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조업 안전 위해 모든 어선에 어업등 설치 의무화 해양수산부 올해 안에 어선설비기준 개정해 운영한다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일몰 30분 후부터 일출 30분 전까지 야간에 조업하는 모든 어선에 대해 어선을 식별할 수 있는 어업등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할 예정이다. 현재 배의 길이가 20미터 이상이거나 총톤수가 20톤 이상인 어선은 야간 조업 시 어업등을 설치하는 것이 의무화되어 있으나, 설치 의무가 없는 그 외의 어선은 야간에 항해하는 다른 선박이 조업 여부를 식별하기 어려워 선박 충돌 등의 해양사고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해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해양수산부는 2014년 하반기까지「어선설비기준」을 개정하여 야간에 조업하는 모든 어선이 어업등의 설치하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새롭게 건조하는 어선부터 개정 규정을 적용하고, 기존 어선에 대해서는 연차적으로 설치를 의무화 한다. 다만, 야간에 조업하지 않는 배 길이 20미터 미만 또는 총톤수 20톤 미만 어선은 어업등을 설치하지 않을 수 있다. 이영직 해양수산부 어업정책과장은 “야간에 조업하는 모든 어선에 어업등 설치가 의무화되면 야간에 조업 어선과 주위를
여수에서 APEC 지역 개도국 대상으로 유류오염 대응 교육 3∼7일, 우리나라 호주 등 전문가 참여해 이론·현장 교육 병행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여수 세계박람회장 컨퍼런스홀과 여수‧광양항에서 11월 3~7일까지 5일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부대표와 전문가, 국제기구, 국내 유류오염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유류오염 대응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APEC 기금을 지원받아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APEC 지역 유류오염 사고의 환경피해와 사회·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APEC 지역 내에 유류오염에 대응하는 지역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칠레, 페루, 인도네시아 등 10개 개발도상국에서 16명의 교육생이 참석하며, 우리나라, 호주, 대만, 국제해사기구(IMO) 등에서 참여한 전문가들이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병행하여 실효성 있는 교육이 되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남성전문가가 대부분인 유류사고 대응 분야에 여성전문가들의 지원을 독려하여 교육생 중 여성 참가 비율이 40%가 넘은 것도 하나의 성과이며, 개발도상국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은 유류오염 사고에 대한 공동대응과 사전대비의 필요성
통항선박 안전을 위한 사설항로표지 관계자 간담회 소유자 및 관리자 안전의식 제고 애로사항 해소 등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지희진)은 11월4일 인천항 사설항로표지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간담회에는 사설항로표지 소유자 및 관리자 등이 참석할 계획이며, 금년도 실태점검 결과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한 항로표지 관련 규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인천항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412기의 사설항로표지가 설치되어 있고, 국유 256기를 포함 총 668기의 항로표지가 설치되어 있다. 사설항로표지는 개인의 사업 또는 업무에 사용하기 위하여 설치한 항로표지로 주로 해상 공사구역 표시, 해저송유관 등 시설물 보호를 위한 안전시설이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 공현동 해사안전시설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사설항로표지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사설항로표지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보다 안전한 인천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인천항 해상교통안전을 위한 항로표지선 취항 20년 지난 기존 항로표지선을 대체해 해양교통시설 점검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지희진)은 인천항에 설치된 항로표지 시설물의 점검정비와 항만 질서유지를 위하여 총톤수 70톤급 항로표지선 ‘인성2호’가 11월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천항은 수도권 관문항으로 입․출항 선박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항로상에 설치된 시설물도 증가하여 현재 유인등대 4기, 무인등대 35기, 등표 38기, 등부표 128기 등 총 256기의 항로표지 시설물을 유지관리하고 있다. ‘인성2호’는 20여 년간 항로표지 점검정비 임무를 수행해 온 기존 항로표지선을 대체하여 건조된 선박으로, 2013년 6월 제작에 착수하여 이번 10월에 건조를 마쳤으며 75톤(길이 29.12m, 폭 6.2m) 규모에 항해속력은 13노트(knot)이다. 인천항만청 공현동 해사안전시설과장은 ‘인성2호’가 취항하면 “인천항의 모든 항로표지 시설물의 점검정비와 통항선박 안전을 위한 항만 서비스 업무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해양대 15개 유관기관 합동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30일 오후 3시 학내 어울림관 및 실습선 부두 일원에서 ‘2014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부산광역시 항만소방서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훈련에는 한국해양대, 영도구청, 영도경찰서, 육군 제6339부대, 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 등 15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주요 훈련 유형은 ‘테러에 의한 인명구조 및 화재 진압’으로 관련 대응절차를 숙달하고,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재난에 대한 초동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한국해양대 정영준 사무국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대학의 각종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안전심판원 