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美 FDA 위생점검 대비 대응상황 점검 거제 등 굴 생산 지정해역 현장점검 실시 해양수산부는 다음달 2일부터 14일까지 있을 美 식품의약국(FDA) 위생점검에 대비하여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FDA는 1972년 한미패류위생협정에 따라 2년 단위로 지정해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위생관리가 양호하지 않은 경우 신선 및 냉동 패류에 대한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위생점검은 지정해역의 육․해상 오염원, 대미(對美) 수출공장의 위생관리 실태, 국립수산과학원 실험실 관리상황 등 지정해역의 위생관리 전반에 대해 실시된다. 우리나라는 2012년 FDA의 위생점검 결과, 오염원 관리 미흡으로 미국으로의 패류 수출이 중단된 바 있어 이번 위생점검에 더욱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번 위생점검은 2013년 재점검을 통해 지정해역 위생관리 노력을 인정받아 수출이 재개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해양수산부는 이달 2일부터 통영 수산기술사업소에 상황반을 설치하여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지정해역 지자체 등과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상황반은 미 FDA 점검이 끝나는 3월 14일까지 운영되면서 적극적으로 우리의 위생개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세계수산대학 한국 유치 청신호 미국, 한국 유치 적극 지원 약속 세계수산대학의 한국 유치에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최대 기금지원국인 미국이 지지를 표명하여 유치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세계수산대학 유치사업은 해양수산부가 FAO와 공동으로 개도국의 역량개발과 경제발전을 위해 2017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1월 21일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한미 해양수산협력회의에서 세계수산대학 설립 추진은 한국이 지난 반세기 동안의 놀라운 경제발전 경험을 다른 나라과 공유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국제기구에서 세계수산대학 한국 유치를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해양수산부는 FAO 이사회(3월/그라나다)에 FAO 세계수산대학 국내 유치 안건을 상정하고, FAO 총회(6월/로마본부)에서 결의안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미국이 이를 지지할 경우 우리나라의 FAO 세계수산대학 유치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 21일 회의(사진:한미 양국 관계자)에서 한․미 양국은 올해 유엔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 세계 국제개발협력(ODA) 목표 설정과 관련하여, 향후 15년간 추진 과제에 해양(Oce
우리바다의 변화, 첨단시스템과 협력으로 해결 정선해양조사의 산․학․연․관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워크숍 개최 세계적인 국가해양관측조사 시스템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 협력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9일 국제회의실에서 국가해양관측조사 시스템의 공동 활용 및 산•학•연•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해양조사공동활용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우리나라 정선해양관측을 통해 획득된 연구 자료의 가치와 활용성 등 총 4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한국해양자료센터(KODC)의 성과 보고(수산과학원, 이준수박사) ▲수산과학원 정선관측 Upgrade: 육하원칙(한국해양학회, 이동섭회장) ▲정선관측점에서 해양산성화 변동 연구(포스텍, 이기택교수) ▲기후변화와 장기 엽록소 측정의 중요성에 대한 고찰(부경대, 박미옥교수)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어류의 먹이가 되는 플랑크톤 조사부터 안정동위원소를 이용한 수온 추정, 교란위해생물의 조기 탐지, 정도 높은 관측 자료를 이용해 지구온난화, 해양산성
