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 공공 특수위험 배상시장 진출LX공사 드론 종합보험 낙찰… 공제상품 경쟁력 입증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이 LX한국국토정보공사의 드론 종합보험 계약 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며, 공제기관이 공공부문 특수위험 배상시장에 실질적으로 진입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낙찰은 단순한 계약 체결이 아닌, 공제조합의 제도적 역할과 시장 내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구조적 변화를 시사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LX공사는 전국적인 지적·공간정보 수집 업무에 드론을 활용하고 있으며, 업무 수행 과정에서의 대인·대물 피해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종합적인 보험 커버리지를 갖춘 상품 가입을 추진해왔다. 기존 입찰 구조는 손해보험사에 한정된 참여 자격으로 인해 공제기관이 배제되어 왔으나, 한국해운조합은 제도 취지에 기반한 접근을 통해 해당 장벽을 돌파했다. 조합은 지난 4월부터 LX공사를 직접 방문하며, 드론 공제상품의 구조와 보장범위, 운영 체계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조합이 제공하는 공제상품이 단순한 민간 보험과는 달리 조합원의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한 공동 책임성과 재무 안정성을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이 같은 노력은 입
한국예선업협동조합 김일동 이사장, 제9대 이사장으로 연임 확정임시총회서 조합원 만장일치로 재신임… 예선업 제도 개선·공제사업 강화 약속김 이사장 “후진 양성 통해 조합 지속성장 기틀 마련할 것”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이 제9대 이사장으로 현직 김일동 이사장의 연임을 공식 확정했다. 조합은 2025년 6월 20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개최한 임시총회를 통해 김일동 대륙상운㈜ 대표이사를 조합원 선거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이사장은 2029년 6월까지 4년의 임기를 이어가게 된다. 김일동 이사장은 그동안 조합의 운영 투명성과 예선업계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연임 소감에서 “예선업의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 증진을 위해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예선사용료 조정시기의 정례화, 공제사업의 확대 및 내실화를 통해 조합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김 이사장은 임기 중점 과제로 차세대 인력 양성을 강조했다. 그는 “다음 세대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조합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예선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적 자원 기반 강화와도 직결되는 행보다.
출산‧육아 제도 개선과 연안여객 대중교통화 연구로 해운업계 역할 강조다음 릴레이 주자로 한국해운협회 지목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6월 19일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를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사회 캠페인으로,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돼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해운조합은 그간 임직원의 생애주기별 복지를 고려해 출산 및 육아 지원 제도 개선에 앞장서 왔다.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맞춰 유연근무제 도입, 임산부 근로시간 단축 확대, 배우자 출산휴가 제도 개선 등을 실현해왔다. 또한 조합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가 특히 섬 지역에서 더욱 심각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안여객선 대중교통 정책화 방안 연구」, 「내항여객운송사업 제도개선 선진화 방안 연구」 등을 통해 도서지역의 교통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 강화를 위한 정책 제언과 연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섬진흥원의 지목으로 이뤄졌으며, 조합은 다
한국해운조합, 인도네시아 외국인 선원 송출회사 현지 점검…인력 안정성 확보 나서 한국해운조합(KSA, 이사장 이채익)은 6월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외국인 선원 송출회사에 대한 현지 점검을 실시하고, 우수 선원 가족을 초청해 위로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도네시아 현지의 KSM INDONESIA(국내 관리업체: 코리아해운㈜)와 AMAS SAMUDRA JAYA(국내 관리업체: ㈜마린벤처스)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들 업체는 매년 약 200명의 외국인 선원을 국내 연안선박에 송출하며 만성적인 선원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점검단은 문충도 회장과 이채익 이사장을 포함한 총 8명으로 구성됐으며, 선원 송출 자격 기준, 교육시설 운영, MLC(해사노동협약) 기준 충족 여부, 관리체계의 적정성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조합은 자카르타 해리스 호텔에서 외국인 선원 가족 약 100명을 초청해 위로 만찬을 열고, 우수 선원 20여 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선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가족과의 유대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채익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연안해운 산업은 심각한 선원 수급 위기를 겪고 있으며, 인도네
해운산업 유물 보존 위해 한국해운조합 국립인천해양박물관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6월 5일 본부 8층 대회의실에서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해양문화 확산과 해운업 발전을 위한 공동 의지를 확인했다. 두 기관은 보유 자원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해운산업 관련 유물의 기증·기탁과 수집, 발전사 조사·연구, 전시·교육용 콘텐츠 제작 등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민과 미래 세대가 해운산업의 역사적 가치와 산업적 의미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 범위에는 전·현직 해운종사자 구술 채록과 아카이브 구축, 해운사 전시 공동기획, 전문 인력 교류가 포함된다. 특히 조합은 6월 말까지 자체 소장 유물 자료를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기탁해 체계적인 기록 관리와 특별전시 활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채익 이사장은 “조합 76년의 역사를 담은 유물들이 국민과 다음 세대에게 해운산업의 가치를 생생히 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해운조합은 한국해운역사기념관 건립을 앞두고 지난 1월부터 해운역사 자료를 집중적으로 수집하며 산업 기록 보존에 힘쓰고 있다.
