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교육으로 ‘크루즈 중심대학’ 도약 노린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5월 31일 교내 한국크루즈교육연구센터(센터장 정연국)에서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국립한국해양대가 최근 교육부의 ‘글로벌대학30’ 예비 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후 추진한 첫 크루즈 특화 프로그램이다. 대학 측은 올해 총 5회에 걸쳐 125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크루즈 해기사·경영·해사법·승무원·정책 등 분야별 맞춤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고 지원사업 선정과 외국인 교육생 유치를 통해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류동근 총장은 “크루즈 융합 마이크로 교육과정을 신설해 글로벌대학 사업과 연계함으로써 우리 대학이 명실상부한 크루즈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연국 센터장은 “그동안 축적한 크루즈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뿐 아니라 국내 청년들의 연구 활성화와 취업 지원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 IMO서 모범사례로 호평…한국해양수산연수원 글로벌 해기인력 양성 선도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이 해양수산부와 함께 운영하는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GOBT)이 지난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해사기구(IMO) 제75차 기술협력위원회 회의에서 각국 대표들로부터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GOBT는 해양수산부의 공적개발원조(ODA)와 IMO 기술협력프로그램(ITCP)을 결합한 사업으로, 개발도상국 예비 해기사를 대상으로 국제표준(STCW)에 부합하는 교육과 실습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기초안전교육, 시뮬레이터 기반 선박 친숙화 과정, 실습선 ‘한우리호’ 승선훈련 등으로 구성된다. 2024년 부산에서 열린 과정에는 9개국 40명(ODA)과 4개국 6명(ITCP) 등 총 46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여성 실습생이 22명으로, 여성 참여율 48%를 기록해 해운업계 양성평등 확대 사례로 주목받았다. 회원국들도 잇따라 긍정적 평가를 내놓았다. 사이프러스 대표는 “자격을 갖춘 선원 부족이 해운산업의 심각한 위협”이라며 GOBT를 선원 양성·유지의 우수 모델로 꼽았다. 탄자니아는 2023년부터 9명의 자국 실습생이 면허 요건 충족에 실질적 도움을 받았
요창량 박사과정생, 세계적 저널 Additive Manufacturing에 연구 논문 게재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신소재융합공학과 요창량(Yao Changliang) 박사과정생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지 Additive Manufacturing에 연구 논문을 게재하며 국내 적층제조 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요창량 연구원은 첨단소재가공 및 적층제조 실험실(지도교수 심도식) 소속으로, 이번에 게재한 논문의 제목은 *‘Microstructural and interfacial characteristics in repair of nickel-aluminum bronze by in-situ synthesis of Cu-Al alloys via directed energy deposition’*이다. 해당 연구는 니켈-알루미늄 청동(NAB) 소재 부품의 손상 부위를 금속 3D프린팅 방식인 DED(Directed Energy Deposition) 공정을 통해 Cu-Al 합금으로 보수하는 새로운 기술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는 특히 항공우주, 자동차 등 고성능 금속 부품이 요구되는 첨단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아, 차세대 금속부품 제조 및 수리 기술의 기초 자료로 평가
한국해양대 신소재융합공학과, 석사과정생 3명 한국기계가공학회 우수발표상 동시 수상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신소재융합공학과 소속 석사과정생 3명이 2025년 한국기계가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나란히 우수발표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상의 주인공은 첨단소재가공 및 적층제조 실험실(지도교수 심도식) 소속 강효정, 설혜연, 박현태 연구원으로, 이들은 각자의 연구 주제로 학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발표자로 선정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열렸으며, 기계가공 및 첨단소재 관련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학술 행사로 전국 각지의 연구자들이 참가했다. 한 연구실에서 석사과정생 3명이 동시에 우수발표상을 수상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연구실의 체계적인 연구지도와 협력적 연구 분위기가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심도식 교수는 “학생들이 각자의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실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연구를 통해 학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은 “지도교수님의 섬세한 지도와 동료들과의 협력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
국립한국해양대 해사대학 사관부, 지역사회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플리마켓 수익금 전액 청학모자원에 기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학장 김종수) 사관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해사대학 사관부 학생들은 지난 5월 21일과 22일 양일간 학내 어울림관 인근에서 플리마켓(벼룩시장)을 개최했으며, 행사 수익금과 기부금 전액을 청학모자원에 전달했다. 청학모자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모자가정을 보호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복지시설로, 국립한국해양대와는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해사대학 학생들이 직접 기획·운영한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12일부터 14일, 19일까지 총 나흘간 물품을 접수받아 진행됐다. 플리마켓에는 약 300개의 물품이 기증됐으며, 180여 명이 참여해 약 130만 원 상당의 수익금이 모였다. 행사를 기획한 해사대학 사관부 최재영 학생은 “행사 주제였던 지역사회 화합과 기부문화 확산이라는 목표를 실현해 보람이 크다”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청학모자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
