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북쪽 소형 참다랑어 어획량 15% 감축된다 국제 자원관리조치 동참 일부참치 쿼타는 확대해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지난2~6일간 호주 케언즈에서 개최된제10차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총회에서 참치 자원 보존 관리조치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책임있는 조업국으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이 회의에 참석한 한국 대표단(단장 :정복철 해양수산부 국제원양정책관)은 WCPFC 산하 과학위원회의 자원평가결과를 존중하여태평양 북쪽의 소형 참다랑어 어획량을 15% 감축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우리 대표단은 참다랑어의 소관위원회인 북방위원회 의장국인 일본과의 양자협의를 통해 일본으로부터 열대다랑어 쿼터 2,000톤을 전배받기로 하면서 명분과 실리를 모두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또 총회에서 눈다랑어 보존관리를 위해 각 회원국의 현행 연승선 눈다랑어 쿼터를 10% 감축키로 함에 따라, 2017년까지 우리나라 쿼타는 현행 15,014톤에서 12,869톤으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이번 WCPFC총회는 그간 문제가 되어 오던 선망어선의 FAD(Fish Aggregating Device: 어군집어장치) 사용 규제를 강화하여, 기존의 3개월간 금지기간 이외에 국가별 FA
수산과학원 시험조사선 조난어선 구조 제주 앞바다에서 조업 중 프로펠러에 어망이 감겨 표류하던 어선이 국립수산과학원 시험조사선에 긴급 구조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시험조사선 탐구20호(885t)는 지난 4일 자정 무렵 제주 앞바다에서 조업 중 프로펠러에 어망이 감겨 표류하던 29톤 갈치연승어선을 긴급 구조, 예인해 안전하게 관할청으로 인계했다고 밝혔다. 시험조사선 탐구20호는 총톤수 885톤, 길이 51미터로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EEZ)내 수산자원조사 전담수행하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5시경 제주 서귀포시 남동방 61㎞ 해상에서 프로펠러에 어망이 감겨 기관을 사용하지 못해 표류하던 어선(29톤)이 제주 해경 상황실에 구조요청을 해왔다. 이에 조난해역 인근해역에서 우리나라 수산자원 조사를 수행하던 탐구20호가 조난 현장에 도착해 표류하던 어선을 예인해 사고발생 7시간여 만에 서귀포항으로 안전하게 인도했다. 이처럼 신속히 조치할 수 있었던 것은 수산과학원 시험조사선 상황실과 제주 어업정보통신국 등 유관기관간의 비상연락 협조 가동으로 가능했다. 무사히 가족품으로 돌아온 선장 등 선원들은 수산과학원의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영훈 수산과학
한국 IUU 국의 책임있는 조업국으로 탈바꿈 계기로 삼아야 관련법 개정 등 정부 노력 불구 EU 예비 IUU국 지정 아쉬워 유럽연합(EU)은 11월 26일, 현지시각 정오에 진행된 마리아 다마나키(Maria DAMANAKI) 해양수산 집행위원의 언론 브리핑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가나, 퀴라소 등 3개국을 예비 IUU국으로 지정했다. EU는 한국을 예비 IUU국으로 지정한 주된 이유로 즉각적인 어선위치추적장치 의무화와 조업감시센터의 가동 미이행을 강조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이같은 사항들의 시행에 필요한 예산 및 인력을 기 확보했고, 2014년부터 시행할 예정임을 EU에 수차례 설명한 바 있다고 밝혔다. 조업감시센터는 어선위치추적장치가 설치된 어선을 관리‧감독하는 시설로, 동 센터 관련 예산이 올해 확보되어 내년 상반기에 인력채용, 예산배정 절차 등을 거쳐야 신규설립 및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선위치추적장치 의무화 시기를 센터 설립이 완료되는 시점인 7월로 설정했다. 또, 해양수산부는 IUU어업 지정과 관련하여 4월부터 지금까지 4차례 EU 집행위를 방문하여 고위급 양자 협의를 가졌고, 외교부와 함께 수차례 IUU어업 근절 관련 진행사항을 설명해