2014~2015년 어기(漁期) 한일 어업협상 타결 향후 별도 협상 없이 2015년 1월 20일부터 2016년 6월 30일까지 상호 조업 합의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9일 서울 수협중앙회에서 열린 ‘제16차 한‧일 어업공동위원회’에서 10차례에 걸친 그동안의 협상을 마무리하고 2014년과 2015년 어기(漁期)에 대한 양국의 상호 입어규모, 조업조건 및 입어절차 등에 대하여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수석대표엔 (韓)정영훈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日)카가와 켄지 수산청 차장 등이 참여했다. 먼저 ‘상호 입어규모’에 대하여는 총 입어척수는 860척, 총 어획할당량은 6만 톤을 유지하여 양국 어선의 조업활동 등에 차질이 없도록 하였다. 다만, 2014년 어기(’14.7.1.∼’15.6.30.)가 5개월여밖에 남지 않은 점을 감안하여 2014년 어기의 총 어획할당량은 최근 3년간 평균 어획량으로 합의했다. 또 ‘상호 조업조건과 입어절차’에 대하여는 일본의 199톤급 선망어선에 대해 향후 5년간 시험조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대신에 우리 측의 주요 포획어종인 갈치 할당량을 50톤 증대(2,100→2,150톤)하였으며, GPS 항적기록 보존조업을 5년간
정부 중국불법어선 방지를 위한 외교적 노력 경주한다 국민안전처 외교채널 핫라인 등 중국측 대책마련 촉구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홍익태)는 성어기 중국어선 불법조업방지를 위해 중국과의 외교채널을 통해 불법조업자제를 촉구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11일 외교부와 긴급협의를 통해 불법조업을 근본적으로 근절하기 위해서는 중국정부의 자체적인 노력이 필요한 만큼 외교부와 합동으로 외교적 노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또 지방본부에서도 황발해구 어정국, 대련어정국 등과 핫라인을 통해 불법조업자제 촉구 등 외교적 조치를 취했다. 또 해양경비안전본부는 그 동안 중국해경(공안부) 및 해감총대(국토자원부)와 어정국(농업부) 등과 MOU를 체결하여, 교류 협력을 강화했으나, 지난해 중국의 4개 해양기관이 중국 해경국으로 통합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중국해경국과 협약(MOU)체결을 추진해 양국간 교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해해양경비안전서(서장양동신)는 12월10일 울릉군수를 방문하여 긴급피난 중국어선으로 인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그간의 조치사항을 설명하고, 향후 중국어선들의 긴급피난시 대형경비함정 이외에도 100톤 이하 소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조사연보 제62권 발간 우리나라 연근해 2013년 해양조사 빅데이터 수록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9일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정기적으로 수행한 해양조사 결과를 기록한「해양조사연보 제62권」를 발간 배포했다. ‘해양조사연보’는 해양수산과학분야 최초로 지난해에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554호로 등록된 역사적인 간행물로서, 우리나라 연안과 근해(228개 정점)해역에서 정기적으로 관측한 해양자료를 약 1년간 면밀히 분석•검정하여 책자와 온라인 디지털 자료 형태로 발간된다. 이번에 발간된 ‘해양조사연보 62권’에 수록된 물리•화학•생물적 요소의 변동 관측값은 지난해 우리나라 주간해황 정보, 월간 해황 전망, 해역별 연직 수온분포 속보, 이상해황(냉수대, 고수온 등) 속보 및 주의보(경보) 발령 등에 활용된 자료를 정리 및 검정한 것이다. 1921년부터 기록되고 있는 우리나라 연안정지 관측자료는 21개 연안정점(2013년 기준)에 대해 매일 오전 10시 수온과 기온을 관측한 것이다. 정선해양 관측자료는 동•서•남해 175개 정점에 대해 연 6회(2, 4, 6, 8, 10, 12월), 동중국해
베링해 원양어선 침몰사고수습 지원체계 강화 지난 12월1일 14시경(우리시각) 러시아 베링해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나라 사조산업 어선 501오룡호(1,753톤 명태잡이 트롤어선)가 원인미상으로 침몰하는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국민안전처는 사고 직후 이날 14시06분경 중앙구조본부 역할을 수행하는 해양경비안전본부 상황센터에서 최초로 위성조난신호(LUT)를 접수받고, 14시40분 러시아 구조조정본부(RCC)에 긴급구조요청을 하는 한편, 관계기관에 상황 전파 및 러시아․미국 구조조정본부, 사고현장 인근선박 등과 지속적인 상황유지를 하고 있다. 또 국민안전처는 외교부에‘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본부장 외교1차관), 해양부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해수부장관)가 설치 가동됨에 따라 상호정보공유 및 정부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하여 안전처 소속 공무원을 파견하고, 부산시로 하여금 선원가족들에 대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필요한 조치 등을 취하도록 했다. 