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181:세월호 침몰 국조 내달 2일부터 90일간 열린다 靑비서실 안보실 포함 국정원 조사는 비공개 진행키로 사전 예비조사 거쳐 기관보고 12일간 청문회 8월4~8일 실시 여야는 29일 오후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계획서에 전격 합의했다고 국정조사특위의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연합 김현미 의원이 밝혔다. 여야는 이에 따라 지난 26일부터 진통을 거듭했던 국조계획서를 이날 밤 국조특위 전체회의와 본회의에서 잇따라 처리하고 내달 초부터 본격적인 국조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야는 국조 기간을 오는 6월2일부터 8월30일까지 90일간으로 정했다. 본회의 의결이 있으면 연장도 가능하다.(사진:세월호 국정조사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오른쪽)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이 2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식당에서 유가족들에게 국정조사계획서 합의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합의과정에서 최대 쟁점이었던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증인 포함 문제와 관련, 조사대상기관에 '청와대 비서실'을 적시하고 '기관보고는 각 기관의 장(長)이 보고한다'고 명시했다.이에 따라 김 실장의 이름을 적시하지는 않았지만, 김 실장이 비서실장직을 유지할 경우
속보180:유실방지 위해 선체 절개부위에 그물 설치 피해가족에 생활안정 8억1000만원 긴급복지 4억1100만원 지원 범정부 사고대책본부가 선체 외벽 절개에 따른 실종자와 부유물의 유실방지를 위해 절개부위에 그물(5.2m×1.9m)을 설치하기로 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9일 오전 10시 진도군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일일점검 결과를 발표했다.(사진:지난 28일 오전 세월호 선체 부분 절단을 위해 사고해역에 새롭게 투입되는 팔팔 123호가 실종자를 마지막까지 구해 달라는 내용의 노란 현수막을 지나 진도 팽목항에 입항하고 있다.) 박승기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바지선에 부유물 감시조를 상시 운영하는 한편, 부유물 제거작업시 수색보트를 집중 투입하고 기선저인망 어선을 근접 배치해 실종자·부유물의 유실을 빈틈없이 차단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사고대책본부는 DS바지선에 적재돼 있던 컨테이너, LED TV, 작업안전등, 의약품 등 주요물품을 팔팔바지선으로 이전 적재했다. 박 대변인은 “오늘부터 팔팔바지선에 잠수전문 군의관 1명, 응급구조사 1명을 배치해 잠수사 건강을 관리해 나가고 관계자가 직접 방문, 급식위생 및
속보179:선체일부 절단 작업 준비 등 수색구조 활기별도라인 설치 선미4층 다인실 창문부분 절단 시작 세월호 침몰사고 44일째인 29일 새벽 4시 40분경 현장에 도착한 팔팔바지는 짙은 안개로 인해 고정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오후 1시경 고정작업을 완료했다. 이날 오후 1시 40분경부터 새로이 투입된 잠수사가 선체 일부 절단을 위한 별도 가이드 라인 설치와 절단 부위 상태 파악을 위한 수중 탐색을 마쳤다. 4층 선미 다인실 부분에 대한 수중탐색이 원활히 이루어짐에 따라 수중절단기를 이용하여 창문 부분 절단을 시작했으나, 오후 정조시간이 끝나면서 철수했다. 이와는 별도로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후 1시 38분경부터 3시 10분경까지수색계획에 따라 3, 4, 5층 선수와 중앙부분 수색을 실시했다.
속보178:팽목항 여객선 정상운항 된다 팽목-조도-서거차도 여객선 2척 1일 8회 운항 세월호 사고로 중단된 전남 진도 팽목항-조도 간 여객선 운항이 30일부터 정상화된다. 29일 목포지방 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세월호 사고와 관련, 팽목항에 구조 관련 시설물이 설치돼 여객선이 팽목항에 대지 못하고 인근 선착장을 이용하면서 섬 주민이 큰 불편을 겼었다. 그러나 조도 주민과 실종자 가족 대표가 여객선 정상운항에 합의하면서 팽목항이 사고 발생 40여 일 만에 열리게 된 것으로 30일부터는 팽목항-조도-서거차도 간에 정기 여객선 2척이 1일 8회 운항할 예정이다. 팽목항을 중심으로 인근 섬을 오갔던 정기여객선은 그동안 팽목항 임시 선착장, 서망항, 쉬미항에서 섬을 오갔다.