수산분야 국제협력 공조로 World Friendship 강화 불법어업(IUU) 방지 수산 ODA 강화 방안 논의해 2013년 수산협력 국제컨퍼런스(주최 해양수산부, 후원 부산시)가 11월 21일 둘째날을 맞아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불법어업(IUU) 방지 및 수산분야 공적개발원조(ODA)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전에는 엔드루 와이트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 사무총장, 딘 스완손 미국 해양대기청(NOAA) 국제수산국장 등은 기후변화와 해양산성화로 인해 해양의 건강 및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남획과 불법어업은 식량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수산자원의 보존과 해양생태계를 위협하는 불법어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협력을 통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공적개발원조(ODA) 주제와 관련하여 한국국제협력단과 부경대학 협력 교육프로그램인 국제수산과학대학원과정에 다니고 있는 엘살바도르 공무원인 살바도르 시우씨가 한국의 ODA 사업에 대한 소감과 제안을 발표하여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뒤이어 홍은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노동․경쟁력 통계실장은 ‘한국 수산분야에
수산분야 국제협력 국제컨퍼런스 열려 20∼21일 부산서 국제수산기구 40여국 관계자 참석 불법어업 개도국지원 등 논의 불법어업 문제, 개발도상국 지원 등 수산분야의 국제적 이슈를 논의하고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수산협력 국제컨퍼런스가 20일부터 이틀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부산시광역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이브 젠슨 국제식량농업기구(FAO) 프로그램조정관, 홍은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통계분야 실장, 엔드루 와이트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 사무총장 및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등 수산관련 국제기구와 40여 개발도상국의 수산전문가, 국내 원양수산업체‧연구기관의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회의는 20일 오전 개막식에 이어 불법어업(IUU) 방지 및 양식어업 활성화, 수산분야 공적개발원조(ODA) 등 세 가지 주제별로 각각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고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류재형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은 “해외원조를 위해 정부가 지정한 26개 중점협력국 중 19개 나라가 연안 국가여서 해양수산 분야 원조사업 개발 잠재력이 무궁하지
제8차 동아시아 적조협의회 서울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11월 7∼8일 양일간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제8차 동아시아 적조협의회(EASTHAB)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적조협의회는 2년 마다 회원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며, 이번 8차는 한국, 일본, 중국, 필리핀의 적조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개최됐다 2000년 이후 동아시아 해역에 빈번한 적조발생으로 많은 수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바다를 인접한 이웃국가에서도 비슷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때문에 동아시아 국가 간에 긴밀한 협조가 요구되는 가운데, 2004년 한·중·일·필 4개국 간에 적조공동대응을 위해 동아시아 국제적조 협의회가 창설됐다. 이번 8차 협의회에서는, 올해 적조발생현황, 적조발생환경, 적조모니터링, 적조생물 특성, 적조제어기술 등에 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4개국의 적조발생 환경과 원인의 많은 부분이 유사했으며, 생활사 및 기상요소를 결합한 적조 예보기술 개발 및 분자탐침자를 이용한 적조 신속탐색기법 개발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특히, 중국에서는 가공황토를 이용한 적조제어기법이 소개되는 등 적조의 구제효율을 극대화하는 방법 등에 대한 논의도
수산발전 노하우 세계와 공유한다 부산시 KOICA 부경대학교와 함께 부산 수산발전 경험 亞 개발도상국에 전수 부산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및 부경대학교와 함께 부산의 수산발전 경험을 아시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기 위한 첫 사업으로 ‘다년간 글로벌 초청연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시행하였던 단발성 연수사업과 달리 3년간(2013~2015년) 장기로 진행되며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5개국 수산관련 공직자 60여 명이 참여하게 되는 색다른 프로그램이다. 연수과정은 ‘수산물가공 및 위해요소중점관리 과정’으로 연차별 △1차년도(2013년)고위공직자과정 △2차년도(2014년도)중간관리자과정 △3차년도(2015년)실무자과정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원국 사전현지조사 및 현지워크숍 등도 병행 추진된다. 한국은 1950년 한국전쟁 이후 경제적 빈곤과 전쟁의 상처로 큰 아픔을 겪었으며 당시 부산은 임시수도이자 국제사회의 원조물자 반입의 주요항구로서 큰 역할을 했었다. 특히, 부산의 주요 해양수산 인프라인 부산항, 부산공동어시장
