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O, 현대중공업그룹과 조선해양산업 미래를 구상한다선박 수중방사소음 규제에 대응해 신기술 연구개발 주도 국제 규제 및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 상용화 추진 및 협력 논의 ‘탈탄소•디지털 대전환’으로 대표되는 국제 해사환경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국내 조선해양 분야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산업계 발전을 위해 민간기업과의 협력에 박차를 가한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김부기, 이하 KRISO)는 18일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원장 김성준) 등과 ‘제3차 KRISO-현대중공업그룹 기술협력회의’를 KRISO 대전 본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술협력회의에는 KRISO 김부기 소장,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김성준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기술 분야별 임원진 2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KRISO-현대중공업그룹 기술협력회의’는 양 기관이 각자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주요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공동의 성과 창출을 위해 뜻을 모으는 자리로 2019년부터 시작해, 2020년에 이어 올해로 3차를 맞이하게 됐다. 특히 올해 3차 기술협력회의에서는 1차부터 함께 연구개발한 ‘선박 수중방사소음 저감 기술’ 관련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KRIS
대우조선해양, 높은 품질의 LNG운반선 건조에 2백만 달러 특별보너스 받아BW社, 2백만 달러 특별 보너스 지급하며 감사 표시 최근 강재가 상승 등으로 증가한 건조원가 보상하는 상생 의미도 있어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30년 넘게 거래를 해온 단골 고객으로부터 2백만 달러(약 26억원)에 달하는 특별 보너스를 받아 화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0일 옥포조선소에서 치러진 BW社의 최첨단 LNG운반선 2척의 명명식에서 선주사의 안드레아스 소멘 파오 회장으로부터 높은 품질과 납기 준수에 감사하다며 특별 보너스를 전달받았다. 최근 강재가 상승 등으로 조선사의 건조 원가가 급상승하며 부담이 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품질의 LNG운반선을 건조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였다. 30년 넘게 대우조선해양과 거래해온 상생의 파트너십이 발휘된 것이라는 평가다. BW社는 1986년 대우조선해양에 처음으로 초대형원유운반선을 발주한 이래 지금까지 28척의 초대형원유운반선, 25척의 LNG운반선 등 모두 71척의 선박을 발주한 오랜 고객이다. 특히 BW社는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전세계 모든 선사가 한국 조선소에 선박 발주를 꺼릴 때 대우조선해양을 계속 신뢰하
대우조선해양, 2분기 실적 발표… 적자폭 대폭 개선매출액 1조 1,841억원, 영업손실 △995억원, 당기순손실 △1,761억원전분기 대비 적자폭 대폭 개선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연결기준 실적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대우조선해양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1,841억원, 영업손실 △995억원, 당기순손실 △1,761억원이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2조 4,295억원, 영업손실 △5,696억원, 당기순손실 △6,679억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2%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대폭 축소돼 실적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1분기 대비 손실폭이 대폭 감소하였지만, 러시아 제재 및 하청지회 파업 관련으로 인한 매출 감소 등이 반영돼 적자는 지속됐다고 밝혔다. 또 상반기 적자의 주된 원인으로 건조중인 제품의 고정비 부담 증가 및 강재를 포함한 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약 3,500억원의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앞으로 발생할 지도 모를 다양한 위험에 대해 충당금을 설정했다.”며 “고부가가치 선박의 수주확대,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라이베리아 기국,재화중량톤수(DWT Tonnage) 기준 최고 자리 점령 라이베리아 기국(Liberian International Ship and Corporate Registry; LISCR)은 4년 연속으로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국이다.