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 간 역대 최대 규모의 김 수출계약 성사 ‘제25회 대일(對日) 김 수출 입찰‧상담회‘에서 592억 원 규모 계약 체결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제25회 대일(對日) 김 수출 입찰‧상담회’에서 한‧일 간 역대 최대 규모(5천만 달러=592억 원)의 김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뤄낸 김 수출계약 성과는 수요자와 공급자의 요구에 맞춘 물량 배분 등 일본의 김 수출 관련 수입할당(IQ)제도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번에 체결한 수출계약 물량은 마른 김 460만 속과 김 조제품 222만 속 등 총 682만 속으로, 우리나라에서 참여한 47개 업체의 출품 물량 전량 수준(99.8%)이다. 계약률이 높은 이유는 최근 일본 자국 내 김 생산물량이 감소한 것과 더불어, 우리업체가 일본 수입업체의 최대 관심사항인 품질 및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일본은 한국 김의 최대 수입국으로, 작년에 우리나라의 김 전체수출액 5억 2,500만 달러 중 22.5%(1억 1,800만 달러)를 차지하였다. 이번에 계약된 5천만 달러(592억 원)는 작년 대일(對日) 김 수출금액의
국립수산과학원 제7회 해양수산재해 R&D 포럼 개최 과학적•선제적 대응으로 수산피해 최소화 방안 모색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재해•피해 최소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전문가와 관계기관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제7회 해양수산재해 R&D 포럼’을 5월 14∼15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산 해운대에서 이틀 간 개최되며, 3개의 세션과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14일에는 수산재해 대응을 위한 R&D 성과, 정책방향, 현장대응 등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되며, 15일에는 지자체 담당자들에 대한 적조•해파리 모니터링 기술 및 생물분류 교육도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어장환경 변동, 유해생물 출현 경향, 양식어류 질병 발생 변동, 지속가능한 어장생산력 산정, 어류양식장 수산재해 대응 등 그간 연구된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수산정책 및 현장대응 개선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유해생물 출현과 고수온 현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어 그 대응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으나 과학적 접근과 관계기
수산과학원 양식 초보자도 활용 가능한 새우•김 양식매뉴얼 발간•배포 ‘흰다리새우, 김 양식’이렇게 하면 쉬워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최신정보를 담아 새롭게 정리한 흰다리새우와 김 양식에 관한 표준 매뉴얼 2종을 발간하여 양식업계 및 관련 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산과학원은 산업적으로 중요한 ‘넙치, 조피볼락, 전복, 뱀장어, 참굴’ 등의 양식표준지침서를 발간했으며, 이번 두 품종(새우, 김)을 새로 추가해 양식 초보자도 활용이 가능한 현장중심의 매뉴얼을 발간하게 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내외 양식환경 변화에 따라 양식산업의 지속적인 생산성 유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그간의 연구 결과와 최근 자료를 알기 쉽게 정리해 2종의 매뉴얼을 발간했다. 「흰다리새우 양식매뉴얼」은 ▲생물학적 특성 ▲축제식 새우양식 ▲중간육성 ▲바이오플락(BFT) 양식 등으로 구성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김 양식매뉴얼」은 ▲생물학적 특성 ▲인공종자생산 ▲채묘와 양성 ▲병해 및 해적생물 대책 ▲가공식품 등의 정보가 종합적으로 수록됐다. 이번에 발간한 2종의 매뉴얼을 수산현장 기술지원 교육과 양식산업 육성 등 정부정책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
인간의 100배 유전자 정보를 가진 와편모류 신종 2종 발견 최근 10년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19종의 와편모류 발견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경남 마산만과 진해만에서 해양 와편모류 신종 2종을 발견하고, 발견된 지역명으로 이름을 붙여 국제 학계에 보고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한 신종 2종을 포함하여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22종의 와편모류를 발견하였다. 특히, 최근 10년간(2009∼2019)을 기준으로 할 경우, 총 19종의 와편모류를 발견하여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와편모류 종을 발견한 국가가 된다. 와편모류(dinoflagellates)는 해양 단세포 생물로, 2개의 편모(flagella)를 가지고 헤엄을 칠 때 소용돌이(와류(渦流), whirl)가 생긴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와편모류는 사람의 약 100배에 달하는 유전자 정보와 오메가-3, 천연색소 등 기능성 물질을 지녀 해양바이오 소재로서 활용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선진국들은 경쟁적으로 신종 와편모류 확보 및 유용 소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신종 2종을 발견한 서울대학교 정해진 교수 연구팀은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와편모류 신종 발견을 위한 연구를 수행해
5월부터는 전어와 주꾸미를 잡지 말고 지켜주세요 전어는 7월 15일까지, 주꾸미는 8월 31일까지 금어기 시행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5월에 전어와 주꾸미의 금어기(포획·채취 금지기간)를 각각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어 금어기는 2006년도에 처음 설정되었으며, 2번의 개정을 거쳐 현재는 매년 5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강원도와 경상북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다. 가을철 별미로 꼽히는 전어는 우리나라 바다 전역(특히 남해)에 분포하며, 산란기인 5월부터 7월까지 연안으로 떼를 지어 몰려와 산란을 한다. 성숙한 암컷은 약 28만 개의 알을 갖고 있고, 한 마리가 산란기동안 여러 번 산란한다. 성숙한 전어의 크기는 전장 18cm이며, 최대 수명은 7년이다. 낚시 인기어종인 주꾸미의 금어기는 어업인과 낚시인 간 오랜 의견조율 과정을 거쳐 2018년에 신설되었으며, 매년 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어업 및 유어·낚시 등 모든 형태의 주꾸미 포획을 금지하고 있다. 