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복지 표준어선 개발로 어선현대화 기반마련 해수부 오징어 채낚기 표준어선 진수식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7년에 오징어 채낚기어선의 어선원 안전·복지 공간 개선 및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88톤급 근해채낚기 표준선형을 개발하여 2018년부터 시제선 건조를 시작하였고, 3월 20일(수) 진수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오징어 채낚기어선은 약 470여척으로 선령 16년 이상 된 노후어선이 약 50%를 차지하여 어선원 복지공간이 악화되고, 집어등(燈) 사용에 따른 연료비 부담 가중으로 경영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표준어선은 선원실 높이가 증가(1.6→1.9m)되어, 어선원의 이동성이 개선되었고, 침대 규격을 확대하여 선상 주거 여건을 향상시켰다. 또한, 기존 재래식이었던 화장실을 좌변기로 변경하고, 세면대와 샤워기 그리고 어선원의 휴게실을 신설하는 등 어선원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집어등(燈)을 집어와 유류절감 효과가 높은 LED등(燈)으로 100% 전환 하였으며, 향후 시험 조업을 통해 LED등(燈)의 집어효과와 유류절감을 확인한 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험 조업은 도래하는 어기(‘19.7
어린 연어의 힘찬 출발을 응원합니다 해수부 20일(수) 양양 남대천에서 어린연어 420만 마리 방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신현석)은 2019년 3월 20일(수) 오후 2시 국내 최대의 연어 고향인 강원도 양양군 남대천에서 대규모 어린연어 방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어는 횟감,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로 온 국민이 즐겨 찾는 국민 생선으로, 연어의 유전자에는 조직재생물질이 들어있어 이를 활용한 점안액, 의약품 등의 활용가치도 높다. 지난해 우리나라 연어 수입량은 3억불 정도로서 명태, 새우와 함께 가장 많이 수입되는 어종이다. 정부는 이러한 연어의 자원량을 늘리기 위해 1968년부터 매년 어린 연어 방류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방류사업 초기에는 연간 잡히는 물량이 100마리도 되지 않을 정도로 자원량이 낮은 상태였으나, 지속적인 방류사업의 성과로 지난해에는 3년간(2015~2017) 평균 약 10만 마리 내외의 어미연어가 잡힐 정도로 자원량이 증가하였다. 올해도 해양수산부는 3월말까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지자체, 수산자원연구기관 등과 함께 연어가 산란하는 전국 주요 하천에 총 1,095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며, 이중
KMI 강원 어촌의 위기 극복을 위한 방향성 마련에 나서 ‘KMI 해양수산전국포럼·강원포럼’공동 개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양창호)은 3월 18일(월) 강릉 주문진에 위치한 강원도립대학에서『2019년 KMI 해양수산전국포럼 · 강원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KMI 해양수산균형발전연구센터와 강원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지역별 해양수산 현안을 청취하고 대안을 논의하는「KMI 해양수산 지역혁신체계」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포럼은 강원 어촌의 위기를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마련되었다. 발제는 KMI 양창호 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어촌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KMI·강원연구원의「강원 어촌마을 신활력 제고 방안」에대한 공동연구의 결과와 시사점을 논의했다. 어촌현장의 목소리로 양양군의 수산어촌계(해면), 남대천어업계(내수면)에서 지역활성화를 위한 주민들의 노력과 어려움을 발표했다. 이어 강원연구원의 김충재 부연구위원과 KMI 박상우 부연구위원은 강원 어촌마을의 지역소멸에 대한 위기를 진단하고, 그 대안으로 높은 관광집객력을 활용하여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는 6차산업화, 사회적경제조직 전환과 육성, 낙후된 생활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정책과
해양수산용 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 강화한다 유전자변형 대서양 연어 검사용 검출키트 개발 등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올해 해양수산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가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위해성을 평가하고, 미승인된 LMO의 국내 반입‧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해양수산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안전관리 사업’을 강화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전자변형 대서양 연어 판매(2017. 8. 캐나다), 고속성장 잉어 개발(상업화 준비 중, 중국), 형광 제브라피시 판매(미국‧대만) 등 해양수산용 LMO 상업화가 활발해지면서, 해양수산용 LMO가 국내로 반입‧유통될 가능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LMO 위해성 평가기술 확보 및 불법 수입 가능성에 대비한 국경검사 체계 강화 등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해양수산부는 2008년부터 해양수산용 LMO 안전관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유전자변형 대서양 연어 수입검사 검출키트와 유전자변형 미세조류에 대한 위해성 평가기술 개발, △미승인 해양수산용 LMO 생산‧유통 가능성 모니터링 △지난해 단속된 미승인 형광 우파루파(관상용 도롱뇽)의 국내생태계 토착화 가능성 연구 등을 추진한다. 이
1월 연근해어업 생산량 12만 3천 톤, 전년 1월보다 22% 늘어 삼치․오징어 등은 생산량 증가, 참조기․붉은대게는 생산량 감소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9년 1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지난해 1월에 비해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 2월 28일 공표한 어업생산통계에 따르면, 2019년 1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12만 3천 톤으로 2018년 1월(10만 1천 톤)에 비해 22%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 생산량은 멸치 24,543톤, 고등어 16,327톤, 오징어 9,855톤, 갈치 3,108톤, 참조기 559톤 등이다. 주요 어종별 증감을 살펴보면, 삼치(86%↑), 오징어(58%↑), 청어(53%↑) 등의 생산량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였고, 갈치와 전갱이는 전년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참조기(37%↓), 붉은대게(22%↓) 등은 전년 대비 감소하였다. 오징어는 따뜻한 수온(1.0~1.5℃)의 영향으로 어군의 남하 및 회유가 지연되어 우리나라 동해남부해역에 어장이 형성되면서 지난해 1월에 비해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주로 연안에서 어획되는 회유성 어종인 삼치는 연근해 수온 상승으로 어장형성 기간이 늘어나면서, 제주도 주변해
