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72:청해진해운 이사 팀장 2명 체포 개조시 증축 항차 당 화물 과적 책임 등 사고 운항 시 987톤보다 3배나 더 실어 세월호 침몰 사고 원인을 규명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30일 오후 세월호 도입후 취항전에 무리한 증축과 취항후 화물 과적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수사를 집중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사본부는 이날 세월호에 짐을 과다하게 실어 결과적으로 사고가 나게끔 한 업무상 과실치사, 선박안전법 위반 등 혐의로 청해진해운 물류팀장 김모씨와 이사 안모씨를 긴급 체포했다. 수사본부는 안씨가 사고 현장 구조작업을 벌여온 점을 고려해 대체인력을 투입한 이후 체포했다. 이들은 세월호를 증축해 복원력을 떨어뜨렸고 항차당 화물 과적에 따른 위험성을 알고 있었음에도 이번 사고를 포함해 빈번하게 화물을 과적해 선박의 복원성을 상실토록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본부는 세월호 침몰 원인이 과적, 구조변경 등의 과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 있다고 판단해 각 단계별 관계자를 업무상 과실치사의 공동정범으로 규정하고 16일 출항 당일에도 승무원이 화물 과적 문제를 제기했지만 청해진해운측이 무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세월호 1등 항해사인 강
속보67:희생자 210명 시신수습 92명 실종 상황사고 15일째 민관군 합동 구조팀 105명 투입해美 구조함 3300톤급 세이프가드 함수색 지원 세월호 참사 15일째인 30일 실종자 구조 및 수색작업이 민관군 합동구조팀 105명이 4층 중앙과 선수부 및 5층 로비 위주로 수중수색을 진행하게 된다. 해경과 민간잠수사는 4층 선수 좌측과 중앙 격실 및 5층 로비를, 해군은 4층 중앙부 전반을 수색할 계획으로 있으며, 앞으로 수색하지 않은 객실을 위주로 집중적으로 수색을 하게된다. 그러나 선체 내부 장애물뿐 아니라 사리때(대조기)에 접어들면서 거세진 물살 등으로 여전히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범 사고대책본부는 29일 야간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17회에 걸쳐 4층 선수 좌측 격실과 5층 로비를 수색하여 희생자 5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희생자는 4층 선수 좌측에서 4명, 5층 로비에서 1명을 수습해 희생자 수는 210명으로 늘어 났다. 이에 실종자는 92명인 가운데, 이날 함정 198척, 항공기 34대가 수색에 참여하고, 잠수요원 80명이 수중수색을 전개했다. 감압장비인 체임버, 잠수장비, 고속보트(RIB) 등 수색에 활용할 수 있는 첨단장비를 실은 미군 구조함
속보62:침몰사고 14일째 사망 193명 실종자 109명 4층 좌측 선수 중앙 격실 5층 로비 수중 수색 진행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 검찰 소환 경영비리 혐의 범 사고대책본부는 28~29일 함정 198척, 항공기 34대가 수색에 참여하고, 38명의 잠수요원이 수중수색을 실시한 거운데 29일 새벽 13회에 걸쳐 4층 좌측 격실과 5층 로비를 수색, 4층 선수 좌측 격실과 5층 로비에서 각각 2명씩, 4명의 희생자를 수습했다. 이에 따라 희생자 수는 193명으로 늘었으나, 사고 14일째 29일 현재 실종자는 109명으로, 범 사고대책본부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실종자 수색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세월호가 침몰된 사고해역) 바닥쪽으로 닿아있는 선체 좌측 격실들이 수심이 깊고 장애물이 많아 진입이 어려웠으나, 어제부터 본격적인 수색을 시작했으며, 29일엔 민관군 합동구조팀 105명을 활용하여 4층 좌측 선수 및 중앙 격실과 5층 로비 위주로 수중수색을 진행한다. 입구 통로가 개척된 선체 좌측은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빨라 수색에 어려움이 많지만, 최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우리고 있다. 승객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객실 64개 중 38개에 대한 수색을 완료하
