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123: 경찰 전 세모그룹 관계자 검거 총력 지원 체포영장발부 17개지방청에 검거전담반 97명 편성 경찰청은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에 연계해 검찰에서 확대 수사중인 전 세모그룹 고위 관계자 수사와 관련, “현재 체포영장이 발부돼 추적중인 유○○(유△△ 전 회장의 장남) 등 신병 확보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고 총력 지원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청은 유○○씨 등을 수사중인 검찰로부터 ‘지명수배자 유○○ 검거 협조 요청’ 공문을 접수해 체포영장 발부사실을 공식 확인한데 이어 각 지방청에 검거전담반(17개 지방청 97명)을 편성하는 등 피의자 검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경찰은 피의자 유○○ 검거 유공자에 대해 경감까지 1계급 특진시킬 방침이다. 또 검찰의 검거 활동시 경찰력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 및 피의자 소재와 관련한 특수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12 등 신고접수 즉시 신고내용과 사실관계를 적극 확인하고 향후 불심검문 등을 통해 피의자 검거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사안이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중요한 사건인 만큼 검찰의 수사 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요 수배자 검거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
속보120:팽목항에 가족용 이동식 조립주택 설치 2만6059명 자원봉사 참여 구호물품 73만점 접수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16일 현재까지 세월호 침몰 사고의 수습을 위해 전국 1860개 단체와 개인 봉사자를 포함한 2만 6059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구호물품은 모포, 생수, 의류, 부식 등 25개 품목 73만여 점이 접수됐으며 이 중 64만 4000여 점이 지원됐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진도군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일일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지난 15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 가족 천막 모습. 가족들이 임시 숙소가 불편하다는 의견을 제기함에 따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이동식 조립 주택을 팽목항에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고대책본부는 팽목항에 실종자 가족용 이동식 조립주택 5개동을 설치하기로 하고 17일 4개동, 18일 1개동을 설치할 계획이다. 박승기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진도 체육대회 등을 위해 실내체육관에서 머물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을 내보내려고 이동식 조립주택을 설치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정부나 진도군은 실종자 가족들에게 실내체육관을 비우라고 한 사실이 없
속보119:수색 어려움 있지만 당초 가족과 약속 지킬 것16일 현재 세월호 참사 사망자 284명 실종자 20명 집계 대책본부 31일째 상황 브리핑 선체 확인수색 본격 시작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31일째인 16일 “민관군 합동구조팀 113명이 3층 식당 주방, 4층 선수 좌측 격실, 중앙 좌측 통로, 선미 중앙 다인실, 5층 선수 및 중앙 격실 등에 대한 본격적인 확인 수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명석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상황브리핑에서 “대조기로 접어들고 선체 약화 현상이 진행되면서 수색에 어려움이 있지만 정부는 흔들림 없이 가족 분들과의 약속을 지켜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사진:지난 15일 오전 전남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전날 수습된 희생자 시신을 군 헬기로 운구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고 대변인은 이어 “어제 수습한 희생자 3명은 모두 남자이며 3층 중앙 선원 식당에서 1명, 4층 선수 중앙 격실에서 2명이 수습됐다”고 설명했다.또 “어제 오후와 오늘 새벽 수중 수색을 하면서 선체약화 현상을 확인한 결과 기존 여섯 군데 외 추가로 발견된 곳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16일 현재 세월호 참
