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폴리텍, 어선 해기사 양성과정 채용박람회 성황리 개최연수원·정부·업계 공동, 청·장년층 해기사 일자리 창출 앞장수료예정자 53명 대상 9개 선사 참여…채용 성공률 높아 기대감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이 해양수산부, 한국원양산업협회, 대형선망수협과 손잡고 7월 30일 ‘2025년도 오션폴리텍 어선 해기사 양성과정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오션폴리텍 어선 해기사 5급 과정 수료 예정자 38명, 6급 과정 수료 예정자 15명 등 총 5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동원산업을 포함한 원양·연근해 어선 선사 9개사가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실시했다. 오션폴리텍 어선 해기사 양성과정은 수산계 승선학과 졸업자가 아닌 일반인도 해기사로 진출할 수 있는 경로로, 해양수산부와 고용노동부의 국비 지원(교육비, 교재비, 숙식비 전액)으로 운영된다. 이는 청년과 장년의 재취업 및 실업 극복을 돕기 위한 교육 기반으로 설계됐다. 채용박람회에서 면접에 합격한 교육생들은 수료 후 실습해기사 자격으로 선사에 탑승하게 되며, 1개월의 실습을 마친 후 정식 어선 해기사로 근무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김민종 원장은 “오션폴리텍을 통한 해기
한화오션, 협력사 운영혁신 확산…“체질 개선이 곧 생존 전략”자체 혁신 프로그램 ‘TOP 상생협력’ 출범…4개 협력사에 노하우 전수조선 생태계 공동 경쟁력 강화로 글로벌 시장 동반 진출 노려 한화오션이 협력사와의 진정한 상생을 위해 ‘운영혁신’이라는 해법을 꺼내들었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자사의 혁신 경험을 협력사에 이식함으로써 조선 생태계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은 30일 자체 운영혁신 활동인 ‘TOP(Total Operational Performance)’을 협력사에 확대 적용하는 ‘TOP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이 품질 향상, 공정 효율화, 납기 대응력 등 핵심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TOP은 한화오션이 지난해부터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현장 중심의 혁신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1,000여 개의 개선 과제를 발굴하며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 회사 측은 이같은 노하우를 협력사들과 공유함으로써 조선업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1차 대상 협력사는 대림S&P, 동화엔텍, 삼녹, 영창목재산업 등 4곳으로, 자율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내 최초 DP 갱신과정 국제인증 획득해양플랜트·부유식풍력 대비 고급 해양인력 양성 기반 마련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이 국내 최초로 DP(Dynamic Positioning, 동적 위치제어) 갱신과정에 대해 국제인증을 획득하며 고급 해양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연수원은 영국 Nautical Institute(NI)로부터 「DP Revalidation / Refresher and Competency Assessment Course」에 대해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기존 DP 면허 보유자의 자격 갱신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과정으로, 국내 교육기관 중 최초로 NI의 국제기준을 충족한 사례다. 이로써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기존의 「DP Induction Course」, 「DP Simulator Course」에 이어 총 3종의 DP 교육과정에 대해 국제인증을 유지·확대하게 됐다. DP 시스템은 해양플랜트, 해상 시추, 해저 케이블 설치, 부유식 풍력 등 고정밀 해상작업에서 필수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이를 운용하는 DPO(DP Operator)는 고도의 전문성과 책임이 요구되는 직군으로, 국제 해
여수광양항만공사, 해비타트와 손잡고 지역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나서저소득·장애인가정 15세대에 후원금 전달… 2017년부터 총 84세대 지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가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공사는 7월 30일, 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와 함께 ‘희망의 집짓기·집고치기’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저소득가정 및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등 총 15세대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황학범 공사 경영부사장과 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 김용호 이사장, 이권익·남기호·김윤수 이사 등이 참석했다. 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는 올해 전남지역 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41세대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며, 공사는 이 중 15세대를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주거는 삶의 기본이며, 특히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는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앞으로도 해비타트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와 손잡고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전개해 왔다. 지금까지 총 84세대의 주거
