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여름철 수해 대비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 실시인천신항 1-2단계 부두 현장에서 실전 대응력 점검… 협력사·의료기관도 참여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28일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 현장에서 현대건설㈜ 및 협력사들과 함께 ‘2025년도 상반기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잦은 집중호우와 다가오는 장마철에 대비해 토공 작업장이 수해로 피해를 입었을 때를 가정한 복구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특히 재하성토 작업 중 성토사면이 붕괴되며 굴착기가 매몰되는 상황을 상정하고, 대응반은 ▴상황전파 및 대피 ▴복구작업 ▴부상자 응급조치 ▴사고신고 ▴조치보고 등 일련의 조치를 실제처럼 수행했다. 아울러 인근 의료기관과 주변 건설현장 시공사도 훈련에 참여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비슷한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훈련 사례를 공유했다. 정근영 인천항만공사 건설부문 부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임무와 대응 체계를 다시금 점검할 수 있었다”며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유코카케리어스와 자동차 환적 물류 활성화 논의김상기 부사장, 업계 간담회 통해 수출입 물동량 확대 전략 공유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28일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이 완성차 해상 운송 전문 선사 유코카케리어스(EUKOR Car Carriers Inc.) 본사(서울 송파구)를 방문해 자동차 수출 및 환적 물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인천항 자동차 물동량 증가에 따라 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물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인천항만공사가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인천항을 통해 처리된 신차는 7만 416대, 중고차는 22만 5,370대로, 총 29만 6천대에 달한다. 이 가운데 롤온/롤오프(Ro-Ro) 선박을 통한 물동량은 11만 7천대, 컨테이너선은 17만 9천대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수치로, 4개월 누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유코카케리어스는 자동차와 중장비 해상 운송에 특화된 세계적인 Ro-Ro 선사로, 지난해 인천항에서 자동차운반선 물동량의 12.5%를 처리한 주요 파트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날
교육나누리,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에 도서 1,000권 기부청소년의 달 맞아 업무협약 체결… 지역 청소년 위한 교육협력 강화 교육나누리(회장 심주란)와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원장 오세경)은 지난 5월 27일 청소년 교육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의 달을 맞아 도서 1,000권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아름다운 나눔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보다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나누리의 공익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광양시 내 교육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됐다. 기부된 도서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분야의 책으로 구성되었으며,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원 내에 비치될 예정이다. 교육나누리 심주란 회장은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과 협력해 다양한 공익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오세경 원장은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매
국립한국해양대-국립목포해양대, 제1회 친선 해양대전 개최30일 국립한국해양대서 개최… 해양 인재 간 우정·교류의 장 마련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는 오는 30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캠퍼스에서 양교 학생 간 친목과 협력을 위한 ‘제1회 KMOU-MMU 친선 해양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유일의 해양 특성화 종합대학인 두 대학이 주축이 되어 상호 교류와 공동체 의식을 증진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것으로, 요트, 조정, 수영, 축구, 피구, 농구, 계주 등 다양한 종목의 체육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단순한 승패를 떠나 화합과 배려, 스포츠 정신을 나누는 데 초점을 맞춘 이번 해양대전은, 미래 해양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바다라는 공통된 가치를 품고 함께 나아가는 양 대학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경쟁이 아닌 동료이자 친구로서 소중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해양 인재 양성의 시너지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 내부통제 고도화 위한 워크숍 개최28명 규모 내부통제추진단 운영… 전문가 교육과 전략과제 도출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내부통제 체계의 진단과 고도화를 위한 워크숍을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소재 러닝뱅크 송파교육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내부통제 추진체계를 고도화하고, 업무 전반의 위험성을 분석해 보다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단은 올해 내부통제 업무의 내재화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본사와 소속기관 인원을 포함한 내부통제추진단을 총 28명 규모로 확대 구성했다. 워크숍에서는 위험 통제 매트릭스 개선을 위한 위험성 평가를 비롯해, 내부통제 효과성 진단과 SWOT 분석을 통한 전략방향 수립이 이뤄졌다. 이어 내부통제 전략과제 및 관리지표 개발, 외부 전문가 초청 강의 등이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강용석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공단 내부통제의 전문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진단을 통해 자율 기반의 내부통제가 실질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 연안에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 서해 자원 회복 기대전통어구 활용한 자원조성성과 뚜렷… 서해본부, 3차원 구조물 확대 도입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 서해본부(본부장 양정규)는 경기도 안산시 연안에서 주꾸미 자원 회복을 위한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산시 탄도, 방아머리, 육도, 풍도 인근 해역에 주꾸미 산란을 유도하기 위해 전통어구 기법인 산란시설물 ‘소라방(피뿔고둥)’ 32만 5천개를 설치한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공간이 협소하거나 꽃게 조업 등 어업 활동과 충돌이 잦은 해역에는 자체 고안한 입체형 산란 구조물(B저층, M중층, S표층) 62기를 지난 18일 설치 완료했다. 서해본부는 지난해 사업 효과조사에서 전통어구를 활용한 어미 주꾸미의 산란 인입률이 전년 대비 9.02%, 어획량은 척당 13.9kg으로 1.6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협계통판매통계정보에 따르면 경인지역 위판량은 전년 558.5톤에서 655.5톤으로 1.2배 증가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올해 2월 말부터 4월까지 서해안 주산지 위판량은 404톤으로, 2020년 동기 대비 약 80
에어서울, 클룩과 손잡고 여름철 '뇌뺀여행' 프로모션 전개일본·동남아 전 노선 항공권 할인… “합리적 여행 지원” 에어서울(대표 김중호)은 글로벌 여행·레저 예약 플랫폼 클룩(KLOOK)과 함께 여름 휴가철을 겨냥한 ‘클룩으로 뇌뺀여행’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행 준비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클룩이 추천 코스와 일정을 제공하고, 다양한 여행 상품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어서울은 일본과 동남아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고객들의 합리적인 여행을 지원한다. 클룩은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상품과 국가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1천 원 할인 쿠폰, 구매 금액별 최대 5만 원 할인, 호텔 2박(결제금액 20만 원 이상) 예약 시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되는 여행 상품 할인 쿠폰 및 여행자 보험 5천 원 할인 쿠폰 등을 마련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항공권 구매부터 교통, 액티비티, 통신까지 여행 전 과정에서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특히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여행을 선호하는 MZ세대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기
전남대·경상국립대, 한려수도 역사 탐방 성료…해양교육 협력 모델 구축 전남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과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이 공동 주관한 지역거점 연계 프로그램 ‘한려수도 역사의 바다 탐방’이 지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 대학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주요 해전을 중심으로 여수부터 통영까지 이어지는 해상과 유적지를 탐방하며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탐방은 여수시 전라좌수영 유적지인 충민사, 진남관, 거북선광장을 시작으로 남해군 노량항과 충렬사, 사천시 신진왜성, 통영시 한산도 제승당과 통제영, 세병관 등을 순차적으로 거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초반부에는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이 해양안전교육을 실시해 탐방의 안전성을 높였으며, 항해 전 과정에서는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이 현장 중심 교육과 체험을 제공해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여수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 김위식 부학장은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되새기며 지역 간 연대와 해양교육의 가치를 되짚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