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생명사랑 4행시’ 공모전 시상식 성료학생상담센터, 생명 존중 인식 확산 위해 139편 심사… 수상작 캠퍼스 내 전시 예정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학생상담센터(센터장 김수란)는 지난 19일 아치뮤직홀에서 ‘생명사랑 4행시 공모전’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생명사랑’을 주제로, ‘우리모두’, ‘생명사랑’, ‘마음건강’, ‘LIFE’ 중 하나의 제시어를 선택해 4행시를 작성하며 생명의 가치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총 139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 등 총 1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상식에서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작을 감상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수란 센터장은 “짧은 4행시를 통해 생명의 가치를 표현하며 누군가에게 스스로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엑스 배너, 팸플릿, 포스터로 제작되어 캠퍼스 곳곳에 배치되며, 생명 존중과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학생상담센터는 앞으로도 대학생의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클릭 한 번으로 국민 누구나 실시간 해양 기상 데이터 확인 가능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연안 기상관측장비 활용해 풍향·풍속 데이터 실시간 제공… 기상청 협력으로 신뢰도 높은 해양안전 서비스 확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26일, 전국 주요 연안과 여객선터미널에 설치된 해양기상관측장비(풍향·풍속계 등)에서 수집한 실시간 기상 데이터를 별도 가입 없이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현재 서해안(보령, 군산, 목포), 남해안(제주, 완도, 여수, 통영), 동해안(포항, 울릉, 동해) 등 약 10개 주요 연안 여객선 항로와 항만에 기상관측장비를 설치·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여객선터미널 및 주요 항로를 중심으로 15개 관측 지점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이 장비들은 ▲평균 풍속(m/s), ▲풍향(16방위), ▲순간최대풍속(m/s) 등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이는 해상 교통안전과 해양 레저활동에 필수적인 핵심 정보다. 공단은 기상청의 「기상관측표준화법」을 준수해 데이터의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약 200만 명이 이용하는 제주항에서는 공단의 시범 풍향·풍속 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제주항을 오가는 1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해사고에 장학금 전달… 해기사 인력난 해소 앞장학생 20명에 총 1천만 원 지원… “해양 인재 육성 지속할 것”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5월 28일 부산해사고등학교(교장 김범수)에서 ‘KOBC 해양인재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우수 학생 20명에게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학생 1인당 50만 원씩 지급되며, 학업 성적과 태도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교육생들에게 수여됐다. 이 장학사업은 해진공이 국내 해기사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3년부터 시행 중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5년까지 외항 상선 해기사 수요는 약 1만 4천 명에 달하는 반면, 실제 공급은 6천여 명에 불과해 심각한 인력 부족이 우려되고 있다. 이는 국적 선박 운항과 국가 물류안보에도 직결되는 문제로, 선제적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해진공 안병길 사장은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정신은 우리 바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해기사가 되어 국가
울산항만공사, 건설현장에 자동제세동기 지원 및 응급처치 교육 실시근로자 생명 보호 위한 선제적 안전조치… 남부소방서와 CPR 실습 병행 울산항만공사(UPA)는 건설현장 근로자의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동제세동기(AED) 4대를 지원하고, 응급처치 실습교육을 병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울산항 내 건설현장이 법적으로 자동제세동기 비치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공사가 선제적인 안전관리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교육은 5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울산 남부소방서 소속 구조·구급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심폐소생술(CPR)과 AED 사용법 시범을 진행하고, 현장 근로자들이 직접 실습에 참여했다. 최근 매년 증가하고 있는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8%대에 그치고 있는 가운데, 신속한 제세동기 사용과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건설현장은 늘 안전사고의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초기 대응 능력이 생명을 좌우할 수 있다”며 “근로자 스스로가 위기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기획재정부 주관 ‘안전관리 등
