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국민안전의 날’ 맞아 항만안전 캠페인 확대… 1만 명 대상 ‘졸음번쩍, 잠 깨!’ 진행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4월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항만 근로자와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부산항 졸음번쩍, 잠 깨!’ 캠페인을 확대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롯데웰푸드, 항만 부두 운영사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과적·과속 금지 및 신호 준수 등 안전수칙을 항만 현장에 적극 전파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올해 캠페인은 기존 12개 부두 운영사 중심에서 하역업체 52개사로 참여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캠페인 대상자 역시 전년도 약 5천 명에서 올해는 1만 명 규모로 늘려, 보다 폭넓은 계도 활동을 벌였다. BPA는 기존 ‘2050 속도 준수’ 구호에서 더 구체적인 실천 메시지인 ‘과적 금지, 과속 금지, 신호 준수’를 제시하며, 항만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변화를 유도했다. 또한 감만, 용당, 북컨테이너, 웅동 등 부산항 주요 화물차휴게소 4개소에서 졸음방지껌 등 캠페인 물품을 배포하며,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송상근 부산
국립한국해양대, UIB KOREA로부터 2천만 원 대학발전기금 기탁받아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15일 대학본부에서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UIB KOREA, 대표이사 이흥수)로부터 대학 발전기금 2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UIB KOREA의 지역사회 공헌 및 인재 양성 의지를 반영한 행사로, 류동근 총장을 비롯해 이흥수 대표이사,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UIB KOREA는 원보험 및 재보험 중개, 위험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Top 3 대형 보험중개사로, 부산에 지점을 설립한 첫 보험중개사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국립한국해양대에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과 보험분야 학술 교류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2천만 원의 발전기금 역시 장학금 등 교육지원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학생들의 학업 역량 강화와 진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지역 인재의 안정적인 정착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이며,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와 같은 기업의 지원은 지역경제 선순환의 중요
KOMSA, 여름철 조기 출항 대비 '굿모닝 선박검사' 운영… 오전 8시부터 검사 가능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여름철 조기 출항이 증가하는 어업 현장의 특성을 반영해,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평소보다 한 시간 이른 오전 8시부터 선박검사를 받을 수 있는 ‘굿모닝 선박검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여름철 새벽 출항이 잦은 어업인의 생업 여건을 고려해 마련된 조치로, 전국 18개 지사 및 2개 출장소에서 정기검사 및 임시검사 등 모든 유형의 선박검사에 적용된다. 검사 대상은 어선을 비롯해 일반선, 수상레저기구까지 포함되며, 전국 선박검사장 9개소를 비롯한 항·포구 등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기존 선박검사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으나, 해당 서비스 기간 동안에는 하루 한 시간 앞당긴 오전 8시부터 검사가 가능해진다. 신청은 공단 각 지역 지사 또는 출장소를 통한 전화 예약 방식으로 이뤄진다. 공단은 검사 조기 실시로 인해 직원 업무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탄력근무제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근무시간선택형 및 시차출퇴근형 제도를 적용해, 직원들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도
한국해양진흥공사, 오션폴리텍 해기사 양성과정에 장학금 2천만 원 지원우수 교육생 20명 대상…미래 해기인재 육성 위한 사회공헌 활동 지속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가 해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오션폴리텍 상선3급 해기사 양성과정 우수 교육생 20명에게 총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금은 4월 15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을 통해 전달됐으며, 오션폴리텍 교육과정에 성실히 참여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교육생들이 선발 대상이 됐다. 이번 장학금은 교육생들의 학업 의욕을 높이고 안정적인 학습 여건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션폴리텍 해기사 양성과정은 해양수산연수원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해운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국내 해기인력 수급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표적인 교육과정이다.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은 “오션폴리텍 과정을 통해 해운산업의 미래를 이끌 해기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다”며 “해운 인력난 해결을 위한 노력에 공감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국해양진흥공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023년부터 ‘KOBC 해양인재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사업
