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소형가전 비대면 회수 ‘리플러스 캠페인’ 가동 CJ대한통운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소형가전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확대한다. 회사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회적기업 리맨과 협력해 11월 30일까지 비대면 소형가전 수거 캠페인 ‘리플러스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10월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데이터 보안 우려를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기부 물품은 CJ대한통운 오네(O-NE)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 회수되며, 리맨의 전문 프로그램으로 데이터가 삭제된다. 기부자는 ‘데이터 삭제 확인서’를 발급받아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기부할 수 있다. 참여 방식은 간단하다. 리플러스 박스 웹사이트에서 수거를 신청하면 카카오톡으로 연동돼 별도 회원가입 없이 이용 가능하다. CJ대한통운이 제공하는 안전 파우치와 박스에 기기를 담아 문 앞에 두면 배송기사가 방문 회수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 4천 대의 소형가전을 수거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는 이 규모가 소나무 약 1만 그루를 보호하는 환경 효과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태블릿 PC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회사와 CJ나눔재단은 경기도 지역아동센터를 대
SM그룹 우오현 회장, 광복 80주년 맞아 보훈 기부 5억원 전달 SM그룹 우오현 회장이 10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보훈부의 전 국민 보훈 기부 프로젝트 ‘모두의 보훈 드림’에 5억원을 기탁했다. 후원은 그룹의 나눔 경영 창구인 삼라희망재단을 통해 이뤄졌으며, 모금이 시작된 지난해 6월 이후 단일 규모로는 최대 금액이다. 기탁금은 보훈기금으로 납입돼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후손 및 유가족의 생활 안정에 우선 활용되며, 주거 환경 개선과 교육, 긴급구호 등 지원 전반에도 쓰인다. 국가보훈부는 이번 기부가 ‘1기업 1보훈 문화’ 확산과 민간 참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우오현 회장은 “나라가 있어야 경제도 있고 기업도 있다”는 소신을 밝히며, 독립유공자와 후손의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SM그룹은 2002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 사업을 이어왔고, 정부 주도의 국가유공자 지원사업에 동참해 2004년 국무총리 표창, 2010년 대통령 표창을 수훈했다. 2023년 2월에는 경북 지역 국가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억원을 지원했다. SM그룹은 “기업 성장은 국가경제와 지역사회, 이웃과의 상생이 함께할 때 의미가 커진다”는 경
두산에너빌리티, 미국에 380MW급 가스터빈 2기 수출…국산 가스터빈 첫 해외 진출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시장에 380MW급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10월 13일 이번 계약으로 국산 가스터빈의 첫 해외 수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납기는 내년 말까지로 계획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산학연 협력으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해 세계 다섯 번째로 관련 기술을 확보했다. 이후 김포 열병합발전소에서 1만5000시간 실증을 마쳤으며, 이번 건을 포함해 총 8기의 가스터빈 공급 계약을 누적했다. 회사 측은 데이터센터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가스터빈이 건설 기간과 공급 안정성, 가동 기간, 효율 측면에서 강점을 보여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휴스턴에 있는 가스터빈 서비스 전문 자회사 DTS(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는 향후 미국 공급 물량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담당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품질과 납기를 확보해 신뢰를 강화하고 미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에어서울 ‘민트스타’ 기내 이벤트 상시 운영…승객 참여형 서비스 확대 에어서울(대표 김중호)은 전용 객실승무원 팀 ‘민트스타’를 중심으로 매달 테마형 기내 이벤트를 운영하며 승객 참여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민트스타는 항공사 고유 색상인 민트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탑승객이 기내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퀴즈·OX 게임, 어린이 색칠놀이 등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한다. 경품은 자사 제작 굿즈 등을 활용한다. 지난 10월 7일에는 한복을 착용한 승무원이 약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추석 명절 분위기를 전했다. 에어서울은 좌석 공간, 주문형 영상(VOD), 닌텐도 게임기, 전자책(e-book) 등 기내 엔터테인먼트 구성을 운영 중이며, 민트스타 프로그램을 더해 체감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매월 새로운 콘셉트의 기내 이벤트로 고객에게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안전과 서비스 품질을 함께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 에이딘로보틱스와 로봇핸드 탑재 물류 휴머노이드 개발 국책과제 참여 CJ대한통운이 에이딘로보틱스와 함께 물류 현장 적용을 목표로 한 로봇핸드 탑재형 휴머노이드 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한다.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로봇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물류 휴머노이드 분야로 선정됐으며 2028년까지 정부출연금 41억 원을 포함한 총 51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참여 기관은 에이딘로보틱스가 주관하고 CJ대한통운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성균관대학교가 공동으로 수행한다. 핵심은 인간 손과 유사한 조작성과 감지를 구현한 로봇핸드 AIDIN Hand를 휴머노이드에 탑재하고 물류 현장에서 검증해 상용화 단계로 연결하는 것이다. 물류 공정은 형태와 재질이 다양한 상품을 다루기 때문에 고정형 자동화보다 손 작업 비중이 높다. 기존 집게형 그리퍼 기반 휴머노이드는 자유도와 감지 성능 한계로 적용 범위가 제한적이었다. 이번 과제는 힘센싱과 제어 기술에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을 결합해 검수 포장 분류 등 세밀한 작업으로 범위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CJ대한통운은 전국 네트워크와 자동화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과제를 발굴하고 시뮬레이션과 실제 환경의 적합성을 점검한다. 개발 기술의
