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가로림만 및 천수만에 저수온 경보 발령 양식생물 동사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 철저 당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지난주 후반 시작된 한파의 영향으로 충남 가로림만과 천수만의 수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앞서 해당 해역에 발령되었던 저수온 주의보를 2월 11일 오후 2시부로 저수온 경보로 대체 발령하였다. 2월 11일 11시를 기준으로 충남 가로림만의 수온은 2.6℃, 천수만 내측의 수온은 3.6℃로 나타났으며, 지난 2월 8일부터 4℃ 이하의 낮은 수온이 3일 이상 지속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 겨울 우리나라 연안 수온이 작년 대비 2∼3℃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 주 후반부터 시작된 한파로 인해 충남 가로림만 및 천수만 해역의 수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진 것으로 분석하였다. 지난주에 시작되어 3~4일간 지속되던 한파는 금일 오후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며 잠잠해질 것으로 예상되나, 수온 변화는 기온 변화보다 느리게 나타나므로 내만의 수온은 앞으로 2~3일 동안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올해 충남 가로림만과 천수만의 저수온 경보는 지난해에 비해 약 4일 가량 늦게 발령되었다. 저수온 경
해수부 제1차 수족관 관리 종합계획 수립 착수 수족관 해양생물 복지 확대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안전한 수족관을 만들고 수족관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제1차 수족관 관리 종합계획(2020~2024)’ 수립에 착수했다. 수족관 관리 종합계획은 지난해 개정된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제2조의2에 따라 수족관의 적정한 관리를 위해 5년마다 세우는 계획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수립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기준 시설과 전문인력 확보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추어 등록하면 수족관을 운영할 수 있었다. 그러나, 먹이·질병 관리 등 해양생물의 적절한 서식환경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좁은 공간에 갇힌 해양생물이 이상행동을 보이거나 먹이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또한, 최근 체험형 수족관이 인기를 끌면서 인수(人獸)전염병 전파 우려 등 안전 확보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수족관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1차 수족관 관리 종합계획에 ▲ 수족관 내 해양생물의 적절한 서식환경 확보 등 복지 확대 방안 ▲ 수족관 내 공중의 안전·보건 확보 방안 등을 담을 계획이다
오션폴리텍 해기사 양성과정 지원자 인성검사 실시 해양인재 선발을 위한 첫 TEST!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이동재)은 오션폴리텍 해기사 양성과정 교육생 지원자를 대상으로 1월 29일 인성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인성검사는 K-TEST로 시행되었으며, 지원자의 인성과 순발력을 측정하고 해기사로서 직무수행 및 합숙생활 적응능력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는 이번 인성검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12~14일 면접시험을 거쳐 1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최종 합격자는 3월 4일부터 교육에 들어간다. 오션폴리텍(Ocean Polytech) 교육과정은 해양‧수산계 지정학과(승선학과) 졸업자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해기사 등용문으로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와 함께 해양산업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실업 극복을 위해 전액 국비(교육비, 교재비, 숙식비 무료)로 운영되는 해기사 양성 교육과정이다.
FIRA 동해안 연어 목장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 4층에서 오는 1월 31일에 ‘동해안 연어 목장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경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관련업계 등의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하여 동해안 연어 목장화에 대한 타당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FIRA 연어자원 조성사업 추진현황 ▲동해안 연어목장화를 위한 주제발표 ▲동해안 연어 목장화 관련 실현 타당성 및 가능성에 대한 종합토론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우리나라 동해안은 연어가 회귀하여 알을 낳는 모천국으로, 2015년 최대 회귀량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FIRA는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연어 자원 증대 및 관리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핀란드 해양인력 교육기관 아보아마레(Aboa Mare) 해양수산연수원 방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핀란드 해기교육기관인 아보아마레(Aboa Mare)의 교육훈련센터장이 1월 25일 연수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작년 1월 국내 해양인력의 유럽선사 취업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은바 있으며, 2018년에 이어 2019년도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자리가 마련되었다. 연수원은 국내 우수 해기인력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영국 마링스 해사영어 시험센터 운영, APEC 선원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해상교통관제서비스(VTS) 음성통신 표준화 국제 워크숍 개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이동재)은“해상 교통관제서비스(VTS) 음성통신 표준화 국제워크숍”을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개최할 계획이다. 해상교통관제서비스(VTS)는 선박 안전운항과 해양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는 정보 제공 시스템으로 연수원은 프랑스에 본부를 둔 국제항로표지협회(IALA)로부터 인증받은 대한민국의 유일한 VTS 교육훈련기관이다. 