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2년 연속 영업흑자 달성 2017년 매출 15조4688억원 영업이익 146억원 기록 선박 수주는 148척, 99억불로 전년대비 66.6% 상승 부채비율 89.9%, 순차입금 비율 18.5%로 재무구조 크게 개선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사업분할 등 사업구조 재편과 환율하락, 강재값 인상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2년 연속 영업 흑자를 달성했다. 현대중공업은 9일(금) 공시를 통해 지난 2017년 연결기준 매출 15조4,688억원, 영업이익 1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16년에 이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특히, 계약변경(C/O) 체결 및 원가 절감을 통해 4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증가한 해양사업부문과 선박 발주 증가에 따라 중/대형엔진 판매 호조세를 보인 엔진기계사업부문이 양호한 실적을 이끌었다. 단기적으로는 환율 하락 및 강재가격 인상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4분기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 매출은 해양사업부문 계약변경 및 공정 가속화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9% 상승했다. 한편, 그룹 조선 3사 상선부문 수주 실적에서는 전년 대비 66.6% 상승한 148척, 99억불을 기록하면서 연간 수주 목표(100척, 75억불
삼성重 올해 들어 1兆원 수주 8日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컨테이너선 8척 8,200억원에 수주 아시아-북미 항로에 투입될 '네오 파나막스' 건조 계약 체결 물동량 증가, 친환경 규제 등에 따른 추가 수주 기대 삼성중공업이 단숨에 1兆원 규모의 선박을 수주하면서 올해 수주 목표 82억 달러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12,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약 8,200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4m, 폭 48.4m 규모의 '네오 파나막스' 선박이며 납기는 2021년 5월까지이다. '네오 파나막스(Neo Panamax)'란 '16년 6월 폭 49m로 확장 개통된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크기의 선박을 뜻함. 확장 개통 이전의 파나막스는 폭 32m 이내의 선박(컨테이너선 5,000TEU급)을 칭한다. 아시아-북미 항로의 핵심 관문인 파나마 운하가 확장 개통되면서 해운 선사들은 이 항로에 투입하는 선박을 최대 14,000TEU급까지 최적화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국제 무역 통계 서비스인 피어스(Piers)에 따르면 미국 경제 호조 등에 힘입어 북미 항로의 물동량은 2017년 연간 1,
대우조선해양 소속 임원 2명, 세계인명사전 동시 등재 선박기본설계담당 권오익 상무, 해양사업개발 서재관 상무 세계 최고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2018년 판에 등재 대우조선해양 임원 2명이 같은 해에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되는 경사를 맞았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선박기본설계담당 권오익 상무, 해양사업개발 서재관 상무가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이하 마르퀴즈 후즈후) 2018년 판에 등재됐다고 8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한 권상무는 대우조선해양 선박기본설계를 총괄하고 있으며, LNG운반선, LNG-FSRU 등 가스선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 쇄빙LNG운반선을 개발해 지난해 성공적으로 인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이 결정됐다. 또 연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서상무는 해양사업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6세대 심해시추용 드릴십 대우조선해양 자체 디자인 개발, 해양산업 최초 오일메이저와 해양플랜트 관련 기본합의서 체결, 그리고 30년간 해양영업에 종사하면서 총 500억 달러 수주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
