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5월 연휴 연안 여객 급증 대비 안전대책 강화대기 공간 확대·안전 인력 보강 등 수요 집중시간 선제 대응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5월 연휴 기간(1~11일) 연안 섬 여행객 증가에 대비해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의 이용 질서와 안전 확보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여객선 예매율이 평소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공사는 이를 반영한 특별수송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나섰다. 주요 조치로는 여객 대기 공간 확대, 혼잡 시간대 개찰시간 탄력 운영 등을 통해 이용 편의를 높이는 한편, 안전관리를 위한 인력도 대폭 확충했다. 특히 여객이 집중되는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는 안전요원과 주차장 안내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중부경찰서 연안파출소와 협조해 터미널 순찰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현장 질서유지와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여객 증가에 대비한 터미널 운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여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방위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4월 한 달간 인천항 연안 여객 실적은 약 9만 1천 명으로 전월 대비 44.6%
해양대 해양벤처진흥센터, 부산 창업보육센터 평가 8년 연속 '최우수'R&D·지식재산·수출지원 등 성과… 지역 창업허브로 자리매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해양벤처진흥센터가 부산광역시가 주관한 2024년 창업보육센터 성과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S)등급을 획득했다. 부산시 창업보육센터 평가는 지역 내 창업 지원시설의 운영 성과와 입주기업 지원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해양벤처진흥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사업관리 체계, 입주기업 육성 성과, 프로그램 전문성 등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입주기업의 매출 확대 및 수출 증가를 위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R&D 자금 연계, 시제품 제작 및 시금형 지원, 지식재산권 확보, 마케팅 및 판로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그 결과 고용 창출과 투자 유치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해양산업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동천 센터장은 “입주기업의 현장 애로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역 내 거점 창업보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KOMSA, 전기 수중익 레저보트 안전기준 마련 나선다ISO 기술회의 참석…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국제협력 본격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전기추진 수중익 레저보트의 안전기준 정립을 위한 국제 기술협력에 나섰다. 공단은 오는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소형선박 기술위원회(TC 188) 회의에 참석해 관련 기술 동향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근 해양레저 수요가 늘면서 연료 효율성과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갖춘 전기 수중익 보트가 차세대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로 주목받고 있다. 수중익 기술은 선체 하부에 날개를 달아 선박을 띄워 항력 저감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고속·고효율 운항이 가능하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기충전 설비의 안전성, 전자기 적합성(EMC), 통신 연계 방식, 에너지 소비율 등 소형 전기선박의 핵심 기술 기준이 논의된다. 공단은 회의 결과를 현재 수행 중인 ‘전기추진 레저보트 혁신기술 개발’ 국가연구과제에 반영하고, 국내 기준 논의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제적으로는 스웨덴 ‘칸델라’가 개발한 전기 수중익 여객선이 스톡홀름 대중교통 노선에 도입될 예정이며,
해양레저관광 산업 한눈에… ‘2025 해양레저관광 박람회’ 개막5월 7~10일, 서울 SETEC서 국내 최대 해양레저 전시회 열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해양레저관광 박람회가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1월 시행된 「해양레저관광진흥법」을 계기로 민간 주도형으로 처음 열리는 대규모 복합 해양관광 전시회다. ‘해양, 레저, 관광, 기업, 기술, 산업, 인재교류, 소통과 기회의 박람회’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행사에는 전국 지자체, 항만공사, 어촌특화지원센터 등 주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해 총 250개 부스를 운영한다. 해양수산부는 정책홍보관을 설치해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해양치유센터 구축, 해양관광상품 지원 등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지역별 해양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지자체·공공기관 홍보관도 함께 운영된다. 민간 부스에서는 요트·보트 등 레저장비 전시와 함께 다양한 해양레저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홍보할 예정이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관람객은 스킨스쿠버복을 착용하고 수영을 즐기는 ‘머메이드 다이브’와 함께, 실내 카누·카약·패들보드·수상자전거 등 다양
