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회장 우오현)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연말을 맞아 서울 마포구 일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는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한해운은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연남로 인근에서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탄 나누기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SM그룹 산하 삼라희망재단을 통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연탄나눔운동’에 연탄 5,300장을 기증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인근 주민들에게 연탄을 배달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봉사활동은 SM그룹이 추진하는 ‘행복 경영’ 기조에 따른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대한해운은 지난해 12월에는 서울 용산구 이촌로 일대에서도 연탄 나누기 봉사를 진행한 바 있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연탄 지원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활동을 주관한 대한해운 이동수 대표이사는 “이웃들께서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면서 보다 따뜻하고 희망적인 내일을 만드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한해운은 연탄 나누기 외에도 플로깅,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SM그룹의
연안정비사업 363개소로 확대…기후위기 연안재해 대응 강화 해양수산부가 기후위기에 따른 연안재해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안정비사업 대상을 363개소로 확대하고, 사전예방 중심의 연안재해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해양수산부는 2020년에 수립한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2020~2029)’의 타당성을 재검토해 이를 보완한 ‘제3차(2020~2029) 연안정비기본계획(변경)’을 마련하고 연안관리법에 따라 고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연안정비기본계획은 연안관리법에 근거해 해양수산부 장관이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해수부는 계획 수립 후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하도록 한 법 규정에 따라 기후·환경 변화와 연안 이용 여건을 반영해 이번 변경안을 마련했다. 변경된 기본계획은 기후위기에 대응해 안전한 연안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과학적 연안재해 대응체계 구축 ▲근본적인 피해 저감을 위한 사전예방 대응체계 강화 ▲환경 보전과 안전 확보를 아우르는 자연기반 사업체계 전환 등 세 가지 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연안정비사업 규모를 당초 283개소에서 80개소 늘어난 363개소로 확대하고, 이에 대한 추진 근거를 명확히 한 점이 특징이다. 사업 유형별로 보면
AI 디지털 전환 담은 제6차 국가물류기본계획 공청회 10일 개최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가 향후 10년(2026~2035년)간 국가 물류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제6차 국가물류기본계획(안)에 대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12월 10일 오후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공동 개최한다. 국가물류기본계획은 육상·항공·해운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10년 단위 최상위 물류계획으로, 두 부처가 5년마다 함께 수립한다. 이번에 마련된 제6차 계획(안)은 인공지능(AI)과 인공지능 전환(AX), 디지털 전환(DX) 가속화, 이커머스 확대에 따른 물류 서비스 고도화 경쟁, 고령화와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물류 환경을 반영해 국가 물류체계의 중장기 전략 방향을 담았다. 정부는 이번 계획의 비전을 ‘스마트 혁신과 공정한 상생으로 도약하는 K 글로벌 물류 강국’으로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7대 추진전략으로 디지털 전환 기반의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 물류 인프라 확충과 고도화, 다양한 계층을 포용하는 물류 서비스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친환경 정책을 통한 지속 가능한 물류환경 조성, 공정 경쟁과 혁신을 뒷받침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공급망 위기관리 역량 강화
부산항만공사가 100% 전기추진 방식의 친환경 항만안내선 e그린호를 공식 취항시키며 항만 현장의 친환경 전환 행보에 속도를 낸다. 부산항만공사(BPA)는 11일 오후 2시 부산항만공사 사옥 인근 연안유람선부두에서 e그린호 취항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e그린호는 부산항만공사가 2018년 전기추진 항만안내선 도입을 처음 구상한 이후 기술 검토, 설계, 건조 과정을 거쳐 올해 준공한 선박으로, 현재 시운항을 진행 중이다. 추진기관을 전기로 전환한 만큼 항만 안내 운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를 크게 줄이고, 소음과 진동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취항식에는 항만물류 업계 관계자와 지역 시민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경과보고와 선명 현판 전달, 주요 내빈 축사, 기념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항을 상징하는 안내선에 전기추진 선박이 처음 도입되는 만큼 항만 관계자와 시민사회의 관심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항만공사는 그동안 항만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 도입을 준비해 왔다. 특히 항만 내 선박과 장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는 것이 국가 탄소중립 정책과 항만도시 부산의 경쟁력