올해 수산식품 수출 25억 달러 향해 달린다 해수부, 2019년도 수산식품 수출확대 전략 발표 정부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제9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2019년 제8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수출 활력제고 대책의 일환으로 「수산식품 신 수출전략」을 확정하였다. 지난해 수산식품 수출은 베트남, 필리핀 등 아세안 시장의 성장과 참치, 김 등 주력 품목의 선전으로 역대 최고치인 23.8억 달러를 달성하였다. 올해도 1월 수출액이 2.2억 달러로 작년 1월보다 약 11%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연근해 어획량 감소 등 수급 불안정과 까다로운 위생·안전 기준 등 높아지는 비관세 장벽으로 인해 수출 여건의 불확실성도 함께 증가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수산식품의 경쟁력을 높여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수산식품 신 수출전략」을 수립하였다. 이번 계획에서는 ‘2019년 수출 25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전략적인 해외시장 진출, ▴제품경쟁력 향상 및 수출가공 인프라 강화, ▴해외시장 판로 다변화라는 3대 전략 아래 분야별 세부과제를 마련하였다. 우선, 수산가공업을 수출형 산업으로 육성하기
적정량만 잡으면 어업규제 완화한다 수산자원의 회복을 위해 엄격한 총허용어획량(TAC) 및 모니터링 체계를 자발적으로 수용하는 어업인단체에 어업 관련 규제를 일부 완화해주는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총허용어획량(TAC) 기반 어업규제 완화 시범사업’에 참여할 어업인단체를 공모한다. 정부는 그동안 연근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각종 어구‧어법 등에 대해 다양한 규제를 시행해 왔다. 그러나, 아직까지 자원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인력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은 최대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어구·어법 사용을 희망하고 있으며, 정부의 규제가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불만이 많았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규제부담 줄이기’라는 목표를 함께 달성하기 위해 ‘총허용어획량(TAC) 기반 어업규제 완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번 시범사업 대상 어업인단체는 공모방식으로 결정하며, 어업인단체는 다음 3가지의 필수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첫 번째, 어획량을 모두 총허용어획량(TAC) 제도로 관리해야 한다. 기존에는 총허용어획량(TAC) 대상 11개 어종 이외의 어종에 대해서는 양적 제한이
국외반출 승인대상 해양수산생명자원 290종 신규 지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월 28일(목)「국외반출 승인대상 해양수산생명자원 지정 고시」를 개정하여 발표하였다. 해양수산부는 나고야 의정서 발효에 따라 우리나라 해양수산생명자원의 무분별한 국외 반출을 방지하기 위해「국외반출 승인대상 해양수산생명자원 지정 고시(2017. 10. 31. 제정)」를 마련하고, 11개 분류군․1,127종의 자원을 국외반출 승인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에 개정된 고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전문가 평가 및 검증을 통해 새롭게 발견된 신종 및 생태학적 가치가 높은 종 등 290종을 국외반출 승인대상으로 신규 지정하였다. 또한, 기존의 승인대상 중 국내 생산량이 많고 수출이 활발한 68종은 수산물 수출업계 등의 의견을 반영하여 승인대상 종에서 제외하였다. 아울러, 최근 연구를 통해 학명‧국명이 수정된 274종의 명칭을 변경하였다. 이로써 국외반출 승인대상인 해양수산생명자원은 당초 1,127종에서 1,349종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해양수산생명자원의 확보·관리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제41조에 따르면, 승인 없이 해양수산생명자원을 국외로 반출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수산과학원 5년 간 연구성과 정리한 명태 연구백서 발간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최초 완전양식 성공한 것으로 실리기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이하 ‘수과원’)은 2014년부터 시작한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의 5년 간 연구성과를 정리한 ‘명태 연구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서에는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동안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전문가들과 함께 이룬 ‘세계 최초 명태 완전양식기술 성공’이라는 큰 성과와 프로젝트 시작 전 해외 전문가들과의 에피소드 등도 자세히 담겨있다. 명태 연구백서는 총 5장으로 명태 자원회복 프로젝트 추진 경과와 그 성과 그리고 양식 산업화 추진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해양수산부와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동해안 명물이었던 명태 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명태는 한류성 어종으로 우리나라 동해안에 주로 분포하였으나 과도한 어획으로 자원이 붕괴된 후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또한 최근의 기후변화에 따라 명태의 서식수온과 서식지역이 과거에 비해 북상해 한반도 바다에서는 명태를 발견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수산과학원은 2016년 세계 최초로 명태 완전양식
해양심층수 미네랄추출물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해양심층수 미네랄추출물을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해양수산부가 수행한 미네랄추출물의 독성평가 등 연구결과와 국외 사용현황, 제조방법, 원료의 특성자료 등을 토대로 식약처의 심사를 거쳐 해양심층수 미네랄추출물이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되었다. 해양심층수는 수심 200m 아래에 존재하는 저온성과 청정성을 가진 해양수자원으로 마그네슘, 칼슘 등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미네랄추출물은 해양심층수를 농축·분리하는 제조공정을 거쳐 얻은 분말 원료로 빵류, 음료, 주류 등의 식품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해양심층수 미네랄추출물은 미국, 일본, 대만 등 해외에서도 건강보조식품, 의약품, 화장품, 수산가공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에 활용되고 있다. 해양심층수에서 나온 미네랄추출물이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받게 되면서, 앞으로 이를 원료로 한 다양한 식품을 통해 5대 필수 영양소 중 하나인 미네랄을 더욱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련 법률이 개정되어 오는 3월부터 해양심층수처리수 제조업이 신설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