서해와 남해의 얕은 연안에 서식하는 주꾸미는 수명이 약 1년이며, 4~6월에 태어나고, 7~10월에 성육기(청소년기)를 거친다. 11월부터 이듬해 2〜3월까지는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 ‘바다가꿈 플로깅’ 참가자 모집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신현석)의 부산어촌 전담지원 조직인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는 제7회 바다식목일을 기념하여 미포어촌계 및 부산 시민들과 함께 ‘바다가꿈 플로깅’을 실시할 예정이다. 플로깅(Plogging)이란 줍다(Plocka upp)와 (Jogging)의 합성 신조어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적 운동방식이다. 이번 행사는 5월 10일(금) 14시부터 약 2시간동안 실시하며 미포어촌계에서 출발하여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약 2km구간을 조깅하며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바다 만들기에 관심 있는 누구나(선착순 70명) 참석이 가능하며 이번 플로깅 이벤트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4월 26일부터 1365 자원봉사포털(https://www.1365.go.kr)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바다가꿈 프로젝트란 어촌이 깨끗하고 아름다워지도록 정비하여 쾌적한 어촌 공간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의 정화활동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지역 넙치 현안문제 해결 위해 ‘현장 원장실’ 운영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오는 26일 제주 수산인 종합 지원센터에서 넙치 양식산업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제주지역 어업인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는 제주 양식넙치 생산자 대표, 유관기관, 지자체, 양식어업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넙치 연구정보 공유와 소통의 시간이 마련돼 있다. 이 간담회는 ’찾아가는 국립수산과학원’ 프로그램의 하나인 ’현장 원장실’로 서장우 원장이 직접 현장으로 달려가 현안문제 및 업계의 어려움을 듣고 챙기기 위함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해 두차례 간담회에서 논의된 문제의 추진경과 보고와 점검을 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양어용 곤충사료 개발 및 산업화 ▲바이오플락기술(BFT)의 넙치 양식장 현장적용 연구현황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넙치 개발연구 ▲넙치 대체어종 개발 연구방향 ▲양식넙치 소비촉진을 위한 수산식품 개발방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업계에서는 넙치 소비촉진을 위한 수산식품 개발방향과 대체어종 개발에 깊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최근 넙치 수요
2019년 러시아 수역 어획쿼터 작년보다 늘어 명태 등 올해 총 42,470톤 확보 오징어 조업쿼터 43% 추가 확보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4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8차 한·러 어업위원회’에서 올해 우리나라 원양어선이 러시아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명태·대구·꽁치·오징어 등을 잡을 수 있는 쿼터 및 조업조건 등에 관한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조업쿼터는 총 42,470톤(명태 24,000톤, 대구 4,600톤, 꽁치 8,000톤, 오징어 5,000톤, 기타 870톤)으로 전년대비 2,420톤(대구 400톤, 꽁치 500톤, 오징어 1,500톤, 복어 20톤)이 증가하였다. 특히, 주요 어종인 명태, 대구, 꽁치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 생산량 감소로 최근“금징어”로 불리는 오징어 조업 쿼터를 ‘18년 대비 42.9% 상향된 5,000톤을 확보하여 어업인 소득과 국내 오징어 수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러측 당국은 올해 우리측 조업선에 선단별로 러시아어가 가능한 통역관 배치와 선박별 해상전자저울 의무 설치 등 많은 소요비용이 발생하는 조업조건을 요구하였으나 이번 협상에서는 적용을
수과원, 고수온 대비 맞춤형 전복 양식관리 컨설팅 추진 지난해 피해 컸던 신안군 전복 양식장 현장 기술 지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찾아가는 국립수산과학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해 여름철 고수온 기간에 전복 폐사로 피해가 심했던 전남 신안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복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남도에서는 4개 군(신안, 완도, 강진, 고흥)의 461어가에서 7.5천만마리의 전복이 폐사하여 약 495억 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특히, 신안군은 150어가에서 1.7천만 마리가 죽어 136억 원의 피해가 발생하여 다른 지역에 비해 규모가 컸다. 신안군의 전복 폐사원인은 전복의 방란•방정으로 영양상태가 떨어진 상태에서 고수온 시기와 겹치면서 폐사하였고, 또한 높은 수온으로 수정란이 부패하면서 용존산소 감소, 수질 악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피해가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전복 산란시기와 고수온이 겹치는 시기에 양식전복의 사육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전남 여수시 소재)는 지역 현안문제 해소를 위해 ‘맞춤형 전복 양식관리 현장 컨설팅’ 지원을 시작했다. 남해연구소는 ▲신안군 맞춤형 전복 관리 매뉴얼
민‧관이 함께 수산물 수출 대책 만든다 해수부 2019년도 제1차 수산물 수출 대책회의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4월 11일(목) 정부세종청사 5동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제1차 민‧관 합동 수산물 수출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참치, 김, 굴, 전복 등 주요 품목 수출업계와 수협중앙회,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수산회, 한국수산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해 왔으며,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치인 23.8억 달러 규모의 수산식품을 수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 1분기 수산식품 수출실적은 6억 달러로 작년 1분기보다 6.6% 증가하는 등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 비관세 장벽 강화 등 수출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선제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외 수출과정에서 발생하는 업계의 고충과 건의사항 등을 듣고, 해양수산부의 수출 지원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2019년도 사업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