한국해양진흥공사,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구호 성금 900만 원 기탁복구 지원·긴급 구호활동에 사용… “공공기관의 책임 다할 것”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900만 원을 기탁했다고 7월 3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작업과 수재민 대상 긴급 구호 활동,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진공은 성금 기탁을 통해 피해 지역의 조속한 회복과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했다. 안병길 사장은 “예상치 못한 재해로 고통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하루빨리 수습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진공은 강원 동해안 산불,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 발생 시마다 성금 기탁과 복구 지원을 이어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왔다. 이번 기탁은 해진공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으며, 공사는 향후에도 재난 대응과 사회적 연대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해양환경공단, 집중호우 피해 해양 부유쓰레기 1,122톤 수거목포·부산 등 전국 14개 무역항서 청항선 등 동원… 어업피해 최소화 총력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 주요 항만에 대량 유입된 해양 부유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며 환경 안전과 어업 피해 저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단은 2025년 7월 30일, 지난 14일부터 전국 14개 무역항에서 수거작업을 진행해 총 1,122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청항선 22척과 카고트럭 등 장비를 동원하고, 누적 450여 명의 직원을 투입해 이번 수거작업을 진행했다. 가장 많은 부유쓰레기가 수거된 곳은 목포항으로, 약 331톤이 수거됐으며, 그 뒤를 이어 부산, 울산, 마산, 여수 등의 항만에서도 다량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수거된 쓰레기의 대부분은 초목류와 플라스틱 등 일반 생활폐기물이었으며, 폐스티로폼과 폐어구 등도 혼재돼 있어 항만 환경과 해양생태계에 심각한 위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강용석 이사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유입된 해양쓰레기 수거에 협력해 주신 유관기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으로 항만의 안전사고 예방
해진공, 부산 공공기관 청년이사 교류협력체 출범… 조직문화 혁신 시동청년 주도 협력 플랫폼 마련… 부산 내 공공기관 간 조직문화 개선 협력 본격화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지역 내 공공기관과 손잡고 청년 중심의 조직문화 혁신을 본격화한다. 해진공은 2025년 7월 29일, 부산 지역 3개 공공기관과 함께 ‘부산 공공기관 청년이사 교류협력체’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체에는 해진공을 비롯해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남부발전,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참여했다. 각 기관의 청년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이 협의체는 지역 공공기관 간 조직문화 개선과 사회적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진공은 2022년부터 만 39세 이하 대리급 이하 직원들로 구성된 ‘청년이사회’를 운영해왔다. 지난 6월에는 제4기 청년이사회가 출범했으며, 이번 교류협력체 출범은 청년 주도의 조직문화 개선 노력을 부산 전체로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출범식에서는 해진공이 사내 동호회 운영 활성화, 생체인증 시스템 도입 등 내부 혁신사례를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교류협력체는 앞으로 조직문화 혁신, 동반성장, 일하는 방식의 개선 등 다양
북극항로 전략 본격 시동… 국립한국해양대, 정부 정책 연계 간담회 개최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맞춰 극지 대응 강화…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박차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이재명 정부의 북극항로 개척 정책과 연계해 극지 전략 강화를 위한 행보에 본격 나섰다. 해양특화 국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활용해 정부 정책에 발맞춘 역할 정립과 협력 방안 모색에 나선 것이다. 한국해양대는 2025년 7월 29일 오전 11시, 본교 5층 국제회의실에서 ‘이재명 정부 북극항로 정책과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역할’을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새 정부의 북극항로 개발 정책 방향에 대응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학의 교육·연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교육·연구 분야 확대 ▲기술개발 및 인프라 협력 ▲연구성과 기반의 정책 제안 ▲국제협력 및 산업 연계 확대 등 국립한국해양대의 극지 대응 전략이 공유됐다. 특히 북극항로와 관련된 산학연 연계의 실질적인 방향성도 함께 논의됐다. 이재명 정부는 북극항로 개척을 국정과제의 하나로 채택하고, 한국형 북극항로 운영체계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극지 항로에 대한 전문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