현대重 노사 2016 2017년 임단협 잠정 합의 일감 부족 심화로 위기 가중, 설 전 마무리 공감대 우리사주 대출금에 대한 이자 비용 지원•생활안정지원금 추가 9일(금) 조합원 찬반 투표…통과 시 위기극복 전념 ‘새 출발’ 현대중공업 노사가 7일(수) 2016년과 2017년 임금 및 단체협약의 새로운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기본급 동결 △자기계발비 월 20시간 지급 △타결 격려금 연 100%+150만원 △사업분할 조기 정착 격려금 150만원 등이다. 또 성과금은 산출 기준대로 지급하고, 상여금 지급 기준 일부 변경과 신규 채용 시 종업원 자녀 우대 등 실효성 없는 일부 단체협약 조항 삭제 등도 기존 잠정합의안과 동일하다. 이번에 추가된 내용은 △유상증자에 따른 우리사주 청약 대출금에 대한 1년 치 이자 비용 지원과 △직원 생활안정지원금 20만원 지급 등이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2016년 5월, 2016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시작했으나 그해 마무리 짓지 못하고 2017년 6월부터 2016년 임단협과 2017년 임금 협상을 묶어 2년 치 교섭을 진행해 왔다. 이번 잠정 합의는 지난해 12월 말 마련한 첫 번째 잠정합의안이 1월 9일
현대重 LPG 이중연료엔진 사업 진출 만 디젤&터보와 ‘LPG 이중연료엔진 사업 MOU’ 맺어 유해물질 적고 연료공급도 수월해 높은 시장경쟁력 갖춰 LNG 이중연료엔진에 이어 친환경 엔진 라인업 구축 현대중공업이 LNG(액화천연가스)에 이어, LPG(액화석유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세대 이중연료엔진 사업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덴마크 만 디젤&터보(MAN Diesel&Turbo, 이하 ‘만사’)社와 ‘선박 추진용 이중연료엔진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화)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만사가 LPG와 디젤 두 가지 연료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6천마력급 이상 대형선박 추진용 ‘LPG 이중연료엔진’(ME-LGIP)을 개발하는데 협력하고, 상용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우선 현대중공업은 만사가 보유한 LPG추진 기술을 기반으로 이중연료엔진의 상세 설계와 안전성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기술 완성 수준을 끌어올리고, 주요 선주사를 대상으로 신제품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LPG를 사용한 이중연료엔진은 디젤을 연료로 사용할 때보다 질소산화물(NOx) 20~30%, 황산화물(SOx) 90~95%까지 적
대우조선해양 도면 없는 조선 맞춤형 스마트 공장 구축 화인중공업과 함께 도면 없이 각종 의장품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 만들어 기술이전 희망 업체에 기술력 공급 …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실현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기술을 적용, 도면 없이 선박 의장품 자동화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 공장을 구축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일 오전 협력업체인 화인중공업(경남 함안 소재)과 선박에 설치되는 배관 파이프 및 철 구조물 등의 의장품을 도면 없이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첫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화인중공업의 경우 선박에 설치되는 다양한 형태의 철의장품과 구조물을 생산하는 곳으로 효율적인 생산관리가 필요해 대우조선해양과 함께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연구개발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 스마트 공장 구축 성공으로 대우조선해양과 화인중공업은 설계 도면과 생산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가능해져 재작업 및 수정작업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도면 해석부터 제작 단계까지 약 3주가 소요되던 기간을 절반 이상 단축시켜 원가 절감은 물론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생산 도면을 작업자들이 직접
