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안전보건 경영방침 개정 선포노사 공동 선언…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항만 조성”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박성현)는 27일 더 안전하고 건강한 항만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보건 경영방침 개정 선포식'을 노사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형식적 지침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안전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임직원 및 수급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상향식(Bottom-Up)’ 방식으로 추진됐다. 외부 안전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정책의 완성도 또한 높였다. YGPA는 개정된 경영방침을 통해 국민과 임직원, 이해관계자의 생명과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노사 공동의 실천을 통해 중대재해 제로 항만 실현을 목표로 한다. 공사는 앞으로 ▲안전에 대한 지속적 투자 ▲선제적 위험 예방을 위한 위험성 평가 고도화 ▲협력업체와의 상생 안전문화 확산 등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 경영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협력기업을 ‘경영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참여와 소통 중심의 안전 거버넌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성현 사장은 “근로자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공
울산항만공사, 양상용 신임 항만위원장 선임박순천·최행실 신규 위원 위촉… 항만위원회 새 진용 갖춰 울산항만공사(UPA)는 27일 제191차 항만위원회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된 이기원 위원장의 후임으로 양상용 위원을 신임 항만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양상용 신임 위원장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팀장, 동진건설 고문 등을 거쳐 현재 에스와이컨설턴트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다. 앞으로 1년간 울산항만공사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항만위원회를 이끌며 주요 정책과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심의·의결을 주도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항만위원회는 신규 위원으로 박순천 울산광역시 교통항공정책 특별보좌관과 최행실 울산항도선사회 도선사를 선임해 위원회의 전문성과 대표성을 강화했다. 양상용 위원장은 “항만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과 울산항만공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의 비전인 ‘에너지물류를 선도하는 에코스마트 항만’ 실현을 위한 전략 수립과 추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울산항만공사 항만위원회는 공사의 주요 사업 계획, 예산·결산, 인사 등 주요 사안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공사의 투명한 경영과 중장기 발전 방향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체선율 저감 위해 3개 부두 ‘특별관리부두’ 지정석탄·양곡·온산3부두 집중 관리… 항만시설 개선에 380억 원 투입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울산항의 체선율을 효과적으로 낮추기 위해 석탄, 양곡, 온산3부두를 ‘특별관리부두’로 지정하고 상시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체선율은 선박이 입항 직후 부두에 접안하지 못하고 12시간 이상 정박지에서 대기하는 비율을 의미하며,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 중 하나다. 울산항의 체선율은 2007년 항만공사 설립 당시 5%대를 기록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관리 노력으로 최근 10년간 2%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울산항은 정기선 위주의 부산항과 달리 입항 선박의 약 92%가 부정기 화물선으로, 예측이 어려운 입항 스케줄과 선박 대형화에 따른 수심 제한 등으로 체선율 관리에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UPA는 울산항 전체 물동량의 약 4%를 차지하는 석탄, 양곡, 온산3부두에서 전체 체선의 55.8%가 집중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 해당 부두들을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들 부두는 항만 운영의 병목 구간으로 분석되어 집중 관리가 필요한 구역으로 판단됐다. 공사
부산항만공사, 해수부와 손잡고 ‘어(촌)복(지)버스’ 사업 참여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 원 출연… 도서지역 어업인 복지 향상 지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어복버스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3월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어복버스 사업은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유인도서 지역 어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의료, 생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며 높은 만족도를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사업을 본격화해 전국 200개 유인도서와 50개 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되며, 총 7억 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BPA는 이번 사업 취지에 공감하며 지난 2월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 원을 출연했다. 이 기금은 어업인 복지 향상과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는 매년 약 3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위해 3억 원을 추가 출연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어촌빈집재생사업, 어업인 자녀 장학지원 등 다양한 지역 연계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세계 항만 전문가들과 AI·디지털 트윈 기술 논의싱가포르 ‘체인포트 아카데미’ 참가… 스마트 항만 글로벌 협력 강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7회 체인포트 아카데미’에 참가해, 전 세계 주요 항만 전문가들과 함께 AI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의 항만 적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체인포트 아카데미는 국제항만협의체인 ‘체인포트(ChainPORT)’ 산하의 워킹그룹으로, 항만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화를 위해 주요 항만 간 지식과 데이터를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BPA를 비롯해 함부르크, 로테르담, 싱가포르, LA, 몬트리올 등 총 10개 항만이 참가하고 있으며, 각 항만의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가 핵심 구성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항만 분야의 AI 및 디지털 트윈 혁신’을 주제로, ▲AI 기반의 항만 유지보수 및 트래픽 관리, ▲물류 분석·예측 기능의 고도화,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항만 생태계 구축 등 주요 기술 주제를 중심으로 워크숍이 열렸다. BPA는 지난해 아카데미에서 발표했던 ‘컨테이너 정렬 모니터링 시스템’의 추진 경과를 공유하며, 기상정보