2025 창작 바다동요대회 본선 및 시상식 성료어린이 목소리로 전하는 바다의 가치… 해양수산부 장관상에 ‘옛날엔 바다였대’ 선정 (재)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과 OBS경인TV(대표이사 김학균)는 지난 5월 17일 OBS경인TV 스튜디오에서 ‘2025년 창작 바다동요대회’ 본선 무대와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바다의 소중함과 가능성을 전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국내 대표 창작 동요대회다. ‘바다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주제로 한 노랫말과 선율을 통해 바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2월 26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총 101곡의 창작 동요가 접수되며 높은 호응을 얻었고, 예선 및 본선,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해양수산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대상 등 총 12곡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옛날엔 바다였대’가 차지했다. 이 곡은 ‘우리가 서 있는 땅이 아득한 옛날에는 바다였다는 상상’을 주제로 작곡가 권미현, 작사가 곽혜진, 가창자 에디플렌즈의 협업으로 탄생해 뛰어난 예술성과 메시지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라
부산항만공사, 상반기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시행클린데스크·퀴즈 이벤트 등 전 임직원 참여… 우수 부서 시상도 진행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전 임직원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높이고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16일까지 ‘2025년 상반기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주간’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개인정보 관리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는 가운데, 업무상 취급되는 개인정보의 안전한 처리와 임직원의 책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무공간 내 개인정보 노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개인정보 클린데스크 캠페인’, 업무 중 준수해야 할 개인정보보호 수칙 홍보, 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퀴즈 이벤트, 개인정보 담당자 대상 인식 제고 교육 등이 진행됐다. 공사는 28일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클린데스크 실천과 퀴즈 이벤트에 모두 참여한 부서에 대해 송상근 사장 주관으로 ‘개인정보보호 참여 우수상’을 수여하고, 전사적인 개인정보 보호 문화 조성을 위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송상근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BPA가 개인정보를 신뢰성 있게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국립한국해양대, 故 전덕준 도선사 명예졸업장 기증식 개최해운산업 선구자의 업적 기려… “도선사 제도 역사 조명 계기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27일 교내 박물관에서 ‘故 전덕준 도선사 명예졸업장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故 전덕준 도선사는 부산항 도선사로 재직하며 한국도선사협회 창립을 주도하고 제2대 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대한민국 해운산업 발전에 선구자적 기여를 한 인물이다. 국립한국해양대의 전신인 진해고등해원양성소를 졸업했으며, 해양인들 사이에서 깊은 존경을 받는 상징적인 존재로 평가된다. 그는 지난 1994년 2월, 당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초대 총장이었던 전효중 총장으로부터 명예졸업장을 수여받은 바 있으며, 이번 기증은 故 전 도선사의 아들인 전현일 국제발달장애인협회(IFDD) 대표가 아버지의 업적을 역사적으로 보존하고자 직접 기증했다. 기증식에는 류동근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교수진과 전현일 대표, 유가족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고인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기증을 계기로 도선사 제도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조명하고, 해양 선배들의 헌신과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류
STX엔진, MADEX 2025서 수출형 해상 파워 솔루션 공개K-방산 수출 견인… 디젤엔진·전자통신장비 등 미래형 해양 방산 역량 선보여 STX엔진은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 참가해 수출형·미래형 해양 파워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STX엔진은 해군 및 해양경찰용 디젤엔진과 추진기, 전자통신 장비 등 해양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며, 특히 필리핀과 페루 해군에 납품된 호위함 및 초계함용 디젤엔진 실물을 전시해 K-방산의 수출 경쟁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국내 해군 함정 분야에서는 최신 울산급 호위함과 고속함에 적용된 1163시리즈 추진기용 엔진, 잠수함과 구축함에 사용되는 4000시리즈 발전기 엔진, 비상발전기용 엔진도 함께 공개된다. 여기에 Surface Drive System인 SeaRex 120S 추진기까지 선보이며 함정용 통합 추진체계의 기술력을 부각할 계획이다. 전자통신 장비 분야에서는 STX엔진이 독자 개발한 잠수함용 항해 레이다 안테나 세트와 예인음탐기 TASS-MFM이 주목을 받고 있다. TASS-MFM은 장거리 잠수함 탐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