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건설현장에 자동제세동기 지원 및 응급처치 교육 실시근로자 생명 보호 위한 선제적 안전조치… 남부소방서와 CPR 실습 병행 울산항만공사(UPA)는 건설현장 근로자의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동제세동기(AED) 4대를 지원하고, 응급처치 실습교육을 병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울산항 내 건설현장이 법적으로 자동제세동기 비치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공사가 선제적인 안전관리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교육은 5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울산 남부소방서 소속 구조·구급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심폐소생술(CPR)과 AED 사용법 시범을 진행하고, 현장 근로자들이 직접 실습에 참여했다. 최근 매년 증가하고 있는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8%대에 그치고 있는 가운데, 신속한 제세동기 사용과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건설현장은 늘 안전사고의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초기 대응 능력이 생명을 좌우할 수 있다”며 “근로자 스스로가 위기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기획재정부 주관 ‘안전관리 등
2025 창작 바다동요대회 본선 및 시상식 성료어린이 목소리로 전하는 바다의 가치… 해양수산부 장관상에 ‘옛날엔 바다였대’ 선정 (재)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과 OBS경인TV(대표이사 김학균)는 지난 5월 17일 OBS경인TV 스튜디오에서 ‘2025년 창작 바다동요대회’ 본선 무대와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바다의 소중함과 가능성을 전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국내 대표 창작 동요대회다. ‘바다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주제로 한 노랫말과 선율을 통해 바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2월 26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총 101곡의 창작 동요가 접수되며 높은 호응을 얻었고, 예선 및 본선,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해양수산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대상 등 총 12곡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옛날엔 바다였대’가 차지했다. 이 곡은 ‘우리가 서 있는 땅이 아득한 옛날에는 바다였다는 상상’을 주제로 작곡가 권미현, 작사가 곽혜진, 가창자 에디플렌즈의 협업으로 탄생해 뛰어난 예술성과 메시지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라
부산항만공사, 상반기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시행클린데스크·퀴즈 이벤트 등 전 임직원 참여… 우수 부서 시상도 진행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전 임직원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높이고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16일까지 ‘2025년 상반기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주간’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개인정보 관리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는 가운데, 업무상 취급되는 개인정보의 안전한 처리와 임직원의 책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무공간 내 개인정보 노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개인정보 클린데스크 캠페인’, 업무 중 준수해야 할 개인정보보호 수칙 홍보, 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퀴즈 이벤트, 개인정보 담당자 대상 인식 제고 교육 등이 진행됐다. 공사는 28일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클린데스크 실천과 퀴즈 이벤트에 모두 참여한 부서에 대해 송상근 사장 주관으로 ‘개인정보보호 참여 우수상’을 수여하고, 전사적인 개인정보 보호 문화 조성을 위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송상근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BPA가 개인정보를 신뢰성 있게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국립한국해양대, 故 전덕준 도선사 명예졸업장 기증식 개최해운산업 선구자의 업적 기려… “도선사 제도 역사 조명 계기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27일 교내 박물관에서 ‘故 전덕준 도선사 명예졸업장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故 전덕준 도선사는 부산항 도선사로 재직하며 한국도선사협회 창립을 주도하고 제2대 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대한민국 해운산업 발전에 선구자적 기여를 한 인물이다. 국립한국해양대의 전신인 진해고등해원양성소를 졸업했으며, 해양인들 사이에서 깊은 존경을 받는 상징적인 존재로 평가된다. 그는 지난 1994년 2월, 당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초대 총장이었던 전효중 총장으로부터 명예졸업장을 수여받은 바 있으며, 이번 기증은 故 전 도선사의 아들인 전현일 국제발달장애인협회(IFDD) 대표가 아버지의 업적을 역사적으로 보존하고자 직접 기증했다. 기증식에는 류동근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교수진과 전현일 대표, 유가족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고인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기증을 계기로 도선사 제도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조명하고, 해양 선배들의 헌신과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류
STX엔진, MADEX 2025서 수출형 해상 파워 솔루션 공개K-방산 수출 견인… 디젤엔진·전자통신장비 등 미래형 해양 방산 역량 선보여 STX엔진은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 참가해 수출형·미래형 해양 파워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STX엔진은 해군 및 해양경찰용 디젤엔진과 추진기, 전자통신 장비 등 해양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며, 특히 필리핀과 페루 해군에 납품된 호위함 및 초계함용 디젤엔진 실물을 전시해 K-방산의 수출 경쟁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국내 해군 함정 분야에서는 최신 울산급 호위함과 고속함에 적용된 1163시리즈 추진기용 엔진, 잠수함과 구축함에 사용되는 4000시리즈 발전기 엔진, 비상발전기용 엔진도 함께 공개된다. 여기에 Surface Drive System인 SeaRex 120S 추진기까지 선보이며 함정용 통합 추진체계의 기술력을 부각할 계획이다. 전자통신 장비 분야에서는 STX엔진이 독자 개발한 잠수함용 항해 레이다 안테나 세트와 예인음탐기 TASS-MFM이 주목을 받고 있다. TASS-MFM은 장거리 잠수함 탐지와
해양환경공단-부산항만공사, 해양 여성리더십 공동 워크숍 개최4개 기관 참여… 여성 리더 경험 공유·역량 강화 교육 진행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부산항만공사(사장 송상근)와 함께 지난 27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해양분야 여성리더십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해양분야 여성 리더십을 강화하고 기관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해양환경공단과 부산항만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국립해양박물관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4개 기관의 여성 임직원 35명이 참석해 기관별 여성 리더 특강, 외부 강사를 초청한 역량 강화 교육, 기관 간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실질적인 리더십 함양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해양환경공단 정현아 국가해양교육센터장과 부산항만공사 송정화 감사실장이 직접 나서 자신들의 조직 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 발휘 전략을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강용석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해양분야 여성 인재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에서 여성 리더십이 효과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CEO 주관 건설현장 안전점검 실시연안항 물양장 공사 현장 방문… 해상 고위험 작업 및 우기 대비 점검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28일 ‘연안항 물양장 매립 및 부지조성공사(하부공)’ 현장에서 최고경영자(CEO) 주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잔교 설치 등 해상에서 이뤄지는 고위험 작업에 대한 현장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같은 우기 대비 안전관리 계획의 수립 및 실행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현재 접안연장 120m 규모의 부잔교 2기와 연락교를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 중으로, 이날 현장에서는 해당 작업의 안전성 확보 조치와 함께 집중호우 취약 공종에 대한 위험요인 분석 및 수방 대책 수립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경규 사장은 “기존 연안부두 물양장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이용자 안전이 위협받고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신규 물양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기별 위험요인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유럽과 해양모빌리티 국제협력 본격화친환경 선박기술 등 공동연구 추진… SINTEF-Ocean 등과 네트워크 구축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협력해 유럽권 해양모빌리티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국제 네트워크 구축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해양모빌리티는 탈탄소·디지털 기반의 첨단 융복합 기술이 적용돼 해상에서 사람과 화물을 수송하는 선박 및 관련 교통·서비스 환경을 의미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선·해운 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유지와 미래기술 선점을 목표로 유럽 선진기관과 협력 기반을 조성한다.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공개모집과 전문가 평가를 통해 1차년도 프로그램 참여자 35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오는 5월 29일부터 노르웨이의 해양전문 연구기관 SINTEF-Ocean을 비롯한 유럽 주요 연구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친환경 선박 운항기술을 포함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현지 전문가들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SINTEF-Ocean은 노르웨이 SINTEF 그룹 산하의 해양 분야 전문 연구소로, 해양환경 및 지속가능한 해양 발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