국립한국해양대-LIG넥스원, ‘해양영역인식 융합연구소’ 개소실해역 기반 첨단 해양방위기술 연구 본격화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와 방위산업 전문기업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공동 설립한 ‘해양영역인식 융합연구소(MDAs Lab)’가 지난 5월 27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연구소는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허브관 11층에 조성됐으며, 이날 개소식에는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와 해양방위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연구소 출범의 의미를 함께했다. ‘MDAs Lab(Maritime Domain Awareness – Smart Test Bed, Laboratory)’은 해양 감시체계 고도화를 목표로, 실해역 기반 시험환경 구축과 융합기술 연구를 위한 양 기관 간 전략적 협업의 결실이다. 양측은 기존의 제한된 조건에서 이뤄졌던 해상시험을 벗어나,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해양영역인식 융합연구소는 국가적 차원의 공공연구시설로 운영되며, LIG넥스원의 해양연구소 및 국립한국해양대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MUTEC)와의 연계를 통해 해양방위와 무인이동체 등 첨단 해양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국립한국해양대, 부산시·국제신문과 ‘2025 해양주간’ 공동 주최…RISE 사업단 주도적 역할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부산광역시, 국제신문과 함께 공동 주최한 ‘2025 해양주간(OCEAN WEEK)’ 행사를 지난 5월 28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지역·산업·학계가 협력하는 플랫폼으로,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의 주도적인 기획과 운영이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올해 해양주간은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으며, 첫날 개회식과 함께 열린 ‘기관장 토크콘서트’에서는 국내 주요 해양기관의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해양 – 미래세대에 전하는 바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배상훈 부경대 총장,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이 패널로 참여해 정책, 산업, 학계의 시각을 아우르는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같은 날 오후에는 LG전자의 기능성 신소재인 마린글래스를 중심으로 해양기능성 소재 산업의 경제적 가치와 블루카본 도시로의 전환 가능성을 조명
‘바다로 여는 미래’… 제30회 바다의 날, 서울 세빛섬에서 기념식해양수산부, 116명 공로자 포상 및 200여 개 해양체험행사로 바다 가치 조명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30일 서울 세빛섬에서 ‘30년의 도전, 바다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제30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1996년 지정된 법정기념일 ‘바다의 날’은 바다의 경제적·환경적·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해양수산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날이다. 이번 기념식은 한강에서 우리 민족의 해양 역사를 조명하며,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한 116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예선업으로 항만 안전과 물류망 운영에 기여한 ㈜흥해 배동진 대표이사에게 수여된다. 강도형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30년간 항만 개발, 해운업 진흥, 수산업 혁신을 이끈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친환경·자율운항선박, 해양바이오, 스마트 양식업 등 신기술로 지속 가능한 해양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OOC)를 계기로 글로벌 해양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한국해양재단과 협력해 ‘해양문명사 마스터클래스(10부작)’ 온라인 강의
국립한국해양대, ‘생명사랑 4행시’ 공모전 시상식 성료학생상담센터, 생명 존중 인식 확산 위해 139편 심사… 수상작 캠퍼스 내 전시 예정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학생상담센터(센터장 김수란)는 지난 19일 아치뮤직홀에서 ‘생명사랑 4행시 공모전’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생명사랑’을 주제로, ‘우리모두’, ‘생명사랑’, ‘마음건강’, ‘LIFE’ 중 하나의 제시어를 선택해 4행시를 작성하며 생명의 가치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총 139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 등 총 1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상식에서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작을 감상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수란 센터장은 “짧은 4행시를 통해 생명의 가치를 표현하며 누군가에게 스스로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엑스 배너, 팸플릿, 포스터로 제작되어 캠퍼스 곳곳에 배치되며, 생명 존중과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학생상담센터는 앞으로도 대학생의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한국해양대, 故 전덕준 도선사 명예졸업장 기증식 개최해운산업 선구자의 업적 기려… “도선사 제도 역사 조명 계기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27일 교내 박물관에서 ‘故 전덕준 도선사 명예졸업장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故 전덕준 도선사는 부산항 도선사로 재직하며 한국도선사협회 창립을 주도하고 제2대 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대한민국 해운산업 발전에 선구자적 기여를 한 인물이다. 국립한국해양대의 전신인 진해고등해원양성소를 졸업했으며, 해양인들 사이에서 깊은 존경을 받는 상징적인 존재로 평가된다. 그는 지난 1994년 2월, 당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초대 총장이었던 전효중 총장으로부터 명예졸업장을 수여받은 바 있으며, 이번 기증은 故 전 도선사의 아들인 전현일 국제발달장애인협회(IFDD) 대표가 아버지의 업적을 역사적으로 보존하고자 직접 기증했다. 기증식에는 류동근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교수진과 전현일 대표, 유가족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고인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기증을 계기로 도선사 제도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조명하고, 해양 선배들의 헌신과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류