아울러 안전처는 인접국가들과의 수색구조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사망자 이송 등 수습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중국어선 단속 기동전단 추가 투입 24시간 감시 단속에 나섰다 해양경비안전본부 출범 후 중국어선 단속건수 2.5배 증가 조업척수 11% 감소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2일 오전 해양경비안전본부에서 최근 중국어선들의 불법 조업이 지속됨에 따라 불법조업 중국어선 근절대책 등을 논의하고 단속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화상회의는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 주관하에 5개 지방본부장과 17개 해양경비안전서장 및 중국어선 단속 함장 등이 참가, 지난 11월25일부터 본격 가동한 중국어선 단속전담 기동전단 단속결과를 공유하고, 인천・태안・군산・목포・제주・서귀포 등 중국어선을 단속하고 있는 6개 해양경비안전서의 단속 및 대응방안에 대해 점검했다.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지난 11월19일 출범 직후 바로 다음날 서해・중부본부주관으로 4개 해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불시 특별단속을 실시해 무허가어선 등 15척을 나포했다. 지난 11월25일 ∼ 12월 1일까지는 대형함정 4척과 헬기, 특공대로 구성된 중국어선 단속만을 전담으로 기동전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여 무허가어선 등
우리나라 태평양 다랑어 지속적 이용을 위한 국제적 논의 참가 12월 1∼5일 중서부 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연례총회 참석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중서부 태평양 수역의 다랑어자원을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04년 6월에 설립된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 Western and Central Pacific Fisheries Commission)'의 제11차 연례총회가 오는 12월 1일~5일 사모아(Samoa)의 수도 아피아(Apia)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최완현 해양수산부 국제원양정책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국립수산과학원과 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정부대표와 한국원양산업협회,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태평양 수역은 전 세계 다랑어 어획량의 71%를 차지하는 해역이며, 특히 태평양 중서부 해역은 우리나라 전체 원양 다랑어 조업선의 86%에 해당하는 154척이 조업하고 있는 주요 다랑어 어장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하부위원회인 재정위원회, 북방위원회, 기술이행위원회의 보고서를 채택하고, 조업상세자료(Operational data)* 제출 의무화, 상어 지느러미 절단 금지, 선장의 옵서버 보고서 열람권 존폐 여부와 함께 ‘열대성 다랑어 어
韓中日 수산연구기관장 변화하는 수산업 환경에 대응한 공동연구 합의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11월 25~27일(3일간) 전남 여수에서 한국 중국 일본의 수산연구기관장 회의를 개최해 미래 수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관심사항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동북아시아 수산발전을 위해 2007년부터 한중일 3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수산연구기관장 연례회의로 한국의 국립수산과학원, 중국의 수산과학연구원, 일본 수산총합연구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이 회의에서는 ▲적조•대형 해파리 공동 연구 ▲고래류 자원에 관한 공동연구 ▲수산생물 의약품 정보 교환 ▲향어 양식기술 ▲한중 수산공동연구센터 운영 등에 관한 2014년도의 추진성과를 평가하고, 내년의 새로운 과제로 ▲해삼•가리비•해조류 양식기술 ▲바이오로깅 기술을 활용한 수산자원 관리 ▲기후변화에 따른 연안 유독어 출현 정보교환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이번회의와 아울러「수산식품 안전 및 가공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워크숍에서는 ▲한국의 해조식품산업의 현황과 기술개발 ▲일본의 수산물 소비 동향과 촉진을 위한 노력 ▲중국 수산물의 가공과 이용 등에 대한 연구자 발표와 토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