올해8월 5일 클락슨 자료(Clarkson’s fleet data)에 따르면, 라이베리아는 재화중량(Deadweight) 톤수 기준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큰 기국이 되었다. 또한, 라이베리아 기국은 컨테이너선,유조선, 그리고 이중(Dual-fuel) 연료를 사용하는 심흘수 선박 분야에 대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국으로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총톤수(Gross Tonnage; GT)관련,라이베리아는 현재 파마나와1천3백만 GT 미만의 차이로2위의 자리를 점하고 있으며,2023년 초까지 현재의 성장율이 지속된다면 전세계에서 가장 큰 기국이 될 것이다.이는 아주 큰 성과로 볼 수 있으며,약 4년전에 라이베리아 기국은 파나마에 비해약 6천5백만GT 이상 뒤쳐져 있었다. 지난 29년 동안 파나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선박 등록처였지만,이제는 더이상 그렇지 않게 되었다.라이베리아 기국
韓 조선, 7월 세계 선박 '절반' 수주 7월 수주 韓 55%, 中 30%LNG 운반선 발주 호황 견인...올해 사상 첫 100척 돌파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7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10만 CGT(70척) 중 한국이 116만 CGT(19척, 55%)를 수주하며 중국 62만 CGT(35척, 30%)를 제치고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7월 누계 기준으로도 한국은 1,113만 CGT(204척, 47%)를 수주, 1,007만 CGT(383척, 42%)를 기록한 중국을 앞섰다. 올해 1~7월 발주된 LNG 운반선(140,000m³ 이상)은 103척으로 이는 클락슨리서치가 LNG운반선 발주 데이터를 집계한 2000년 이래 최대이다. 수주 호조로 한국의 수주잔량도 지난해 9월 이후 11개월째 증가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2,850만 CGT(618척) 보다 26% 증가한 3,586만 CGT(717척)로 나타났다.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61.57포인트를 기록, 상승세를 이어갔다. 7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210만 CGT(70척)를 기록했으며, 이 중 한국이 116만 CGT(19척, 55%)를 수주하면서 62만 CGT(35척, 3
KR 선박 에너지 효율 관리계획서(SEEMP Part-III) 를 위한 웹기반 개발/검증 서비스 제공CII 규제 이행을 위한 필수 요구사항…KR GEARs 통해 손쉽게 작성 및 검증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자체 개발한 온실가스 관리 시스템인 KR-GEARs를 통해「선박 에너지 효율 관리계획서(SEEMP, Ship Energy Efficiency Management Plan) Part-Ⅲ」개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SEEMP는 선박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계획의 수립‧시행‧감시‧평가 등에 관한 절차 및 방법을 기술한 문서로, 현재 총톤수 5천톤 이상의 국제항행 선박에는 2018년에 도입된 선박연료유 사용정보의무보고제도(DCS)로 SEEMP Part-Ⅱ까지 개발하여 비치되어 있다. SEEMP Part-Ⅲ는 이번 2023년부터 시행될 탄소집약도(CII, Carbon Intensity Indicator) 규제 이행에 필요한 요구사항으로, 총톤수 5천톤 이상인 국제 항해하는 선박을 운영하는 선사는 SEEMP Part-Ⅲ를 추가 개발하여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주관청 또는 검증기관에서 확인증(CoC, Confirmation of Co
KR, 제17차 유럽위원회 개최국제해사업계 주요 리더 참석…탈탄소 및 해사업계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 논의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지난 7월 4일 영국 런던에서「제17차 KR 유럽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R 유럽위원회는 이형철 회장이 2004년 런던지부장으로 근무할 당시 최초로 설립한 것으로, 매년 국제 해사업계 주요 리더들과 주요 현안들을 논의하고 KR을 비롯한 국내 우수한 기술들을 유럽 현지에 전하는 자리를 통해 대한민국 해사산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현재 국제정유사해운포럼(OCIMF), 국제탱커선주협회(INTERTANKO), 국제해운회의소(ICS), 발트국제해사협의회(BIMCO), 국제건화물선주협회(INTERCARGO), 국제해양보험사(AXA XL) 등의 주요 국제해사단체와 버나드슐테(Bernard Schulte), 송가쉽매니지먼트(Songa Ship Management) 등 유럽지역의 KR 주요 고객 선사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17차 위원회는 이형철 회장 취임(’19.12) 이후 코로나로 개최하지 못하다 3년 만에 열린 회의로, 국제 해사업계의 최대 이슈인 탈탄소와 디지털화에 관한 KR 기술 및 연구개발 성과들을 소개
