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PC 2025, 부산에서 확인된 ‘디지털·탈탄소’ 투트랙…항만 경쟁력의 새 기준이 되다 제13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IPC 2025)가 9월 23~24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렸다. ‘지속가능한 항해, 혁신적 도약’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보호무역주의와 지정학적 갈등, 디지털 전환과 탈탄소화, 사이버 위협까지 세계 해운·항만이 맞닥뜨린 난제를 한 자리에서 풀어본 자리였다. 개막 세션 ‘컨테이너 해운의 현재와 미래’에서는 변동성이 상수가 된 시장의 생존 공식을 두고 현실적인 해법이 제시됐다. 베스푸치 마리타임의 라스 옌센은 가시성·유연성·협력을 핵심 키워드로 꼽으며, 선사·항만·터미널이 시나리오별 대응 옵션을 사전에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이나리티카의 탄 후아주는 운임 하락 국면과 이어지는 선복 투자 사이의 괴리를 지적하며, 선사–조선–항만 간 투자 타이밍을 재조정하는 ‘삼각 균형’이 필요하다고 했다. 사회를 맡은 부산항만공사(BPA) 이응혁 실장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항만 간 협업 체계가 위기 완충장치가 될 수 있음을 사례로 확인했다. 세션 직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LA항만청 진 세로카 청장은 미국 통상·관세 정책의 잦은 변화로
경기평택항만공사, 추석 맞아 경기도 내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쌀’ 전달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추석을 앞두고 경기도 내 사회적 약자 지원시설 및 단체 46곳에 쌀을 전달하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달식은 전날 이천시의 한 주간보호시설에서 열렸다. 이번 기부는 공사의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명절을 맞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쌀은 각 시설과 단체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ESG 경영을 실천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매년 추석을 전후해 지속적으로 쌀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선박 화재·폭발 대비 승선 훈련 시행 울산항만공사(사장 변재영)는 지역 긴급구조 기관 대원들을 대상으로 위험물운반선 승선 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울산광역시소방본부와 남부·남울주·동부 소방서, 울산해양경찰서 등 소속 대원 약 90명이 참여했으며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실무 강사로는 위험물운반선 분야 경험이 풍부한 SK온 실무직원이 참여해 선박 구조와 소방설비 안내, 사고 발생 시 대응 우선순위 분류 등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울산항은 국내 액체화물 처리 1위이자 세계 4위 항만으로 액체화물선의 입출항과 하역 작업이 빈번하다. 이에 따라 울산항만공사는 선박 화재·폭발 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승선 훈련을 마련했다. 변재영 사장은 훈련과 관련해 “울산항 물동량의 상당 부분이 액체화물인 만큼 구조기관의 선박 친숙화 훈련은 필수적”이라며 “울산항 안전 강화를 위해 긴급구조기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4월 울산광역시소방본부, 울산해양경찰서, 울산지방해양수산청과 체결한 울산항 재난사고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연장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승
인천항만공사, 국민 참여형 ‘국정과제 아이디어 제안사업’ 공모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인천항 정책과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국민으로부터 직접 수집하는 ‘국정과제 아이디어 제안사업’ 공모를 9월 25일부터 10월 16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는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신규 전략사업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는 제안 주제와 사유, 구체적 추진방안과 소요예산을 기재한 온라인 제출 양식을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 세부 절차와 제출 양식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우수 제안자 10명에게 각 10만 원 상당, 응모자 중 추첨으로 선정한 50명에게는 각 5천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접수된 제안 가운데 일부는 향후 인천항만공사가 추진하는 국정과제 연계 사업과 실행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순철 경영부사장은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인천항의 미래 비전과 국정과제 실현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당부했다.