속보175:8일째 수색 무소식 선체절단용 바지 현장도착 검경 유병언일가 횡령배임 규모 현재 2400억원 밝혀내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44일째인 29일 새벽 잠수 수색이 진행됐으나 선체 수색 작업의 성과는 없었다. 선체 절단 작업에 투입될 새 바지(barge 화물운반선)는 예정보다 뒤늦게 사고해역에 도착했다.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2시19분부터 3시27분까지 1시간여 동안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수습하지는 못했다. 지난 21일 오전 단원고 여학생의 시신 1구를 수습한 이후 수색은 답보상태에 머물러 남은 실종자 수는 8일째 16명이다.합동구조팀은 이날 정조 시간인 오전 8시 18분, 오후 2시 3분, 오후 7시 53분을 전후로 수색할 계획이다. 전날 오후 민간 바지(DS-1)와 교체 투입하기로 한 88수중개발 바지는 계획보다 뒤늦은 이날 오전 4시 42분께 사고해역에 도착했다.88수중개발 바지는 세월호 선미 부근에서 앵커 고정작업을 할 예정이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사고 해역에 초속 3.7m의 바람이 불고 파도는 0.7m로 전날보다는 기상이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 일가가 저지른
속보174:연안여객선 탑승 절차 강화 전산발권 내달 시행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연안여객선 탑승 절차가 대폭 강화된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해양수산부 방침에 따라 다음달부터 연안여객선 승선시 선원을 제외한 모든 탑승자(운전자 및 동승자 포함)에게 전산발권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여객선 이용객은 발권 전 매표창구에서 신분증 확인과 성명, 성별, 생년월일, 연락처 등 인적사항을 전산 입력해야 한다. 7월부터는 차량 및 화물에 대해서도 전산발권을 전면 시행한다.이는 세월호 사고에서 확인된 무단 탑승 등 승선자 명부 관리 문제점을 없애기 위한 조처라고 목포항만청은 설명했다. 여객선 승선 시 신분확인 절차 강화로 승선 대기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속보172:세월호 피해가족 취업 고용유지 특별지원금 지급 사고대책본부 6,4 지방선거 사전투표 편의 셔틀버스 운영 범정부 사고대책본부가 실종자·희생자 가족의 원활한 직장복귀 및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4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3개월간 ‘피해가족 취업·고용유지 특별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근로자 또는 자영업자인 가족으로 직장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 월 120만원의 휴직·휴업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휴가·휴직 등을 통해 가족과 고용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업주에게는 고용유지 경비를 매월 20만원 지급하고 대체인력을 채용할 경우에는 매월 60만원을 지급한다.(사진:전남 진도군 서망항에서 해경정 한 척이 사고 해역으로 출항하고 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8일 오전 10시 진도군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일일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박승기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어제까지 진도에서 체류중인 실종자 12가족의 20명이 지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희생자 유실방지 활동과 관련해서는 “전날 진도군 해안가 도보수색에서 운동화 등 2점, 해상수색에서 구명조끼 등 2점, 진도군 양식장에서 구명조
속보171:세월호선체 외벽 일부절개 수색에 큰 도움 기대 김 해경청장 절단 작업 하루 4차례 밤낮 수중 작업 가능 43일째 새로 투입되는 바지선에 잠수사 편의시설 인계해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43일째인 28일 “민관군 합동구조팀 128명을 투입해 3층 선수격실과 중앙부, 4층 선수격실과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격실을 수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김석균 해경청장은 27일 새로운 수색 방법으로 남은 실종자를 한 사람이라도 더 찾기를 희망하면서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마지막 한 사람의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혼신을 다한다는 각오로 수색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명석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상황브리핑에서 “약화 현상이 있는 구역 중 4층 선미를 제외하고는 무너진 장애물을 옆으로 치우면서 격실에 진입하고 있으며 대부분 수색이 가능한 상태”라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고 대변인은 “선체 절개방법이 수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새로이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전날 정오 무렵 한 차례 수중수색을 했으나 추가로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전날 저녁과 오늘 새벽 정조 시간에는 유속이 빠르
속보168:세월호 수습현장 진도서도 64 지방선거 사전투표 사고대책본부 임회면 사무소 진도읍 사무소 셔틀버스운영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월호 침몰사고 수습 현장인 진도에서도 오는 30~31일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진도에 체류 중인 실종자 가족과 자원봉사자, 기자, 공무원 등이 6·4 지방선거에서 투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투표’를 안내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사고대책본부는 실종자 가족 등이 ‘팽목항’에서 체류 중인 경우 인근의 ‘임회면 사무소’로, ‘진도체육관’에서 체류 중인 경우는 ‘진도읍 사무소’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사전투표제도는 선거권이 있는 주민이라면 주민등록지가 아니더라도 전국의 어느 읍·면·동 사무소로 신분증만 가지고 가면 투표를 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번 6·4 지방선거의 사전투표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속보167:사고42일째 세월호 선체 일부 절단 심층 논의4~5층 선내약화 칸막이 붕괴 수색에 어려움 겪고 있어해경청장이 장비기술 연구 TF 단장 맡아 수색방법개선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42일째인 27일 민관군 합동구조팀 127명을 투입해 3층 중앙 식당과 선미, 4층 선수격실과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격실을 수색할 계획이다.이에 범사고대책본부는 27일 침몰된 세월호의 선체 일부 절단을 실종자 가족들과 최종 협의를 추진할 방침이다. 고명석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상황브리핑에서 “4층 선미 다인실을 제외한 다른 구역의 선체 약화현상은 크게 심화되지 않은 상태”라며 이 같이 말했다. 고 대변인은 또 “어제 오전 11시 45분경과 오늘 새벽 00시 50분경 두 차례에 걸쳐 수중수색을 실시했으나 추가로 희생자를 수습하지는 못했다”며 “민간바지선(DS-1)은 닻을 조정하는 모터에 경미한 고장이 있었으나 수리를 완료하고 어제 저녁 7시에 현장에 복귀했다”고 설명했다.(사진:범정부사고대책본부 우예종 해양부 기획관리실장이 26일 오후 진도군청 해양수산부 상황실에서 '수색구조지원 장비기술 연구 전담반'(TF) 회의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