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항만안전 협력 위한 ‘안전 워크숍’ 개최부산항만공사와 공동 개최…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논의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항만 운영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항만안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안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여수광양항만공사와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해 양 기관 자회사,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및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소속 항만안전점검관 등이 참석했다. 항만 현장의 자율안전관리 체계 강화와 기관 간 협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각 항만공사의 안전관리 우수 사례와 안전평가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안전보건 관련 주요 규정 및 자회사 시설물의 체계적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항만안전점검관 주관으로 부두 현장 점검과 관리체계 현황 공유도 병행됐다. 이번 행사는 안전관리 시스템과 현장 운영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벤치마킹의 장으로, 양 항만공사 간 안전관리 수준을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항만공사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정착시키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선박이 안심
BPA, 유휴 자성대부두를 국산 하역장비 제작장으로 활용… 산업지원·공간재활용 ‘일석이조’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6단계 하역장비 본격 제작… 크레인 40기 자성대부두에서 조립 진행 중HD현대삼호·HJ중공업 제작 장비 블록 자성대부두로 이송 중… 제작 공정 원활화 기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유휴 항만시설인 자성대부두 일부를 국산 하역장비 제작장으로 제공하면서, 국산 항만장비 산업 지원과 공간 재활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BPA는 21일,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2-6단계 부두에 설치될 컨테이너크레인(6기)과 트랜스퍼크레인(34기) 등 총 40기의 항만하역장비 제작·설치 사업이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7월, BPA는 컨테이너크레인은 HD현대삼호㈜와, 트랜스퍼크레인은 ㈜HJ중공업과 각각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각각 전남 대불공장과 경남 거제공장에서 장비의 기초 구조물인 블록 제작을 진행 중이나, 물량이 많아 공장 내 공간만으로는 제작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BPA는 기존에 컨테이너 부두 기능이 종료된 자성대부두의 일부 유휴 부지 약 16만㎡를 장비 제작사에 임대해 제작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제작사들은
YGPA, ‘주니어보드 간담회’ 개최… 청년직원과 소통으로 조직문화 개선 나선다경영부사장 주재 간담회서 4건 개선안 제안… “소통·공감 기반의 활력 있는 조직문화 조성”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YGPA)는 3월 19일 황학범 경영부사장 주재로 ‘YGPA 주니어보드 간담회’를 열고, 청년직원들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YGPA 주니어보드는 입사 5년 이하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청년이사회’로, 지난해 12월 발대식을 통해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공사 정책과 조직문화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경영에 참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간 조직 내 일하는 방식과 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발굴하고 제안해 왔다. 이번 간담회는 경영진의 현장 소통 활동의 일환으로, 주니어직원들이 제안한 안건에 대해 직접 경영진과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니어보드 위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사원급 직원들과 주니어보드 간 소통창구 운영, ▲부서별 소통 프로그램 개선, ▲합리적 업무 분장 및 세분화, ▲정기 인사제도 운영 등 총 4건의 조직문화 개선안을 공식 제안했다. 경영부사장과 관련 부서장들은 주니어보드 위원들의 의견을
인천항만공사, 2025년 제2차 투자집행 점검 회의 개최… 지역경제 회복 지원 박차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인천항과 지역경제의 신속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제2차 투자집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사의 주요 투자사업 진행 상황과 상반기 예산집행 전망을 점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사업 예산의 신속한 집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올해 1분기 투자사업 예산은 총 179억 원으로, 공사는 이달 말까지 100% 집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항만 기반시설 건설 및 유지보수에 587억 원, 항만시설 운영투자에 96억 원을 배정해 인천항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기성금 신속 집행 ▴관급자재 조기 발주 ▴현장점검을 통한 사업별 공정 및 현안 파악 등을 추진하며, 투자 예산의 원활한 집행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이경규 사장은 “신속한 예산집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예산 집행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인천항과 지역경제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투자사업의 집행 효율성을
부산항만공사, 감천항 환경개선 캠페인 시행… 청결한 항만 조성 앞장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20일 감천항 부두 일대에서 유관기관 및 업단체와 함께 환경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감천항의 청결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부산항시설관리센터, 부산항운노조, 하역업체, 부산항보안공사 등 부두 시설 이용자 50여 명이 참여해 무단 투기물 등을 수거했다. 