해수부, 아세안 해상물류 협력 강화… 기후 대응·데이터 기반 정책 제안 해양수산부가 아세안과의 해상교통 협력 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해수부는 5월 7일부터 8일까지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에서 열리는 ‘제48차 아세안 해상교통 실무그룹(MTWG)’ 회의에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과 데이터 기반 해상물류정책 협력 강화를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MTWG(Maritime Transport Working Group)는 아세안 교통장관회의(ATM) 산하 실무 협의체로,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IMO, UNESCAP 등 주요 국제기구가 참여해 역내 항만·해운정책을 조율하고 공동사업을 발굴하는 자리다. 해수부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해 제47차 회의를 통해 우리 측이 제안한 ‘기후변화 대응 항만 가이드라인’ 수립 현황을 설명하고, 신규 협력 과제로 아세안 역내 항만 간 물동량 흐름 분석을 기반으로 한 해상물류정책 공동 개발을 제안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아세안은 글로벌 해상물류의 핵심 축으로, 우리 기업의 진출과 해운물류 협력에 있어 전략적 지역”이라며 “지속적인 정책 교류와 공동 협력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우리 해운·항만기업의 아세안
한화오션, ‘新안전문화’ 워크숍 개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한 조선소 만든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조선소’라는 목표를 내걸고 새로운 안전문화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2일 한화오션은 김희철 대표를 비롯한 생산담당 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新안전문화 커미트먼트 워크숍’을 개최하고, 전사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워크숍은 한화오션이 새롭게 도입한 안전철학을 공유하고, 임원들이 현장에서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설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상선, 특수선, 해양 등 주요 사업부문 임원 20여 명은 하루 종일 머리를 맞대고 실천 방안을 논의했으며, 전 임직원이 ‘출근한 모습 그대로 퇴근하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공동 비전을 도출했다. 이를 기반으로 각 사업부는 분기별 안전 점검 체계를 마련해 실행력과 연속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특히 협력사를 포함한 전 직원 대상으로 ‘안전 마인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하반기 입사하는 신입사원들에게도 안전 교육을 최우선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희철 대표는 “안전은 기업문화로 뿌리내려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대표이사로서 전사적인
“연안해운 고령화 막으려면 비과세 확대부터”… 노·사 공동 요청내항상선 선원 처우 개선 위한 국회 기자회견 열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승룡)과 한국해운조합(회장 문충도)은 5월 7일(수)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내항상선 선원의 근로소득에 대한 비과세 한도를 월 400만 원까지 확대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성훈 의원(부산 북구을)의 주최로 마련됐으며, 연안해운업계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과 고령화 해소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자리였다. 박 의원은 “연안 물류와 교통의 핵심 축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온 내항상선 업계가 극심한 고령화와 인력난에 직면해 있다”며 “근로소득 비과세 확대는 단순한 혜택이 아닌 국가 물류 체계를 지키기 위한 현실적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박승룡 위원장은 “열악한 근무 환경과 정체된 임금으로 인해 청년 유입이 끊기고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선원들의 삶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비과세 확대는 선원의 기본적 생계를 지탱하고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밝혔다. 한국해운조합 문충도 회장은 “연안해운은 도서 지역 주민들에게 유
‘새만금항’ 공식 출범…군산항·신항 통합해 전북 대표 광역항만으로 육성중앙항만정책심의회, 새만금신항 포함한 ‘새만금항’ 국가관리무역항 지정 의결 전북권 항만정책에 중대한 전환점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일 제131차 중앙항만정책심의회를 통해 ‘군산항’과 2026년 개장을 앞둔 ‘새만금항 신항’(구 새만금신항)을 통합한 광역 국가관리무역항인 ‘새만금항’을 공식 지정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결정은 환황해권 경제권 중심지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는 새만금 권역 항만정책의 일환으로, 향후 ‘새만금항 신항’과 ‘군산항’은 각각의 기능을 살리면서도 하나의 통합 항만체계 내에서 상호 연계·발전하게 된다. 명칭 체계도 이에 따라 ▲‘새만금항 신항’(Saemangeum New Port), ▲‘군산항’(Gunsan Port), 그리고 양 항만을 아우르는 광역항만 명칭인 ▲‘새만금항’(Saemangeum Port)으로 정리된다. 심의회에는 해수부 차관 송명달 위원장을 포함해 정부부처 및 민간위원 18명 중 16명이 참석해 새 명칭과 지정 방안에 동의하며 의결이 이뤄졌다. 해수부는 올해 고시 예정인 ‘신항만건설기본계획’에 새만금항의 장기 비전과 중점 육성 전략을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