CJ대한통운 택배박스 활용 광고사업 본격화 전국 물류망에 노담 캠페인 싣는다 CJ대한통운이 자사 택배박스를 매체로 활용하는 광고사업을 시작했다고 9월 29일 밝혔다. 전국에 촘촘히 구축된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높은 도달률과 개봉 동작에서 비롯되는 주목도를 바탕으로 신규 홍보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첫 사례로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 ‘노담소셜클럽’ 공익광고를 진행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2020년부터 추진 중인 ‘노담’ 캠페인의 메시지를 풀필먼트센터 출고 상품 박스에 인쇄해 전국 소비자에게 배송한다. 택배박스에는 금연상담전화 안내 문구도 함께 노출해 금연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회사는 공공 목적의 광고를 지자체와 공공기관 중심으로 확대한 뒤, 물류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상업광고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생활물류 네트워크 기반 광고 플랫폼을 통해 공익 기여와 함께 고객사와의 협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택배박스 매체는 일상적으로 가정에 도착하는 특성상 노출 빈도와 도달력이 높고, 단순 로고 표시를 넘어 프로모션 안내, 쿠폰 코드, 추천 상품 정보 등 실질적 판매 촉진 요소를 담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제시됐다. CJ대한통운은 지
아시아나항공 국군의 날 특별 프로모션 국제선 최대 20 할인 국내선 1만원 아시아나항공이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10월 한 달간 국군 장병 및 사관생도 후보생을 대상으로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국제선은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전 노선에 대해 최대 20퍼센트 할인을 제공하며, 국내선은 편도 5천원씩 총 1만원 할인된다. 해당 혜택은 국군 장병 본인 외 동반 2인까지 적용된다. 탑승 기간은 10월 10일부터 2026년 4월 28일 출발 편까지다. 프로모션 안내와 예매는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 국군복지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군 장병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CJ대한통운 미국 캔자스주 콜드체인 물류센터 가동 북미 공급망 대응력 강화 CJ대한통운이 미국 캔자스주 뉴센추리에 2만7035㎡ 규모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했다고 9월 28일 밝혔다. 냉장 냉동 전 과정의 온도 관리 설비를 갖추고 식품 등 저온물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센터는 캔자스시티 메트로폴리탄 지역에 위치해 중부 주요 도시로의 당일 운송이 가능하며, 복합운송 기반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BNSF 철도 노선이 센터 내부까지 연결돼 환적 시간이 단축되고, CPKC 철도가 인접해 캐나다 미국 멕시코를 잇는 대륙 운송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미국 전역의 약 85퍼센트 지역에 이틀 내 도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센터 내부에는 냉동과 냉장 온도를 전환할 수 있는 보관실을 운영해 고객사 품목 구성과 계절 수요 변화에 맞춰 보관 공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고도화된 창고관리시스템을 적용해 입출고와 운송 과정을 실시간 시각화하고 재고 정확도를 높였다. 고객사로 글로벌 식물성 식품 제조기업 플로라를 확보했으며, 축적된 콜드체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수요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미국 조지아주 게인스빌에서 2만4904㎡ 규모의 콜드체인 기능 복합물류
에어서울, 다카마쓰 취항 9주년 기념 고객 감사 프로모션 실시 에어서울은 다카마쓰 노선 취항 9주년을 맞아 9월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탑승 기간은 9월 24일부터 2026년 3월 28일까지다. 다카마쓰는 에어서울이 2016년 국제선 운항을 시작하며 첫 취항한 노선으로, 현재 인천–다카마쓰 구간을 매일 운항한다. 현지 도착 시각은 오전 10시 30분으로, 현지 체류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프로모션 기간에는 해당 노선의 특가 운임 항공권을 제공하며, 무료 위탁 수하물 15kg이 포함된다. 여행 플랫폼 ‘놀유니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카마쓰 숙소 10% 할인 쿠폰과 투어·티켓 5%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한다. 선착순 200명에게는 세토우치 지역에서 열리는 ‘세토우치 국제 예술제’ 패스권을 증정한다. 에어서울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쿠폰 사용 방법과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어서울은 인스타그램 추첨 이벤트를 통해 다카마쓰 대표 음식인 우동을 모티브로 한 정호영 셰프의 스페셜 우동 기내식, 항공 운임 10% 추가 할인 코드, 빠른 수속 및 수하물 우선 수취가 가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과 한국노총 택배산업본부 단체협약 체결 업계 최초로 노조법 개정 이후 상생 협력 기반 확대 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과 한국노총 전국연대노동조합 택배산업본부가 9월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의는 9월 2일 노조법 개정안 공포 이후 업계에서 처음 체결된 단체협약으로 현장 중심의 상생 협력 체계를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양측은 총 15차례 집중 교섭을 통해 합의에 이르렀다. 협약에는 주 5일제 단계적 도입과 주 7일 배송체계의 안정적 운영, 산재와 고용보험 및 수수료 체계 정비, 작업시간 단축 등 근로 조건 개선, 휴가와 복지 제도 확대가 포함됐다. 특히 주 5일 근무제 도입을 명문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순환 근무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근무일 단축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공백은 추가 인력 투입 등으로 보완해 고객 대상 주 7일 서비스는 유지한다. 근무일 단축과 서비스 연속성의 균형을 통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꾀한 것이 특징이다. 대리점연합은 이번 협약이 현장 종사자의 권익 향상과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동시에 겨냥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노사 간 갈등을 예방하고 선제적 이슈 해소를 통해 안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