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하이플러스, 운전자 맞춤형 구독 서비스 ‘애니웨이케어’ 출시월 1,900원으로 교통사고 보장부터 차량관리 혜택까지…신규 가입자에 주유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 SM그룹의 제조·서비스 계열사인 SM하이플러스가 6백만 하이패스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운전자 전용 구독 서비스 ‘애니웨이케어(AnyWay Care)’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기존 자동차보험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면서 차량 유지비 절감까지 고려한 실속형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애니웨이케어’는 하이패스 이용자라면 누구나 하이플러스 전용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월 1,9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교통상해에 대해 연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 항목에는 자동차 운전 중 사고뿐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 승강장 대기 중 사고, 신원 미상 또는 무보험 차량에 의한 상해 등 기존 보험에서 보장받기 어려운 다양한 상황이 포함되어 있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 교통사고 최대 6천만 원 ▲대중교통 사고 최대 5천만 원 ▲무보험차 또는 신원 미상 차량 상해 최대 4천만 원의 보장이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차량 관리 측면의 실질적인 혜택도 포함됐다. 국토교통부 데이터를 활용한
해진공·부산시, 전국 최초 자활 선순환 모델 ‘올리브 마켓’ 출범1억 원 후원 통해 자활 참여자 경제자립 기반 마련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와 부산시가 손잡고 전국 최초의 자활 선순환 생태계 모델인 ‘올리브(All-Live) 마켓’ 사업을 공동 출범시켰다. 6월 23일 부산시청에서 개최된 출범식에서는 해진공이 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본격적인 사업 개시에 힘을 실었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길 사장,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이재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 등 주요 인사들과 자활사업 참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올리브 마켓’은 자활 참여자의 자립을 돕는 혁신 복지 프로젝트로, 지난 해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이미 공공서비스 혁신 사례로 주목받았다. 해진공과 부산시가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자활 참여자에게 지급되는 ‘올리브 포인트’를 활용해, 자활사업장에서 생산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비할 수 있게 한다. 소비로 발생한 수익은 다시 참여자에게 혜택으로 돌아가는 구조로, ‘착한 보상–소비–혜택’이라는 선순환 모델을 구현한
해양물류 미래 논하다… 한국해양대, ‘제1차 지산학연 포럼’ 개최스마트 해양산업과 지역문화 연계한 융복합 혁신 전략 모색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글로벌 해양물류 융복합 혁신인재 양성 교육연구단(단장 신영란)이 6월 18일 부산무역회관에서 ‘제1차 지산학연 포럼’을 개최하며, 해양물류산업의 스마트·친환경 혁신 생태계 조성과 지역 산업 문제 해결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포럼은 지역 내 지자체, 산업체, 학계, 연구소 등에서 4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논의는 ▲해양물류의 스마트 혁신 ▲친환경 해양바이오 ▲해양지역산업문화콘텐츠 등 세 가지 핵심 주제로 나뉘어 이뤄졌다. 제1부에서는 허윤수 부산연구원 부원장이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방안’을 주제로 발제했고, 패널 토론에는 방송, 항만산업, 조선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도시 전략과 산업기반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제2부에서는 해양생태계와 오염원에 관한 과학적 접근이, 제3부에서는 지역문화 콘텐츠가 도시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집중 조명됐다. 이번 포럼은 2025년 3월 새롭게 출범한 글로벌 해양물류 융복합 혁신인재 양성 교육연구단의 비전을 외부에 처음으로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BPA, 내부통제 고도화 위해 한국내부통제연구원과 손잡다위험관리·감사 체계 정비로 공공기관 투명성 제고 나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6월 23일 내부통제 전문기관인 (사)한국내부통제연구원(원장 문호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부통제 및 감사 체계의 고도화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협약은 BPA가 조직의 위험관리 역량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고, 감사를 사후적 점검에 머무르지 않고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특히, 내부통제를 단순한 절차가 아닌 조직운영의 핵심 기반으로 삼겠다는 명확한 방향성이 담겼다. 양 기관은 ▲내부통제·감사 시스템 고도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사례 중심의 공동연구 ▲지식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기술교류와 세미나 개최 등을 주요 협력과제로 설정했다. 실무 중심의 과제 발굴과 실행을 통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부산항만공사는 특히 감사 사각지대 해소와 조직 내 리스크 관리체계 개선에 이번 협약의 실효성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한국내부통제연구원이 축적한 전문성과 경험을 기반으로, 공공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송상근 사장은 “외부
