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법무법인 해든과 업무협약 체결대학 법률 리스크 대응 역량 강화 기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6월 18일 대학본부에서 법무법인 해든(대표변호사 이재희, 김성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 구성원의 권익 보호와 법률 리스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동근 총장과 이재희 대표변호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법무법인 해든은 한국해양대학교 및 소속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학은 관련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정보 공유와 홍보 등에 협조할 예정이다. 한국해양대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법률 자문을 넘어, 학내 법률 리스크의 예방과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법무법인 해든 역시 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법률서비스의 공공성 확대와 사회적 기여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류동근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법률적 안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학 구성원에게 신뢰할 수 있는 법률지원을 제공하고, 분쟁이나 법적 문제 발생 시 합리적이고 적법한
국립한국해양대 김학찬 대학원생, 제2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 수혜자 선정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과학기술융합학과 김학찬 박사과정생(지도교수 조익순, 공동지도교수 이형탁)이 ‘제2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 수혜 대상자로 선정됐다.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은 미래 국가과학기술을 이끌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4년 신설된 장학사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인력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대학원생에게 장학금과 함께 성장 기반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2,355명이 신청해 박사과정생 71명, 석사과정생 50명 등 총 121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경쟁률은 약 20:1에 달했다. 장학생은 1단계 서류심사와 2단계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선정되며, 대통령 명의의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김학찬 박사과정생은 ‘디지털 해상교통관리체계 개발과 미래교통환경 예측’을 주제로 ‘공학(건설·교통, 박사신입)’ 분야에 선정됐다. 해당 연구는 해양 공간의 복합적 이용 증가와 자율운항선박의 상용화 등 변화하는 해상교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형 해상교통관리체계를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선정된 장학생에게는 석사과정의 경우 최대 4학기 동안 월 150만 원, 박사과
국립한국해양대 심유진 박사과정생, BK21 우수 대학원생 국제 공동연수 선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사료영양공학연구실(지도교수 조성환) 소속 심유진 박사과정생이 2025년도 4단계 BK21사업 ‘우수 대학원생 국제 공동연수 프로그램’에 선발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며, 국내 대학원생의 글로벌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현지 연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심유진 박사과정생은 2026년부터 1년간 미국 플로리다대학교(University of Florida) Leonardo Ibarra-Castro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저어분 사료 내 베타인 및 이노신산(IMPs) 보충이 적도돔(Red Snapper, Lutjanus campechanus)의 성장, 장 조직 구조, 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조성환 지도교수는 “심유진 학생은 사료영양학 분야에서 꾸준히 연구 역량을 쌓아온 인재로, 이번 국제 공동연구는 글로벌 전문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심유진 박사과정생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국제적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수산양식용 저어분 배합사료 개발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참여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으로 인구감소 대응 동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인구감소 및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5월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공공기관과 정부 부처를 중심으로 인구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연수원은 그동안 일·가정 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왔다. 배우자 출산휴가, 임신기 단축근무, 육아시간 및 가족돌봄휴가 등을 제도화해 직원 복지 향상과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해 왔으며, 2014년부터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김민종 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연수원도 앞으로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근무환경 조성을 통해 인구문제 해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원장은 부산해양경찰서 서정원 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양영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과 김종태 한국해기사협회장
국립한국해양대, 고교생 대상 해양특성화 체험학습 실시국립대학육성사업 일환… 미래 해양인재 조기 발굴 나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해양특성화 중심 대학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해양대 미래교육학습지원센터(센터장 지상규)는 지난 5일 부산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들을 초청해 ‘해양특성화 기반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의 진로 탐색 및 해양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해양대 캠퍼스 내 주요 교육시설을 견학하고, 선박 운항 시뮬레이션 체험 등 실무 중심의 해양 전문 교육 콘텐츠를 접하며 해양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최근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되며 지역 해양 교육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도 이러한 위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기회를 확대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류동근 총장은 “해양특성화 기반 체험학습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해양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해양교육의 저변을