해양경찰청 및 부산광역시와 공동 협력으로 개최되는 VTS 국제 워크숍은 국내․외 해상교통 전문가 및 해사언어 전문가 등 약 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선박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표준화된 통신 서비스의 지침을 개발하고 체계화된 관제 영어교육에 대한 논의를 실시하는 등 효율적인 해상 교통관제서비스 제고를 위한 활발한 의견 공유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재 원장은 “해상교통관제서비스의 표준화 전략 논의를 연수원이 주도함으로써 동 산업계 내 대한민국의 영향력을 제고하고 향후 VTS 교육의 장기 발전방향 및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카타르 해양수산 분야 협력 위해 손잡다 카타르와 수산·양식분야 협력, 해기사면허 인정, 항만 협력 양해각서 체결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7~28일 방한한 카타르 타밈 국왕과 문재인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양국이 ▲ 수산·양식분야 협력 ▲ 해기사면허 인정 ▲ 항만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카타르는 2012년, 당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식량자급률을 2030년 40%까지 올리겠다는 식량안보프로그램(Food Security Program)*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카타르가 이 프로그램의 수산분야 사업 이행을 위해 우리나라와의 협력을 적극 희망함에 따라 추진되었다. 양국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수산·양식분야의 친환경 어획기술과 자원평가, 자원관리 공동사업, 수산물 위생·가공·공급 등에 관한 기술·정보·경험 이전, 양식분야 기술개발(R&D) 등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수산·양식분야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수산·양식기술의 해외 진출은 물론, 향후 수산식품의 수출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과 카타르 간 해기사면허 인정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로 우리나라가 발급한 해기사면허, 교육 및 훈련서류
국립수산과학원 연구형 책임운영기관 중 고객만족도 1위 선정 행정안전부 주관 고객만족도 2년 연속 1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2018년 책임운영기관*(연구형)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책임운영기관: 조직•인사•예산 운영상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성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행정기관(의료•문화•연구 등 각 부처별 51개 기관 지정•운영 중)으로, 연구형 기관은 12개 기관이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책임운영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수과원은 93.1점으로 연구형 기관 전체 평균만족도 85.8점에 비해 탁월한 점수를 받았다. 이는 서장우 원장 취임 이후 지난 2018년도에 현장중심과 미래대비 연구를 통한 ‘수산과학기술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연구기관’이라는 새로운 미래비전 선포에 따른 ‘현장중심 연구기관’을 추구한 결과이다. 또한 수과원은 지난해에 ‘바다현장 119’ 프로그램 운영으로 2018년 해양수산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과원은 기관 SNS(페이스북, 블로그), 바로소통포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외부고객과의 접촉기회를 확대하고, 현장의 어려움과 현안사항에 대해 적
10년 전 백령도 왔던 점박이물범 작년에 또 왔다 2018년도 백령도 점박이물범 서식 실태조사 결과 발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8년 점박이물범 서식 실태조사 결과, 10년 전에 백령도를 찾았던 점박이물범 개체 3마리가 2018년에 다시 백령도를 찾은 것을 확인하였다. 해양수산부는 백령도에 서식하는 점박이물범의 서식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2006년부터 조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점박이물범의 이동 실태와 출현 개체수를 추정하고 있다. 점박이물범의 몸에 있는 반점은 개체별로 모양이 다르고 사람의 지문처럼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기 때문에, 매년 촬영된 점박이물범 반점의 형태를 비교하여 동일개체 여부를 판단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2008년 백령도에서 촬영된 점박이물범 249마리와 2018년 6월에 백령도에서 관찰된 점박이물범 21마리를 비교하여 총 3마리가 동일 개체임을 확인하였다. 이렇듯 10년 전 백령도에 왔던 점박이물범이 작년에 또 왔다는 것이 확인된 이번 조사 결과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점박이 물범의 습성 연구 및 서식환경 개선 등을 위한 자료로 의미 있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8년 5월부터 10월까지 4회에 걸쳐 실시된 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제9대 이동재 원장 취임식 개최 한국해양수산연수원(부산 영도구 소재)은 2일 제9대 이동재 원장 취임식 및 2019년도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동재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근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연수원이 세계 최고 해양수산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열린 소통 체계와 끊임없는 혁신활동으로 공공성과 책임성 확보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재 원장은 1963년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 및 미국 보스톤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주요경력으로 기획재정부 지식경제예산과장과 국고과장, 해양수산부 정책기획관, 국립해양조사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 원장은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 공직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예산과 해운 및 수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갖추고 있으며, 국제적 업무에도 탁월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