김성범 신임 차관 “해양수산 30년의 성과, 미래 혁신으로 이어가겠다”해양수산부 제1차관 김성범, 6월 23일 공식 취임 해양수산부 김성범 신임 차관이 6월 23일 공식 취임식을 갖고, 향후 해양수산 정책 방향과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김 차관은 1995년 해운항만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해양수산부 출범을 함께 했으며, 약 30년간의 공직 경력을 바탕으로 중책을 맡게 됐다. 김 차관은 “국민주권 정부의 첫 번째 차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국정과제 이행과 해양수산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0년간 이뤄낸 해양수산 분야의 다양한 성과를 언급하며, “이제는 미래형 해양수산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해상수송력 1억 톤 달성 ▲컨테이너 처리실적 3천만 TEU 돌파 ▲부산항 제7부두 자동화 ▲수산식품 수출 30억 달러 및 김 수출 10억 달러 돌파 등 해양물류와 수산업에서의 괄목할 성과들을 언급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앞으로의 주요 정책 방향으로는 △북극항로 진출 준비 △지속가능 수산업 육성 △친환경 선박 및 스마트 항만 개발 △자율운항 기술 및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 확충 △
한-아프리카 해조류 협력, 글로벌 식량안보 대응 첫걸음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아프리카 수산 식량안보 국제 세미나’ 스페인서 개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이 6월 17일 스페인 라스팔마스 데 그란카나리아 대학교(ULPGC)에서 ‘한-라스팔마스 국제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며, 해조류 기반 수산 신산업과 국제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다자 간 협력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세미나는 해양수산부, 주라스팔마스 대한민국 분관, 라스팔마스 정부, OECD, 세계은행, 가나 수산회, 카사 아프리카 등 국내외 주요 기관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기후위기와 공급망 불안에 대응한 해조류 산업 발전 전략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ULPGC는 지난 2014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유럽-아프리카 해양수산 공동연구 협력체계를 이어오고 있다. 2023년 협약을 갱신한 데 이어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협력관계를 재개하고, 삼각 협력 체제인 한-스페인-아프리카 간 수산분야 연대 강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OECD는 주제발표에서 아프리카 식량안보 실태를 진단하며, 틸라피아 양식 확대와 같은 지역 맞춤형 지원과 인프라
해기사 꿈 이룬 고교생 42명, 실습 끝내고 현장으로한국해양수산연수원, 2025년 제1차 수산계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 수료식 개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이 6월 20일 ‘2025년도 제1차 수산계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 수료식을 열고, 예비 초급해기사 42명의 배출을 공식화했다. 이들은 지난 3개월간 실습선 ‘한미르호’에 승선해 해기 이론과 실무를 체득하며 해양 전문가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실습과정에는 경남해양과학고, 충남해양과학고,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소속 3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어업과(28명) 및 기관과(14명)로 나뉘어 선박 운항 실습, 해기이론 교육, 안전 및 직업윤리 교육 등을 이수하며 정예 인력으로 양성됐다.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초급해기사로서의 자질 배양에 중점을 두었다. 주목할 점은 수료생 대부분이 이미 진로를 확정했다는 점이다. 연수원이 6월 17일 개최한 취업설명회를 통해 대형선망수협, 동원산업, 신라교역, 사조산업 등 국내 주요 원양업체와 연근해 선박회사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수료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어선 5급 해기사 면허를 취득하고 즉시 해기사로서의 현장 근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수산계고교 종합
한국해양수산연수원-중국 대련해사대학교, 해양인력 교육협력 MOU 체결해기인력 양성부터 국제학술행사까지… 한중 해운산업 공동 발전 기대교육 및 연구현장 시찰 통해 협력 기반 다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이 6월 9일 중국 대련해사대학교를 방문해 샨홍준 총장과 만나 양국 해양 인력 양성과 해양 신기술 교육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속적인 방문과 학술교류를 이어온 양 기관 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로, 해운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해기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인적 교류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국제협력 기반 학술행사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양측은 국제협력사업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아시아의 주요 해양국가로서 상호 보완적 파트너임을 재확인했다. 김민종 원장을 비롯한 연수원 관계자들은 대련해사대의 해양교육박물관, 도서관, 해양교통혁신센터, 수중로봇연구실 등 교육 및 연구시설을 시찰하며 교육체계 및 운영 정보를 공유했다. 대련해사대는 연수원의 실습선 운영과 교육체계에 큰 관심을 보이며 양 기관 간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