속보116:세월호 참사 한달 좌절 분노 통곡의 30일 모두 구조될 줄 알았는데 실종생존자는 구조 못해 끝 모를 슬픔 전국분향소 182만 여명 조문 다녀가"세월호 참사는 사고라고 보기보다는 선장 등 승무원들의 살인이었다. 어린 학생들이 어른의 말만 듣고 기다리다 탈출못했고, 가장먼저 신고를 했다. 아이들은 아무런 잘못없는데 희생됐으며 사고 후 잘못한 어른들은 그대로 살아 있다. 세월호의 침몰에 따른 참사는 총체적인 인재로 우리 사회에 돌이킬 수없는 큰 상처를 남겼다. 우리사회가 정의로운 사회이지 못해 초래된 참사로 기록될 것이다." 인천~제주항로를 운항했던 국내 최대 규모 정기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지 15일로 한 달째가 되면서 각계로 부터 나타나고 있는 요약된 반응이다. 침몰된 이 선박의 제원은 6825톤급 카페리로, 길이 145m, 폭 22m, 여객 정원 921명, 차량 180대,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52개를 동시 싣고 운항할 수 있도록 돼 있으나, 현재 검경합수부와 구속기소된 승무원 진술에 따르면, 과다한 화물선적에서 비롯된 복원성 상실과 운항미숙에서 발생한 참사로 침몰 원인이 추정되고 있다. 여객선 세월호가 이처럼 침몰한 지 한 달이 지나면서 그
속보115: 세월호 이 선장 등 선원 4명 살인 혐의 적용해 선원 11명 유기치사 유기치상 수난구호법 등 위반 혐의 사고 30일째 검찰 15일 탈출선원 15명 광주지법에 기소 4월16일 침몰한 세월호의 탑승 승객에 대한 구조를 외면하고 탈출(하단 사진)하여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세월호 선박직 승무원 선원 15명 가운데 이준석(69) 선장, 1·2항해사, 기관장 등 4명에게 살인 혐의가 적용돼 기소됐다.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 침몰 사고 30일째 15일 광주지검 목포지청에서 브리핑을 하고 이 선장 등 선원 15명을 구속기소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소 주체는 광주지검으로 재판은 광주지법에서 열린다. 선장에게는 부작위에 의한살인, 살인미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도주 선장) 위반, 업무상과실 선박매몰, 수난구호법 위반, 선원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으며, 1등 항해사에게는 주위적으로 살인·살인미수·업무상과실 선박매몰·수난구호법 위반 혐의가, 2등 항해사와 기관장에게는 살인, 살인미수,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가 각각 적용됐다. 검찰은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가 무죄 판단을 받을 경우에 대비해 예비적으로 유기치사·상 혐의를 의율했다. 나머지 선원 11명은 유기치사·유
속보114:세월호 참사 사망 실종자 가족 지원 차질 없어야 정 총리 15일 국가정책조정회의 주재 잠수요원 건강유지도 정홍원 국무총리는 15일 세월호 참사 사망·실종자 가족 지원과 관련, "복지부와 고용부 등 관계부처는 가족 생활안정을 위한 긴급 복지지원제도와 유급휴가 및 휴직자, 자영업자, 일용직에 대한 생계지원 방안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며 "장기간 수습과정을 거치면서 비통함에 지친 가족들에 대한 지원에 소홀함이 없어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가족에 대한 1대1 전담지원 담당자들은 '내 가족의 문제'라는 인식과 자세로 시신수습부터 장례, 심리치료 등에 조금의 불편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 총리는 "희생자 유실방지 등에 동원된 어민들의 유류비와 조업손실은 물론 유출된 기름으로 피해를 본 양식장에 대해 지방비에 의한 우선조치와 해수부의 보전조치가 차질없이 이뤄지게 해달라"며 "안산시민과 학생들에게 필요한 심리상담·치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는 잠수요원에 대해서도 "해양수산부 등 관
속보113:침몰 사고 29일째 희생자 5명 시신 수습 세월호 침몰 사고 29일째를 맞이한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14일 선체 내부현장을 수색해 희생자 5명의 시신을 추가 수습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후 1시 33분께 선체 선미 쪽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떠오른 희생자 시신 1구를 수습한 뒤 4층 선수 좌측 객실에서 2구, 4층 선미 중앙 다인실 1구, 4층 선미 좌측 다인실 통로 1구 등 5구를 수습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7시 40분을 전후한 정조 시간대에는 거센 조류 때문에 수중 수색을 하지 못했으나 오후 1시 24분께부터 수색을 재개, 오후 2시 49분까지 1시간 30여분간 작업했다.다음 정조시간은 오후 7시 49분이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수색에서 4층 선미 다인실로 들어가는 우측 통로 입구와 4층 선수 좌측 통로에서도 선체 약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추가로 파악했다. 이에 앞서 선체 칸막이 약화로 붕괴 위험이 지적된 5층 선수 승무원 객실 통로와 중앙 특실 통로, 4층 선수 좌현 8인실 통로와 선미 다인실 통로 등 4곳을 합하면 위험 구역은 6곳으로 늘었다. 현재 시신을 수습한 사망자 수는 281명, 남은 실종자는 23명이다.