인천항만공사, 봄맞이 항만대청소 실시…남항 유어선부두에서 50톤 폐기물 수거지역 어업인 단체와 협력…“클린항만 조성 위한 환경정비 지속 추진”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인천 남항 유어선부두에서 (사)인천낚시유선협회, (사)인천낚시어민협회와 함께 ‘봄맞이 항만대청소’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비 작업에는 인천항만공사 임직원과 양 협회 회원사 등 약 50명이 참여했으며, 항만 내에 방치된 각종 해양쓰레기 및 폐기물 총 50톤을 수거·처리했다. 공사는 이번 대청소가 남항 유어선부두를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공간으로 재정비하는 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어업인 단체와 협력해 항만을 다시 찾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실천적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대청소는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항만의 가치를 높이는 협력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 및 단체들과 손잡고 지속 가능한 클린항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항만공사, 북신항 액체부두 공용부두로 한시 전환 추진해상환적·질소작업 동시 가능한 부두 확보로 물류 효율성과 항만 경쟁력 제고 기대 울산항의 물류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울산항만공사(UPA)는 15일, 울산 북신항에 조성된 액체부두를 해상환적과 질소작업이 동시에 가능한 공용부두로 한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환은 기존 관공선과 실습선 등이 임시로 활용하던 부두를 공용화함으로써, 액체화학 물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던 체선 및 물류비 문제를 해소하고자 추진되는 조치다. 현재 울산항에는 해상환적이 가능한 부두가 11개소 있으나, 이 중 8개가 민간 보유 또는 전용부두로 운영돼 공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두는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 특히, 액체화학 화물의 특성상 ‘질소퍼지(N2 Purge)’와 ‘질소블랭킷(N2 Blanket)’과 같은 안전 작업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데, 기존에는 육상 질소 공급 방식에 의존하거나, 해상환적 후 별도 부두로 이동해야 해 시간과 비용이 크게 소요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북신항 액체부두를 해상환적과 질소작업이 동시에 가능한 공용부두로 추가 지정하기 위해 울산지방해양수산청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는 최근 중국·일
해양환경공단, 부산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본격 착수350억 투입…올해 영도 인근 해역 2만㎥ 추가 수거 예정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의 위탁을 받아 ‘2025년 부산북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 북항은 해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반 폐쇄성 해역으로, 오랜 기간 수질 오염과 악취 등 생활환경 문제를 야기해왔다. 이에 따라 공단은 2020년부터 해양수질·해저퇴적물·생태계 전반에 대한 종합 환경조사와 지반조사를 포함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추진해왔다. 전체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35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약 44만 세제곱미터(㎥)의 오염퇴적물을 수거해 처리하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약 42만㎥가 수거 완료되었으며, 올해는 영도 마리노 오토캠핑장 인근 해역에서 약 2만㎥를 추가 수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공단은 지난 8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본관에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올해 정화작업의 방향성과 일정 등을 공유했다.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부산
한국해양진흥공사, 오션폴리텍 해기사 양성과정에 ‘KOBC 해양인재 장학금’ 전달교육생 20명에 총 2천만 원 지원…“해운산업 이끌 미래 인재 육성에 힘쓸 것”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미래 해양 인재 양성을 위한 ‘KOBC 해양인재 장학금’을 올해도 이어간다. 해진공은 4월 15일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오션폴리텍 상선 3급 해기사 양성과정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총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오션폴리텍 과정은 해양수산연수원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해기사 양성 프로그램으로, 해운산업의 핵심 인력인 해기사를 체계적으로 배출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안병길 해진공 사장과 김민종 해양수산연수원장이 참석해 교육생들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격려를 전했다. 해진공은 교육생 1인당 10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번 지원은 2023년부터 이어온 KOBC 해양인재 장학사업의 일환이다. 안병길 사장은 “해기사는 우리 수출입 물동량의 99.7%를 책임지는 해운산업의 핵심 인력”이라며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이 우리 해운산업, 더 나아가 국가경제를 이끄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 공사도 해양인재 지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