제8차 동아시아 적조협의회(EASTHAB) 개최 동아시아 적조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인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11월 7~8일 양일간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한국, 일본, 중국, 필리핀의 적조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동아시아 적조협의회(EASTHAB)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매 2년마다 회원국 순번에 따라 개최되면 올해는 우리나라에서 개최한다. 7일은, 각 국가의 전문가들은 올해 적조발생 현황 및 환경, 적조생물 특성 및 적조모니터링, 제어기술 등에 관해 주제 발표를 한다. 8일은 동아시아 적조협의회(EASTHAB)의 활동방향에 관한 공동협력계획, 국제사무국 본격가동을 위한 운영규정 등을 토의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에 EASTHAB 국제사무국의 운영규정이 마련되면 2014년부터 우리나라의 국립수산과학원에 설치된 EASTHAB 국제사무국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할 수 있어 향후 우리나라가 적조문제를 주도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00년대 이후 동아시아 연안 국가에서 적조가 빈번히 발생해 지속적으로 수산피해를 일으키고, 적조발생 원인종이 서로 유사해 인접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인접국가간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
내년부터 서해 불법어업 한‧중 공동감시 실시로 한‧중 정상 간 합의사항 조속히 이행 가능해져 내년부터 서해 불법어업 한‧중 공동감시 실시로 한‧중 정상 간 합의사항 조속히 이행 가능해져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중국 삼아시에서 제13차 한·중 어업공동위위원회 및 제7차 한‧중 수산고위급 회담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수석대표는 (韓) 강준석 수산정책실장, (中) 농업부 조흥무(趙興武) 어업국장이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2014년도 한․중 양국 어선의 EEZ 상호 입어규모 및 조업조건, 서해 조업질서 유지, 한‧중 잠정조치수역 자원관리 등에 대해 협의했다. 2014년도 양국 어선의 EEZ 상호 입어규모에 관하여는 ’13년부터 3년간 등량등척(6만톤, 1,600척) 유지하기로 합의됨에 따라 현재와 같은 수준인 1,600척, 6만 톤으로 합의 됐다.중국어선협정전·후 입어규모는 (협정전) 12,000척/44만톤 → (2013년) 1,600척/ 6만톤이다. 양국 어선의 조업조건 및 서해 조업질서 유지에 관하여는, 첫째, 지난 6월 한‧중
녹색성장을 넘어 블루이코노미로 30일 해양기반 지속가능한 발전 국제심포지엄 국내외 전문가 실천계획 모색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10월 30일(수)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녹색성장의 미래, 블루이코노미(Future of Green Growth, Blue Economy)"를 주제로 해양기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녹색성장의 미래인 블루이코노미에 대한 국제적 논의를 활성화하고 인류가 직면한 심각한 환경문제와 자원고갈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토론하기 위해 개최된다. 해양수산부는 “해양기반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의 개념인 “블루이코노미”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하기 위해 2012년에 여수엑스포와 경남 창원시에서 제4차 동아시아 해양회의를 개최하여 공동의 협력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2012년 동아시아해양회의(EAS Congress 2012)는 2012년 7월 9~13일 경남 창원시에서 국제컨퍼런스, 장관포럼, 청년포럼, 전시회 등이 열려 1,500여명 참가했다. 심포지엄은 30일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APEC 해양수산실무그룹 의장의 기조연설, ‘해양을 통한 녹색성장'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