속보112:사고 발생 29일째 사망276명 실종28명 잠수요원 125명 투입 선체 내부 객실 집중수색 실종 희생자 346가구에 긴급지원 3억 5200만원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29일째인 14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잠수요원 125명을 투입하여 3층 식당 주방, 3층 선미 우측 격실, 4층 선미 다인실, 4층 선수 좌측 격실, 5층 조타실 및 중앙 격실을 수색한다. 이날 새벽 1시 30분경부터 잠수사 21명을 투입하여 수중 수색을 실시했으나 희생자를 수습하지는 못했다. 또 함정 139척, 항공기 36대, 민간선박 42척이 해상 수색을 실시하고 방제선 17척이 해상방제 작업을 할 예정이다. 현재 선체엔 선체 약화 현상이 진행되면서 수중 수색에 제한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선체 약화 현상 속에서 잠수사 안전을 고려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정부는 수색구조에 끝까지 매진하고 있다. 13일 오후 시신 1구를 추가로 수습, 현재 사망자는 276명, 실종자는 28명이다. 이날 오전 7시 41분 정조 시간에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유속이 5노트 이상으로 빨라지면서 수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또, 조명탄 264발과 채낚기 어선 9척의 조명지원 아래,
속보111:감사원 세월호 참사 전방위 감사 14일 착수 감사원이 14일부터 세월호 침몰과 관련된 안전행정부를 비롯해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 정부기관 3곳과 한국선급, 한국해운조합 등 국가사무 수탁기관 2곳을 대상으로 '세월호 침몰사고 대응 및 연안여객선 안전관리·감독실태'를 감사한다. 감사원은 이를 위해 50여명의 인력을 투입,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및 구조활동 등이 적정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졌는지를 비롯해 해경의 시차별 조치상황과 헬기·경비정 등을 통한 구조작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내 연안여객선 운송사업과 관련해 선박 도입부터 개조 및 입·출항 허가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심층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며, 연안여객선의 안전과 관련한 업무 전반에 대해 정부의 관리·감독과정의 업무태만 및 비위행위 등이 있었는지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세월호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근원적인 재발방지책 등 제도 개선방안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해양수산부, 안전행정부, 해양경찰청, 한국선급, 한국해운조합 등 세월호 참사 발생과 구조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정부
속보109:진도 조도주민 여객선 이용 불편 대책 마련 14~31일까지 조도~ 쉬미항 간1일 2회 정기 운항해 조도~팽목 간 화물선 1척 투입 1일 2~3회 운항 수립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남광률)은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하면서 팽목항에 구조․수습관련 시설 설치로 팽목항에 여객선을 접안할 수 없어 불편을 호소하던 조도지역 등 도서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5. 14(수)부터 항로를 조정하여 조도~쉬미항 간에 여객선을 정기적으로 운항하도록 하고, 팽목(임시 선착장)~조도 간에는 화물선 1척을 추가 운항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팽목항을 이용하던 여객선은 팽목항 인근 임시 선착장을 이용하여 운항하여 왔으나, 임시 선착장의 수심이 얕아 만조 시에만 운항이 가능함에 따라 기존 1일 8회에서 1일 2~3회로 운항횟수가 대폭축소 되었고, 운항시간 또한 일정치 않아 조도지역 도서민의 생필품 수급 및 도서 생산물 수송 등에 많은 불편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기존 조도~팽목 항로를 운항하던 여객선의 항로를 변경하여 조도~쉬미항 간을 1일 2회 정기적으로 운항하도록 하고 팽목(임시 선착장)~조도 간에 화물선 1척을 추가 투입하여 조위(潮位)에 따라 1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