굴하고 이를 제도 개선과 사업 개발로 연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항만 서비스 개선, △안전사고 저감 및 재난 대응 역량 강화, △지역사회와의 사회공헌 등 3대 분야로 구성된다.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BPA 공식 누리집(www.busanpa.com)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용 이메일(ESG@busanpa.com)로 제출하면 된다. BPA는 공정하고 전문적인 평가를 위해 내부 실무진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며, 대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3점 등 총 7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제안은 오는 6월 초에 발표되며, 향후 BPA의 2025년도 혁신 과제로 연계되어 실제 항만 운영 현장에 반영될 예정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
부산항 세계 7위 수성 견인… BPA, 우수 기여 선사에 감사패 수여MSC·ONE·HMM 등 5개 선사 선정… 물동량 증가·디지털 혁신 공로 인정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4년 부산항 발전 기여 선사 감사패 수여식’을 열고, 부산항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국내외 선사 5곳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감사패는 △MSC △ONE △HMM △흥아라인 △천경해운 등 총 5개 선사에 수여됐다. 지난해 부산항은 홍해 사태 장기화, 미 대선 등 글로벌 물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5.4% 증가한 2,440만TEU를 처리하며, 세계 7위 컨테이너 항만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BPA는 이 같은 성과의 중심에 선사들의 전략적인 협력과 노력 있었음을 높이 평가했다. MSC는 부산항 기항 선사 중 최초로 400만TEU를 달성, 단일 선사 기준 역대 최다 물동량 처리 기록을 수립하며 부산항의 글로벌 허브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ONE은 변동성이 큰 글로벌 해운시장 속에서도 안정적인 선복 공급과 전략적인 항로 운영으로 2년 연속 수출입 물동량 처리 1위를 기록, 부산항 수출입 기반 확대에 기여했다. 국적선사 중에서는
인천항 미래 이끌 새 리더십 출범… 인천항발전협의회, 김종식·전종해 공동회장 취임15년 이끈 이귀복 회장 이임… “인천항 상생 생태계·지속가능 발전 이끌 것” (사)인천항발전협의회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리더십 전환을 맞았다. 협의회는 9일 오전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김종식·전종해 공동 회장의 공식 취임을 알렸다. 이날 이귀복 전임 회장은 15년간의 헌신적인 활동을 마무리하며 회원사 및 항만 관계자들의 박수 속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신임 공동회장인 김종식·전종해 회장은 그간 인천항의 변화와 과제를 되짚으며, 수도권 관문항으로서 인천항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하는 동시에 내수 부진과 벌크 물동량 감소, 자유무역질서 약화 등 직면한 위기 속에서 인천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이들은 향후 중점 추진 과제로 ▲항만산업 인프라 강화와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외연 확대 ▲회원사 간 소통 활성화를 통한 대내적 상생 협력 기반 마련을 제시했다. 특히, 인천항이 지역경제의 핵심축으로 자리잡기 위한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이귀복 전 회장은 인천항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지용택, 이윤성, 황
“인천기업, 물류비 줄이고 항만 활용 높인다”IPA, 찾아가는 인천항 설명회로 수출입 물류지원 박차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인천지역 중소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인천항의 물류 경쟁력을 소개하는 ‘찾아가는 인천항 설명회’를 9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고 인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행사로, 중소 수출입기업의 인천항 이용률을 높이고, 실질적인 물류비 절감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IPA는 이번 자리에서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과 같은 수출입 기반시설 현황을 비롯해 정기 항로 운영, 물류비 절감 방안, 항만 인센티브 제도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인천항은 중국 및 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특화된 정기항로를 보유하고 있어 우수한 정시성과 접근성을 바탕으로 수출입 기업에 실질적인 물류비 절감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공사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인천지역 수출입 화주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개별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물류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KOTRA, 인천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인천항의 수출입 거점 역할을 지속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인천항만공사 안길
해운·항만·물류도 이제는 AX 시대… 해진공, 해양산업 AI 혁신 선도 나선다AI 기반 디지털 전환 전략 발표… ‘원스톱 AX 종합지원체계’ 연내 마련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해운·항만·물류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AX(AI Transformation)’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해양산업계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해진공은 4월 8일 세종청사에서 해양수산부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해양산업 스마트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간담회에서는 해운·항만·물류 기업들이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해진공이 선도적인 플랫폼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 소개됐다. 해진공은 ▲해양기업 AI 역량 제고, ▲해양산업 AI 기술 육성, ▲AX 기반 미래 대응 등 3대 추진 전략을 설정했으며, 2025년까지 ‘원스톱 AX 종합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이후 2026년엔 플랫폼·패키지 서비스, 2027년에는 AI 융합·통합 솔루션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AX 종합지원체계 마련, ▲AI 에이전트 개발, ▲AI Open-Lab 운영, ▲AX 플랫폼 구축 등을 핵
인천 내항, 50년 닫힌 항문을 여는 첫걸음… 재개발 사업 본격 궤도 진입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 연내 착공 목표로 실시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 ‘속도’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올랐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8일, 해당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2025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 통과로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사업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을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실질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재개발 대상지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일원 42만㎡ 규모로, 사업에는 총 5,900억 원이 투입된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광역시, 인천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오랜 기간 산업화 중심지로서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던 내항을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해양문화 복합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맞춰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3분기 내 실시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단지개발계획, 콘텐츠 유치, 지역개발 등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 주민, 이해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추진
BPA·KMI, '공급망 위기 대응' 머리 맞대…글로벌 해운질서 재편 속 부산항 대응전략 모색지정학 리스크부터 얼라이언스 변화까지…양 기관, 정책 협력체계 강화키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직무대행 최상희)은 7일 부산에서 정책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따른 해운·항만 산업의 현안과 부산항 대응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중 무역전쟁의 장기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복귀 가능성에 따른 관세 정책 강화, 해운 얼라이언스 재편 등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 속에서 부산항의 위상과 역할을 점검하고 향후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글로벌 선사들의 전략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가 항만 운영에 미치는 영향 ▲부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대응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다. 특히, 부산항이 아시아 최후기항지(Last Port)로서 대외 통상 압력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만큼, 선제적 정보 공유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BPA와 KMI는 향후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해외 물류 인프라 확보를 위한 진출 유망지역 분석
BPA, '재해경감 우수기업' 위상 강화…재난 대응 실무교육 실시재해경감활동계획 실무자 교육 통해 항만 회복탄력성 제고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7일 부산항국제선용품유통센터 대회의실에서 재난 위기 상황 발생 시 항만의 핵심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BPA가 내부 재난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실무자 대상 역량 교육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다. 교육에는 BPA 및 부산항시설관리센터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재해경감활동계획 수립, 업무영향 분석 및 리스크 평가 방법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강의는 기업재해경감협회 인증전문가인 숭실대학교 송은정 박사가 맡아, 항만 운영 현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실질적 내용을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풍수해, 지진, 감염병 등 다양한 재난 상황 속에서도 기업의 주요 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예방·대비·대응·복구 단계별 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BPA는 2024년 재인증을 받았으며, 해당 인증은 3년간 유효하다. BPA 김효석 재난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