국립한국해양대 조정부,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서 메달 5개 획득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곽인섭) 해사대학 조정부가 제51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대학부 및 일반부 부문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부산 강서구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대학 및 동호인 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국립한국해양대 조정부는 ▲남자대학부 에이트(8+) 3위, ▲여자대학부 에이트(8+) 3위, ▲대학부 혼성 콕스트포어(4+) 2위를 차지했다. 특히 혼성 포어 종목에서는 유기적인 팀워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쳐 준우승을 기록했다. 일반부 부문에는 국립한국해양대 조정부 졸업생들로 구성된 OB팀이 참가해 ▲일반부 콕스트포어(-160) 2위, ▲일반부 혼성 포어(-160) 2위의 성과를 올렸다. 조정부는 대회 기간 동안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훈련과 경기에 참여하며 단체의 결속력을 다졌으며, OB팀의 참여가 현역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동기 부여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강민균 지도교수는 “선후배가 한 팀으로 땀을 흘리며 전통과 정신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이
해양드론기술, 태국 방산진흥회와 MOU 체결…해상드론 기술 수출 기반 마련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인 ㈜해양드론기술이 지난달 30일 태국 방산진흥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상드론 및 드론 관제 시스템 분야의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해상드론 및 관제 시스템의 태국 내 공급 ▲관련 기술 이전 및 협력 사업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식은 태국 국방부 다목적 홀에서 개최됐으며, 태국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는 태국 방산진흥회 회장이자 전 공군참모총장인 마낫 웡왓(Manat Wongwat) 대장을 비롯해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구형준 국방무관(대령), 태국 군 및 국회 인사, 현지 방산업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황의철 ㈜해양드론기술 대표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 드론의 전략적 가치가 세계 방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해양드론기술은 해상드론 분야의 독자 기술력을 기반으로 태국 시장 진출은 물론, 향후 글로벌 방산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양익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국립한국해양대, K-MOOC 해양특성화 7개 강좌 개설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해양특성화 강좌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 국립한국해양대 교수학습개발원(원장 권경선)은 해양 분야 특성화 교육을 강화하고, 해양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를 통해 총 7개의 해양특성화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강좌는 ▲해양과문화(김태만 교수) ▲해상운송론(정영석 교수) ▲바다위의삶(최진철 교수) ▲선하증권론(정영석 교수) ▲인성과 선원인권(최진철, 이창희 교수) ▲K-해상법의 이해(정영석 교수) ▲사례로 배우는 글로벌 문화(최진철 교수) 총 7개로 해양 산업, 해양 인문학, 법률, 인권, 등을 아우르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강좌들은 해양에 대한 기초지식부터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실무 사례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으며, 누구나 수강 가능한 온라인 공개 강의로 제작되어 전 국민은 물론 해외 수강자에게도 개방된다. 권경선 교수학습개발원장은 “해양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인류 문화와 문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해온 공간이다. 이번 K-MOOC 강좌를 통해 해양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전문 지식을 국민들과 공
한-케냐 해양교육 협력 본격 추진… 연수원, ODA 통해 현지 해기훈련 체계 지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케냐와의 해양교육 협력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연수원은 지난 2024년 5월 케냐 반다리해양대학(Bandari Maritime Academy)과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같은 해 6월에는 대한민국 정부와 케냐 정부 간 해양교육 및 훈련 협력 MOU가 체결되며 양국 간 협력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연수원 대표단은 우리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케냐 선진해기교육시스템 전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행 점검을 위해 6월 3일부터 10일간 케냐 현지를 방문 중이다. 대표단은 박진수 특임교수를 단장으로, 케냐해기교육지원센터 관계자 등 해기교육 전문 교수진 5인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주케냐 대한민국대사관을 비롯해 케냐 청색경제해양부, 해사청, 반다리해양대학, 몸바사기술대학 등 주요 정부기관 및 해양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해기 교육과정 운영 현황과 훈련 프로그램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6월 5일에는 케냐 청색경제해양부 장관실을 공식 방문해 장관 Ali Ha
국립한국해양대 ‘대학소부장 장학증서’ 전달… 해양 용접·접합 인재 육성 본격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용접·접합소부장지원센터가 6월 4일 해사대학 KSA라운지에서 2025학년도 1학기 대학소부장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종도 센터장을 비롯해 김종수 해사대학장, 전해동 부학장, 학부장 등 주요 보직 교수가 참석해 장학생들을 축하했다. 용접·접합소부장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기관으로, 소부장 민간펀드 운용보수에서 조성된 공익기금을 활용해 매 학기 해사대학 기관계열 재학생 5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은 1인당 150만 원의 장학금을 받으며, 센터는 총 1억 원의 장학 재원을 운영 중이다. 김종도 센터장은 “국내 용접·접합 및 레이저 첨단산업을 이끌 차세대 고급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학펀드 조성에 힘쓴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종수 해사대학장은 “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이 미래 해기인으로 성장하는 든든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해사대학은 학업과 진로 지원을 강화해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꾸준히 배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