컨테이너·건화물 운임지수 동반 상승…항로별 온도차는 뚜렷 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집계하는 KOBC 운임지수가 컨테이너선과 건화물선 부문에서 모두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유럽·동남아 항로는 강보합 내지 상승세를 보인 반면, 기타 중장거리 항로는 약세를 보이는 등 항로별 온도차는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해양산업정보센터가 8일 기준으로 집계한 KOBC 운임지수에 따르면, 컨테이너선 종합지수인 KCCI는 1,699포인트로 전주(1,677포인트) 대비 22포인트(1.31%) 상승했다. 건화물선 종합지수(KDCI)는 2만4,335포인트로 전주(2만4,021포인트)보다 314포인트(1.31%) 올랐다. 컨테이너선 시장에서는 종합지수가 소폭 반등했지만 항로별 흐름은 엇갈렸다. KOBC 분석에 따르면 북미·유럽·동남아 항로 운임은 상승한 반면, 기타 중장거리 항로는 약세가 이어졌다. 북미 항로는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GRI(General Rate Increase·운임 일반 인상) 이후에도 약세가 재차 나타나면서, 선사들이 운임 재인상 시도를 반복하는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물동 수요 둔화 기조가 뚜렷해지면서 인상분을 온전히 방어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유럽 항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지능모빌리티 연구실이 차세대 디지털 트윈 기술인 피지컬 AI 분야에서 해외 석학과의 공동연구와 국내 주요 기업 대상 기술 자문을 확대하며 글로벌 연구 거점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시뮬레이션 교육까지 본격화하며 해양 모빌리티와 제조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 허브로 도약하는 모습이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인공지능공학부 신동훈 교수가 이끄는 지능모빌리티 연구실 RiMS Lab이 피지컬 AI와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 글로벌 연구 협력과 산업계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능모빌리티 연구실은 지난 11월 25일 독일 인골슈타트 공과대학교의 안드레아스 리너 교수를 초청해 ‘자율주행의 미래 시뮬레이션: 인적 요인 문제 규명 및 HCI 통찰’을 주제로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 리너 교수는 자율주행 기술 발전 과정에서 인간 행동 특성과 인터페이스 설계의 중요성을 짚으며 향후 모빌리티 서비스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기관은 단순 학술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공동연구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신동훈 교수팀은 자체 구축한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과 피지컬 AI 프레임워크를 리너 교수에게 전수했으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북극 향한 국제 협력 10년째 이어간다 해양수산부와 외교부가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제10회 북극협력주간(Arctic Partnership Week)’을 개최하고,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북극을 위한 국제 협력 논의를 이어간다. 2016년 시작된 북극협력주간은 북극 정책, 과학연구, 산업 협력 등을 한자리에서 논의하는 북극 종합 행사로, 비북극권 국가 가운데서는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운영하는 플랫폼이다. 올해 행사는 ‘함께한 10년, 지속가능한 북극의 길을 함께 열다(A Decade of Cooperation: Co-navigating a Sustainable Arctic Future)’를 주제로, 지난 10년의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사에는 북극이사회, 북극 관련 다자협의체, 북극권 국가 대사관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외 연구자, 학생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북극 지역의 미래 비전과 협력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북극이사회는 덴마크, 스웨덴, 캐나다, 미국, 핀란드, 아이슬란드, 러시아, 노르웨이 등 8개 회원국과 한국을 포함한 옵서버국들로 구성돼 북극 정책 논의를 이끌
해수부·해경, EEZ 합동단속 6척 나포… 불법 외국어선 ‘무관용’ 대응 강화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이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불법 외국어선에 대한 ‘무관용 원칙’ 집행을 강화하며 합동단속을 통해 6척을 나포하고 담보금 2억4천만 원을 징수했다.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올해 조업 종료 시기를 앞두고 서해 및 목포·제주권 해역에서 외국어선의 무허가·위반 조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12월 2일부터 7일까지 해양경찰청과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11월 한 달간 서해 특정해역에서 활동하던 무허가 외국어선들이 갈치·병어 등 주 어장이 형성된 목포·제주권으로 남하해 조업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조치다. 정부는 합법 조업 중인 우리 어선의 조업질서를 보호하고 EEZ 내 어장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해수부·해경 합동으로 대규모 단속세력을 투입했다. 단속에는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36호 등 해수부 소속 어업지도선 2척과 해양경찰 군산 3013함 등 대형함정 4척, 항공기 3대, 특공대·특수진압대 등 인력이 투입돼 ‘단속 전담 기동전단’ 형태로 운영됐다. 해양수산부 어업관리단과 해양경찰청은 합동단속 기간 우리 EEZ에서 조업한 뒤 어획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