한국해운조합, 연안해운산업 7대 정책비전 제안…대선후보 캠프에 전달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제22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연안해운산업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담은 ‘정책비전 제안서’를 여야 대선후보 선거캠프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조합은 5월 20일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승환 정부혁신단장(부산 중구영도구), 21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문대림 해양수산위원장(제주 제주시갑)과 각각 면담을 갖고, 연안해운업계가 직면한 현실적 어려움을 설명하며 대선 이후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제안서에는 연안해운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전략적 육성을 위한 7대 정책과제가 담겼다. 주요 내용으로는 ▲내항선원 비과세 기준을 월 400만 원까지 확대해 세제형평을 실현하고 연안해운 종사자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방안, ▲수도권 내 선원 교육훈련 인프라 확충을 위한 인천 선원 교육훈련장 건립, ▲‘국적선원양성특별법’ 제정을 통한 체계적인 해기 인력 양성, ▲전문적인 해상사건 판결체계 구축을 위한 해사법원 설립 추진, ▲1,500원 연안여객 대중교통 운임제 도입, ▲‘섬 관광 진흥법’ 제정으로 해상교통과 연계한 관광산업 육성, ▲노후 내항
한국해운조합·강화군, 섬 주민 승선 간소화 및 출향민 운임지원 시스템 본격 가동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과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섬 주민 대상 여객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양 기관은 강화군 섬 주민을 위한 ‘승선절차 간소화 시스템’과 출향민 대상 ‘여객운임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4월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섬 주민 승선 간소화와 ▲출향민 운임 지원이라는 두 축으로 구성되며, 조합과 지자체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도서지역 교통 편의 개선과 지역공동체 유대 강화를 동시에 도모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우선 ‘섬 주민 승선절차 간소화 시스템’은 면사무소에 사전 등록한 사진 기반으로 주민등록증 제시 없이 자동 본인인증이 가능한 방식이다. 삼산면·서도면 주민센터에서 등록을 마친 주민은 서검도, 미법도, 주문도, 볼음도, 아차도, 말도 등 강화군 내 각 섬에서 보다 간편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조합은 이를 위해 강화군 주민 사진 전산 등록 및 서버 관리 시스템을 직접 구축해 운영 중이다. 또한 ‘출향민 여객운임 지원 시스템’은 서검·미법·볼음·아차·주문도 지역 출신 출향민 또는 10년
이채익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고려대 ESEL 아카데미 특강… “해운산업 도약의 전환점 맞아” 이채익 한국해운조합(KSA) 이사장이 14일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ESEL 아카데미 최고위과정에서 초청 강연을 통해 해운산업의 당면 과제와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강연은 해운·조선·물류·수산 분야 고위 경영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ESEL 아카데미 제7기 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이사장은 축사에 이어 국내 해운산업, 특히 내항해운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미래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이사장은 “내항해운업계는 선원 수급, 선복량 과잉, 규제 등 구조적 문제에 더해 정책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정부와 국회가 육상 중심 물류체계에서 해상운송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제도적 지원 방향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항산업의 자생력 확보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기술개발 투자가 병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그는 “바다는 단순한 물류 경로가 아닌, 희망과 가능성의 공간”이라며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가능성이 대두되는 현재 시점은 우리 해운이 국제시장 내 기술력과 경험을 재평가받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기를 도
한국해운조합, 해운인재 양성 첫 기탁자 탄생… 박희서 대표 1천만원 전달 한국해운조합(KSA, 이사장 이채익)의 해운인재 양성 지원사업에 제1호 기탁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목포합동석유상사의 박희서 대표로, 해운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박 대표는 조합 전 감사(2019.8~2024.8)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 목포상공회의소 상임위원으로 지역경제와 해양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1998년 설립된 목포합동석유상사는 선박 연료 공급과 유류 운송 대행을 전문으로 하는 지역 기반의 유류공급 업체로, 25년간 해양 물류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기탁은 한국해운조합이 추진 중인 ‘미래 해운인재 양성 지원사업’의 첫 사례로, 조합이 산업계와 함께 선원 양성과 업계 발전을 위한 공동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됐다. 기탁식에서 박 대표는 “오랜 기간 해운업계에 몸담아온 사람으로서 후배 세대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선배들의 책무”라며 “이번 기탁이 해운가족과 선원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채익 이사장은 “박 대표님의 기탁은 단순한 나눔을
한국해운조합-섬 지역 기초단체장협의회, 여객운송·관광활성화 협력 강화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과 섬 지역 기초단체장협의회가 연안해운과 섬 지역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양 기관은 지난 8일 전남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연안해운과 섬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해운조합 이채익 이사장과 신우철 완도군수, 전국 28개 섬 지역 기초단체장, 행정안전부 및 한국섬진흥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협의회는 지난달 24일 이채익 이사장을 특별위원으로 위촉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섬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입법 및 예산 확보 협력 ▲섬 주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연안여객선 운임지원 확대 ▲해상 물류체계 개선 ▲연안해운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해운조합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초단체장들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섬 관광 수요를 늘리고 여객운송사업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운산업과 섬 지역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채익 이사장은 “섬 지역 활성화를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조합이 적극 수행하겠다”며 “행정적,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