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최고등급 ‘우수’ 달성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이 기획재정부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국민과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관의 서비스 품질과 소통 노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우수’, ‘보통’, ‘미흡’의 세 등급으로 구분된다. 연수원은 2022년 ‘미흡’ 등급을 받았으나, 이후 핵심가치인 ‘고객중심’에 기반한 전략과제를 수립하고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며 2023년에는 ‘보통’, 2024년에는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차례로 달성했다. 연수원은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개선에 집중해왔다. 특히 2024년에는 △선박직원법 개정에 대한 국민참여 공청회 개최, △산업계 협업을 통한 국내 고용 외국인선원 대상 전문교육 신설, △컴퓨터기반시험(CBT) 확대 운영 등을 통해 국민과 해운업계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왔다. 김민종 원장은 “이번 최고등급 달성은 고객 중심 행정을 위해 연수원이 기울인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
해수부, 항만하역 근로자 위한 재해예방시설 지원… 67개 사업장에 안전장비 보급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가 2025년도 ‘항만하역장 근로자 재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67개 항만하역 사업장에 안전장비 및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소 하역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작업환경의 안전성 확보 문제에 정부가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한 것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업장에는 야간작업용 LED 조명, 고소작업 안전플랫폼, 스마트 에어백, 응급구조함, AI 기반 사고방지 CCTV 등 항만현장 특화 장비가 보급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들 장비가 실제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추락 및 충돌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방식은 국비 50%와 민간 자부담 50% 구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산·울산·여수광양·인천항 등 항만공사가 있는 주요 항만의 경우 항만공사가 국비의 절반인 25%를 부담해 기업의 재정 부담을 줄였다. 올해는 국비 19억 원과 항만공사 부담 12억 원 등 총 31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2022년 8월 「항만안전특별법」 시행 이후 항만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해양레저산업 미래의 시작 2025 부산국제보트쇼 18일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장비 전시회인 ‘2025 부산국제보트쇼’가 오는 4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와 수영강 일대에서 개최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와 벡스코 등이 주관하는 이번 보트쇼는 올해로 11회를 맞이했으며, 해양레저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대중화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총 13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약 850개 부스를 운영하며, 요트·보트는 물론 항해·통신·안전 장비, 해양레저용품 등 다양한 전시품이 벡스코 제1전시장에 마련된다. 또한, 미국, 아시아, 중동, 유럽 등 12개국에서 온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국내 해양레저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벡스코 실내 전시장에서는 서핑, 카누, 어린이 낚시, 로잉머신 체험부터 구명조끼 착용법과 응급처치 실습 등 해양안전 교육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수영강 해운대 리버크루즈 인근 해상전시장에서는 실내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레저보트 탑승 체험도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수영만요트경기장 명품 요
해수부, 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 결과 공유… 해운 탈탄소 전략 논의의 장 마련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4월 17일(목)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해운·조선업계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해양환경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국제해사기구(IMO)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국제 해운의 탈탄소 흐름에 대한 국내 업계의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설명 내용으로는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기조치(Mid-Term Measure) 규제 승인, △탄소집약도지수(CII) 등급 개선, △선박평형수 관리방식 전환 및 검사체계 구축, △선박 기인 해양 플라스틱 및 수중방사소음 규제 등 다양한 환경 이슈가 포함된다. 특히, 2027년 상반기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인 MARPOL 협약 개정안 기반의 ‘선박 온실가스 감축 중기조치’는 국내 해운·조선업계에 직·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업계의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기조치에는 연료표준제 도입과 더불어,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비용부과 체계 도입 등이 포함된다. 정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
인천항만공사, 제12대 항만위원장에 이호 위원 선임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항만공사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항만위원회의 신임 위원장으로 이호 위원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호 위원은 지난 2022년 12월 28일부터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으로 활동해왔으며, 이번 선임을 통해 남은 임기인 올해 12월 27일까지 제12대 항만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 위원장은 ㈜이수건설 이사 등을 역임한 항만 및 부동산개발 분야 전문가로, 항만공사의 투명한 의사결정 체계를 견인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호 신임 항만위원장은 “항만위원장으로서 견제와 소통, 협력이 조화를 이루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공사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항만 발전을 위한 전략적 자문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회는 공사의 주요 사업계획, 예산 및 결산, 운영성과 평가 등 핵심 사항에 대한 의사결정을 맡는 독립적 기구로, 위원장은 위원회의 운영을 총괄하는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BPA, ‘국민안전의 날’ 맞아 항만안전 캠페인 확대… 1만 명 대상 ‘졸음번쩍, 잠 깨!’ 진행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4월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항만 근로자와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부산항 졸음번쩍, 잠 깨!’ 캠페인을 확대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롯데웰푸드, 항만 부두 운영사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과적·과속 금지 및 신호 준수 등 안전수칙을 항만 현장에 적극 전파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올해 캠페인은 기존 12개 부두 운영사 중심에서 하역업체 52개사로 참여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캠페인 대상자 역시 전년도 약 5천 명에서 올해는 1만 명 규모로 늘려, 보다 폭넓은 계도 활동을 벌였다. BPA는 기존 ‘2050 속도 준수’ 구호에서 더 구체적인 실천 메시지인 ‘과적 금지, 과속 금지, 신호 준수’를 제시하며, 항만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변화를 유도했다. 또한 감만, 용당, 북컨테이너, 웅동 등 부산항 주요 화물차휴게소 4개소에서 졸음방지껌 등 캠페인 물품을 배포하며,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송상근 부산
국립한국해양대, UIB KOREA로부터 2천만 원 대학발전기금 기탁받아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15일 대학본부에서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UIB KOREA, 대표이사 이흥수)로부터 대학 발전기금 2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UIB KOREA의 지역사회 공헌 및 인재 양성 의지를 반영한 행사로, 류동근 총장을 비롯해 이흥수 대표이사,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UIB KOREA는 원보험 및 재보험 중개, 위험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Top 3 대형 보험중개사로, 부산에 지점을 설립한 첫 보험중개사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국립한국해양대에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과 보험분야 학술 교류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2천만 원의 발전기금 역시 장학금 등 교육지원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학생들의 학업 역량 강화와 진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지역 인재의 안정적인 정착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이며,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와 같은 기업의 지원은 지역경제 선순환의 중요
KOMSA, 여름철 조기 출항 대비 '굿모닝 선박검사' 운영… 오전 8시부터 검사 가능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여름철 조기 출항이 증가하는 어업 현장의 특성을 반영해,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평소보다 한 시간 이른 오전 8시부터 선박검사를 받을 수 있는 ‘굿모닝 선박검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여름철 새벽 출항이 잦은 어업인의 생업 여건을 고려해 마련된 조치로, 전국 18개 지사 및 2개 출장소에서 정기검사 및 임시검사 등 모든 유형의 선박검사에 적용된다. 검사 대상은 어선을 비롯해 일반선, 수상레저기구까지 포함되며, 전국 선박검사장 9개소를 비롯한 항·포구 등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기존 선박검사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으나, 해당 서비스 기간 동안에는 하루 한 시간 앞당긴 오전 8시부터 검사가 가능해진다. 신청은 공단 각 지역 지사 또는 출장소를 통한 전화 예약 방식으로 이뤄진다. 공단은 검사 조기 실시로 인해 직원 업무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탄력근무제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근무시간선택형 및 시차출퇴근형 제도를 적용해, 직원들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