울산항만공사, 해운물류 창업기업들과 항만기술 실증 개시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해운물류 창업기업 5개사와 함께 항만기술 실증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산항을 실증 무대로 개방해 인공지능(AI), 안전, 에너지 전환 등 신정부 국정과제 핵심 분야 관련 기술의 현장 적용과 고도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증에 참여하는 기업은 ‘실무형 해상물류 창업Flame’ 프로그램 참여 기업 가운데 울산항의 기술수요에 부합한 5곳이다. 각각의 실증 과제는 인공지능 기반 업무자동화(카이어), 선박 탄소배출량 예측(㈜데이터플레어), 특수차량 번호판 인식(㈜파킹고), 건설안전 원격관리(㈜토즈), 무정전 전원공급장치 실시간 모니터링(수디벨로퍼스)이다. 이번 기술실증은 울산항만공사가 시행하는 해양수산부 국고보조금 사업인 ‘실무형 해상물류 인재양성 및 창업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울산항은 실증을 통해 창업기업의 기술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항만 운영의 디지털 전환과 안전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창업기업은 해운물류산업 스마트화의 핵심 파트너”라며 “이번 사업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울산항을
부산항만공사, 2026년 상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15명 채용 부산항만공사(BPA)는 청년층의 일 경험 확대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상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15명을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청년에게 공공부문 일경험 기회를 부여하고 실무 중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응시 대상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며, 모집분야는 사무 9명, 기술 3명, 안전 1명, 전산 1명, 환경 1명으로 총 15명을 선발한다. 사무직은 ESG경영실·국민소통부·기획조정실·항만운영실·국제물류지원실·해외사업부·연구개발부 등 다양한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9월 29일 오전 9시부터 10월 13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전형 절차는 필기전형·서류전형·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필기 성적 상위자를 기준으로 모집분야별 3배수의 서류전형 대상자를 선정한다. 필기 및 면접 일정은 공사 공고에 따라 진행된다. 정해진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모두 수료하고 성과평가에서 우수인턴으로 선정된 자에게는 이후 2년간 정규직 채용 응시 시 전형별 가점(1~3%)이 부여된다. BPA는 이번 채용을 통해 청년의 실무 경험 제공과 함께
부산항만공사와 네이버클라우드, 부산항 AX 혁신 위한 전략적 협약 체결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22일 BPA 사옥에서 ‘부산항 AX(AI Transformation) 혁신을 위한 전략적 AI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국정과제 이행을 지원하고 부산항의 스마트 항만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AI 인력 양성 ▲AI 기술 개발 및 현장 적용 ▲항만 AI 생태계 활성화 ▲공동 R&D 추진 등 구체적 협력 과제를 실행하기로 합의했다. BPA는 부산항을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 검증과 사업화가 가능한 테스트베드로 제공해 현장 적용을 통한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정원동 BPA 경영부사장은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은 부산항이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 항만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부산항을 중심으로 새로운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물류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전무는 “네이버클라우드의 AI 역량과 부산항의 운영 전문성이 결합하면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부산항에서 개발된 AX
울산항만공사, 추석 앞두고 항만시설물 안전점검 완료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항만시설물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점검 대상 시설 모두 양호한 상태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안전점검은 지난 9월 8일부터 약 2주간 울산본항을 비롯해 용연부두, 장생포부두 등 총 6개 항만시설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에서는 시설물의 손상 및 균열 여부, 안전시설물 설치 및 관리 상태 등을 중점 확인했다. 공사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시정사항에 대해 긴급 유지보수를 시행해 추석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안심하고 울산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꼼꼼히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누구나 안심하고 울산항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 기관장 주도 개인정보보호·정보보안 캠페인 시행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025년 하반기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캠페인을 기관장이 주도하는 형태로 전사적으로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 정보보호 문화 확산과 디지털 업무환경에서의 보안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캠페인은 개인정보 문서·메모 점검을 골자로 한 클린데스크 운영, 캠페인 포스터를 활용한 전사적 홍보, 정보보호 관련 퀴즈 및 화면보호기 설정 이벤트, 담당자 대상 인식제고 교육 등 실천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캠페인 참여 실적을 기준으로 클린데스크 점검과 교육 이수를 완료한 부서 및 개인에게는 참여 우수상을 시상해 참여를 장려했다. 공사는 특히 최근 정보유출 사례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임직원이 일상업무에서 취약해지기 쉬운 개인정보 관리·보안 수칙을 재점검하도록 유도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전사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보안은 기관의 신뢰와 국민 안전에 직결되는 핵심 요소”라며 “지속적인 정보보호 활동과 신기술 기반 정보보호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신뢰받는 항만공사가 되도록
인천항만공사, 민방위 업무 유공 인천광역시장 표창 수상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을 기념해 실시한 민방위 업무 유공 심사에서 인천시 직장민방위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민방위 대원 편성·관리, 시설·장비 관리, 정기 검열과 훈련 등 민방위 업무 전반에서 우수한 운영 실적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특히 정부 통제 민방위 훈련 시 전 임직원의 대피 훈련과 국민행동 요령 숙지, 공습 대비 훈련 및 비상대비 물자 사용 교육과 실습을 체계적으로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일반 및 화생방 대응 물자 100% 확보·관리와 여성 민방위 대원 인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 노력이 선정 배경으로 거론됐다. 공사는 이러한 조치들이 민방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민방위사태 발생 시 신속한 동원 태세와 실효성 있는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민방위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민방위 역량을 계속 강화하고, 지역사회 비상대응 체계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