부산항만공사, 경남·경북·울산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300만 원 기부임직원 자발적 참여 더해 전국재난구호협회에 전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최근 발생한 경남·경북·울산 지역의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총 1,300만 원의 성금을 전국재난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공사 예산 1,000만 원과 더불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330만 원을 합쳐 조성됐다. BPA는 평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재난·재해 피해지역에 대한 긴급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앞서 2022년 동해 산불, 2023년 튀르키예 지진 및 국내 호우 피해 지원에도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송상근 사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신 모든 진화 및 구호 인력의 안전도 함께 응원한다”고 전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앞으로도 재난 구호 및 지역사회 연대 강화를 위한 ESG경영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항만공사, 롯데웰푸드와 함께 지역 나눔 실천BPA 희망곳간 통해 제과류 2천600여 개 정기기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인 ‘BPA 희망곳간’ 운영을 올해에도 지속하며, 3월 26일 롯데웰푸드와 함께 첫 정기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BPA와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7월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8천만 원 상당의 제과류를 기부해 부산 및 경남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첫 기부는 약 2천만 원 상당의 식사 대용 시리얼 2,600여 개로, BPA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BPA 희망곳간 16개 지점에 기부 물품을 분류·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BPA 희망곳간은 항만 인근 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생필품 및 식자재 공유 플랫폼으로,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운영되고 있다. 단순 기부를 넘어 공사와 민간이 함께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엄기용 BPA ESG경영실장은 “공사의 기부를 넘어 다양한 기업과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동참이 이어지고 있어 희망곳간의 의미가 더 깊어지고 있다”며 “작은 나눔이라도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언제든지 ESG경영실로 문의해주시길 바란다”고
BPA, 북항 자성대부두 임시 장치장 운영사업자 공모…총 8만㎡ 규모북항 재개발 본격화 전까지 한시 운영…내국화물 중심 장치장 활용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3월 26일, 북항 자성대부두 내 임시 장치장의 운영사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 공고를 발표했다. 해당 부지는 총 80,459㎡ 규모로, 두 개의 블록(28,857㎡, 51,602㎡)으로 구분되어 각각 한 곳씩 총 2개 사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자성대부두는 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 작업으로 지난해 12월부로 컨테이너 부두 기능을 종료했다. BPA는 재개발 착수 전까지 해당 부지를 한시적으로 임시 장치장과 국산 항만하역장비 제작장 등 물류 지원시설로 활용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임시 장치장은 비보세구역으로 운영되며, 통관 전 수출화물, 통관 후 수입화물, 공컨테이너 등 내국화물만 장치가 가능하다. BPA는 이를 통해 부산항의 물류 흐름을 보완하고 재개발 전환기의 항만 운영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사업제안서 접수는 2025년 5월 7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제안서 평가를 통해 5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BPA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공학회와 산학협력 MOU 체결…항만·해안공학 기술력 강화 나선다스마트항만 개발 및 미래 해양산업 대응 위한 연구·인재양성 협력 확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3월 26일, 한국해양공학회(KSOE, 회장 허동수)와 항만 및 해안공학 분야 기술력 향상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항만 개발과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항만·해안공학 기술의 고도화와 인재 육성, 국제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한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한 정기적 정보교류 △항만 및 해안공학 분야 공동 연구 및 기술 자문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학술행사 및 국제교류 협력 강화 등이 포함됐다. BPA는 실무 중심의 항만 운영 및 개발 역량을, KSOE는 해양공학 연구 기반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강점을 융합하고 항만 및 해양 기술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부산항의 스마트항만 기술력 제고에 실질적인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KSOE와의 긴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봄 여행 성수기 대비 안전 점검 및 시설 개선 완료해빙기 대비 합동안전점검 실시… ‘승하차 전용구역’ 신설로 여객 편의성도 강화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봄철 여행 성수기를 맞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인천시 중구 연안부두로 70)의 여객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 개선 및 전문가 합동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IPA는 지난 3월 14일 해빙기 안전사고 및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외부 산업안전 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2025년 여객터미널 항만시설물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했다.이번 점검에서는 연안여객터미널 내 기계실, 부잔교 등 주요 시설을 중심으로 발 빠짐 위험지역 등 8건의 안전 위해 요소를 식별하고, 해당 항목에 대한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최근 여객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이용자 편의성과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 동선 개선도 추진됐다. 특히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I-바다패스’ 시행으로 여객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차장 내 혼잡도를 해소하고 보행자 안전을 높이기 위해 차량과 여객의 동선을 분리한 ‘승하차 전용구역’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은 차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