현대重, 24년째 사랑의 쌀 배달 지역 경로당과 무료급식소 등 75개소 매달 전달 올해 1억 3천만원 마련, 소외이웃에 6만kg 지원 1994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이웃사랑 실천 현대중공업은 24년째 ‘사랑의 쌀’을 기부하며, 지역 사회를 향한 온정을 이어가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와 함께 한 해 동안 1억 3천만원의 기금을 마련하여 매월 한 차례씩 총 6만kg(3천포)의 쌀을 지역 소외계층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새해 첫 지원행사로 지난 30일(화) 울산 지역 경로당 45개소를 비롯해 무료급식소,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75개소에 5천kg(250포)의 백미(白米)를 전달했다. 이 백미는 이들 회사가 1천여만원을 모아 마련했으며, 사내 봉사단체 회원 10여명이 직접 쌀을 전달하고 경로당 등의 낡은 시설물을 보수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4년 사회복지관인 ‘화정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경로당, 무료급식소로 점차 수혜 대상자를 넓혀오며 24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쌀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현대중공업 문환근 기장(48세)은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는 기분이 들어 추운 줄도 모르고 쌀
삼성重 未인도 시추설비 5억弗에 매각 성공 스테나社에서 수주한 설비 유럽 선사와 27日 계약, 잔금 모두 확보 글로벌 시황회복•유가상승으로 시추선 시장 회복 및 인도 지연 프로젝트의 불확실성 해소, 청신호 삼성중공업은 유럽의 한 선사에 반잠수식 시추설비(Semi-submersible Drilling Rig) 1척을 약 5억 달러에 매각하고 올해 말까지 인도할 예정이라고 29일 공시했다. 이 시추설비는 2013년 6월, 스웨덴 스테나(Stena)社로부터 7억2000만 달러에 수주하여 선수금 30%(2억1500만 달러)를 받고 건조에 착수했으나, 선사의 잦은 설계 변경과 과도한 요구로 일정이 지연됐다. 이에 2017년 6월 삼성중공업은 스테나에 공정 지연에 따른 공기 연장 요구 및 관련 비용을 청구 했으며, 스테나는 납기 불이행을 이유로 일방적인 계약해지를 통보해오면서 선수금(30%)에 대한 중재 절차가 진행되고 있던 상황이다. 2016년 2분기 실적에 예상 손실 1954억원을 회계 처리했다. 삼성중공업은 상기 중재 절차와는 별개로 이 시추설비를 시장에 매각하여 잔금 70%(5억 달러)를 회수하고자 노력해왔음. 이번 매각 성공으로 건조대금 전액을 회수하는
현대重 5억불 규모 해양플랜트 기본설계 맡아 캐나다 '스틸헤드LNG'社로부터 세계 첫 ASLNG 선체 2기 계약자 선정 길이 340미터, 폭 60미터, 연 6백만톤 LNG 생산 국제유가 3년 내 최고수준, 해양플랜트 시황 회복 기대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바다 위 LNG 수출 기지인 ASLNG (At-Shore LNG) 계약자로 선정되며 해양플랜트 수주에 청신호가 켜졌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캐나다 스틸헤드LNG(Steelhead LNG)社로부터 ASLNG (At-Shore LNG, 연안형 LNG생산설비) 2기의 선체부분(Hull)에 대한 기본설계(FEED) 및 건조(EPC) 계약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28일(일) 밝혔다. ASLNG(At-Shore LNG)는 연근해상에 정박해 육상 파이프라인을 통해 들어온 가스를 액화해 LNG를 생산, 수출할 수 있는 LNG설비다. 길이 340미터, 폭 60미터, 자체중량 7만 4천톤에 이르는 이 설비는 선체부분에 최대 28만 입방미터(㎥)의 액화천연가스를 저장할 수 있으며, 2024년부터 캐나다 밴쿠버 아일랜드(Vancouver Island) 서부 연안 키스파(Kwispaa) 프로젝트에 투입돼 연간 6백만 톤의 액화천연가
두산중공업 북미 최대 ESS 전시회 디스트리뷰테크 2018 참가 미국 자회사 두산그리드텍의 최신 ESS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선보여 두산중공업과 두산중공업의 미국 자회사인 두산그리드텍이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리는 '디스트리뷰테크 2018 (DistribuTECH)'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스트리뷰테크는 전기 송배전 (Transmission & Distribution) 및 에너지저장장치 (EnergyStorage System 이하 ESS) 분야의 북미 최대 전시회로, 이번 박람회에는 540여 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한 두산중공업과 두산그리드텍은 독립 전시관을 설치하고 북미 발전사들을 대상으로 두산그리드텍이 보유한 ESS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등을 선보였다. 최대진 두산그리드텍 대표는 “전 세계에서 만 오천 명 이상의 바이어와 잠재 고객이 참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의 ESS 관련 기술과 사업 수행 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려 향후 수주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6년 미국의 ESS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원에너지시스템즈를 인수해 두산그리드텍을 설립했으며, 지난해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