대선조선,국적선사 팬스타그룹과최초 호화 크루즈페리 건조 계약 체결2024년말 인도 후 오사카-원나잇크루즈 운항 예정 팬스타그룹이 국적 선사 최초로 국제항로를 운항하는 호화 크루즈페리를 국내 중견조선소 대선조선에서 건조한다. 팬스타라인닷컴과 대선조선은 11일 오후 부산시 중구 중앙동 팬스타그룹 사옥에서 크루즈급 국제여객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팬스타 그룹이 발주한 크루즈페리는 선체 길이 170m, 총톤수 22,000톤으로,승객 353명과 승무원 46명을 합하여 승선 정원 399명에 이른다.또한 선박 내부에 20피트 컨테이너 기준으로 총 250개를 동시에 선적할 수 있다. 본 선박은 ‘바다 위의 호텔’ 이라 불리우는 크루즈에 걸맞게 최고의 안정성을 갖게될 것이고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춰 2024년 말에 팬스타라인닷컴에 인도되어 2025년부터 부산 – 오사카 크루즈 라인과 부산항 원나잇 쿠루즈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대선조선은 1945년 부산에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 조선소로 77년 조선업만 매진해온 중견 조선소이다. 2015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국제수준의 카페리 설계 R&D’ 국책 과제에 컨소시엄에 참여하여 자체 개발한 연료 효율 높고
대우조선해양, 위기극복을 위한 비상경영 선언최근 잇따른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대응 및 위기극복 결의 CEO 명의 담화문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현 상황 설명과 동참을 촉구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6일 CEO 명의의 담화문을 통해 현 위기 상황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전체 구성원의 동참을 촉구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이번 비상경영 선포는 최근 대규모 손실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선박 계약 해지, 원자재가 인상, 대규모 인력 이탈로 인한 인력 부족과 최근 하청지회의 불법 점거에 따른 대내외 환경으로 촉발된 위기 상황을 극복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회사는 과거 해양 플랜트 사업 등에 있어 역량 부족, 저유가 등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해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였으나, 국민과 산업은행 등 대주주의 도움과 임직원들의 고통 분담 등 구조 조정을 착실히 이행해 왔다. 최근 수주 시장도 살아나며 불황의 끝이 보이는 듯했지만 급격한 원자재 가격 상승,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또다시 지난해와 올해 1분기 연속적인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며, 올 1분기 말에는 부채비율도 547%로 증가하게 됐다. 이에 대우조선해양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
KR 국제정보보안 경영시스템(ISO 27001) 인증 서비스 개시ISO 27001 획득으로 정보 보안 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 높일 것으로 기대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최근 항해통신분야 및 스마트십 솔루션 리더 기업인 ㈜씨넷(대표이사 류윤기, 선박, 해양 및 육상용 항해, 통신장비의 설계 및 제조)에 대한 국제 정보보안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인 ISO 27001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KR은 이번 인증서 수여를 계기로 ISO 27001 인증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ISO 27001은 회사의 정보보호정책, 통신․운영, 접근통제, 정보보호 사고 대응 등 정보보호 관리 11개 영역, 133개 항목에 대해 얼마나 잘 계획하고, 점검 및 개선하는가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경영시스템 인증 표준 중 하나다. 각 기업은 ISO 27001 획득으로 정보보안 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과 정보보안 자원 및 활동의 유기적 관리 시스템을 인정받음으로써 정보보안과 관련한 대외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R은 해사업계 고객들이 대내외 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ISO 27001 이외에도 ISO 9001(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