속보60:선장 탈출 담긴 구조당시 최초 영상 공개 바지도 못 입고 허겁지겁 나 홀로 탈출하는 선장해경 휴대전화로 촬영한 9분45초간 영상 공개해 세월호 선장 이준석씨가 탑승객을 두고 나 홀로 탈출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이 28일 공개됐다. 해양경찰은 사고 현장에 처음으로 도착한 목포해경 소속 경비정 123정 한 직원이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은 9분 45초간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지난 16일 오전 9시 28분 58초부터 11시 17분 59초까지 주요 장면을 중간중간 찍은 것이다. (사진: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가 지난 16일 다른 선원이 해경에 구조되는 사이 조타실에서 속옷 차림으로 서둘러 탈출하고 있다.) 영상에는 이 선장이 팬티만 입은 채 속옷차림으로 해경의 도움을 받아 여객선에서 내리는 장면이 담겨 있다. 정복이 아닌 옷차림이어서 선장인지 알아볼 수 없었다. 조타실을 빠져나온 이 선장은 오전 9시 35분께 경비정이 도착하자 먼저 구조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선장 구조 당시 영상을 보면 여객선은 절반 정도 기울어져 있었다. 이 선장이 배가 많이 기울어 탈출하기도 어려웠다는 수사본부 진술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또 이 영상에는 탑승객들이 세월호
속보59: 수중수색반 등 6개 특별대책반 가동한다민관군 장비인력 총동원 희생자시신 수색에 주력유실 시신 이동위치 예측 표류부이 사고해역투하사고발생 13일째시신188구 중40여 선외서 수습 실종자 잔류 예상객실 64개중 35곳 1차 수색완료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8일 시신 유실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민관군이 참여하는 특별대책반(TF)을 구성운영키로 하고 세월호 침몰 사고의 구조수색 작업이 장기화하면서 시신 유실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표류부이를 사고해역에 투입키로 했다. 이 대책반은 수중수색반, 선박수색반, 항공수색반, 해안․도서 수색반, 어선수색반, 해양조사반 등 6개 반으로 구성돼 기관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헬기, 함정, 어선, 행정선, 인력 등을 총동원하여 희생자 시신 수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 대책반은 작업 구역과 방법 등 유실방지대책을 가족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의견을 들을 예정이며, 희생자 가족별 1대1 전담공무원 배치추진과 관련하여 실종자 가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 50여 가족이 지원 희망 의사를 밝혔다. 이 가족에게는 전담공무원이 배치되어 희생자 이송에서부터 장례, 그리고 보상까지 전 과정을 일관되게 지원하게 되고
속보59:세월호 부상자 등 치료비 지원대상확대 사고 연관성이 있는 대상자 질환을 폭넓게 인정 정부는 26일(토)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회의(21:00)’를 개최하고, 「세월호 부상자 등 치료비 지원 대상 및 범위」를 협의했다. 지난 4월 23일(수)에 개최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는 부상자 등 치료비 지원 대상을 △승선자, △승선자 가족, △구조 중 부상자, △동 사고와 연관성 있는 것으로 전문 의료진의 의학적 판단을 받아 단원고 학교장이 인정하는 재학생 및 교직원 등으로 의결했는데, 지자체와 유가족 등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기존의 건강보험증상 동일세대 또는 직계존비속으로 한정한 승선자 가족의 범위에 배우자의 부모 및 형제‧자매를 추가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단원고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해서도 당초 학교장 인정에서 학교장 확인으로 변경해 절차를 간소화한다. 또, 기타 승선자와 주거 또는 생계를 같이하는 자 등으로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자(부모의 사정 등으로 이모나 고모 등 친인척과 거주하는 사례 등)를 추가해 치료지원이 꼭 필요한 현장의 요구를 수용했다. 대상 질환은 사고와 연
속보58:침몰 12일 선체 실종자 수색에 최대 난관에 봉착 입체적 수색 지속 희생자 187명 중 186명 가족에 인도돼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12일째 실종자에 대한 구조에 큰 애로를 겼고 있는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7일 11시 현재까지 수습된 희생자는 187명으로 모두 신원확인이 완료되어 186명은 가족에게 인도되었고 1명은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승기 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어제 오후 진도군청에서 사고대책본부장인 이주영 장관 주재로 국내외 해상재난 수색․구조 전문가 회의가 개최돼 현재의 수색작업에 대한 논의와 함께 향후 효율적인 수색구조 작업을 위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면서 수중에서 LED 전구를 수색구간 구분과 수색통로 표시로 사용하면 수색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의견 등이 제시돼 LED 전구를 수색 구조작업에 투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이날 회의에선 구조의 장기화에 따른 희생자 시신 유실 방지를 위해 종합대책을 보완, 수립하기로 하여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양경찰청, 경찰청, 소방방재청, 전라남도, 진도군 등 관계기관이 헬기, 해경함정, 어선, 행정선, 인력 등을 총동원해 해안가, 해상, 수중,