과학적 사고원인 규명 위한 협력 강화 30일 중앙해양안전심판원-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간 양해각서 체결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다양하고 복잡해진 해양사고의 원인을 한층 더 과학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3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NFS)과 ‘해양사고 조사업무에 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향후 해양사고 조사에 필요한 정보를 상호 제공하는 등 기술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고, 업무와 관련된 자문, 연구, 교육을 지원하는데 합의했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 관계자는 “이번에 양해각서 체결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더욱 긴밀한 업무 협력이 이루어지게 되어 갈수록 복잡해지는 해양사고의 원인을 조사할 때 좀 더 상세한 분석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4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 실시하다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차태황)은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201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재난발생에 따른 초기 대응체계 점검과 재난대응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도상훈련은 해양 선박사고가 발생한 가상상황으로 진행된다. 훈련담당자는 복합적인 재난상황을 부여하여 재난단계별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대산지방해양항만청은 이번 훈련간 대규모 환경오염 대응체계 행동매뉴얼을 점검하고 미비사항에 대하여 보완할 계획이다.대산지방해양항만청장은 금번 재난대응훈련을 통하여 전 직원의 재난 대응 능력이 향상되고 재난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대산항이 되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산항 항만시설 장비 안전 점검 내달에 실시해 대산항 시설장비의 자체점검 정기검사 확인점검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차태황)은 대산항 등 관할지역내 하역장비를 사용·관리하는 자(시설장비 관리자라)가 시행해야 할 자체점검 및 정기검사에 대하여 확인을 오는 11월 10∼28일까지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확인점검 대상은 시설장비관리자인 현대오일뱅크 등 4개 사의 총 105대의 시설장비로서 매년 1회 이상 주간·분기·특별점검에 따른 시설장비의 자체점검을 실시하여 자체점검 결과 정비나 보수가 필요한 시설장비에 대하여 지체없이 필요한 조치를 하였는지 확인할 예정이며 위반시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설장비관리자는 자체점검 뿐 아니라 해양수산부장관이 지정하는 자(검사대행기관)에게 대행하여 2년마다 정기검사를 실시하여 시설장비의 안전성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차태황)은 “대산항내 설치한 항만시설장비에 대해 앞으로도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보강 등 필요한 조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부두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부 해사안전시설 학술대회 개최 선박운항 안전성 향상위한 방안 논의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오는 10월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부산 동명대학교에서 ‘해사안전시설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사안전시설 학술대회’는 바다의 신호등인 항로표지를 설치․관리하는 해사안전시설 관련 공무원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역량을 높여 나가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산․학․연․관 합동 학술대회이다. 올해로 9년차를 맞이한 이번 학술대회는‘항로표지 연구개발’, ‘등대 해양문화공간 및 등대 문화유산’ 등 총 7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운영되며, 관계 공무원 및 산․학․연 전문가 31명의 논문 발표와 열띤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이번에 발표되는 논문에는 태양광, 파력, 풍력 등의 복합(hybrid) 발전시스템을 항로표지에 적용하는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열악한 해상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전원공급이 가능한 기술개발을 앞당기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김혜정 해양수산부 해사안전시설과장은 “해사안전시설 학술대회는 일반 학술대회와 달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국내․외 해양사고 조사 전문가 서울에서 과학적 해양사고 조사 방안 논의 10월 21일 제3회 해양사고 조사 국제 컨퍼런스 개최 세계 각국의 해양사고 조사기관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여 주요 해양사고에 대한 과학적인 원인 분석과 사고예방 방안 등에 대하여 지혜를 나누는 자리를 가진다.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오는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국내․외 해양사고 조사 전문가를 초빙하여 ‘제3회 해양사고 조사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해양사고 조사에 대한 국제기준과 과학적 조사기법의 적용”이라는 주제로 각국의 조사 전문가들이 ▲해양사고 조사에 국제기준을 적용하는 방안 ▲과학적 해양사고 조사 기법 소개 ▲해양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스티브 클린치(Steve Clinch) 세계 해양사고 조사기관회의(MAIIF) 의장 겸 영국 해양안전조사국장, 트레이시 머렐(Tracy Murrell)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해양사고 조사국장을 비롯하여 중국, 일본, 캐나다, 호주, 이탈리아 등 10여 개 국가의 조사기관, 학계, 업․단체 등에서 약 130여 명이 참석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