감천항은 일반화물을 주로 취급하는 부두로, 컨테이너 부두에 비해 쓰레기와 폐기물이 다량 발생하는 환경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는 유관 업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인 환경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재열 부산항만공사 감천사업소장은 “감천항은 일반화물 취급이 많은 만큼 폐기물이 쌓이기 쉬운 환경”이라며 “청결하고 안전한 감천항을 조성하기 위해 유관 기관 및 업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인 정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환경개선 캠페인을 계기로 감천항을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항만 이용자들의 환경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BPA, 일본 교토에서 부산항 경쟁력 알린다… 환적 물류 거점 도약 기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일본 교토에서 부산항의 경쟁력을 적극 홍보하며 환적 물류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BPA는 19일 일본 교토에서 관서(간사이) 지역 화주 및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부산항 이용 촉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항과 교토 마이즈루항 간 항로 활성화를 모색하고, 일본 화주들에게 부산항의 환적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지 해운물류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해 부산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BPA는 설명회에서 부산항이 제공하는 다양한 정기 노선과 비용 절감 효과 등 환적 항만으로서의 메리트를 적극 홍보했다. 또한 부산항 인프라 공급 계획을 공유하며, 일본 화주들의 신뢰도 향상에 주력했다. 일본 화주들은 부산항을 환적항으로 이용할 경우 비용 절감과 항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환적 과정에서 추가적인 선적 및 하역 시간이 소요되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한다. 이에 BPA는 원활한 환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해신항 개발을 통한 메가포트 조성 ▲터미널 운영 효율성 향상 ▲스마트 물류 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
인천항만공사, 현대글로비스와 자동차 물류 활성화 방안 모색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이 현대글로비스 본사(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83-21)를 방문해 자동차 물류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인천항 자동차 물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인천항에서는 자동차 운반선, 환적(옮겨싣기), 컨테이너선을 통해 각각 31.5만 대, 10.1만 대, 41.4만 대 등 총 83만 대의 신차 및 중고차를 처리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인천항만공사는 올해도 지속되는 자동차 수출 상승세에 맞춰 안정적인 자동차 물류 환경 조성을 위해 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최대 자동차 물류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인천항에서 전체 물량의 약 50%를 처리한 최대 선사다.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현대글로비스 자동차선실 및 물류 관계사 지마린서비스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인천항의 자동차 물류 활성화 방안을 설명하는 한편, 물류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상기 부사장은 “자동차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품목 1위를 차지했으며,
인천항만공사, 인천↔동남아 컨테이너 신규 항로 개설…연간 5만3천TEU 증가 기대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19일, 범주해운, 동영해운, 동진상선이 공동 운영하는 ‘인천 칭다오 하이퐁(Incheon Qingdao Haiphong, IQH)’ 컨테이너 서비스가 인천항에서 신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IQH’ 서비스는 1,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이 투입되는 주 1항차 서비스로, 인천-중국 칭다오(Qingdao)-베트남 하이퐁(Haiphong)-중국 서커우(Shekou)-중국 샤먼(Xiamen)-인천을 기항한다. 공사에 따르면, 첫 항차로 범주해운의 ‘팬콘 글로리(PANCON GLORY)’호가 19일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입항했다. 이번 동남아 및 남중국 항로 연결을 통해 선사에 안정적인 선복을 제공함으로써, 연간 5만3천TEU 이상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신규 항로는 올해 인천항에 개설된 네 번째 컨테이너 항로로, 이를 통해 인천-하이퐁 간 컨테이너 정기서비스는 11개에서 12개로 늘어나게 됐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이번 동남아시아 항로 신설을 통해 인천항을 이용하는 베트남
BPA, 중국 산동성항만그룹과 ‘상생발전’ 교류협력 확대항만 재개발 노하우 공유 및 공동 발전 방안 모색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8일(화) 중국 산동성항만그룹(Shandong Port Group) 한은저(韩恩泽) 부사장 일행이 부산항을 방문해, 부산항 북항의 재개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양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단은 BPA 본사에서 부산항 운영 및 북항 재개발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한 후, 항만안내선을 타고 부산항 북항과 재개발 지역을 직접 시찰했다. 또한 부산항이 추진 중인 항만 재개발의 단계별 전략, 항만-도시 연계 개발 모델, 상업 기능 확장 방안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방문단은 북항 재개발이 단순한 항만 시설 개선이 아닌, 항만과 도시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며, 부산항의 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산동성항만그룹 산하 항만의 개발 및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BPA 구자림 글로벌사업단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와 산동성 항만그룹 간 항만 재개발 및 항만운영 노하우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동북아 주요
주한 미해군사령부 관계자, 부산항 방문…한미 연합훈련 대비 항만 시찰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한·미 연합훈련 참석을 위해 부산을 방문한 주한 미해군사령부 관계자 30여 명을 3월 18일 초청해 부산항 시찰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부산항을 찾은 주한 미해군사령부 관계자들은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안내선을 이용해 북항 일대를 견학하고, 유사시 연합전력이 투입되는 해상 작전 지역과 장비, 물자의 하역 및 수송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미 연합작전 수행 시 필요한 항만 인프라와 전략적 활용 방안이 논의됐다. 참가자들은 세계 2위의 환적 허브항인 부산항의 규모와 최첨단 시설에 감탄하며, “한미 연합 해군전력의 신속한 전개와 임무 완수를 위해 작전 계획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한 미해군사령부는 1957년 7월 설립돼, 유사시 한반도 해역을 집중적으로 담당할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해군작전사령부와 함께 한·미 연합작전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