속보56:여객선 안전 혁신방안민간합동 T/F 구성월1회 개최 여객선 안전관리 전 분야 혁신책 마련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세월호 침몰사고를 계기로 여객선 안전관리 전 분야에 걸쳐 혁신방안을 마련키 위해 민간합동 TF를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간합동 T/F에는 해양수산부 차관을 팀장으로 안전분야 정부부처 관계자와 민간전문가 등 14명이 참여하며 주 1회 개최를 원칙으로 운영된다. 이 T/F는 정부측에서 해양수산부, 안전행정부, 해양경창청, 소방방재청이 참여하고, 서울대, 인하대, 한국해양대, 목포해양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수산연수원, 한국선급, 선박안전기술공단에 이어 민간분야 참여자는 시민단체 등에도 전문가 추천을 의뢰했으나 관련 전문가 섭외 어려움을 통보해와 추천된 인원을 대상으로 우선 구성하게 된다. T/F는 5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되 필요시 연장할 계획이며, 세월호 사고로 지적된 제반 문제점뿐만 아니라 여객선 안전과 관련한 내용을 망라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T/F팀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향후 수립될 정부의 여객선 안전관리 대책에 반영하고, 아울러, 현재 진행중(4.22~30)인 관계기관 합동 긴급안전점검 결과도 T/F 논의사항에 포함하여
속보55:연안여객선 승선절차 항공수준으로 확 바꾼다 해양수산부 차량 화물 선적에도 대한 전산발권도 도입 사고시 원인 규명위해 연안여객선 항해 기록장치 탑재 정부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여객선 승선자 시스템 조기 개선에 있어, 선원을 제외한 모든 탑승자(운전자 및 동승자 포함)에게 전산발권을 실시하고 승선자 신분 확인에 철저를 기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원인조사를 위해 연안여객선에도 항해자료기록장치(VDR)를 탑재토록 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1일 대통령의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지시한 여객선 승선자 시스템 조기 개선과 관련, 선원을 제외한 모든 탑승자(운전자 및 동승자 포함)에게 전산발권을 실시하고 승선자 신분 확인에 철저를 기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에 승선권 확인 단계는 승선권 발권 및 신분증 확인(매표 창구에서 승객 인적사항 전산 입력)에 이어 개찰시 신분증 요구를 위해서 선사와 터미널 직원 합동 근무토록하여 여객선 출입구 앞에서 승선권 및 신분증 을 확인토록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선원을 제외한 탑승자(운전자·동승자 포함) 전원에 대해 전산발권과 승선자 신분 확인을 즉시 철저하게 시행
속보53:희생자 가족별 전담 공무원 배치운영한다 희생자 이송 장례이르는 전 과정 일관 지원 위해희생자유실 대비 어업지도선 3척 투입 수색나서사고 11일째 11시 현재 사망 187명 실종 115명 세월호 실종자에 대한 구조수색작업이 11일째 이어진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6일 승객이 많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3층 중앙부와 4층 선미쪽 다인실 부분에 대한 수색을 집중한다. 25일에는 민관잠수사 12명이 사고해역에 투입됐으나 실종자 수습 등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또 수중 구조작업 기구 중 하나인 다이빙 벨 투입이 지연되고 기상상황도 점차 악화하는 등 실종자 가족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다이빙 벨 설치에 나선 알파잠수기술공사측은 이날 새벽까지 바지선 고정과 가이드라인 설치 등이 안 돼 투입을 못 한 상태다. 또 밤새 구조·수색작업 지원을 위해 사용한 조명탄이 이날 새벽 3시께 인근 동거차도에 떨어지면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 현장은 바위산으로 접근이 어려웠으나 산림청헬기 2대, 산림공무원, 군 병력 등 진화인력 61명이 투입돼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원인은 ‘세월호 사고현장 야간 수색작업’ 지원을 위해 근처 함대에서 발사된 조명탄이 바람에 의해 맞은편 동거차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